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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포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앞서 송인헌 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김태완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과장이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명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했다.


비전선언문은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어린이,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8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컵케이크, 레진반지, 가죽공예키링,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마당과 △아무튼 칭찬 이벤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 상설마당이 열렸다.

또한, △동구의 고무신 등 공연마당과 △화채, 한살림 간식꾸러미, 삼색떡볶이와 탱탱어묵, 팝콘과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이 열려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가족,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괴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개 영역, 34개 중점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을 운영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괴산군
,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무극중에서‘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실시. 인성교육 전문강사를 학교로 파견하여 교육 진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RCY본부 주관으로 충북 음성 소재 무극중학교에서 1학년 9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 ‘HEY! 세상을 바꾸는 우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은 대한적십자사에서 개발하여 교육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1일 인성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게임, 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비폭력 대화, 적극적 경청 및 비판적 사고, 개인 회복탄력성 강화, 폭력 예방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적십자사는 도내 재난구호활동뿐 아니라,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중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무극중에서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실시

- 인성교육 전문강사를 학교로 파견하여 교육 진행

청주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등록번호판 합동 영치 실시. 총 73대 번호판 영치, 체납액 1천 2백만원 징수

청주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자동차세 체납 차량 등록번호판 합동 영치를 실시해 총 7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세정과는 각 구청 세무과와 함께 영치시스템 확인 및 체납차량 위치 파악 등 업무 분담을 통해 주택 밀집 지역, 주차장, 식당가 주변을 수색했다. 

그 결과 체납 차량 총 7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고 1천 2백만원의 자동차 체납액을 징수했다.

한편, 시는 주기적으로 시·구 합동 영치를 진행함과 동시에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출국금지·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고액·고질체납자 가택수색을 고강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체납처분 추진과 징수효율성 증대를 위해 합동 영치를 실시했다”며, “체납세금 납부 경각심 제고를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등록번호판 합동 영치 실시

73대 번호판 영치, 체납액 12백만원 징수

괴산군 사리면 '경로 孝 잔치'로 훈훈한 가정의 달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8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사리면 경로 효잔치 추진위원회(우춘식 위원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풍물, 건강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이어 민요·색소폰 공연과 난타,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장한어버이로 한상분 씨(89), 효행자로 우인원 씨(66)가 군수 표창을, 군정발전 유공자로 이상윤(64), 윤태숙 씨(67)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지역발전 유공자로 정창희(69), 류임걸(64)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리면만의 특색있는 우수경로당으로 응암, 강천마을이 표창을 받았으며, 관내 최고령 어르신인 중흥마을의 고홍식 씨(95세)가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직접 수령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우춘식 위원장은 “사리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잔치를 준비했다”라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창희 사리면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위해 도움을 주신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사리면 '경로 잔치'로 훈훈한 가정의 달

괴산군 청천면,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사랑 실천

괴산군 청천면 직원들이 2일 몸이 불편한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청천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은 청천면 상신리 농가에서 고추 심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도 부족하고 몸이 불편해 고생하던 차에 직원들이 내 일처럼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 청천면,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사랑 실천 
우리 음악과 술로 빚어낸 이 시대의 풍류 국립국악관현악단 야외 음악회 <애주가(愛酒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야외 음악회 <애주가(愛酒歌)>를 6월 1일(토)‧2일(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공연한다. 탁 트인 야외에서 술 한 잔을 곁들이며 국악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다양한 도전과 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국악관현악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황홀경>, 로봇 지휘자와의 등장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은 <부재(不在)>, 이머시브 기술을 활용한 <관현악의 기원>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실험을 이어왔다. 야외 음악회 <애주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또 다른 도전으로, 공연장 안에서 엄숙한 분위기로 정제된 음악을 연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술 한잔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술 한 잔과 함께 시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연의 멋과 운치를 즐기던 선조들의 ‘풍류 정신’에 착안했다. 과거 조상들은 풍류를 즐길 때 시(詩)‧서(書)‧금(琴)‧주(酒)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흥취와 여유는 문학과 그림, 음악 등 전통예술의 중요한 모태가 되었다. <애주가>는 이처럼 전통음악에 계승되어 내려오는 풍류 정신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우리 음악과 술의 만남을 통해 이 시대의 풍류를 새롭게 빚어낸다. 

