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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배급 기관 선정. 공연예술로 더욱 풍성해진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재)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 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하게 됐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Seoul Arts Center)이 10대의 4K카메라로 촬영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제천문화재단은 매월 최대 2개 예술공연 작품을 상영할 수 있게 되었다.

 제천문화재단은 4월 11일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시네마제천 ×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추가로 운영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10인 이상이 희망하는 작품을 상영해주는 <우리만의 봄극장>,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봄극장>,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연휴 기간에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마 제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배급 기관 선정

공연예술로 더욱 풍성해진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제천시,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정상화 총력. 도시성장추진단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2024. 4. 1. 시행)

 제천시는 최근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의 건강악화로 인한 부재와 사무국장의 사퇴 등 재단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단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정희 이사장은 신병으로 인해 장기 병가가 불가피해 재단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인 도시성장추진단장이 4월 1일부터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되었다.

 아울러 지난 27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중 6급 공무원을 재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그간 지적되어 온 재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단의 사무체계를 강화해 재단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3월 28일 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 한방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을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천시,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정상화 총력

도시성장추진단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2024. 4. 1. 시행

 

주민복지과, 녹색생활 실천 위한 공감 카풀‘호응’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신학휴)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공감 동행 카풀을 운영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출·퇴근 공감 동행 카풀」은 탄소 배출량 저감 및 자원절약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접근성과 편리성이 용이한 직원들이 함께 차량에 동승하여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직원 간 소통 강화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금일(29일) 06:00에 미세먼지(PM-10)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발적 카풀을 이용해 출근을 하였다. 미세먼지 농도(170ug/m3)가 매우나쁜 상태임을 알고 직원 서로 간 연락을 취해 동행 카풀을 하게 된 것이다. 

 한미옥 주민복지과장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풀을 이용해서 출근을 함으로써 몸소 탈탄소화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며“이런 작은 실천이 나아가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당구 주민복지과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 활성화와 공감 동행 카풀을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생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복지과, 녹색생활 실천 위한 공감 카풀호응

2027 충청 세계U대회‘대학생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앞장서서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3월 29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고 응원할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제1기 서포터즈 모집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권 소재의 대학생 80여 명이 지원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는 내년 1월까지 약 10개월간 대회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 채널을 활용해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서포터즈 이름 짓기 활동과 전문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대회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조직위원회의 검토 과정을 거쳐 대회 홍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서포터즈들이 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잘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대학생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예술의전당-국립현대미술관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지난 3월 26일(화)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의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두 기관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기관의 회원 서비스 혁신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유,무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 멤버십 연회비 할인 혜택 제공 ▲ 우수 회원 대상 초대 이벤트 ▲ 고객 초청 문화행사 교류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며 “계속해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상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민 모두 문화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1989년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유료회원제를 도입하여 회원제도에 맞춘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 회원 전용 기념상품 개발, 회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의전당-국립현대미술관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월 공연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 - 김금미의 적벽가>를 4월 13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창극단 창악부 악장이자, 다수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도맡아 온 김금미 명창이 박봉술제 ‘적벽가’를 들려준다. 

김금미는 판소리의 궤를 같이하는 집안의 계보를 이어 판소리 계승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남도민요 ‘육자배기’의 대가인 외할머니 김옥진 명창을 시작으로,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었던 어머니 홍성덕 명창의 계보를 이어 3대째 소리의 길을 잇고 있다. 어릴 적 소리보다 한국무용을 먼저 접하며 1991년 전주대사습놀이 무용 부문에서 이매방류 전통무용으로 차상을 받는 등 소질을 보였으나, 소리 사랑이 각별한 어머니의 권유로 다소 늦은 25세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탁월한 기량을 갖춘 김금미는 성창순 명창으로부터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 김영자 명창에게 ‘수궁가’, 마지막으로 김경숙 명창으로부터 ‘적벽가’를 사사했다. “늦은 나이에 입문한 만큼 더욱 소리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그는 2007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소리로도 단연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어린 시절 춤을 배워 소리할 때 발림(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인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이나 손짓으로 하는 동작)과 너름새(소리꾼이 공연 중에 예술적 표현을 목적으로 행하는 몸짓 혹은 연극적 동작)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리·연기·무용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김금미의 진가는 창극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김금미는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의 트로이 왕비 ‘헤큐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동명 웹툰 원작의 창극 <정년이>에서는 전설이 된 소리 천재 ‘채공선’ 역으로, 2023년 <심청가>에서는 도창을 맡아 깊은 내공의 소리를 들려줬다.

