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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의 역작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 <노르마>를 오는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2016년 시즌 개막 작품으로 초연되었던 프로덕션으로 압도적인 규모가 돋보이는 무대와 파격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202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오페라 무대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재현된다.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오페라 <노르마>의 지휘봉을 잡으며 화려한 선율과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오페라계의 거장부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까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 <노르마>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하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 <노르마>의 시그니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를 타이틀 롤로는 소프라노 여지원과 데시레 랑카토레가 무대에 오른다.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한 무티의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는 여지원이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노르마 롤(배역) 데뷔를 하고, 2021년 이탈리아 방송사가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4명 중 1명으로 선정한 데시레 랑카토레가 노르마 역을 맡아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벨칸토와 바로크 음악에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전 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베이스 박종민 등 전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인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노르마>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으로서, 예술의 품격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갖춘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 오페라는 2009년 <피가로의 결혼> 이후 14년 만으로,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되었던 국제적 예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영국 예술계 간의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는 천재 연출가 알렉스 오예가 그려내는 파격적인 무대가 함께한다. 오페라 노르마는 오예가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처음 연출하여 호평 받은 작품으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복잡한 심리 상태의 주인공 노르마가 지키고자 한 본인의 정체성과 그녀가 처하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연출가 알렉스 오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함께 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알폰소 플로레스의 무대 디자인, 시대를 넘나드는 의상 디자이너 뤽 카스텔,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대가 마르코 필리벡의 조명 디자인 등 동시대 최고의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극강의 예술성이 반영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고 제작하고 있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노르마>를 통해 한국 관객들도 영국 런던 현지의 감동과 성숙하고 예술적 해석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1732년 런던에서 개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델(Händel)의 활동 본거지로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며, 최고의 연주자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세계 5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오페라를 상설로 공연하여, 세계 최고의 예술적 수준과 다양성을 지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조수미, 정명훈, 홍혜경, 김우경, 이용훈 등 한국 유수의 음악가들이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문을 두드리며 그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영국 클래식계의 포문을 열게 되었고,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세계적인 무대인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그들의 역량을 펼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과 영국 사이의 음악적 협력이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인의 숭고한 사랑 그리고 희생, 여신 ‘노르마’의 운명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오페라 <노르마>는 사랑을 위해 조국을 버린 여신 '노르마'의 비극적인 운명을 펼쳐낸다. 이 작품은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빈첸초 벨리니에 의해 탄생한 작품으로, 이탈리아 지폐에 새겨진 유일한 오페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노르마>는 특별히 화려하고 기교적이라기보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벨칸토 오페라의 극치를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오페라다.

벨리니의 수작(秀作)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오페라 <노르마>의 대표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르는 장면은 주인공 소프라노의 힘과 카리스마를 요구하며, 작품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다. 이 한 곡만으로도 오페라의 역사를 대표할 만한 명작이라고 평가되며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다. 비평가 테오필레 가우티에르는 <노르마>의 마지막 희생 장면을 "오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면"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 장면은 절제된 감정이 하나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완성도 있는 극의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어떤 작곡가도 이보다 더 완벽한 음악을 쓸 수 없다"고 감탄했다.

오페라 <노르마>는 한 인간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사랑과 배신으로 인한 감정의 세밀한 변화를 효과적으로 요구되는 이 작품은 신의 율법과 인간의 사랑 사이에서 여신의 비극적인 선택을 무대 위 마치 살아있는 드라마처럼 펼쳐낸다. 오페라 <노르마>는 사랑과 희생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무대에서 아름답게 표현하는 예술, '노래하는 연극'인 오페라의 진수를 담아내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오페라

작품성과 음악성이 뛰어난 화제작 

오페라 <노르마>는 1831년 4월 16일 파리의 로데온 극장에서 성공을 거둔 알렉산드르 수메의 비극적 연극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벨리니의 대본가였던 펠리체 로마니는 수메의 작품을 기반으로 하되, 결말을 장엄한 자기희생으로 바꾸고 일부 장면을 수정하여 대본을 완성했다. 오페라 <노르마>는 1831년 12월 26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모았던 화제작이기도 하지만, 소프라노에게 고난이도의 가창력을 요구하는 어려움으로 자주 상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등장으로 기교와 극적인 연기를 통해 작품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노르마는 그녀를 최고의 디바로 만들어 준 작품이 되었다. <노르마>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는 벨리니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비극 오페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강인한 여사제 ‘노르마’의 이야기 

