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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시원하게!”증평 보강천 물놀이장, 17일부터 무료 개장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매년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를 포함한 10여 종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퍼걸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시설 정비와 시운전, 천막 및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 전까지 기계설비 시험 가동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시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배치로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 없이 상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과 시설 안전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증평군의 대표 여가 공간”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수질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시원하게!”증평 보강천 물놀이장, 17일부터 무료 개장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서 한여름 물놀이 축제 열린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단양 남천계곡에서 온몸을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청정 하천인 남천계곡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영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천1리 솔밭공원 앞 하천 일원에서 열리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천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본 행사에 앞선 7월 30일부터는 물놀이 시설이 상시 개방돼 축제 기간 외에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원한 계곡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워터 슬라이더를 비롯해 수구 골대, 분수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곱돌 줍기, 물총 사격, 자석물고기 낚시, 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본 공연이 열려 여름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행사가 계속되며, 특히 ‘물고기 잡기’ 체험과 현장에서 바로 회를 떠주는 신선한 시식 체험은 3일 내내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남천계곡의 맑은 물과 함께하는 이번 물놀이 축제를 통해 도심 속 더위를 날리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서 한여름 물놀이 축제 열린다

광혜원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희, 민간위원장 지헌순)는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1가구를 시작으로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건강복지계획의 하나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정비, 내부 청소, 방역 등을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들이 사전 가정방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선정했으며, 가구당 90만 원씩 총 4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기에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배, 청소 작업에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헌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혜원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행복하우스 사업 추진

증평군, 구름 위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 열어

충북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성 가득한 기획 전시회‘구름 위 산책’을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개최한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구름 위 상상 속 공간’을 테마로 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 가득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감성적인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권오신 작가의 작품 19점과 동화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나탈리에 푸달로브 작가의 작품 13점이 소개된다.


권 작가는 이화여대와 일본 타마미술대학원에서 수학했고, 2021년 영은미술관 12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나탈리에 푸달로브 작가는 볼로냐 북페어 선정 작가이자 2023년 한국 나미콩쿠르 수상 작가다. 


전시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색칠놀이 △포토존 △창의 장난감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재크의 보물-하프만들기’ 체험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모든 전시와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어릴 적 마음속에 그렸던 상상 공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에게는 창의력과 감성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순수한 기억을 선물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군, 구름 위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 열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충북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 특성 이해 및 자기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14세~24세 청소년 30명이며,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는 ‘한국형 에니어그램 진로 및 학습유형 검사’ 또는 ‘한국형 대인관계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7월 29일(화)에 개별 검사 링크가 발송되며, 검사 종료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심리적 특성과 상태를 바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해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6일간의 클래식 대제전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6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IBK기업은행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국내 클래식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21년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와 함께 <여름음악축제>를 선보였다. 팬데믹 시기의 1-2회차는 공모를 통해 국내 신진 음악가를 무대로 이끌었으며, 3회차부터는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하고 장르의 다양성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음악제>로 새롭게 변모해 방향성을 다잡고 본격적인 국제음악축제로 도약했다. 


해마다 진화해 온 국제음악제는, 5회째를 맞는 올해 총 11회의 초청공연과 5팀의 공모 연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초청공연 증대와 실내악 집중 공모로 전문성과 다채로움을 두루 갖춰 명실상부한 국제 클래식 페스티벌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교향악, 실내악, 바로크, 현대음악까지 총망라된 이번 축제는 관객들에게 가장 품격 있는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


8월, 클래식으로 물들이는 황홀한 여섯 날의 여정

5회째 맞은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국제적 위상과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막으로 R.슈트라우스 갈라 · 피날레로 말러 교향곡

● 자난드레아 노세다, 스티븐 이셜리스, 클라라 주미 강 등 글로벌 아티스트 총출동

● NYO-USA, 김세현, 장 하오첸, 가이스터 듀오 등 미래의 거장들이 뿜어내는 차세대 에너지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와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오페라와 교향악 양 분야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갖춘 로렌스 르네스는 오랜 기간 스웨덴 왕립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올해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런던심포니 종신 단원 임채문(더블베이스), 2014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우승의 문태국(첼로), 뮌헨필하모닉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트럼펫), 함부르크 NDR 엘프필하모닉 수석 한여진(플루트) 등 국제콩쿠르 우승자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더욱 강력해진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개막은 R.슈트라우스 갈라(8.5)를 연주하고, 폐막에서는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8.10)을 들려주며 역동적 사운드로 여정의 서막과 대미를 책임진다.