김금미 명창이 부를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한나라 말엽 삼국시대 위‧촉‧오나라의 조조‧유비‧손권이 천하를 제패하기 위해 다투는 내용의 중국 소설『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한다. 고어와 사자성어가 많고 풍부한 성량을 필요로 해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가창의 난도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지를 호령한 장군들의 소리를 통성(배 속에서 바로 위로 뽑아내는 목소리)과 호령조로 불러야 한다는 점에서 공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소화하기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박봉술제 ‘적벽가’는 송만갑-박봉래-박봉술로 전승되어온 동편제 소리다. 또렷하고 굵은 저음이 돋보이고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대마디대장단으로 툭 던지듯 놓는 소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 명창은 “스승에게 배운 ‘적벽가’의 깊은 멋과 맛을 담아내기 위해 아니리와 발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적벽가’의 극적 요소를 나만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라며 “저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수로는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태백과 김태영이 함께하고,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간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월 공연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의)하나병원 업무협약 가져. 상호 간 상생협력과 지원에 노력하기로

  사단법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와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3월28일 오후 하나병원 별관 탄우하나홀에서 조건희 회장과 박중겸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간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필요로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의 제안으로 사전 실무자 협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취지설명과 함께 양 기관의 현황 소개, 대표자 인사말씀에 이어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협약서에 담고 있는 주요내용으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소속 회원사가 하나병원을 이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할 것과, 하나병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과 회원에 준하는 대상자(가족)에 대한 빠른 진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만큼 단순히 협약에만 그치지 말고 내실있는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간 노력하자”고 말하였으며,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은 “하나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지역사회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을 계기로 통합청주시기업인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현재 4개 구 14개 읍면동 협의회로 조직되어 610개 회원기업체로 구성되어 개별 입지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의)하나병원은 1998년 개원 이래 현재 20개과 72명의 의료진과 443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의료계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내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나병원 업무협약 가져

상호 간 상생협력과 지원에 노력하기로

4월 3일(수), 드라마 촬영으로 오송 병마산 터널 일부 통제

오송 병마산 터널이, 오는 4월 3일(수) 일부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오송읍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병마산 터널 1개소를 오는 4월 3일(수) 저녁 8시부터 4월 4일 새벽 5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병마산 터널 중 오송읍 정중리 방향 터널로, 해당 시간에는 남은 1개 터널로 양방향 차량 교행 예정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해당 구간을 오가는 운전자와 시민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앞서 영화촬영과 관련해 이달 30(토)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의 부분 통제를 예고한 청주영상위는 해당 시간 내 일반 차량은 우회를, 시내버스 이용객은 임시정류장을 이용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43(), 드라마 촬영으로 오송 병마산 터널 일부 통제

충북 유형문화재 <삼탄집> 충주시립박물관에 기탁

양성이씨 종중(회장 이쾌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삼탄집三灘集/1513년>을 충주박물관에 기탁했다. 

양성이씨 종중은 오랫동안 종손인 이호웅 씨가 보관해 온 ‘삼탄집’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충주박물관으로의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에 기탁된 <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 이승소(1422~1484)의 문집으로 전체 14권 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 800여 편 및 상소문과 서문 등 다양한 글을 수록해, 조선 전기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이승소는 당대에 문장가로 이름난 인물로 국가의 중대한 외교문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그의 문집 <삼탄집> 또한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하였고 충주의 객관과 경영루, 악현 등 지역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묘사한 시를 남겼다. 