소프라노 여지원

19세기까지 노르마는 다수의 공연이 되어 인기를 누렸지만,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드물게 무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노르마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소프라노가 많지 않았다. 숭고한 사제와 용감한 전사인 동시에 나약한 여인의 주인공 노르마는 콜로라투라 기교와 무대를 압도하는 힘, 벨칸토의 우아한 표현을 모두 요구하는 어려운 배역이다. 초연을 맡은 주디타 파스타를 비롯해 여러 소프라노를 거쳐 오페라의 명맥을 어렵게 이어왔으나 실질적으로 <노르마>에 대한 청중의 인식을 바꾸며 노르마의 전통을 살려낸 이는 바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다.  

마리아 칼라스는 벨리니의 노르마 주역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동시에 벨칸토 오페라가 진정으로 드라마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예술의전당 <노르마>의 간절한 아리아로 관객의 마음에 자리 잡을 소프라노로는 ‘리카르토 무티가 선택한 소프라노’로 잘 알려진 여지원이 나선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롯해 유럽 극장의 무대를 사로잡은 소프라노 '여지원'이 자신있는 노르마 역으로 국내 첫 롤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와 알렉스 오예와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더욱 완벽한 노르마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벨리니의 오페라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먼저 떠오른다. 자주 공연되는 베르디나 푸치니에 비해 공연 시간이 길어 선뜻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실제로 작품을 공부하며 벨리니의 음악에서 더 많은 극적인 요소를 찾게 되었다”며 “사랑과 배신 등 감정변화의 효과적인 표현에서부터 높은 음역대의 어려운 기법들과 우아함까지 조화롭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르마하면 카스타 디바Casta Diva(정결한 여신이여)만을 보시지 말고 정말 주옥같은 장면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피날레 장면을 정말로 좋아한다. 노르마와 더불어 합창, 테너의 슬픈 멜로디들이 합쳐져 벨리니의 음악을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을 감동시킨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페라 <노르마>의 입장권은 R석 33만원, S석 23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7만원, D석 3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의 역작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

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성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9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극장에서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카자흐스탄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nto the Light>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 명창 조주선,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연주자 울켄바예바 아이굴(Үлкенбаева Айгүл)과 함께 양국의 전통민요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승훤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문화예술 관계자, 국립예술대학교 학생, 교민 등 약 7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에 한껏 몰입해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궁중연례 음악 중 하나인 취타를 모티브로 한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해 카자흐스탄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의 돔브라 협주곡 ‘축제’를 차례로 연주했다. 양국 전통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진다는 공연의 취지를 잘 드러내는 무대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로 알려진 예르케시 샤케예프(Еркеш Шакеев)의 교향곡 ‘무칼리(Muqali)’를 국악관현악과 돔브라 협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의 돔브라 독주는 마치 대평원을 달리는 초원의 야생동물을 연상케 했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은 협연을 마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카자흐스탄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다. 양국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을 연주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단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삶을 ‘아리랑’ 선율로 표현한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도 연주했다. 

2부는 강한뫼 작곡의 ‘길연(吉緣)’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각국의 민요가 조화롭게 섞이며 오늘날 양국의 상생과 공존을 노래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명창 조주선이 단가 ‘사철가’에 이어 서순정 작곡의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환영’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한국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기립박수와 함께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는 ‘길연(吉緣)’ 중 일부로 화답했다. 

공연에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카자흐스탄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카빌 할리코프(Кабыл Халыков) 부총장,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 아누아르 켄지바예프(Ануар Кенжибаев) 조직위원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예리 티니베코프(Әли Тыныбеков)는 “코닐 아샤르(Konil ashar), 두다라이(Dudarai) 등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듣고 자란 카자흐스탄의 노래를 한국 악기로 들을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지난 3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 성료

음악으로 하나 된 한-카자흐, 기립박수와 함께 감동 전해

923일 공연, 현지 공연예술관계자와 교민 등 700여 관객 이목 집중

긴 추석 연휴 ‘예술의전당 추천 Pick’ ‘백희나 그림책’전, 아직 동동이를 못 보셨나요?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시장과 일부 공간을 정상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백희나 그림책>전(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전시 개막 첫날부터 기대를 모은 전시로 현재에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10월 8일(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이번 백희나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이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을 좀 더 세밀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이번 연휴 기간만큼은 놓치지 말고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동동이’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의 공감과 관심을 모은 만큼 특별한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3일)동안 정기휴관일인 10월 2일(월)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색적인 볼거리를 찾는다면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온라인상영회를 추천한다. 올해는 팬데믹에서 벗어나 완연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선별하여 이번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이하여 특별 상영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aconscreen)에서 관람 가능하다. 휴일 첫날 28일에는 ▲음악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시작으로 29일 ▲연극 <돌아온다>, 30일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가 상영되어 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긴 추석 연휴 예술의전당 추천 Pick’

백희나 그림책, 아직 동동이를 못 보셨나요?

