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백운사(주지스님 황법명)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청산면 백운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때마다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20kg) 24포대를 기탁하는 등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왔다.
백운사 황법명 주지스님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천 민간위원장은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연합모금 사업을 통해 면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승 청산면장은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의 쌀 기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확산에 앞장서 주신 백운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비로 전달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산면 백운사,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원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