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기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이하 충북적십자사)는 25일(금), 충북재향경우회(회장 오원심)와 지역경우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전달식에는 오원심(충북경우회장), 강태억(수석부회장), 곽구영(청주청원경우회장), 도사무처장ㆍ총무국장과 장현봉(충북지사 회장)이 함께 했다.
오회장과 이사들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피해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모금을 하자는 제안을 했고, 4월 15일부터 충북도내 12개 지역경우회가 모금에 동참해 110만 원, 도경우회에서 140만 원 총 250만 원을 모금했다.
오원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경우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이재민들의 산불 피해 회복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충북경우회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청주상당경우회는 지난 4월 10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액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국가 사회를 위하여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한평생 봉사하다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인 단체로, 각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국가 치안 활동 지원과 공익증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충북재향경우회와 지역경우회원, 산불 피해 성금 충북적십자사에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