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38년 6개월 교직 여정 마무리

38년 6개월간 충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오는 2월 28일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한다. 손기준 교육장은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기초학력 향상, 미래 역량 교육 확대 등 청주교육의 핵심 방향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청주교육지원청 제36대 손기준 교육장은 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을 거쳐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과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며 학교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며 학생 성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또한, 교육장 재임 중 기초학력 맞춤형 컨설팅, 청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 미래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며 학생의 성장과 성취를 돕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STEAM 과학축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활성화, 청주형 마을교육회 운영 등 지역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확립했다.

손기준 교육장님 퇴임식은 금일 2월 24일 오후 3시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직원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기준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만들어온 청주교육의 변화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을 응원할 것이며, 그동안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38년 6개월간 청주 교육의 발전을 이끈 손 교육장의 헌신과 철학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386개월 교직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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