둘째 날에는 미국 카네기홀의 상주단체인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덟 시즌째 NYO-USA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서며, 멘델스존과 라흐마니노프 등으로 구성된 정통 프로그램을 들려준다(8.6). 투명한 음색과 시적인 해석이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는 단독 리사이틀에서 쇼팽, 바흐, 메시앙, 고레츠키 등 다양한 시대의 '전주곡(Preludes)'만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8.9)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티븐 이셜리스와 피아니스트 코니 시의 다년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첼로 소나타의 향연(8.8),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년 만에 귀환한 프랑스의 트리오 반더러(8.6), 처음으로 내한하는 가이스터 듀오(8.7)의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 하오첸(8.9), 김세현(8.8), 가이스터 듀오는 각각 2009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2025 롱-티보 국제콩쿠르, 2021 뮌헨 ARD 국제콩쿠르 수상 등 세계적인 경력을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로, 다음 세대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섬세한 피아니즘과 열정적인 에너지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축제의 색을 더할 예정이다. 


풍성한 바로크 레퍼토리도 눈에 띈다. '광기의 연인'이라는 테마로 17세기 영국의 우울과 열정을 조명하는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트 & 토마스 던포드 듀오(8.10), 시대악기를 기반으로 한 리나 뚜르 보네트, 홍승아,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펼치는 아름다운 고음악 무대(8.10)는 정통성과 실험성이 공존하는 구성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리나 뚜르 보네트, 홍승아, 아렌트 흐로스펠트 공연은 한국-스페인 7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스페인문화원이 후원한다. 


올해 공모 부문은 실내악 중심으로 한정해 프로그램의 입체성과 질적 완성도를 높였다. ▲앙상블 화담(9중주, 8.5)은 위촉 신작을 공개하고,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4중주, 8.5)는 재즈와 바로크의 접점을 모색하는 독창적 레퍼토리를 펼친다. 그 외에도 동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노벨티 콰르텟(현악4중주, 8.7), 금관의 풍성함을 살린 ▲브라스아츠 서울(금관5중주, 8.8), 유럽 활동을 바탕으로 섬세한 음향을 선보이는 ▲아스트 콰르텟(현악4중주, 8.9) 등 탁월한 기량을 뽐낼 실내악 공연이 리사이틀홀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펼쳐진다.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단기간에 다채로운 시대의 대표 명연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클래식 축제다. 세계적 아티스트, 차세대 거장, 그리고 새로운 이름까지 모두가 한 무대에 오르는 단 6일, 가장 농밀한 클래식의 정점을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확인할 시간이다.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6일간의 클래식 대제전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개최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올해 6월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국악관현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존 거대 담론 중심의 국악관현악에 대한 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악관현악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각 주제별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악기: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확산 될 수 있는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악보: 국악관현악 총보의 배열 형태 등을 비롯한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이고 표준화된 악보 형식을 마련하고, 국악관현악 작곡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편성: 전통 국악기 편성부터 개량악기·서양악기 등이 포함된 최근 편성 체계까지 살펴보고 국악관현악단이 지향해야 할 미래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와 패널로 참여하며, 오는 7월 사전 토론회를 거쳐 12월 본 포럼에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향후 국악관현악 현장에 널리 반영될 수 있도록 결과 자료집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포럼을 추진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국공립을 대표하는 국악 연주 단체로, 올해 각각 창단 30주년과 40주년을 맞이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 KBS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상임지휘자는 “이번 합동 포럼을 국악관현악뿐 아니라 한국음악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과 ARKO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단장 이건용)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7월 15일(화) 개최되는 합동 포럼의 사전 토론회와 12월 최종 결과 발표회 현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www.youtube.com/ntoknok)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2025 ‘국악의 날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개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 실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7개교 93명의 대학 RCY 학생지도자가 참여했다.


