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뜨거운 열기

국내 최초 ‘국악’을 주제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국악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에 국악인들도 적극 동참에 나서며 엑스포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국악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악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등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끈 바 있다.

 기업인에 이어 국악인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국악인 첫 주자로 소리꾼 서의철이 나서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서의철은 다섯 살에 판소리에 입문,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국악인으로, 한국전통음악 아티스트 그룹인 ‘서의철 가단’과 창작 국악 프로젝트팀인 ‘거꾸로프로젝트’를 이끌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서의철 다음 주자로는 국립창극단 소속 판소리 명창 유태평양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유태평양은 여섯 살 최연소 나이로 판소리 홍보가를 완창한 국악 신동으로, 정통 판소리 뿐만 아니라 뮤지컬, KBS <불후의 명곡>, JTBC <풍류대장> 방송 출연 등 폭넓은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이다.

 이들 서의철·유태평양의 맛깔난 판소리 응원 영상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SNS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챌린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계층의 관심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엑스포 참여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최원문 사무총장은 “기업인·국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SNS 응원 챌린지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완성도 높은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140여일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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