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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 초청 팸투어 진행. 지역 주요 관광지, 농다리 축제 국외 홍보 기대

  진천군은 19일 국내 거주 중인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 influencer)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SNS를 통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 관내 주요 관광지와 농다리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한 영향력자는 20개국 30명으로 총 팔로워 수는 50만 명에 이르며 △물안뜰체험관 △보탑사 △초평호 미르 309 △농다리 축제장을 각각 찾았다. 

  초대된 영향력자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5개 이상의 게시물을 게재해 생거진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는 그동안 많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장착한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4개 군(진천, 증평, 음성, 괴산)이 참여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해 중부권의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진천군이 주관해서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 초청 팸투어 진행

- 지역 주요 관광지, 농다리 축제 국외 홍보 기대

진천군, 농다리 축제 현장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한창인 농다리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직원들은 이날 레이크파크 걷기대회 참여를 위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에 1인당 2개씩 오이를 배부하며 생거진천과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함께 알렸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장환 농협진천군 지부장 역시 이날 현장을 찾아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은 관외 방문객의 흥미를 사로잡기 위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운영했다.

  상품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농부인푸드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생거진천 쌀 △경천 식품의 시골 김 세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현장에서 인증까지 마치면 농다리 축제 본부식당 식권 또는 커피 쿠폰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진천군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축제에 초청받은 재경 진천군민회는 이날 축제장을 찾아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열성적인 관심으로 진천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진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주신 정성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진천군, 농다리 축제 현장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예술의전당X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와 컬래버레이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의 일환인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4월 선발된 KNSO국제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월) 개인 부문(바이올린·첼로), 4월 24일(수) 앙상블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 교향악축제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하유나,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해 세계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한국 클래식 음악의 주역들이 음악적으로 깊이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4월 15일(월) 개인 부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한경arte필하모닉(4.10) 협연자인 에스메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1악장’, 바흐 ‘파르티타 제2번 중 사라방드’, 이자이 ‘소나타 제3번’을, 부산시립교향악단(4.21) 협연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교육생들은 기존의 연주법과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스터클래스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24일(수)에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4.19)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제12번 “아메리칸”’로 앙상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X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잰걸음. 강창희 조직위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과 협력방안 논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강창희 위원장은 19일 오후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해 김효재 이사장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종합경기대회로서 충청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가득 담고 있다.”고 전하며, 대회의 흥행과 성공을 위하여 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김효재 이사장은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광고가 송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회 광고료와 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대회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한 정부광고 및 대행사 선정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금년 1월 ㈜대홍기획‧㈜더킹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 대행사로 선정하여 본격 사업에 착수하였다.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잰걸음

 

- 강창희 조직위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과 협력방안 논

- 2027 충청 세계U대회 흥행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 추진 약속 

2027 충청 세계U대회「체육교사협의체」첫 회의 개최. 협의체 위원 위촉, 학교수업 연계 교육콘텐츠 제작 방향 등 논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 및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 및 체육교사, 조직위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다.

 1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효과적인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안건 논의가 진행되었다.

 안건 주요 내용은 ▲체육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대회 교육 콘텐츠 내용 발굴 ▲대회 교육 콘텐츠 체육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마련 ▲ 대회 관련 학생 체육·문화행사 연계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조직위의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활용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의 활동이 2027년 대회의 주역이 될 4개 시도의 청소년에게 대회 위상을 알리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앞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조직위와 학교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18세~25세의 전 세계 150여개국 1만 5,000여명 대학생 선수가 참가해 총 1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7 충청 세계U대회체육교사협의체첫 회의 개최

-협의체 위원 위촉, 학교수업 연계 교육콘텐츠 제작 방향 등 논의

청주의 작은 관광명소,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 착공. 기존 황톳길과 연계한 왕복 2km 구간 조성...오는 6월 준공 예정

청주시는 ‘수곡동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조성한 황톳길(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약 360m)과 연결해 산남사거리로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까지 황톳길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왕복 약 2km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마사톳길과 황톳길을 조성한다. 

황톳길은 지압력이 높고 부드러운 질감의 황토를 느낄 수 있는 건식 황톳길과 황토의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톳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한다. 황사·미세먼지·폭염 속에서도 청량한 맨발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로는 기존 쉼터보다 넓은 공간의 목재 데크 쉼터, 세족장을 마련하고 개신고가차도 옆 매봉 민간공원 조성 사업지 내에 화장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수곡동 완충녹지는 조성된 지 약 30년이 지나 수목이 우거져 습기 유지가 수월하고 상부 지형이 평탄해 황토 유실이 우려가 적은 황톳길 조성의 최적의 장소이다. 

