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10일 불정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필수 영양소인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코다리 조림을 비롯해 두부조림, 오이무침 등 밑반찬 5종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두루 살폈다.
박경자 적십자봉사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사랑도 함께 나누어 드리는 뜻깊고 보람찬 하루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불정면장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적십자 회원분들 덕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배달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의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는 괴산군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됐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80가구에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