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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즐기는 단양, ‘구경거리 야시장’ 개장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전통시장이 단양의 밤을 더욱 활기차게 밝힌다.

충북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오는 19일부터 특별한 여름 야시장 ‘구경거리 야시장’을 개장한다.

이번 야시장은 마늘골목과 문화광장을 잇는 ‘마늘숲길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체류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운영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여름 성수기인 8월 3일(일)을 포함해 총 10회,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장 첫날인 7월 19일 오후 6시에는 개장식이 열려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 개그맨 이용식 씨가 사회자로 나서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고, 이어지는 위촉식을 통해 단양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 등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야시장에는 총 13개 점포가 참여해 1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육회, 육전, 꼬치류,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와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무료 시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여행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야시장과 함께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계절썰매장 야간개장 등 단양의 야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낮엔 단양팔경, 밤엔 구경거리 야시장”이라는 밤낮 없는 단양 여행 코스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를 주관하는 단양구경시장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조명·구조물 설치는 물론, 청결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시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단양형 야간축제로, 여름철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밤낮 없이 즐기는 단양, ‘구경거리 야시장개장


국악으로 화합(Harmony) 하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주제가 발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의 공식 주제가 ‘화합(Harmony)’을 발표했다.

 ‘화합(Harmony)’은 국악의 세계화와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을 담아낸 창작 국악곡으로, 국내 최초로 ‘국악’을 주제로 영동에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아, 우리의 소리로 과거와 미래를 잇고 희망과 화합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특히 우리나라 민족의 대표적인 소리인 ‘아리랑’의 멜로디를 차용,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함을 주는 동시에 아리랑이 가진 고유의 인식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태평소·장구와 같은 전통 국악기와 일렉트릭 기타와 같은 현대 악기의 조화로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주제가 작곡과 작사는 서울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백찬씨가 맡았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국악 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역대 수상자이기도 김백찬씨는 우리 음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한 창작음악계의 대표주자다.

 노래는 지난 2월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씨가 맡았다.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기도 한 박애리씨는 이번 곡에 판소리 특유의 창법을 녹여내 국악의 감성과 깊이를 더했다.

 ‘화합(Harmony)’는 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에서 들어볼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주제가는 단순한 테마송을 넘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주제가를 테마로 홍보영상, SNS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활용해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제관 및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으로 화합(Harmony) 하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주제가 발표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오종민)는 지난 15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회 관계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 타의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종민 이사장은 “학생들이 진취적인 자세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장차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신기련 명예이사장(청주지검 영동지청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취지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회장 김기태)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김천진) 관계자 등 지역 독지가들이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37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9,0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김학관 충북청장, 오송 참사 2주기 분향소 찾아 추모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1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위로의 뜻을 전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보다 안전한 충청북도를 위하여 충북경찰은 그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희생자들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하였다.



 

김학관 충북청장, 오송 참사 2주기 분향소 찾아 추모

충북적십자사, RCY 단원 대상 여름 현장체험학습 진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7월 12일, 캐리비안베이(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RCY 단원 대상 여름 현장체험학습 'RCY와 여름나기'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충북RCY 보은여자고등학교, 속리산중학교, 무극중학교 및 운천초등학교 단원 및 지도교사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타 학교 단원과의 교류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충북적십자사에서 주관한 행사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단원들이 화합하고 타 학교 단원들과 교류하며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충북적십자사, RCY 단원 대상  여름 현장체험학습 진행

진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

진천경찰서(서장 손휘택)은 지난 11일 저녁 덕산읍 혁신도시 일원에서‘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범죄예방대응과, 덕산지구대 및 진천군 자율방범엽합대 등 40여 명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불법광고물 부착 등 시민의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상가 밀집 지역과 공원, 유흥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불법 광고물 제거 ▲음주소란 행위 예방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 점검 ▲기초질서 준수 홍보 전단 배포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진천경찰서는 25. 7월 ~ 12월까지 대표적인 국민 불편 및 공공질서 저해 행위인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 주요 기초질서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및 맞춤형 홍보와 함께 계도 중심의 단속을 통해‘기초질서 준수 분위기’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휘택 경찰서장은 “작은 무질서가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과 함께 기초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순찰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경찰서 기초질서확립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

