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단양군, 제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단양군의 2024년 ‘제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21일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 달맞이길에서 전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4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일주일 연기된 21일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회는 3km 걷기를 비롯한 마라톤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탁 트인 강변 둘레길을 올해도 코스로 반영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걷기 3km는 고수대교, 마라톤 5km는 양백폭포 부근, 10km 코스는 상진리 장미터널 입구 건너편, 하프 코스는 하현천삼거리를 반환해 단양생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의 중심지인 시루섬을 지나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었다.

부문별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을 지급했다.

군은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회를 철저히 가다듬고 준비해 더욱 완성된 마라톤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육상팀 창단에도 최선을 다해 단양을 일류 육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 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성료

신백아동복지관,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KID 옴니버스」제천시 어린이극단 운영

 제천시 신백동에 위치한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에서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2024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KID 옴니버스」제천시 어린이 극단을 운영한다.

 「KID 옴니버스」제천시 어린이 극단은 아동들이 함께 그림책 연극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조절하여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며, 건강하고 감성이 충만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신백아동복지관에서는 어린이 극단 참여 아동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극 중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연극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책 연극놀이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참여 아동과 강사들이 서울 아동극을 관람하면서 수업에서 배웠던 연극의 다양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진 관장은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찾아 ‘함께’의 가치를 담은 예술이 우리의 삶에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백아동복지관
,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KID 옴니버스제천시 어린이극단 운영 

괴산군, 한국 전통혼례로 다문화가정 세 쌍 합동결혼식 진행

충북 괴산군 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 촉진,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수용 및 증진을 도모하고자 2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3쌍의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 부부의 가족·친지를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전통혼례방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괴산향교 류병한 전교의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忽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전통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신랑, 신부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괴산군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한국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오늘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이 각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으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수 가족센터장은 “‘행복한 가정 이루기 사업’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과 안정적 조기 청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가족센터가 2008년부터 주관해 온 합동결혼식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47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괴산군
, 한국 전통혼례로 다문화가정 세 쌍 합동결혼식 진행

진천군은 버스킹 성지(聖地)로 탈바꿈 중

  진천군이 완연한 봄기운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을 활발히 개최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제2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 개통식에 맞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방문객들은 위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초평호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농다리 축제 개막식에 맞춰 미르숲 야외음악당과 스토리움 야외 공연장에서 실력파 버스커를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군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전 기간에도 전통시장 야외 공연장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레는 봄, 축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해 진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천군이 전국 버스커들의 성지(聖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버스킹 성지(聖地)로 탈바꿈 중

진천군,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 초청 팸투어 진행. 지역 주요 관광지, 농다리 축제 국외 홍보 기대

  진천군은 19일 국내 거주 중인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 influencer)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SNS를 통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 관내 주요 관광지와 농다리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한 영향력자는 20개국 30명으로 총 팔로워 수는 50만 명에 이르며 △물안뜰체험관 △보탑사 △초평호 미르 309 △농다리 축제장을 각각 찾았다. 

  초대된 영향력자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5개 이상의 게시물을 게재해 생거진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는 그동안 많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장착한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4개 군(진천, 증평, 음성, 괴산)이 참여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해 중부권의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진천군이 주관해서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다국적 외국인 영향력자 초청 팸투어 진행

- 지역 주요 관광지, 농다리 축제 국외 홍보 기대

진천군, 농다리 축제 현장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한창인 농다리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직원들은 이날 레이크파크 걷기대회 참여를 위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에 1인당 2개씩 오이를 배부하며 생거진천과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함께 알렸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장환 농협진천군 지부장 역시 이날 현장을 찾아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은 관외 방문객의 흥미를 사로잡기 위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운영했다.

