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물면 새마을회,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쾌적한 거리 환경 만들기

충북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회장 이청수·정남수)는 면 소재지 일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면 소재지 도로변 150m 구간에 마련된 화단에 꽃잔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꽃잔디는 올겨울을 지나 내년 봄이면 형형색색의 꽃을 피워 감물면의 거리를 더욱 화사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청수·정남수 회장은 “비록 지금은 작은 초록빛이지만 내년 봄이면 활짝 피어날 꽃잔디를 생각하며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심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가꾸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감물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물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꽃길 가꾸기, 환경정화, 재활용품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감물면 새마을회,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쾌적한 거리 환경 만들기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진천군에서 28일 창립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는 28일 진천군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창립식을 개최하며 산림복지, 치유 관련 국제적 연대의 틀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의 이틀차 행사로 마련된 이번 창립식에는 신원섭 포럼 의장(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남태헌 공동의장(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포럼 이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식을 포함한 포럼은 한국산림치유포럼/충북대학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영남대가 주관하고 산림청, FAO,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충청북도, 진천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아트포레, 충청매일, (사)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재)지구촌발전재단이 후원했다.


  창립 행사는 국제기구의 창립 경과 보고, 창립기념 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산림치유 서비스의 적용과 확산 방안 모색, 산림치유 관련 국내외 정책과 최근 연구 동향과 이슈 공유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제기구의 의장은 신원섭 교수와 남태헌 원장이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박범진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 연평식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이동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본부장, Tamberly Conway(미국, Conservation Conexions CEO), Alex Gesse(스페인, Executive Director of the Forest Therapy Hub), Guangyu Wang(캐나다, Associate Dean & Faculty of Forestry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Prof), Zhiling Wang(중국, Associate professor, Forestry Department, Shanxi Agricul tural University) 등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덴마크, 독일, 일본,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위원들이 학술위원으로 등록돼 힘을 보탠다.


  한편 창립식에 앞서 포럼 첫째 날은 청주 OSCO에서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30여 국가의 정책입안자, 연구자, 산림치유지도자, 의료전문가, 학자, NGO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산림치유 관련 주제별 학술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진천군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진천 문백면에 위치한 아트포레 수목원을 찾아 대한민국 풍성한 자연환경 안에서 힐링 음악회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월면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미국, 스페인, 중국, 캐나다, 한국 등 각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창립식을 마친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29~30일 필드 트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산림치유 코스를 탐방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세계산림치유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천에서 열리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산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창립한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가 자연의 소중함, 산림치유 개념과 효과의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진천군에서 28일 창립


진천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한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실시

충북 진천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건조한 시기를 앞두고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은 산불 예방 추진상황과 진화 장비, 산림 무선통신망 등을 집중 점검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대응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불감시원에게 등짐펌프, 갈퀴, 안전용품 등 개인 진화 장비 세트와 산불 재난 안전 통신기를 지급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췄다.


  최두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한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실시

학산면 모리경로당, 충청북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최우수상’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회장 양무웅)는 지난 15일 충청북도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학산면 모리경로당이 영동군을 대표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모리경로당(노인회장 남진구) 회원 17명이 정효순 여가문화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밴드·폼볼러 체조’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활기차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화합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16일에는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 출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개 시·도 대표팀과 함께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즐기고, 함께 웃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영동군 어르신 여가문화의 다양성과 활력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무웅 영동군지회장은 “학산면 모리경로당 어르신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학여행 개최

충북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년 2차 수학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검정고시와 수능 준비로 인한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심규호)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간‘별빛 고궁을 지나, 꿈의 롯데월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은 서울의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전통과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일정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별빛 야행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일정들이 진행됐다.