청주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개장 이후 청주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방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로 걷는 황톳길 조성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왕복 2km가 가능한 도심 속 황톳길은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수곡동의 작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의 작은 관광명소,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 착공

기존 황톳길과 연계한 왕복 2km 구간 조성...오는 6월 준공 예정


청주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청주시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일원이 올해 여름 보랏빛 향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 총 12만본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 간 체결한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협약으로 시작됐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 지난해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했으며 올해 5월까지 12만본을 더 식재해 총 24만본(5천㎡)의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협약으로 시는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심고, SK하이닉스는 공원 내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과 함께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주관행사를 공원에서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제천시, 2024년‘참! 좋은 사랑의 밥차’운영 개시. 4월 18일부터 매월 2~3회 300인분의 무료 급식, 재능 기부 문화 공연 등 펼쳐

  제천시는 지난 18일 하소주공 4단지 일대에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주관 IBK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BK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사업은 관내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나누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월 2~3회 하소주공 4단지 등 취약계층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운영하며, 산불, 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밥차가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지역주민에게 무료 급식 17회와 산불 및 수해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여 총 19차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였다. 이에 1,002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통해 6,45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지역사회 나눔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 2024! 좋은 사랑의 밥차운영 개시

- 418일부터 매월 2~3300인분의 무료 급식, 재능 기부 문화 공연 등 펼쳐 

음성읍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족 및 정기회의 개최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제5기 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5기로 임기가 시작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선출, 활동 경과보고, 현안 사업 검토 및 협의체 관련 사업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이양희 위원을 선출했다. 

이양희 위원장은 “다시 한번 민간위원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위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이재옥 음성읍장)을 포함해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의 실무자, 자원봉사단체 구성원, 그 밖에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밑반찬 지원 등 10개 사업을 주진 중이다. 

음성읍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족 및 정기회의 개최

우리 삶의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는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이자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통하는 밀로 라우(Milo Rau)의 첫 번째 내한 작품이다.

<에브리우먼>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밀로 라우는 언론인이자 사회활동가로도 활동했으며, 2007년 ‘국제정치살인연구소(IIPM, International Institute of Political Murder)’ 창단 후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파격적인 주제와 신랄한 현실 고발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2009년 정치 연극 <차우세스쿠의 마지막 날들>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연출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벨기에 엔티겐트(NTGent) 극장의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에브리우먼>은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밀로 라우 특유의 연출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인 동시에 전작들과 달리 인간의 숙명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성찰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개막작으로 초연되었으며 1920년작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Jedermann)>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독일어로 ‘모든 사람(Everyman)’이라는 의미를 지닌 <예더만>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우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지만, <에브리우먼>은 이와 대조적으로 실제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죽음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창작진은 작품 제작을 위해 베를린의 모든 호스피스와 접촉하며 실제 투병 중인 환자들 중 작품에 출연 가능한 배우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헬가 베다우(Helga Bedau)를 캐스팅했다. 스크린에는 헬가 베다우의 사전 녹화된 영상이 등장하며, 무대에는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러브 수상작 ‘하얀 리본’에 출연한 배우 우르시나 라르디(Ursina Lardi)가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각자의 단상을 80분간 방대한 대사로 쏟아낸다. 스크린과 무대 위에서 두 여성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차되고, 이를 이끌어가는 라르디의 섬세한 연기와 영상 속 베다우와의 교감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에브리우먼>은 작품 속에서 반복되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주제가 결국 관객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우며 서로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호소한다. 라우는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죽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서로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친절한 마음으로 연대하는 것이 구원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독일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5월 11일(토) 공연 종료 후에는 밀로 라우와 극본을 함께 쓰고 출연한 우르시나 라르디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 삶의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는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 역사적 사건을 무대 위에 최대한 가깝게 재현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의 선봉자

- 금기시된 주제·현실 고발을 다룬 작품들로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꼽혀

모든 사람은 죽는다인간의 숙명에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

- 휴고 폰 호프만슈탈 <예더만(Jedermann)>을 모티브로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제시

- 죽음 앞에서 유일한 구원인 연대와 인류애 회복 강조

현실과 무대의 모호한 경계 속 진한 여운과 감동 선사

- 스크린 속 말기암 환자의 실제 경험과 무대 위 배우의 자전적 독백이 교차

-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러브 수상작 출연배우 우르시나 라르디의 섬세한 연기 돋보여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에브리우먼>