  상품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농부인푸드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생거진천 쌀 △경천 식품의 시골 김 세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현장에서 인증까지 마치면 농다리 축제 본부식당 식권 또는 커피 쿠폰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진천군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축제에 초청받은 재경 진천군민회는 이날 축제장을 찾아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열성적인 관심으로 진천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진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주신 정성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진천군, 농다리 축제 현장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예술의전당X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와 컬래버레이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의 일환인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4월 선발된 KNSO국제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월) 개인 부문(바이올린·첼로), 4월 24일(수) 앙상블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 교향악축제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하유나,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해 세계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한국 클래식 음악의 주역들이 음악적으로 깊이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4월 15일(월) 개인 부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한경arte필하모닉(4.10) 협연자인 에스메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1악장’, 바흐 ‘파르티타 제2번 중 사라방드’, 이자이 ‘소나타 제3번’을, 부산시립교향악단(4.21) 협연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교육생들은 기존의 연주법과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스터클래스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24일(수)에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4.19)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제12번 “아메리칸”’로 앙상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X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잰걸음. 강창희 조직위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과 협력방안 논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강창희 위원장은 19일 오후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해 김효재 이사장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종합경기대회로서 충청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가득 담고 있다.”고 전하며, 대회의 흥행과 성공을 위하여 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김효재 이사장은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광고가 송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회 광고료와 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대회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한 정부광고 및 대행사 선정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금년 1월 ㈜대홍기획‧㈜더킹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 대행사로 선정하여 본격 사업에 착수하였다.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잰걸음

 

- 강창희 조직위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과 협력방안 논

- 2027 충청 세계U대회 흥행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 추진 약속 

2027 충청 세계U대회「체육교사협의체」첫 회의 개최. 협의체 위원 위촉, 학교수업 연계 교육콘텐츠 제작 방향 등 논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 및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 및 체육교사, 조직위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다.

 1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효과적인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안건 논의가 진행되었다.

 안건 주요 내용은 ▲체육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대회 교육 콘텐츠 내용 발굴 ▲대회 교육 콘텐츠 체육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마련 ▲ 대회 관련 학생 체육·문화행사 연계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조직위의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활용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의 활동이 2027년 대회의 주역이 될 4개 시도의 청소년에게 대회 위상을 알리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앞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조직위와 학교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18세~25세의 전 세계 150여개국 1만 5,000여명 대학생 선수가 참가해 총 1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7 충청 세계U대회체육교사협의체첫 회의 개최

-협의체 위원 위촉, 학교수업 연계 교육콘텐츠 제작 방향 등 논의

청주의 작은 관광명소,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 착공. 기존 황톳길과 연계한 왕복 2km 구간 조성...오는 6월 준공 예정

청주시는 ‘수곡동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조성한 황톳길(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약 360m)과 연결해 산남사거리로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까지 황톳길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왕복 약 2km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마사톳길과 황톳길을 조성한다. 

황톳길은 지압력이 높고 부드러운 질감의 황토를 느낄 수 있는 건식 황톳길과 황토의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톳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한다. 황사·미세먼지·폭염 속에서도 청량한 맨발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로는 기존 쉼터보다 넓은 공간의 목재 데크 쉼터, 세족장을 마련하고 개신고가차도 옆 매봉 민간공원 조성 사업지 내에 화장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수곡동 완충녹지는 조성된 지 약 30년이 지나 수목이 우거져 습기 유지가 수월하고 상부 지형이 평탄해 황토 유실이 우려가 적은 황톳길 조성의 최적의 장소이다. 

청주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개장 이후 청주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방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로 걷는 황톳길 조성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왕복 2km가 가능한 도심 속 황톳길은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수곡동의 작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의 작은 관광명소,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 착공

기존 황톳길과 연계한 왕복 2km 구간 조성...오는 6월 준공 예정


청주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청주시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일원이 올해 여름 보랏빛 향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 총 12만본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 간 체결한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협약으로 시작됐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 지난해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했으며 올해 5월까지 12만본을 더 식재해 총 24만본(5천㎡)의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협약으로 시는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심고, SK하이닉스는 공원 내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과 함께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주관행사를 공원에서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제천시, 2024년‘참! 좋은 사랑의 밥차’운영 개시. 4월 18일부터 매월 2~3회 300인분의 무료 급식, 재능 기부 문화 공연 등 펼쳐

  제천시는 지난 18일 하소주공 4단지 일대에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주관 IBK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BK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사업은 관내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나누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월 2~3회 하소주공 4단지 등 취약계층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운영하며, 산불, 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밥차가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지역주민에게 무료 급식 17회와 산불 및 수해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여 총 19차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였다. 이에 1,002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통해 6,45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지역사회 나눔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 2024! 좋은 사랑의 밥차운영 개시

- 418일부터 매월 2~3300인분의 무료 급식, 재능 기부 문화 공연 등 펼쳐 

음성읍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족 및 정기회의 개최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제5기 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5기로 임기가 시작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선출, 활동 경과보고, 현안 사업 검토 및 협의체 관련 사업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이양희 위원을 선출했다. 