시야가 한정된 극장에서 벗어나 남산의 정취를 벗 삼은 야외 문화광장으로 공간을 옮기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해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음악의 흥을 한껏 돋울 수 있는 우리 술은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이 주류 큐레이팅을 맡아 연주곡에 어울리는 주류를 ‘페어링’해 관객들에게 제안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해부터 국순당과의 사전 준비작업을 통해 악단이 보유한 연주 레퍼토리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주종 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다섯 종류의 술과 이에 걸맞은 국악관현악곡·실내악곡을 선정했다. 야외 공연의 장점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신명 나는 연주와 더불어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실내악곡까지 직접 선정해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는 정사각형의 큰 무대와 직사각형의 작은 무대로 나뉘어 화려한 국악관현악과 개성 넘치는 실내악을 교차해서 선보인다. 큰 무대에선 LED 패널들이 설치되고, 연주곡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LED 패널을 활용한 영상은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신곡 ‘권주가가제’(위촉 작곡 이고운)도 기대를 모은다.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여러 권주가를 모티브로 구성한 곡이다. 이 곡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자들도 연주 중간 술을 걸치는 장면이 등장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술을 마시는 진풍경도 기대를 모은다. 그룹 이날치에서 보컬을 맡았던 신유진과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항우’역으로 활약한 정보권이 협연한다. 공연의 지휘는 원영석이 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이자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공연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좌석당 주류 교환이 가능한 엽전을 제공하며 미성년자 및 주류 미포함을 원하는 관객은 별도의 할인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우리 음악과 술로 빚어낸 이 시대의 풍류

국립국악관현악단 야외 음악회 <애주가(愛酒歌)>

청주 이은학교와 함께하는 국립청주박물관 교육

 박물관이 궁금하지만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하여 국립청주박물관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발달장애 유초등 전문학교인 청주 이은학교(교장 유국화) 어린이들이 국립청주박물관을 이해하고 우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이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올해 5월과 10월, 11월에 ‘박물관에서 그릇을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눈높이에서 문화재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박물관에서 개발하였다. 먼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그릇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토기, 도자지의 다양한 모양과 무늬, 특징들을 살펴본다. 어린이들은 활동지 줄긋기, 도자기 모양으로 긁어내기, 직접 흙으로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박물관이라는 공간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은학교와 2023년도에 업무협약(‘23.9.6.)을 체결하고 작년에 이은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회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3학년과 6학년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서 박물관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 이은학교와 함께하는 국립청주박물관 교육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 축제' 개최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30일에 개최했다.

청천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여 경로효친과 효생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투호놀이, 한궁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또한, 청천면 남녀새마을회와 적십자회에서 정성스럽게 점심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진호 청천면 리우회장은 “사랑과 헌신으로 흘린 땀방울로 현재의 청천면을 일군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부모이자 스승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2회 어버이날 기념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 축제' 개최

제25회 음성품바축제, 22일부터 5일간 열어. 올해도 ‘7년 연속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9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 면모 보일 터

제25회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주제로 22일(5.22.)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익살스러운 분장을 한 품바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인 거지성자 故최귀동 할아버지로부터 유래됐다.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품바축제가 탄생했다.

▲ 매일 볼거리로 가득 차

22일 개막식에는 ‘스트릿 장구 파이터’로 잘 알려진 임형규 공연과 초대가수 김희재의 노래를 시작으로 제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과 트롯뮤지컬 ‘귀한사람’ 갈라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 ‘가을이 온다네’를 바탕으로 트롯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 사람’과 천변 무대에서는 역대 품바왕이 모여 신명나고 재미난 품바 LIVE 공연을 연다.

셋째 날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래퍼 공연을 펼치며 축하공연으로 기리보이가 출연한다. 

넷째 날인 25일엔 ‘전국청소년댄스 퍼포먼스대회 PUMBA’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 출연한 MNET, 윤지, SOLL, NOB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오존(25존)에서는 우리지역 청소년밴드와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과 래퍼 캠프가 열린다.

또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품바길놀이퍼레이드’가 벌어진다. 15개 팀 2천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특색 있는 분장으로 큰 볼거리를 선사하고 2천 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플래시몹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음성N품바 경연대회’에서 다양한 재주와 끼를 바탕으로 공연을 펼칠 음성N(New)품바를 선발한다.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각기 다른 품바의 모습을 뽐내며, 1등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다양한 체험거리도 빼놓을 수 없어

축제장 입구에 설치한 품바 의상체험 부스에서 품바 복장을 대여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부스와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오존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설성공원 경호정에서는 건강나눔체험관을 열어 혈압, 혈당 체크, 족욕, 안마기를 체험할 수 있다. 품바촌 광장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깡통나무에서는 깡통에 오재미를 던져 성공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체험비는 저소득층을 위해 쓴다. 이 밖에도 움막 체험, 페이스페인팅, 가락 배우기 등 체험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친환경축제를 지향하는 품바축제는 향토음식점 부스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또 버려진 플라스틱을 이용해 품바 키링을 만드는 플라스틱 인쇄소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줍깅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재활용 예술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티켓을 제공한다.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키즈존과 쉼터를 조성해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며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음성품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익살과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며 “축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5월의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음성품바축제가 2024년 문화관광축제 해외홍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품바축제의 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25회 음성품바축제, 22일부터 5일간 열어

올해도 ‘7년 연속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9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면모 보일 터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환경부가 진행하는 플라스틱 소비 중단 릴레이 캠페인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환경부가 추진 중인 플라스틱 소비 중단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인사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한 뒤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식이다.

