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장동,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언어생활 개선과 의료비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사업은 4월 19일까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저소득(기준중위소득 150% 이내) 등록 청각장애인과 만 5세 미만 장애 미등록 영유아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은 경우 해당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당해 연도 1인당 7백만 원 이내의 수술비를, 수술 다음 연도부터는 2년간 1인당 연 3백만 원 이내의 재활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이나 사랑의 달팽이 등과 같은 유사 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수술 대상자 확정 이전에 이미 수술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권혁찬 오근장동장은 “듣고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이번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신청 의사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근장동,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사업 신청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