청주시, 노인 돌봄 차량‘돌보미’출범 돌봄 전용 차량 6대, 권역별 노인 돌봄 수행기관 6곳에 지원

청주시는 독거노인, 고령의 노부부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사업과 관련, 수행기관인 휴먼케어 등 6곳에 돌봄 전용 차량 6대를 지원하고 본격적인 차량 운행에 앞서 22일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찬길 복지국장, 6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6개 수행기관 :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돌봄 전용 차량의 이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보살핀다’는 뜻으로 ‘돌보미’라고 지었다.

‘돌보미’는 어르신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 물품 전달은 물론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자조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르신들의 발이 돼 줄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돌봄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3,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안부·간단한 집수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청원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35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퇴원 후 돌봄서비스’를 효성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추진 중이며, 30여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창구을 설치했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공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34,000여명을 일제 조사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170명의 어르신을 찾아냈고 1,380여건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초고령 사회에 어르신 누구나 안정된 노후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청주시
, 노인 돌봄 차량돌보미출범

돌봄 전용 차량 6, 권역별 노인 돌봄 수행기관 6곳에 지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취약한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5개 시설을 찾아 떡, 과일, 생필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최영숙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봉사활동이 줄면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소외감이 더 깊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여성단체 7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진천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22일 명절을 맞아 추석 한마당 ‘행복한 동행’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송편 빚기에서 노래자랑으로 주 프로그램을 변경해 마련됐으며 추석 음식 나눔도 함께 구성해 더욱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많은 기업체가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해 더욱 따뜻한 노래자랑 행사가 됐다.

  노래자랑에는 총 25팀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저마다의 열정과 실력을 맘껏 뽐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매너상 2팀, 우정상 2팀을 선발했으며 시상식도 열었다.

  김 관장은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을 보니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해야겠다”라며 “추석 한마당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 마음을 표시했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재)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임지은 씨(27세)가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임 씨는 제34회 형석고 졸업생으로,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기도 하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 행정제도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 씨는“학창시절 증평군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공부했던 지난날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첫 월급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한 임지은 씨의 선한 영향력은 증평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21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플리마켓 운영수익금으로 송편재료를 준비하여 자연음식동호회, 온누리봉사단, 한결봉사단, 꽃구름봉사단, 플리마켓 활동천사 등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격려 방문해 송편빚기에 동참했으며 정성스레 빚어진 송편은 관내 수해 피해 가구 및 취약계층 등 총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명절이 더 쓸쓸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따뜻한 제천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천시는 지난 21일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제16회 중앙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안심센터 소속 신서영(63세) 씨가 최우수 치매파트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2023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치매 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하였다.

 치매파트너 활동으로‘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에 참여하여 실종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프로그램 보조,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방면의 치매 관리 사업에서 적극 봉사하였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서영 씨는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며, 인생 2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치매파트너가 전국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를 적극 양성하여 치매 걱정 없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21일 청주시청(시장 이범석)을 방문해 청원생명축제 성공기원 및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4천매(2천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 등 청주시 관계자와 황종연 본부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청주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느 해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풍성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충북농협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농가 100여 곳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재배한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매당 5,000원)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어린이·청소년는 무료입장으로 변경됐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은영 농협은행 청주시청 지점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황종연 본부장, 이범석 시장,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

충주시가족센터, 9월 가족사랑의 날 진행 충주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만들며’ 가족사랑 키워요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20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센터 내 대강당에서 9월 가족사랑의 날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내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가족사랑의 날은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가족센터 카카오톡으로 ‘가족사랑’ 사행시 보내기 미션을 성공한 가족들이 센터에 모여 요리를 통해 가족사랑을 키우는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 프로그램이라 안전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을 만들며 함께 웃고 즐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chungju.familynet.or.kr)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시가족센터
, 9월 가족사랑의 날 진행