김병훈 대표는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김병훈 대표는 “에코프로 그룹은 환경과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으로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 경영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전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과 로비의 대기전력 줄이기를 실천하고 환경정화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굿사이클링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      환경부가 진행하는 플라스틱 소비 중단 릴레이 캠페인

-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다음 주자로 지명

괴산군,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 실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구의 날’과 연계한 산림정화활동 주간을 맞이해 26일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산1-2 일원에서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괴산군청 정원산림과와 괴산증평산림조합 직원 등 총 15명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활동 캠페인을 통해 백두대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 실시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착공

음성군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유교 문화자원을 활용해 충청권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권 도약을 위해 문체부에서 수립했다.

음성군은 금왕읍 삼봉리의 조선시대 청빈한 삶을 살아 모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푼 조륵선생의 유교 정신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2년까지 생극면 방축리 권근 삼대 묘소와 융합해 사업을 추진하다 사업의 취지가 맞지 않으며 조륵 선생과 권근 선생의 시대적 배경 및 유교 성격이 상이함에 따라 부득이 지난해 사업대상지를 금왕읍 삼봉리로 옮기는 고초를 겪었다. 

군은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토지매입, 기본계획 재수립, 사업계획 변경 신청,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4월 29일 토목·조경 공사를 착수했다.

금왕읍 삼봉리에 조성되는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청빈영상문화체험관, 청빈낙도숲, 기반시설 조성과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절약 정신과 나눔의 실천을 배우고 느끼는 체험학습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토목·조경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청빈영상문화체험관 건축공사를 추진하고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더욱더 신중하고 역점적인 업무 추진으로 해당 사업이 군의 지역발전과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성공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착공

음성군,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8500여명 참가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8일 개최된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동호인 8천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일중, 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의장, 김기창 체육회장, 임호선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지난 제17회 대회에 이어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해 참가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는 등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번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5km 건강코스와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 경찰·자원봉사자 배치, 의료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져 전국에서 참가한 1만여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와 함께 마라톤 코스에는 풍물단 등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펼쳐져 마라토너들에게 응원과 힘을 북돋웠다.

군은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외국인 통역 부스 △음료 봉사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군정 시책홍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음성군기업체 홍보관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판매·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눈길을 더했다. 

특히, 국수, 두부김치, 계란 등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먹거리 코너는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은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8천 5백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발굴과 안전에 더욱 힘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직원 및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등 여러 기관단체와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부분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조우원(2시간 40분 49초), 여자는 김유진(3시간 34분 10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하프코스 남자부 김성한(1시간 20분 28초), 여자부 최미경(1시간 27분 34초) ▲10km코스 남자부 신광식(34분 21초), 여자부 김점옥(40분 21초) ▲5km코스 남자부 간종길, 여자부 유은지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음성군
,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8500여명 참가


반기문마라톤 이모저모 

이번 대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외교부 후배인 김학재 주칠레 한국대사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 대사는 공관장 회의차 귀국했다가 마라톤 대회 소식을 듣고 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7세의 나이에도 4시간대에 풀코스를 주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재외 공과장이 반기문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풀코스를 완주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어르신,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율량사천동 통장협의회, 어르신 초청 효사랑 경로잔치 개최

  지난 26일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기 위한 따스한 정이 가득했다. 율량사천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응안)는 65세 이상 어르신 750여 명을 초청해 사천동 성당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날 율량사천동 통장협의회는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경로잔치를 열고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점심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안 율량사천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눠 드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행사 준비로 힘들었던 노고가 싹 가신다.”며, “내년, 후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꼭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오늘 경로잔치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표정이 어느 때보다 밝아 보여 매우 기쁘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통장협의회 통장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오늘 하루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율량사천동은 다가오는 5월, 보훈가족 위안잔치, 청풍명월 경로잔치를 앞두고 있어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어르신,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율량사천동 통장협의회, 어르신 초청 효사랑 경로잔치 개최 

증평에서 국보(國寶), 보물(寶物) 만난다. ‘시대를 담다, 농경문 청동기’ 주제 전시 열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개막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가 펼쳐진다.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으로 예부터‘장뜰’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펼쳐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군민 중심, 군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우리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역사와 문화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에서 국보(國寶), 보물(寶物) 만난다.

-‘시대를 담다, 농경문 청동기주제 전시 열려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국보 순회전도내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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