이양희 위원장은 “다시 한번 민간위원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위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이재옥 음성읍장)을 포함해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의 실무자, 자원봉사단체 구성원, 그 밖에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밑반찬 지원 등 10개 사업을 주진 중이다. 

음성읍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족 및 정기회의 개최

우리 삶의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는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이자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통하는 밀로 라우(Milo Rau)의 첫 번째 내한 작품이다.

<에브리우먼>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밀로 라우는 언론인이자 사회활동가로도 활동했으며, 2007년 ‘국제정치살인연구소(IIPM, International Institute of Political Murder)’ 창단 후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파격적인 주제와 신랄한 현실 고발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2009년 정치 연극 <차우세스쿠의 마지막 날들>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연출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벨기에 엔티겐트(NTGent) 극장의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에브리우먼>은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밀로 라우 특유의 연출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인 동시에 전작들과 달리 인간의 숙명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성찰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개막작으로 초연되었으며 1920년작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Jedermann)>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독일어로 ‘모든 사람(Everyman)’이라는 의미를 지닌 <예더만>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우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지만, <에브리우먼>은 이와 대조적으로 실제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죽음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창작진은 작품 제작을 위해 베를린의 모든 호스피스와 접촉하며 실제 투병 중인 환자들 중 작품에 출연 가능한 배우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헬가 베다우(Helga Bedau)를 캐스팅했다. 스크린에는 헬가 베다우의 사전 녹화된 영상이 등장하며, 무대에는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러브 수상작 ‘하얀 리본’에 출연한 배우 우르시나 라르디(Ursina Lardi)가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각자의 단상을 80분간 방대한 대사로 쏟아낸다. 스크린과 무대 위에서 두 여성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차되고, 이를 이끌어가는 라르디의 섬세한 연기와 영상 속 베다우와의 교감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에브리우먼>은 작품 속에서 반복되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주제가 결국 관객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우며 서로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호소한다. 라우는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죽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서로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친절한 마음으로 연대하는 것이 구원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독일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5월 11일(토) 공연 종료 후에는 밀로 라우와 극본을 함께 쓰고 출연한 우르시나 라르디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 삶의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는가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Everywoman)>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 역사적 사건을 무대 위에 최대한 가깝게 재현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의 선봉자

- 금기시된 주제·현실 고발을 다룬 작품들로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꼽혀

모든 사람은 죽는다인간의 숙명에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

- 휴고 폰 호프만슈탈 <예더만(Jedermann)>을 모티브로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제시

- 죽음 앞에서 유일한 구원인 연대와 인류애 회복 강조

현실과 무대의 모호한 경계 속 진한 여운과 감동 선사

- 스크린 속 말기암 환자의 실제 경험과 무대 위 배우의 자전적 독백이 교차

-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러브 수상작 출연배우 우르시나 라르디의 섬세한 연기 돋보여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 밀로 라우 작품의 첫 내한 <에브리우먼>



