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호중학교 교육복지실 레시피북 제작 위한 요리활동

청주 운호중학교(교장 우제석)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시즌7) 일환으로 세대공감 프로젝트 ‘레시피북 제작을 위한 요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7년째 운영하는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는 수곡동에 살고 있는 한솔초, 수곡중, 운호중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와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령화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세대공감’을 주제로 지역거주 독거노인의 레시피를 학생들이 전수 받아 직접 요리활동을 하고 레시피북을 제작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장서준 학생은 “이번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요리와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할머님들께 전수 받으면서 요리 안에 담긴 할머님들의 추억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우제석 교장은 “갈수록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통해 공경이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운호중학교 교육복지실 레시피북 제작 위한 요리활동

   세대를 넘는 공감, 요리를 통해

충청권 대표 청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구글플러스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