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성중 럭비부, 짜릿한 역전승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김정희) 럭비부가 8월 9, 10일 충북 청주시 김수녕양궁장(럭비구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16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16세 이하 13개 학교가 출전하여 4-4-3-3(4개 조) 조별리그를 통해 조 1위인 4개의 팀을 가르고 이후 토너먼트로 승자를 정했다. 남성중학교는 예선 리그에서 서울 배재중학교, 천안 부성중학교를 이기며 조 1위로 1위리그(CUP)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는 대구 대서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막판 역전을 하여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일산동중학교에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3학년 오찬수 학생은 "더운 여름에 훈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잘 이겨내 준 동료선수들, 많은 도움을 주신 교장 선생님, 감독님, 코치님 덕분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로 졸업하기 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청주 남성중 럭비부, 짜릿한 역전승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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