연수는 학생지도자들의 리더십과 현장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회의 및 의식 진행법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각 대학 간 정보교류 및 친선 활동을 위한 팀 빌딩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되었다.


특히, 적십자 활동 관련 전문 지식 함양과 단체 활동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도 편성되었다.


차정주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학 RCY 학생지도자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RCY 단원들을 지도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 실시

NH농협 충북본부, 청주시 다자녀 가정에 육류 후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7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시에 500만원 상당 육류교환권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이장환 청주시 지부장, 현석환 율량동 지점장, 김강래 시금고 지점장이 참석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인구 위기, 저출산 문제는 지역이 함께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 충북본부에 감사  드린다”며 “청주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시는 초다자녀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 출산육아수당 등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농협 충북본부, 청주시 다자녀 가정에 육류 후원


충주시, 6.25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개최

충주시는 ‘제25회 6.25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를 신니면 동락전승지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회장 정일만)가 주관했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 6.25 참전유공자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행사는 신니면 동락전승지에서 헌화를 시작으로, 호암체육관에서 식전 행사와 본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는 제37사단 군악대 공연, 동락전투 기념웅변, 제2작전사령부 군의장대 공연,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시범이 차례로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동락전투 참전용사 故김상흥 중대장의 자녀인 김병한 씨에게 감사의 꽃목걸이 전달 △참전용사 스카프 전달 △전투상황 재연공연 △김재옥 교사 추모글 낭독이 이어지며, 참전 용사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950년 7월 7일 치러진 동락전투는 국군 6사단 7연대가 2대대가 신니면 동락초에 북한군이 주둔해 있다는 김재옥 선생의 신고를 받고 기습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한 전투다. 이는 6.25 최초로 승리한 전투이며 UN 참전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특히, 본행사는 예년까지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치러졌으나 올해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를 피해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정일만 지회장은 “참혹한 전쟁의 고통을 다시는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대한민국 6.25 전쟁사의 길이 남을 역사적 승리였으며,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유공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6.25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개최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 신기삼거리 꽃밭 제초작업 실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회장 이청수, 정남수)는 7일 감물면 신기삼거리 로원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위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꽃밭 주변을 정성껏 정비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이청수·정남수 회장은 “작은 활동이지만 마을의 첫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혜숙 감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물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 신기삼거리 꽃밭 제초작업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미경 강사 초청 건강강좌가 열려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자존감 넘치는 건강한 인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건강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했다. 

자존감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 법과 일상 속 긍정적 사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소통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 의료원 본관 앞 광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포니스트 김민제의 감미로운 연주로 막을 열고, 단양드림합창단의 중창, 통기타와 색소폰 협연, 가수 인썬과 김지민의 무대 등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영상 시청과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공의료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개소를 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027년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목표로,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치료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농어촌 의료모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괴산군 소수면, 귀농귀촌인과 주민 함께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충북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소수면지회(지회장 김영창)는 20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년 전 소수면으로 귀촌해 정착한 약선요리 전문가 장분임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유기농 고춧가루, 메주가루, 조청 등 지역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즉석 고추장 만들기 과정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전통방식에 따라 고추장을 함께 만들고, 만든 고추장을 나누며 유기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창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괴산군의 유기농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2025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지회와 함께 다양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괴산군 소수면, 귀농귀촌인과 주민 함께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체험행사 개최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충북 영동군이 암 생존자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북암생존자지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건강 체조와 근력 운동 등 생활 밀착형 운동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나만의 도마 만들기’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 운동을 배우며 건강을 다졌고, 이어진 체험 활동에서는 도마를 직접 깎고 꾸미며 성취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몸도 움직이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충북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매화급에 출전한 이나영 선수가 3위에 올라 여자씨름 부문에서 영동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육상팀 김수빈 선수가 10종경기 1위(총점 3,220점)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서 선수도 800m 경기에서 2위(1분 52초 29)를 기록하며 영동군의 명예를 빛냈다.


 또한 배드민턴팀 역시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개최된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배드민턴팀 박민지 선수가 혼합복식 부문에서 충주시청 소속 남자선수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육상 △배드민턴 △씨름 3개 종목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종목별 선수들의 꾸준한 기량 향상과 열정적인 경기력은 영동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발전과 전국적인 명성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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