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산남중학교(교장 김현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 프로그램을 7월 17일(목) 운영했다.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가진 지역 주민들을 '사람책(Human Books)'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는 지역사회학교”라는 학교교육의 비전에 뿌리를 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와 함께 기획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풍부한 역사, 가치,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사람책'들과 만나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기여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 활동 이야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지역과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학생 등을 내용으로 질의응답 형태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와 연계하여 여름방학 과제인 '우리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프로그램은 세대 간 배움과 지역 사회 협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경덕중, 공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작가 강연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7월 16일(수) 오후, 『코끼리 없는 동물원』의 저자이자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정호 수의사를 초청하여 “현대 동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전교생이 함께했으며, 공존과 생명 존중, 지구 시민으로서의 실천적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정호 수의사는 국내 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진료사육팀장으로, 수십 년간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동물원 운영 철학을 중심으로, 야생동물의 본성과 복지를 고려한 현대 동물원의 방향성, 그리고 수의사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동물 구조 및 치료를 위해 마취하는 과정을 실감 나게 설명하기 위해 블로우건을 가지고 와 시연해 보였으며, 생체 신호 측정 및 모니터가 가능한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통해 진지하게 강연에 임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공존의 의미, 청주동물원 동물들의 근황, 이 책을 쓰게 된 계기 등을 들었으며,“동물원은 결국 없어져야 한다”는 김정호 수의사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강연 후 작성한 소감문에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감동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번 강연은 경덕중학교가 운영 중인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인품학교) 독서 프로젝트 ‘같이(가치)책 – 공존의 가치, 같이 바라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코끼리 없는 동물원』을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하였으며, 동물권 다큐멘터리 영화 <생츄어리>를 감상한 후 소그룹 토의를 거쳐 강연에 참여하는 ‘독서–영화–강연’ 3단계 통합 프로그램을 경험해 왔다.

경덕중학교는 『그 시절, 우리를 키운 책』이라는 독서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동물권과 독서를 접목한 인성 중심 독서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어, 과학, 역사 교과와의 연계를 통해 주제 중심 성찰, 표현력,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길러내고 있다. 독서 감상문, 영화 소감문, 강연 질문지 등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은 교내 전시와 학교 SNS, 독서 축제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누리고 있다.

예종희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독서 체험을 넘어, 공존과 생명에 대한 성찰, 그리고 지구 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실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찰 중심의 독서 활동을 통해 인성과 지혜를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덕중, 공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작가 강연

경덕중, 전교생이 함께한 ‘책덕 골든벨’개최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7월 16일, 전교생 622명을 대상으로 독서 퀴즈 행사인 ‘책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문 고전을 품은 학교(이하 인품학교)로 선정된 경덕중학교가 학기 말 학업 피로도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학년이 동일한 책을 읽고 함께 퀴즈를 푸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 도서는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다룬 내용을 3월부터 읽고 독후활동을 해옴으로써 학생들에게 깊은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 학년은 국어 수업 시간에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과 감상문을 작성하며 내용을 내면화했고, 이 과정을 바탕으로 학년별 골든벨 퀴즈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골든벨은 에듀테크 기반 퀴즈 플랫폼인 ‘Kahoot!’을 활용해 학생들이 각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줄거리 이해, 인물의 심리, 역사적 배경, 장면 묘사 등 다양한 문항이 출제되어 학생들은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는 학년별로 1교시(1학년), 2교시(2학년), 3교시(3학년)에 강당에서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우수자 소속 학급과 질서 유지를 가장 잘한 학급에는 간식이 제공되며 모두의 응원이 이어졌다. 인문고전독서동아리 ‘책덕단’이 진행 보조를 맡아 학생 주도적 운영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예종희 교장은“모든 학생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 자체가 공동체로서의 교육적 가치”라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하이터치-하이테크형 수업 모델을 실현하고, 학생 중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덕중학교는 ‘그 시절, 우리를 키운 책’이라는 학교 독서 브랜드로 인품학교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서 기반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경덕중, 전교생이 함께한 책덕 골든벨개최

충북청주 FC 선수들과 함께한 뜨거운 시간, 금천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열정에 응답하다.

