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동장 박구순)은 14일 쓰레기 방치 위기가구에 청소, 도배‧장판 교체지원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주민의 신고로 발굴된 대상가구는 독거장애인으로 중증질환까지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하고 집안 곳곳이 오염된 쓰레기로 장기간 방치되어 위생등 생활 환경이 취약하여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시급하였다.

  복대1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속하게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충북공동모금회 희망나눔지정기탁성금을 활용하여 대상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총120만원 상당)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충북지부(지부장 배문순)에서 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오염된 쓰레기 수거 및 주거 청소를 지원하고, 세기방역에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와 변기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그동안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쓰레기를 치우지도 못하고 자포자기로 살았는데 집안 구석구석이 깔끔하게 변한 걸 보니, 앞으로 살아갈 힘이 절로 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복대1동(동장 박구순)은“위기가정이 다시 힘을 얻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복대1동, 저소득 장애인 독거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위생취약 독거장애인 가정에 청소,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