영동군 청소년 육성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영동경찰서 청소년육성회(회장 강용운)는 양윤교 영동경찰서장, 육성회장,  회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영동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영동 관내 초·증·고에 재학 중인 모범학생 6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강용운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소중한 인재들인 여러분들이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정진해서 후배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 ▵비행 청소년 예방 선도사업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보호 ▵장학활동 등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내하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영동군 청소년 육성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올해도 시원하게!”증평 보강천 물놀이장, 17일부터 무료 개장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매년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를 포함한 10여 종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퍼걸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시설 정비와 시운전, 천막 및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 전까지 기계설비 시험 가동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시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배치로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 없이 상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과 시설 안전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증평군의 대표 여가 공간”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수질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시원하게!”증평 보강천 물놀이장, 17일부터 무료 개장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서 한여름 물놀이 축제 열린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단양 남천계곡에서 온몸을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청정 하천인 남천계곡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영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천1리 솔밭공원 앞 하천 일원에서 열리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천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본 행사에 앞선 7월 30일부터는 물놀이 시설이 상시 개방돼 축제 기간 외에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원한 계곡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워터 슬라이더를 비롯해 수구 골대, 분수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곱돌 줍기, 물총 사격, 자석물고기 낚시, 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본 공연이 열려 여름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행사가 계속되며, 특히 ‘물고기 잡기’ 체험과 현장에서 바로 회를 떠주는 신선한 시식 체험은 3일 내내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남천계곡의 맑은 물과 함께하는 이번 물놀이 축제를 통해 도심 속 더위를 날리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서 한여름 물놀이 축제 열린다

광혜원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희, 민간위원장 지헌순)는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1가구를 시작으로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건강복지계획의 하나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정비, 내부 청소, 방역 등을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들이 사전 가정방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선정했으며, 가구당 90만 원씩 총 4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기에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배, 청소 작업에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헌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혜원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 추진

증평군, 구름 위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 열어

충북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성 가득한 기획 전시회‘구름 위 산책’을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개최한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구름 위 상상 속 공간’을 테마로 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 가득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감성적인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권오신 작가의 작품 19점과 동화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나탈리에 푸달로브 작가의 작품 13점이 소개된다.


권 작가는 이화여대와 일본 타마미술대학원에서 수학했고, 2021년 영은미술관 12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나탈리에 푸달로브 작가는 볼로냐 북페어 선정 작가이자 2023년 한국 나미콩쿠르 수상 작가다. 


전시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색칠놀이 △포토존 △창의 장난감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재크의 보물-하프만들기’ 체험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모든 전시와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어릴 적 마음속에 그렸던 상상 공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에게는 창의력과 감성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순수한 기억을 선물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군, 구름 위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 열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충북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 특성 이해 및 자기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14세~24세 청소년 30명이며,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는 ‘한국형 에니어그램 진로 및 학습유형 검사’ 또는 ‘한국형 대인관계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7월 29일(화)에 개별 검사 링크가 발송되며, 검사 종료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심리적 특성과 상태를 바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해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찾아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주간(충청북도, 7. 7.~15.)에 맞춰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에 도착하여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보며 ‘차량 진입 차단시설’과 ‘비상대피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에 동행한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흥덕경찰서장 등에게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경찰의 반성과 변화를 이끈 사건 중 하나이다.”라고 언급하며, “국가,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인한 집단참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대통령 말씀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로서 충실한 재난관리를 강조하였다. 


  또한, “기상청에서 남부지역과 제주는 장마가 종료되었으나, 중부지역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며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에도 유의하기를 당부하였다. 


  경찰은 재난 관련 112신고 접수 시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와 동시에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하여 담당 불문 최인접 순찰차와 관련 기능에 신속히 출동을 지령하고, 지자체의 주민대피명령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피지역 수색 및 위험지역 진입 통제, 피해지역 민생 침해 범죄예방 등 사회질서 유지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찾아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6일간의 클래식 대제전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6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IBK기업은행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국내 클래식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21년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와 함께 <여름음악축제>를 선보였다. 팬데믹 시기의 1-2회차는 공모를 통해 국내 신진 음악가를 무대로 이끌었으며, 3회차부터는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하고 장르의 다양성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음악제>로 새롭게 변모해 방향성을 다잡고 본격적인 국제음악축제로 도약했다. 