금천중학교(교장 김월현)는 7월 15일(화) 중학교 3학년과 자율동아리 에.코.백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청주 FC와 함께하는 ‘스쿨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지역 축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청주 FC 소속 선수 6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몸을 쓰는 체육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선수들과의 댄스, 협동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충북청주 FC는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 사인볼, 유니폼, 선수 카드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축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북돋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뛰며 꿈을 키울 수 있어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충북청주 FC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프로선수들의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열정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금천중학교는 이번 ‘스쿨어택’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인성 교육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월현 교장은 “충북청주 FC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과 호흡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감을 키우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청주 FC 선수들과 함께한 뜨거운 시간금천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열정에 응답하다


남성초‘책누리 도서관 북 콘서트’와 신나는 여름방학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황은숙)은 7월 15일(화) 새로 단장한 책누리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2025. 북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7월 18일 여름 방학식을 앞두고 열린 이번 ‘북 콘서트’의 1부 공연은 청주 서부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아코디언 공연단‘실버 아코스타’를 초청하여 동요‘고향의 봄’과 ‘과수원 길’을 연주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소한 아코디언 악기에 호기심을 갖고, 연주해 주신 시니어 공연단의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2부 공연에서는 남성초 학부모 독서 봉사 동아리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활동팀이 그림책‘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저자: 박규빈/ 출판사: 북멘토)’을 가지고 피아노와 슬라이드 위슬, 카바사, 텅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배경과 효과음악으로 재구성하여 실감 나게 읽어주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무리로 참여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 독서 동아리 활동팀이 다 함께 동요‘싱그러운 여름’을 합창하며 북 콘서트로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세대공감을 하며 알찬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아코디언이라는 악기를 처음 봤는데 모양과 소리가 신기하였고, 그림책과 음악을 함께 들으니 너무 재밌고 실감 나서 남성초 책누리 북 콘서트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여행도 가고, 도서관에 와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많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남성초 교장 황은숙은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책의 세계를 경험하고, 시니어 연주 공연으로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이루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책을 맘껏 누리며, 마음 근육과 꿈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성장 통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성초책누리 도서관 북 콘서트와 신나는 여름방학

비봉유치원, 알뜰 시장 수익금으로 사랑을 전해요

청주 비봉유치원(원장 황미자)은 7월 14일(월) 유치원 알뜰시장 수익금 431,000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비봉 지킴이들의 알뜰시장 놀이」의 수익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알뜰 시장에는 유아 120명 및 교직원 3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알뜰 시장은 유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모으고 직접 기른 오이, 채소를 수확하여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모은 금액을 지역사회 기부하면서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전체 유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굿네이버스에 전달되었으며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나눔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서 그 의미를 더했다. 

열매1반 이정현 어린이는 “알뜰 시장 놀이도 재미있었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우리가 기부한 돈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미자 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하고 실천한 알뜰 시장 활동으로 유아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비봉유치원, 알뜰 시장 수익금으로 사랑을 전해요

청주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봄 과정’실시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7월 1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청주온마을배움터 활동가(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에 입문하는 연수인‘봄 과정’을 시작했다.

청주의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역량을 높이고자 꾸려진 이번 연수에는 81명이 신청하여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꾸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연수 신청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다문화, 탈북배경학생, 이주민 배경학생 등의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마을교육활동가로서 드론, 화훼, AI, 자전거, 창의미술, 독서, 댄스, 오케스트라, 역사체험, 몸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특화된 마을교사들이다.

이번 연수는 특히 202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29개소의 대표와 회원이 참석하여 각 단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며 봄 과정을 마치고 나면 여름과정과 겨울과정도 준비되어 있어 단계별로 다양한 강의와 활동 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청주 교육 현장에 여러분들과 같은 마을의 어른들이 음과 양으로 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된 마을교육활동이 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봄 과정실시

“주중초,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행복 영화 상영회”

청주 주중초등학교(교장 고영희)는 지난 7월 12일(토)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였다.

주중초등학교 아버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상영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1편’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강당에 편안하게 돗자리를 깔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했으며, 팝콘과 음료가 제공되어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윤호 학생(6학년)은 “친구들과 맛있는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니 정말 즐거웠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주중초등학교 아버지회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중초,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행복 영화 상영회

청주교육지원청, 미활용 폐교 3곳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관내 미활용 폐교를 대상으로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균열 발생, 마감재 탈락 등 건물 노후 상태 ▲담장과 교문 안전성 확인으로, 붕괴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외부인 무단 출입 방지를 위한 시건장치 점검 등을 병행해 폐교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 하도록 했다.