 <에브리우먼> 공연 사진 ©Armin Smailovic


현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평가받는 밀로 라우의 작품이 국립극장 해외초청작 <에브리우먼>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라우의 작품은 2020년 LG아트센터 ‘디지털 스테이지’ <콩고 재판> 실황 영상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나, 무대에서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밀로 라우는 스위스 베른 출신으로 취리히, 파리, 베를린에서 독문학, 로만어문학,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신문사·잡지사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2007년 연극·영화제작사 ‘국제정치살인연구소(IIPM, International Institute of Political Murder)’ 를 창립해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파격적인 주제와 신랄한 현실 고발을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2009년 정치 연극 <차우세스쿠의 마지막 날들>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연출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연극’의 선봉자로 꼽히는 라우의 작품은 주로 폭력적인 역사, 금기시된 주제들을 소환해 현실을 고발하는 정치·사회극이 주를 이룬다. 600만 명이 넘게 사망한 콩고 내전의 원인과 과정을 밝히는 <콩고 재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 점령한 이라크의 모술을 배경으로 한 <모술의 오레스테스>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사실에 기초한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빈틈없이 고증해 무대 위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재현해내는 ‘재연’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우는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신랄하고 불편한 현실을 목격함으로써 각성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18년 벨기에 엔티겐트 극장에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며 발표한 겐트 선언문에서도 “연극은 단순히 현실을 보여주기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그의 강력한 예술관을 표명하기도 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인간의 숙명에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이번에 내한하는 <에브리우먼>은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밀로 라우 특유의 연출 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인 동시에 전작들과 달리 인간의 숙명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성찰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개막작으로 초연되었으며, 80여 년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고정 레퍼토리로 공연돼온 1920년작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Jedermann)>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독일어로 ‘모든 사람(Everyman)’이라는 의미를 지닌 <예더만>은 영국 중세 도덕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갑자기 찾아온 죽음 앞에서 선행과 신앙으로 회개하며 구원받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그렸다. 반면에 <에브리우먼>은 실제로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죽음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라우와 함께 극본에 참여한 우르시나 라르디는 “작업 초기 단계에서는 <예더만>을 두고 ‘글로벌 아티스트’ 등 전혀 다른 주제로 작품에 접근하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중심 모티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에브리우먼> 제작을 위해 베를린의 모든 호스피스와 접촉하며 실제 투병 중인 환자들 중 적합한 출연자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전직 교사 출신 헬가 베다우로부터 죽기 전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편지를 받는다. 라르디는 베다우를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자기연민 없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에브리우먼>은 모든 인간의 숙명인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무대 위 두 여인이 나누는 성찰과 따뜻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구원의 방법으로서 서로 간의 연대와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밀로 라우는 “죽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서로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친절한 마음으로 연대하는 것이 구원이 될 수 있다”라며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현실과 무대의 모호한 경계 속 진한 여운과 감동 선사


 <에브리우먼> 공연 사진 

©Armin Smailovic

작품 속 스크린에는 실제 췌장암 말기 환자로 죽음을 앞둔 헬가 베다우의 사전 녹화 영상이, 무대에는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로브 수상작 ‘하얀 리본’에 출연한 배우 우르시나 라르디가 홀로 등장해 극을 이끈다. 

무대 위에는 큰 바위 두 개, 피아노, 카세트 플레이어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여러 개의 종이 상자가 쌓여 있다. 무대 위의 큰 돌덩어리는 라르디가 자랐던 곳의 들판에 놓여 있는 돌이자, 베다우가 취미로 수집하는 돌을 본떠 만든 동시에 그녀를 죽이고 있는 종양을 상징하기도 한다. 배우가 직접 무대 위에서 힘겹게 바위를 옮기는 모습은 마치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의 바위’를 연상시키며 영원히 반복되는 인생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라르디는 대부분의 공연을 독백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중간중간 영상 속 베다우에게 말을 걸고 교류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고향을 떠나 베를린으로 온 점, 아들 하나를 둔 어머니라는 점 등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무대 위 소박한 소품들에 얽힌 각자의 사연을 나누며 삶과 죽음과 연관된 수많은 순간을 가감 없이 토로한다. 

80분간 방대한 대사로 쏟아지는 두 여성의 자전적 경험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관객들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당연한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체감하게 되고, 현실과 무대의 경계를 오가는 두 여성의 따뜻한 교감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개장. 아이들에게도 꿀잼도시 청주! 1회차.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팝업 놀이터

청주시는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청주시 아동이 365일 어린이날 같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기획한 것으로, 첫 시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등 놀이공간이 조성되며, 버블 공연 및 마술 공연 등 무대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가족 단위 미니운동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체험, CPR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하며, 청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2회차는 5월 18일, 무심천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3회차는 6월 1일 원마루공원 △4회차는 6월 15일, 장애인스포츠센터 △5회차는 9월 7일, 올림픽 국민생활관 △6회차는 9월 21일, 오송호수공원 △7회차는 10월 5일, 오창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10월 19일 예정된 8회차는 장소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팝업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일상이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더 좋은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개장

아이들에게도 꿀잼도시 청주! 1회차.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팝업 놀이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