조명란 박물관장은 “종중에서 소중하게 간직하던 유물을 박물관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기탁받은 삼탄집에 대한 보존처리를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충북 유형문화재
<삼탄집> 충주시립박물관에 기탁

증평군가족센터‘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15:00) 1시간 동안 가족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운영된다.

‘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는 지역주민들의 취미활동 기회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댄스와 운동기구(폼롤러, 짐스틱, 공)를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진행된다.

12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증평군가족센터‘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

연풍면, 생활 속 환경보호로 깨끗한 연풍만들기 추진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연충흠)은 28일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와 ‘쓰레기 ZERO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풍면 리우회,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면 소재지, 연풍IC 주변의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고, 가정 내 숨어있는 자원(폐건전지, 폐형광등, 페트병 등)을 수거했다.

연충흠 연풍면장은 “깨끗한 연풍면을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 및 ‘쓰레기  ZERO 날’ 행사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주신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정 연풍을 만들기 위해 주민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쓰레기 ZERO 날 △장바구니 챌린지 △용기내 챌린지 △기분좋은 쓰담쓰담(플로깅)날 △녹색제품 챌린지 △청사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다.


연풍면
, 생활 속 환경보호로 깨끗한 연풍만들기 추진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 공개모집

  진천군이 충북 도내 군(郡) 단위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구성하는 군립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민선 8기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 도시’ 완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 예술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23년 12월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달 군립 교향악단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을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자격은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한 자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이 3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류심사, 실기․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5월 중으로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정식 위촉할 계획이다. 

  이어 교향악단 단원 20여 명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7월 교향악단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군립 교향악단 창단을 필두로 단계별로 합창단, 풍물단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중심 역할을 할 수준 높은 군립 교향악단을 꾸릴 계획”이라며 “역량을 갖춘 많은 분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에서 운영 중인 군 단위 예술단으로는 △음성군 청소년오케스트라 △보은 군립합창단 △영동 군립난계국악단 △괴산 군립합창단이 있다.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 공개모집

다름을 품어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국립극장 <2024 함께, 봄>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 <2024 함께, 봄>을 오는 4월 13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를 필두로 발달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4 함께, 봄>에서는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함께, 봄>은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공연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연’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아 국립극장의 봄을 여는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함께, 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다. 공연의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청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연주 단체로, 2010년 아마추어 최초의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등 7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협연자로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배성연과 시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무대에 오른다. 59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며, ‘장애’ 예술인이 아닌 장애 ‘예술인’으로서 방점을 찍는다. 주로 독주회 혹은 일부 악장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 악장을 연주해 의미를 더한다. 지휘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풀어내는 작업에 앞장서 온 금난새가 맡는다. 금난새 지휘자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인연을 이어왔으며, 7년 만에 함께 공연한다. 지휘자 금난새는 “장애 예술인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공연인 만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다름에 귀 기울이는 따스한 소리로 음악의 힘을 전하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부는 봄을 깨우는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전 악장을 피아니스트 배성연과 함께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맨해튼 음악대학 기악과에 시각 장애인 최초로 입학한 김지선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전 악장을 협연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스크린 뮤직 셀렉션’으로 장식한다.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 <E.T.> <스타워즈> 등의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해설은 지휘자 금난새가 직접 맡는다. 곡의 흐름, 연주 상황 등 공연의 모든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며, 전문 수어 통역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계획이다. 공연 전에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포함된 영상으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 당일에는 공연장 내 점자 안내지를 배치하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동대입구 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한다.