  특히, 경복궁에서의 궁중음식 체험과 공연 관람, 롯데월드에서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이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여행 속에서 또래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후원해 주신 진천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상담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지원센터(043-536-343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학여행 개최

-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별빛 야행, 롯데월드 등 서울 명소 여행 프로그램 운영

한빛복지관, 행복한 음성 라이즈대학 강좌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개강

한빛복지관(관장, 이영민),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강좌가 10월 16일 개강해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라이즈센터에서 지원한 ‘극동대학교 E-life 아카데미’ 일환으로, 한빛복지관과 극동대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음성군 수요기반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본 강좌는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주민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극동대학교 연화준 교양대학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철학·사회학·심리학·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를 선보인다.


한빛복지관, 이영민관장은 “인문학은 단순한 교양강좌가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동대학교 임은의 주임교수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강좌는 오는 12월 18일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을 주제로 한 마지막 강좌로 마무리 된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의 소감발표와 함께, 인문학적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빛복지관, 행복한 음성 라이즈대학 강좌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개강

지역주민 30명 참여해 삶의 의미와 소통을 배우는 시간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개최...‘하나 되는 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 8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민속경기 7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전자다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전자다트 종목을 민속경기에 편성하고 경기 종목의 배점을 높이는 등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회식은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금왕읍의 우승기 반환,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로 시작됐으며 이어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445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종합2위는 금왕읍(1320점), 종합3위는 생극면(1275점)이 차지했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민속경기는 1위 감곡면, 2위 생극면, 3위 맹동면 △성취상은 음성읍, 원남면, 감곡면 △모범선수단상은 화합상에 삼성면, 질서상에 음성읍, 우정상에 원남면 △종목단체상은 음성군탁구협회 △입장상은 소이면이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체육회와 종목단체 그리고 멋진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하나 되는 음성을 보여준 선수단과 군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개최...‘하나 되는 음성

- 종합우승 대소면, 종합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가 열린 보은읍 뱃들공원 일대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달콤한 보은 명품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가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일찌감치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 구름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식과 구매를 원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축제 3일차까지 대추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2억 55만 원 증가한 14억 7,361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농축산물 판매액은 4억 8,825만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 전체 판매액은 19억 6,187만원으로 12.8% 증가하며 명품 보은대추와 지역 농축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무대에서는 박서진, 박상도, 나태주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허각, 나비 등이 함께한 ‘폴인러브 콘서트’, 모창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어린이 뮤지컬 ‘고고다이노’,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 스포츠·승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앵무새 플라잉존’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추를 반값 할인 이벤트, 대추오란다 만들기 체험, 어린이 장기자랑,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대추임파서블’과 ‘황금대추를 열어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화꽃동산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고, 큐브조명 등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피크닉존은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기는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등 유명 요리사가 참여한 쿠킹쇼와 거리축제가 함께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 등 연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17개소 주차장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했으며,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이자, 농가의 땀과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달콤한 대추의 맛과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관광객이 즐겁고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보은군청 김우림 선수, 장애 딛고 사격 국가대표 전격 선발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부 김우림 선수(27, 청각장애 2급)가 청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대한민국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은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와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전국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사격선수로 활약하던 누나 김고운(30)의 모습을 보고 사격에 입문했다. 이후 청각장애로 인한 소통의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와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차별 없는 무대에 도전해 왔다. 경기 중에도 눈빛과 몸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기량을 갈고닦아 국내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김우림 선수의 발탁은 이러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각장애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우림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자랑스러운 체육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홀로 장애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누나와 함께 비용을 모아 어머니를 위해 아담한 아파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고생하신 어머니께 작으나마 자식 도리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어머니께 드리고 싶은 진짜 선물은 2028년 LA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메달을 안겨드리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체육적 성취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과 장애인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해 ‘누구나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보은군 체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보은군청 김우림 선수, 장애 딛고 사격 국가대표 전격 선발

