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6월 보듬愛데이 운영

 청주시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오창읍남․녀의용소방대(대장 박지순․조정복)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5세대를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6월 보듬愛데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듬愛데이는 상평리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古김종범)의 미망인 손천보(여, 89세) 어르신과 창4리에 거주하는 월남 참전유공자 오병수(남, 78세)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오창읍남녀의용소방대는 위 대상자에게 백미, 휴지, 식료품, 소화기 등을 전달하며 화재 등 가정 내 위해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평리 손천보 어르신은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6.25 전쟁에 참전한 남편은 살아서 돌아왔지만 전쟁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고 회상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더 늦기 전에 국가유공자를 찾아뵙고 예우하는 건 국민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행정에서도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읍
,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6월 보듬데이 운영

오창읍 남녀의용소방대와 함께 감사의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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