충주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만들며가족사랑 키워요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0월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0월 19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5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첫 순서인 ‘정오의 3분’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분 관현악’ 시리즈에서 선보인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소개하는 코너다. 10월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2022 3분 관현악>에서 위촉 초연한 백유미 작곡의 ‘빗소리’를 연주한다. ‘빗소리’는 먹구름이 모여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소나기가 되고, 이후 땅이 굳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곡이다. 국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주법으로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엄기환에게 위촉한 작품 가야금, 거문고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주변(周邊)을 위한 변주(變奏)’를 가야금에 김미경 부수석 단원, 거문고에 이현경 수석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초연한다. 빨강 봉선화꽃을 모티브로 빨간색과 유사색의 관계를 주제와 변주곡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주제인 빨간색은 단순하게 제시하되, 그 강렬함에 가려져 있던 다홍색·주홍색 등 유사색에도 확실한 개성을 부여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오의 여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이번 달은 홍민웅 편곡의 ‘숲과 바다’를 들으며 헝가리로 떠난다. ‘숲과 바다’는 울창한 초록 숲의 풍경을 담은 헝가리 민요 ‘어코르 세프 어즈 에르되(Akkor szép az erdő)’와 황해도 장산곶 정경과 어촌 생활을 노래한 서도 민요 ‘몽금포타령’을 엮은 곡이다. 헝가리 관광청에서 제공한 영상 너머로 중부 유럽의 드넓은 숲이 국악기 선율과 함께 펼쳐지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제 가수 이수영이 함께한다. ‘라라라’ ‘휠릴리’ ‘그레이스(Grace)’ 등 동양적 색채를 품은 히트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들려준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김대성 작곡의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을 연주한다. 분단 전 한반도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던 동요 ‘반달’을 주제로, 작곡가 김순남이 채보한 함경도 고진 지방 민요 ‘밭 풍구소리’와 함경도 단천 지방 민요 ‘베틀 노래’ ‘물방아 타령’을 접목한 곡이다. 곡 중반에는 작곡가 김대성이 채보한 황해북도 곡산에서 전해지는 ‘자장가’를 사용해 환상적이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완성한다.

2023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3명의 지휘자가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이달에는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마린 알솝(Marin Alsop) 사사로 관현악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지수가 맡는다. 

<정오의 음악회>는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준비한 간식도 제공하며, 2023년 총 6번의 <정오의 음악회>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도 계속된다.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0월 공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추석연휴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을준비 한창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7일(수)부터 10월 1일(월)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인기가 높은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의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한방바이오산업관에는 국내 대형 유통망 바이어 15명을 초청하여, 제천의 우수기업제품 판로확대 및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원리 체험물(SCI-POP) 17점을 유치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제천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에는 YB의 화끈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날부터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진 등), 아이돌공연(VIVIZ 등), 힐링공연(김석훈 등) 등 매일 저녁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당극 ‘청이’, 캐리와 친구들의 음악공연, 싸이커버가수 싸이버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람회장 길거리와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국악공연, 농악 및 건강체조, 버스킹,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팔씨름대회, 힘자랑 건강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혈 및 건강기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한방통보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박람회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먹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희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가 추석 연휴에 열리는 만큼 제천을 찾는 우리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박람회장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추석연휴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을준비 한창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청주시는 AR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정식 개장은 10월이지만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공원 이용객들이 문암생태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AR동물원은 동물원 인기종인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으로 구성된다.

공원 이용객들은 AR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는 가상동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앱 카메라 기능을 통해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앱(App)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배너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공원 내 관리사무실, 잔디광장, 바비큐장 등에 설치된 배너(임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중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오시면 인기 동물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농협은행 충북본부, ㈜나람 ‘우수 동행기업’ 선정 우수기업과 상생협력, 충북 경제발전 도모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나람(대표 이범호)을 우수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0일 음성군 대소면 ㈜나람 본사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우수 동행기업’은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향토기업과 지역금융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거래기업 중 충북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를 선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람은 2004년 3월 설립되어 2005년 나람바이오텍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농림부 HACCP, 충북지방중소기업청 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의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충북기업인의 날 중소기업 대상, 2012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사료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범호 대표는 “NH농협은행 우수 동행기업으로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항상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나람 우수 동행기업선정

우수기업과 상생협력, 충북 경제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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