‘수사의 눈’ 키운다! 충북 신임경찰, 대전과학수사연구소 견학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8월 12~13일 양일간 신임 경찰관 75명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하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신임 경찰관들이 과학수사의 실제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경찰로서의 마주할 수 있는 각종 현장에서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실제 과학수사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장비와 분석기법을 직접 보고 배우며 법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대전과학수사연구소는 부검, 약독물, 유전자, 화재감식 등 다양한 분야의 법과학 분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 이번 견학에서는 각 분야별 담당 연구사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무적인 설명과 시연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신임 경찰관들은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 수사 현장에서 과학수사의 역할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신임 경찰관들은 유전자 감식 및 분석 절차, 시체 부검 과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을 들으며,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경찰 수사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신임 경찰관들은 “책으로만 접했던 과학수사를 실제 현장에서 보니 수사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경찰청 최종상 수사부장은 “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오늘날, 경찰관들이 과학수사에 대한 기본 이해없이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기는 어렵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신임 경찰관들이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지역경찰로서 수사 관련 실무를 수행하는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경찰청은 앞으로도 신임 경찰 교육 과정에 실전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체험형 교육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사의 눈키운다! 충북 신임경찰, 대전과학수사연구소 견학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장 효과 ‘톡톡’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확장 개장 이후 관람객과 수입이 모두 크게 증가하며 ‘대한민국 민물고기 수족관 1번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12월 확장 공사를 마친 뒤 약 3개월간 수조 환경 조성과 개장 준비를 거쳐 5월부터 임시 개관을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5월에는 27,71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4명 늘었고, 6월에는 26,956명으로 1,534명 증가했다.

지난 7월 1일 정식 개관 이후 상승 폭은 더욱 커졌다. 

7월 한 달간 관람객은 31,343명으로 전년 동월(26,742명)보다 4,601명(17%) 증가했고 수입은 2억 9,55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 2,498만 원(73%) 늘었다.

이번 확장 개관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새 전시관은 총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추고,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뿐 아니라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군민 9,000원으로 조정됐으며, 각각 5천 원과 3천 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지역 내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람객은 154,904명, 수입은 10억 4,75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이 4,727만 원(4.7%) 증가했다. 

군은 8월 초(1∼7일)에도 13,000명 이상이 방문해, 하계 관광 성수기 동안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확장 개장으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강화되면서 관람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양사랑상품권 환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장 효과 톡톡

‘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 영동 60대 주취폭력범 구속

술에 취해 동네 주민과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3회에 걸쳐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을 일삼은 피의자 5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영동읍 금동로 노상에서 빌라 앞에 놓여져 있는 항아리 11개와 화분 32개를 노상에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곧이어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중앙지구대 경찰관에게 위협적인 언동을 하며 주먹으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지난 6월에는 술에 취한 채로 영동군청을 찾아가 욕설을 하여 이를 말리는 영동군청 직원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생활 주변 폭력 및 생계침해형 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며 “주취폭력 등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영동 60대 주취폭력범 구속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상복, 정영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들은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천면 주요 진입 도로 주변과 버섯랜드, 푸른내센터 공원 일원에서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며,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변상복 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환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청천면이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원작의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무민 가족의 세계를 선보인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총 3개 층의 공간을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걷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은 소설 섹션으로 원작 소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삽화를 전시해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모험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2층은 코믹스트립 & 픽처북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무민 만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코믹스트립 전시와, 화려한 일러스트 구조물로 거대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 픽처북 전시로 구성된다. 


  3층은 미디어아트 및 무민씨어터 공간으로 거울을 활용한 ‘미러아트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무민씨어터에서 무민의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공간은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무민 캐릭터를 형상화한 대형 캐릭터 공기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전시 관람 전후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기간 동안 상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스탠바이미’를 통해 무민 성격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나와 어울리는 무민 캐릭터를 확인한 뒤, 체험 공간에서 해당 캐릭터를 색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 감상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람객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평택시 특성을 반영해 한·영 이중 언어 안내를 제공,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무민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모험의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무민과 모험하며, 무민이 전하는 우정과 용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

참조은치과병원(대표원장 신용문/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소재)은 충북적십자사(회장 장현봉)가 운영하는 정기후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재민을 구호하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게 되었다.


신용문 대표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병원)'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의원, 단체 등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