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원면 수주마을, 미인봉사단에 손글씨 서예 족자 전달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이장 어주용)은 지난여름 수해 시 도움의 손길을 제공했던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미인봉사단(단장 전미영)에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손글씨 서예 족자를 전달했다.
어주용 이장은 “지난 수해 시 극심한 피해로 낙담했던 주민들에게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 덕분에 신속한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현할 방법을 찾다가 직접 쓴 서예 족자를 봉사단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미영 봉사단장은 “봉사단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쁜 것은 나누면 배가되고 힘든 것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서로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이 훈훈함 덕분에 이번 겨울 추위도 걱정 없을 것 같다”며 “지난여름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신 미인봉사단과 그에 대한 화답으로 멋진 손글씨를 선물해주신 수주마을 이장님과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인봉사단은 충주전지역 학교 학생들 30~40명으로 결성된 단체로 지난여름 호우로 피해를 겪은 수주마을에 십시일반 모은 쌀 백미 130kg과 커피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눈 바 있다.
대소원면 수주마을, 미인봉사단에 손글씨 서예 족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