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청주시가 과수 개화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적정 열매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과수재배 농가들은 꽃가루은행을 활용한 인공수분으로 안정 착과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인공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를 정선해 농가에 공급해준다. 

또한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인공수분장비도 농가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준다.

시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만개기 예측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 배, 복숭아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고품질 과실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5-12 15:49:04 생활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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