해마다 진화해 온 국제음악제는, 5회째를 맞는 올해 총 11회의 초청공연과 5팀의 공모 연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초청공연 증대와 실내악 집중 공모로 전문성과 다채로움을 두루 갖춰 명실상부한 국제 클래식 페스티벌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교향악, 실내악, 바로크, 현대음악까지 총망라된 이번 축제는 관객들에게 가장 품격 있는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


8월, 클래식으로 물들이는 황홀한 여섯 날의 여정

5회째 맞은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국제적 위상과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막으로 R.슈트라우스 갈라 · 피날레로 말러 교향곡

● 자난드레아 노세다, 스티븐 이셜리스, 클라라 주미 강 등 글로벌 아티스트 총출동

● NYO-USA, 김세현, 장 하오첸, 가이스터 듀오 등 미래의 거장들이 뿜어내는 차세대 에너지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와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오페라와 교향악 양 분야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갖춘 로렌스 르네스는 오랜 기간 스웨덴 왕립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올해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런던심포니 종신 단원 임채문(더블베이스), 2014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우승의 문태국(첼로), 뮌헨필하모닉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트럼펫), 함부르크 NDR 엘프필하모닉 수석 한여진(플루트) 등 국제콩쿠르 우승자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더욱 강력해진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개막은 R.슈트라우스 갈라(8.5)를 연주하고, 폐막에서는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8.10)을 들려주며 역동적 사운드로 여정의 서막과 대미를 책임진다.


둘째 날에는 미국 카네기홀의 상주단체인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덟 시즌째 NYO-USA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서며, 멘델스존과 라흐마니노프 등으로 구성된 정통 프로그램을 들려준다(8.6). 투명한 음색과 시적인 해석이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는 단독 리사이틀에서 쇼팽, 바흐, 메시앙, 고레츠키 등 다양한 시대의 '전주곡(Preludes)'만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8.9)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티븐 이셜리스와 피아니스트 코니 시의 다년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첼로 소나타의 향연(8.8),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년 만에 귀환한 프랑스의 트리오 반더러(8.6), 처음으로 내한하는 가이스터 듀오(8.7)의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 하오첸(8.9), 김세현(8.8), 가이스터 듀오는 각각 2009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2025 롱-티보 국제콩쿠르, 2021 뮌헨 ARD 국제콩쿠르 수상 등 세계적인 경력을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로, 다음 세대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섬세한 피아니즘과 열정적인 에너지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축제의 색을 더할 예정이다. 


풍성한 바로크 레퍼토리도 눈에 띈다. '광기의 연인'이라는 테마로 17세기 영국의 우울과 열정을 조명하는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트 & 토마스 던포드 듀오(8.10), 시대악기를 기반으로 한 리나 뚜르 보네트, 홍승아,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펼치는 아름다운 고음악 무대(8.10)는 정통성과 실험성이 공존하는 구성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리나 뚜르 보네트, 홍승아, 아렌트 흐로스펠트 공연은 한국-스페인 7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스페인문화원이 후원한다. 


올해 공모 부문은 실내악 중심으로 한정해 프로그램의 입체성과 질적 완성도를 높였다. ▲앙상블 화담(9중주, 8.5)은 위촉 신작을 공개하고,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4중주, 8.5)는 재즈와 바로크의 접점을 모색하는 독창적 레퍼토리를 펼친다. 그 외에도 동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노벨티 콰르텟(현악4중주, 8.7), 금관의 풍성함을 살린 ▲브라스아츠 서울(금관5중주, 8.8), 유럽 활동을 바탕으로 섬세한 음향을 선보이는 ▲아스트 콰르텟(현악4중주, 8.9) 등 탁월한 기량을 뽐낼 실내악 공연이 리사이틀홀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펼쳐진다.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단기간에 다채로운 시대의 대표 명연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클래식 축제다. 세계적 아티스트, 차세대 거장, 그리고 새로운 이름까지 모두가 한 무대에 오르는 단 6일, 가장 농밀한 클래식의 정점을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확인할 시간이다.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6일간의 클래식 대제전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개최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올해 6월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국악관현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존 거대 담론 중심의 국악관현악에 대한 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악관현악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각 주제별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악기: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확산 될 수 있는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악보: 국악관현악 총보의 배열 형태 등을 비롯한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이고 표준화된 악보 형식을 마련하고, 국악관현악 작곡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편성: 전통 국악기 편성부터 개량악기·서양악기 등이 포함된 최근 편성 체계까지 살펴보고 국악관현악단이 지향해야 할 미래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와 패널로 참여하며, 오는 7월 사전 토론회를 거쳐 12월 본 포럼에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향후 국악관현악 현장에 널리 반영될 수 있도록 결과 자료집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포럼을 추진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국공립을 대표하는 국악 연주 단체로, 올해 각각 창단 30주년과 40주년을 맞이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 KBS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상임지휘자는 “이번 합동 포럼을 국악관현악뿐 아니라 한국음악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과 ARKO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단장 이건용)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7월 15일(화) 개최되는 합동 포럼의 사전 토론회와 12월 최종 결과 발표회 현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www.youtube.com/ntoknok)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2025 ‘국악의 날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