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드림스타트, 안경지원 및 치아관리지원 프로그램 추진

충북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8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안경지원 프로그램과 치아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관내 안경원 5개소, 치과 4개소와 협약을 완료했다. 

안경지원 프로그램은 시력교정 진단을 받거나 안경교체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경 구입비 중 옥천군 드림스타트에서 7만원을 지원하고, 초과하는 금액 중 최대 3만원까지 협약 안경원에서 후원하고 있다. 

협약 안경원은 ‘안경닥터’, ‘예스옵틱안경원’, ‘이안경원’, ‘스위스안경원’,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5개소이다.

아동 치아관리지원 프로그램은 치과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와 연계해 구강검진 및 충치 치료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약 치과로는 ‘이진옥치과’, ‘정근식치과’, ‘김앤정치과’, ‘바른현치과’ 4개소이다.

곽명영 주민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협약 안경원 및 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성장기 아동의 지속적인 관리와 검진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12세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면 장화리로 손모내기 하러 오세요

깨끗한 마을 경관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의 모범으로 유명한 옥천군 이원면 장화리 주민들이 또 한 번 마을을 들썩이게 할 행사를 준비 중이다. 바로 매년 봄이면 장화리 주민들끼리 해오던 손모내기를 ‘장화리 손모내기 축제’로 발전시켜 마을 주민들은 물론 장화리를 찾은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는 것.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장화리 손모내기 축제에선 장화리 어르신들이 직접 손모내기 시범을 선보이고 축제 참가자들이 다 함께 논에 들어가 줄지어 손모내기를 체험해보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수년 동안 정성스레 가꾼 아름다운 장화리 곳곳을 둘러보는 마을 투어와 장화리의 숨은 보물인 마을 숲길을 함께 걸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장화리 마을공동급식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평소 공동급식으로 40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해온 장화리 주민들은 이날 축제를 맞아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마련해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과 나누겠다는 포부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 마을에서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이번 손모내기 축제에 옥천의 어린이들이 많이 놀러 와서 마을이 아이들 소리로 시끌벅적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화리 강대우 이장은 “화려하거나 대단한 축제는 아니지만 주민들이 그동안 한 땀 한 땀 가꿔온 마을을 소개하고 정성스레 먹거리와 공연도 준비해 마을을 찾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옥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장화리의 노력을 응원해주시고 축제에도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모내기 축제 참가비 : 가족 당 1만원 (선착순 30가족 모집, 참가자 전원 밀짚모자ㆍ수건ㆍ새참ㆍ점심식사 제공, 참가자는 양말 반드시 착용)

△참가 신청 및 문의 : 010-4268-2404 (마을 총무)


 

옥천군, 농촌여성을 위한 농부증 예방 농작업장비 보급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에서는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질환을 비롯한 농부증을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한국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 우수회원 36명을 대상으로 소형 방제기를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농부증이란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육체적·정신적인 장애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결림,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고혈압, 심근장애, 손발저림 등이 있다.

이번에 보급된 방제기는 간단한 밸브 조작으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쉽게 하고 농기계 청소에도 활용가능하다.

군은 2017년부터 한국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농부증을 예방하고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편이 장비를 보급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농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업인 안전 실천 문화가 농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추진해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확산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 양현화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농작업 장비를 지원받게 돼 농작업이 훨씬 수월하고 효율도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5-12 15:49:24 생활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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