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홍보 캠페인 전개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기간’(’25. 11. 17.~’26. 1. 16.)이 중반부에 들어섬에 따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청주시내 성안길 지하상가 앞에서 12월 13일(토), 12월 20일(토)에 양일 간 전개된다.
현장에는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홍보 부스’를 설치, 자진신고 절차가 담긴 카드뉴스와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부스 내에 사이버 도박 VR체험을 통해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들에게 SPO가 직접 면담을 실시한다.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은 “아직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고를 망설이는 아이들을 위해 경찰이 먼저 거리로 나가 손을 내밀기로 했다”라며, “청소년들이 도박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Return)하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내년 1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신고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훈방·즉결심판 등 감경 조치를 적용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재범 방지와 회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홍보 캠페인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