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식중독 예방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

  흥덕구는 이달 30일까지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소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중독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최근 식중독 의심신고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최근 1년 이내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업소와 김밥조리업소 등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은 식품접객업소 80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 지하수 수질검사 등 용수관리 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구는 현장 점검을 하면서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에게 식중독예방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식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심각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고온에 식재료가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외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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