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김성완)는 10월 17일(화) ‘함께 G.R.E.E.N. 탄소중립 실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및 수업 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상설연구학교로 작년 3월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생태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해 2년 동안 환경교육을 실시해왔다.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은 모든 학년 반에서 공개됐으며, 일반 형태의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수업들도 이뤄졌다.
수업 공개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오전에는 특수학급 교사, 전담 교사, 보건 교사의 수업 공개가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각 학년별 담임교사들의 수업 공개가 실시됐다.
수업 공개 후 세미나실에서 이어진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및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10여명과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6명이 참석했으며, 학교에서 1년 동안 이뤄진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활동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생태시민역량’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었다.
‘수업 나눔 워크숍’에서는 학년군별로 모여, 수업을 공개한 교사들의 수업 의도 및 수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교육과정에 적용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으로 학년 특성에 따라 실시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성완 교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꿈동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환경을 잘 보호해나가길 바란다. 또, 이번 수업 나눔 워크숍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활동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옆 학교 친구들, 어른들에게까지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G.R.E.E.N. 탄소중립 실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및 수업 나눔 워크숍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