박종원 교육장은“노후 건축물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 철거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등급 미달 건물 철거와 지역사회를 고려한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미활용 폐교 3곳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학교폭력 예방,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현장 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교육 권역별 학교 간 자율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7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4개 권역(상당구, 서원구, 청원구, 흥덕구)별 중·고·대안·특수학교 생활교육 담당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사례를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법적 쟁점과 사례를 변호사 특강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각 학교의 생활교육 실천 사례와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방안을 함께 나누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공유한다.

박종원 교육장은 “생활교육 권역별 학교 간 자율협의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교육의 현장 실천력을 높이고, 학교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학교 방문형 학교폭력 사안처리 컨설팅과 학생 대상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존중과 배려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든든히 지원하며 생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청주 수곡초, 아빠와 함께‘숯가마 체험 1박 2일 여름 캠프’성료

청주 수곡초등학교(교장 박성곤)는 지난 5일(토) 수곡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최천웅) 주관으로 “제2회 아빠와 함께 숯가마 체험 1박 2일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진천에 위치한 숯가마 글램핑 체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아버지회 회원과 자녀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숯가마 체험을 비롯해 수영장 물놀이,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롭고 신나는 활동들을 즐겼다.


특히, 아버지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 경연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최지호 학생은 “너무 재미있어서 캠프 동안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처음 참여한 1학년 조윤성 학생은 “더웠지만 아빠와 함께 캠프에 참여하며 아빠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곡초 아버지회는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아이들이 아빠와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수곡초, 아빠와 함께숯가마 체험 12일 여름 캠프성료

다문화를 배우고, 세계를 느끼다

미원초등학교(교장 이광우)는 7월 7일(월)부터 7월 15일(화)까지 본교 및 금관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주시가족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첫째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시간을 활용해 일본, 중국,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학생들은 각국의 인사말을 배우는 활동부터 전통 의상 착용, 문화 소품과 놀이 용품 체험, 화폐와 식생활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금붕어잡기 체험(긴쿄 수구이), 전통 장난감과 악기 만져보기 등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었는데 유카타를 실제로 입어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장난감을 실제로 만져보고, 교실에서 금붕어잡기 놀이도 해서 너무 재밌고 신났다”고 전했다.

 이광우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직접 보고, 입고, 만져보는’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어,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비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문화를 배우고, 세계를 느끼다

동주초, 3주체가 함께하는 흥겨운 등굣길 예술 버스킹

청주 동주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6월 19일(목) IB 교육과정과 진로·예술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등굣길 예술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였다.

IB 후보학교로서 IB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3주체 등굣길 버스킹은 늘봄 학교를 통하여 배운 학생들의 바이올린, 우쿠렐레 연주와, 합창, 학부모님의 피아노, 교장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의 플룻 연주가 진행되었다. 

학교 오는 길에 학생 교사 학부모의 교육 3주체가 재능을 발휘하고 학생들의 따뜻한 등굣길을 마련한 이 행사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발표의 장으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서의 가치를 가졌다.

김미영 교장은 오늘 이 작은 무대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동주초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주초, 3주체가 함께하는 흥겨운 등굣길 예술 버스킹

오창중, 「함께 해요, 스마트 효(孝) 나눔」활동으로 어르신과 지역을 위한 따뜻한 실천

오창중학교(교장 김주승)는「함께 해요, 스마트 효(孝) 나눔」활동을 통해 또래 상담반을 포함한 학생 20명이 부채와 스마트폰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부채 86개에 직접 캘리그라피 문구와 그림을 그려 넣고, 와이파이(Wi-Fi) 연결, 전화 차단 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리플렛 100부를 제작해 6월 18일 오창읍사무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또래 상담반 학생들이 오창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손글씨 엽서도 함께 전달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학년 김민서 학생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내용을 고민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승 교장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창중, 함께 해요, 스마트 효() 나눔활동으로 어르신과 지역을 위한 따뜻한 실천

청주 금천초등학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 용장급 은메달!!!”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신남숙) 씨름부 김도윤(6학년)은 지난 5월 24일~ 5월 27일 경상남도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 용장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천초 김도윤 선수는 24일(토) 16강 경기에서 전북 칠보초(2대1), 8강 경기에서 광주 서산초(2대1)를 꺾고, 25일 준결승에서 경북 성동초(2대0)에 승리했으나 강원 원통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2대1로 아쉽게 패했다. 김도윤 선수는 씨름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이뤄낸 눈부신 성과로 앞으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선수이다. 


김도윤 선수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이재영 감독 선생님과 박창용 코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남숙 교장은 “김도윤 선수의 노력과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정과 헌신으로 지도해 주신 씨름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청주 금천초등학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 용장급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