한편, 관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공연 전후 해오름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체 관객에게는 웅진 하늘보리 음료를, 선착순 500명에게는 ‘함께’,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바라기 씨앗을 키울 수 있는 가든 백을 증정한다. 시각 장애인 관객에게는 욕실 용품 점자 태그도 제공한다.


다름을 품어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국립극장 <2024 함께, >



장애예술인이 아닌 장애 예술인으로 무대에 오른 두 연주자

-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협연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 연주

금난새 지휘자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7년 만에 호흡 맞춰

-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이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합주

금난새의 해설과 전문 수어 통역 함께하는 무장애 공연

- 장애비장애를 떠나 다양한 이들이 함께 즐기는 국립극장 대표 음악회



예술의전당 최장수 기획 공연, 교향악축제 역대 최고 무대로 봄빛 클래식 웨이브 선보여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내달 3일 KBS교향악단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1989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클래식 애호가들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The Wave”를 부제로 하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한화가 함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지휘자·교향악단·협연자의 웅장하고 화려함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 23개 국공립교향악단과 민간교향악단의 참여로 국내 교향악의 눈부신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위촉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세계 초연되는 임형섭의 ‘하윌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교향악축제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월 22일(금) 오후 1시, KBS교향악단(4/3)과 서울시립교향악단(4/19) 공연의 합창석 추가 오픈을 진행했다.

공연장의 경계 넓혀, 다채롭게 즐기는 교향악 대향연

올해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향악축제를 더 풍성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 시작 25분 전, 객석에서 진행되는 ‘프리렉처’를 포함하여 교향악축제 23개 공연 모두를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의 대형화면과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광주 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연이 생중계되며, KBS라디오 클래식FM에서는 KBS교향악단(4/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4/12), 인천시립교향악단(4/28)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최장수 기획 공연, 교향악축제

역대 최고 무대로 봄빛 클래식 웨이브 선보여

 

23개의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클래식 웨이브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


봄 햇살 머금은 23일 간의 클래식 여행, 2024 교향악축제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43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36년간 단 한해의 공백 없이 관객들을 만나왔다. 매해 새로운 주제에 맞춰 열리는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만의 탄탄한 기획력에 전국 교향악단의 특색 있는 연주가 더해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 교향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The Wave”를 부제로, 새싹이 움트는 4월을 클래식의 대향연으로 가득 채운다. 이번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은 23개 단체의 클래식 물결들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적 파동을 이루며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공립교향악단 외에도 자생력·정체성을 두루 갖춘 민간교향악단이 다수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의 황홀한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4월을 선물한다.

예술의전당-국공립-민간교향악단, 상생발전 시너지 기대

해외 지휘자 · 교향악단 · 협연자 모두 역대 최고

36년의 역사에 걸맞게 역대 최고 해외 지휘자·교향악단이 참여해 풍성하고 화려한 클래식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예술의전당은 더 넓은 의미의 교류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민간교향악단의 참여를 확대시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공립교향악단 20곳과 함께 탄탄한 자생력을 갖춘 민간교향악단 3곳을 초청했다. 교향악축제와 첫 동행인 한경arte필하모닉·심포니 송,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무대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민간교향악단 대표로 연주한다.

이번 교향악축제의 포문을 여는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과 프랑스의 유서 깊은 라무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아드리앙 페뤼숑(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스 국립오케스트라·로잔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본머스 심포니 상임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부산시립교향악단),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윌슨 응(한경arte필하모닉 수석객원지휘자)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부지휘자 피터 빌로엔이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23개 교향악단이 뿜어내는 61가지 음색

시대를 아우르는 교향곡·협주곡부터 세계 초연 창작 위촉곡까지

각 교향악단의 개성이 돋보이는 23번의 무대에서는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 교향악축제에서는 단 한곡도 같은 곡이 연주되지 않는다. 매회 각기 다른 61곡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만날 수 있어 교향악축제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향곡 3대 거인으로 칭송받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시립교향악단(지휘 김홍식)과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병욱)이 그의 대표 교향곡 4(낭만적)’, ‘7을 각각 연주한다.