 <에브리우먼> 공연 사진 ©Armin Smailovic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평가받는 밀로 라우의 작품이 국립극장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라우의 작품은 2020년 LG아트센터 ‘디지털 스테이지’ <콩고 재판> 실황 영상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나, 무대에서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밀로 라우는 스위스 베른 출신으로 취리히, 파리, 베를린에서 독문학, 로만어문학,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신문사·잡지사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2007년 연극·영화제작사 ‘국제정치살인연구소(IIPM, International Institute of Political Murder)’ 를 창립해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파격적인 주제와 신랄한 현실 고발을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2009년 정치 연극 <차우세스쿠의 마지막 날들>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연출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연극’의 선봉자로 꼽히는 라우의 작품은 주로 폭력적인 역사, 금기시된 주제들을 소환해 현실을 고발하는 정치·사회극이 주를 이룬다. 600만 명이 넘게 사망한 콩고 내전의 원인과 과정을 밝히는 <콩고 재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 점령한 이라크의 모술을 배경으로 한 <모술의 오레스테스>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사실에 기초한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빈틈없이 고증해 무대 위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재현해내는 ‘재연’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우는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신랄하고 불편한 현실을 목격함으로써 각성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18년 벨기에 엔티겐트 극장에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며 발표한 겐트 선언문에서도 “연극은 단순히 현실을 보여주기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그의 강력한 예술관을 표명하기도 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인간의 숙명에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이번에 내한하는 <에브리우먼>은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밀로 라우 특유의 연출 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인 동시에 전작들과 달리 인간의 숙명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성찰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개막작으로 초연되었으며, 80여 년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고정 레퍼토리로 공연돼온 1920년작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Jedermann)>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독일어로 ‘모든 사람(Everyman)’이라는 의미를 지닌 <예더만>은 영국 중세 도덕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갑자기 찾아온 죽음 앞에서 선행과 신앙으로 회개하며 구원받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그렸다. 반면에 <에브리우먼>은 실제로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죽음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라우와 함께 극본에 참여한 우르시나 라르디는 “작업 초기 단계에서는 <예더만>을 두고 ‘글로벌 아티스트’ 등 전혀 다른 주제로 작품에 접근하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중심 모티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에브리우먼> 제작을 위해 베를린의 모든 호스피스와 접촉하며 실제 투병 중인 환자들 중 적합한 출연자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전직 교사 출신 헬가 베다우로부터 죽기 전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편지를 받는다. 라르디는 베다우를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자기연민 없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에브리우먼>은 모든 인간의 숙명인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무대 위 두 여인이 나누는 성찰과 따뜻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구원의 방법으로서 서로 간의 연대와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밀로 라우는 “죽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서로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친절한 마음으로 연대하는 것이 구원이 될 수 있다”라며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현실과 무대의 모호한 경계 속 진한 여운과 감동 선사


 <에브리우먼> 공연 사진 

©Armin Smailovic

작품 속 스크린에는 실제 췌장암 말기 환자로 죽음을 앞둔 헬가 베다우의 사전 녹화 영상이, 무대에는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로브 수상작 ‘하얀 리본’에 출연한 배우 우르시나 라르디가 홀로 등장해 극을 이끈다. 

무대 위에는 큰 바위 두 개, 피아노, 카세트 플레이어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여러 개의 종이 상자가 쌓여 있다. 무대 위의 큰 돌덩어리는 라르디가 자랐던 곳의 들판에 놓여 있는 돌이자, 베다우가 취미로 수집하는 돌을 본떠 만든 동시에 그녀를 죽이고 있는 종양을 상징하기도 한다. 배우가 직접 무대 위에서 힘겹게 바위를 옮기는 모습은 마치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의 바위’를 연상시키며 영원히 반복되는 인생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라르디는 대부분의 공연을 독백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중간중간 영상 속 베다우에게 말을 걸고 교류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고향을 떠나 베를린으로 온 점, 아들 하나를 둔 어머니라는 점 등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무대 위 소박한 소품들에 얽힌 각자의 사연을 나누며 삶과 죽음과 연관된 수많은 순간을 가감 없이 토로한다. 