교향악 대가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7곡도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으로만 구성한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뿐만 아니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승원),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최희준), 부산시립교향악단(지휘 키릴 카라비츠), 공주시충남교향악단(지휘 정나라), 창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건)의 연주도 이어진다. 푸치니와 카셀라의 한국 초연곡을 연이어 선보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의 신선한 무대도 준비된다. 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지휘 최수열)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펜데레츠키의 비올라 협주곡(협연 로베르토 디아즈)을 연주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다비트 라일란트)는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를 통해 위촉한 임형섭의 창작곡 하윌라를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백진현(대구시립교향악단), 성기선(전주시립교향악단), 여자경(대전시립교향악단), 정주영(원주시립교향악단), 김성진(김천시립교향악단), 송유진(춘천시립교향악단), 안두현(과천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교향악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음색의 27명의 협연 무대, 교향악축제 품격 올려

해외 오케스트라 빛내는 정상급 연주자부터 교향악축제 데뷔 맞은 신예 연주자까지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며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연주자들의 황홀한 협연도 눈길을 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이지혜(4/19 서울시립교향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이지윤(4/3 KBS교향악단),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제1악장 김재원(4/27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이어,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함경(4/7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파리국립오페라 클라리넷 수석 김한(4/12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순 수석 유성권(4/24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국제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들의 교향악축제 데뷔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정규빈(4/6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2023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4/4 창원시립교향악단), 2022 ARD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자 피아니스트 김준형(4/20 심포니 송)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교향악축제의 품격에 걸맞는 국내 클래식계 정상급 연주자들도 대거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4/5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정원(4/14 원주시립교향악단), 김홍기(4/16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한지호(4/17 김천시립교향악단), 주희성(4/18 춘천시립교향악단), 김다솔(4/23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창용(4/26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4/9 대구시립교향악단), 김응수(4/25 수원시립교향악단), 첼리스트 심준호(4/11 전주시립교향악단), 율리우스 베르거(4/13 대전시립교향악단), 문태국(4/21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에스메 콰르텟(4/10 한경arte필하모닉), 소프라노 황수미(4/28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는 교향악축제, 온오프라인 무료 실황중계 진행

공연 전 객석에서 즐기는 작은 설렘 프리렉처

공연장을 넘어 온오프라인 실황중계로도 편안하게 교향악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간적, 공간적 어려움으로 아쉽게 예매를 포기했다면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PC(digital.sac.or.kr)스마트폰·태블릿(모바일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색다르게 교향악축제를 함께하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의 대형화면으로 생생한 공연의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

매 공연 시작 25분 전, 객석에서 진행되는 프리렉처도 눈여겨 볼만하다. 문화전문기자와 연주자들의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감상 꿀팁을 전달해 초심자와 애호가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4.13()에는 특별히 지휘자 여자경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메세나 대표 모범사례, 한화 24년 단독 후원

수준 높은 교향악축제로 클래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교향악축제는 36여 년간의 역사와 함께 아시아 대표 클래식 축제로까지 성장했다. 오랜 기간 꾸준히 대규모의 축제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부터 이어진 한화의 후원 덕분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문화예술 후원을 적극적으로 지켜온 한화의 후원 사례는 한국 메세나에서도 가장 대표 사례로 거론될 만큼 의미가 깊으며, 교향악 발전과 클래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2009년 교향악축제의 한화 후원 10주년을 맞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1로 추대한 바 있으며, 한화의 이러한 노력은 문화예술 대중화에 공헌한 노고를 인정받아 2006년과 2011년 메세나대상, 2019년에는 문화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 하천 환경정화 활동 나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구)가 지난 27일 하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제3교에서 조심교 구간까지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평소 군민들의 산책코스인 이곳은 위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맑은 모습으로 변모했다.

 김재구 위원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 하천 환경정화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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