80분간 방대한 대사로 쏟아지는 두 여성의 자전적 경험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관객들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당연한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체감하게 되고, 현실과 무대의 경계를 오가는 두 여성의 따뜻한 교감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개장. 아이들에게도 꿀잼도시 청주! 1회차.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팝업 놀이터

청주시는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청주시 아동이 365일 어린이날 같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기획한 것으로, 첫 시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등 놀이공간이 조성되며, 버블 공연 및 마술 공연 등 무대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가족 단위 미니운동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체험, CPR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하며, 청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2회차는 5월 18일, 무심천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3회차는 6월 1일 원마루공원 △4회차는 6월 15일, 장애인스포츠센터 △5회차는 9월 7일, 올림픽 국민생활관 △6회차는 9월 21일, 오송호수공원 △7회차는 10월 5일, 오창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10월 19일 예정된 8회차는 장소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팝업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일상이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더 좋은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개장

아이들에게도 꿀잼도시 청주! 1회차.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팝업 놀이터


제천시, 제28회 청풍호 벚꽃축제 성료.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행사로 발돋움. 방문객 증가 등 소기의 성과 돋보여

 제천시 대표 봄 축제인 제28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3월 27일부터 12일간 청풍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벚꽃축제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가족·연인 등 상춘객들의 끊임없는 방문을 불러 모으며,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벚꽃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9만여 명의 인파가 찾으며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방문객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풍이라는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및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다소 늦은 개화로 인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 된다.

 뿐만 아니라 마을장터와 플리마켓의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또한 축제 준비 초기부터 청풍면 주민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추진한 결과로, 마을장터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0~50% 상승, 플리마켓의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증가세를 보이며 진정한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났다.

 덧붙여 벚꽃축제의 다양한 무대공연 및 버스킹 참여자 중 70% 이상을 지역예술인으로 구성함으로써, 지역예술인의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벚꽃축제장의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였다.


 또한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 금번 벚꽃축제를 통해‘청풍 청소년트롯가요제’가 첫선을 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신인가수 발굴, 여기에 재미까지 챙기며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벚꽃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추진한 행사였기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금번 행사가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축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매년 4월경 청풍면 일원에서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벚꽃과 이와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체험·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제공으로 봄철 벚꽃을 찾는 상춘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천시
, 28회 청풍호 벚꽃축제 성료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행사로 발돋움. 방문객 증가 등 소기의 성과 돋보여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자연특별시 괴산 3ZERO 활동' 실시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회장 박인순, 이하 연합회)는 17일 ‘자연특별시 괴산 3ZERO 운동’의 일환으로 괴산읍 동진천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40여 명의 회원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괴산을 만들고자 하천주변에 무단투기 되어 있는 담배꽁초, 휴지, 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60년 넘게 활동중인 농촌 여성단체로 현재 총 12개회, 402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으로 반찬봉사,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인순 연합회 회장은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특별시 괴산 3ZERO 운동’은 쓰레기ZERO, 에너지ZERO, 탄소ZERO를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청정괴산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자연특별시 괴산 3ZERO 활동' 실시

소이면 갑산 체리마을은 지금 체리꽃이 ‘만발’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에 체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갑산 체리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 가옥 등 농촌다운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해 수확하고 있다.

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에 좋으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정도로 인기 있는 농산물이다.

갑산리 체리는 개화한지 50~70일이 지나면 수확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당도가 뛰어나 수입 체리와는 구분되는 차이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갑산 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됐으며, 볼거리, 체험거리, 체리 축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이 조성돼 농촌체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6월 두 번째 주에 체리 축제를 개최해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리따기 체험 행사를 열고,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먹고 물놀이하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산물, 먹을거리 판매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활짝 핀 체리꽃만큼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체리마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 마을 농심의 유·무형 재산을 최대한 부각시켜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이면 갑산 체리마을은 지금 체리꽃이
만발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장애인의 날’ 맞아, 영상 공개.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연극, 오페라 총 3편 무료 공개. 문화 예술 속 배리어프리, 시청각 장애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특별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콘텐츠 중 3편을 선정하여 오는 4월 19(금)부터 4월 21(일)까지 3일간 특별 공개하기로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로는 ▲연극 <보물섬>, 연극 <페리클레스>, 오페라 <마술피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페라 <마술피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모두를 위한 공연  공연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있는 서비스로 공연의 접근성을 높였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연극 <보물섬>은 동명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소년 짐 호킨스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며 삶의 가치관을 선택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페리클레스>는 셰익스피어의 후기 낭만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흥미롭고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곡인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준비되어 있다. 시각 장애인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콘텐츠로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미지의 세계에 수수께끼처럼 숨겨진 심오한 사상과 철학적 질문들을 마주할 수 있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장애인의 날맞아, 영상 공개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연극, 오페라 총 3편 무료 공개

문화 예술 속 배리어프리, 시청각 장애인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