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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상복, 정영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들은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천면 주요 진입 도로 주변과 버섯랜드, 푸른내센터 공원 일원에서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며,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변상복 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환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청천면이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원작의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무민 가족의 세계를 선보인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총 3개 층의 공간을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걷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은 소설 섹션으로 원작 소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삽화를 전시해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모험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2층은 코믹스트립 & 픽처북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무민 만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코믹스트립 전시와, 화려한 일러스트 구조물로 거대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 픽처북 전시로 구성된다. 


  3층은 미디어아트 및 무민씨어터 공간으로 거울을 활용한 ‘미러아트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무민씨어터에서 무민의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공간은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무민 캐릭터를 형상화한 대형 캐릭터 공기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전시 관람 전후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기간 동안 상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스탠바이미’를 통해 무민 성격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나와 어울리는 무민 캐릭터를 확인한 뒤, 체험 공간에서 해당 캐릭터를 색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 감상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람객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평택시 특성을 반영해 한·영 이중 언어 안내를 제공,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무민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모험의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무민과 모험하며, 무민이 전하는 우정과 용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

참조은치과병원(대표원장 신용문/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소재)은 충북적십자사(회장 장현봉)가 운영하는 정기후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재민을 구호하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게 되었다.


신용문 대표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병원)'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의원, 단체 등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

심사평가원, RPA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원주 본원에서 ‘RPA*해커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RPA: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로봇SW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

**Hackathon(해커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

 

 이번 대회에는 심사평가원 직원으로 이루어진 11개 팀, 총 29명이 참여하여 업무처리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분석·개발·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과제는 심사평가원 DW시스템*을 이용한 정형화된 통계보고서의 추출 및 정제를 자동화하여 단순·반복적인 데이터 작업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한 시의성 있는 자료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 DW(Date Warehouse)시스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수집, 생산하여 목적에 따라 변환, 처리 과정을 거쳐 업무에 활용하며 통계분석 및 이력관리를 위해 DW시스템에 적재·관리함


 대회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개발된 업무자동화 과제는 향후 심사평가원 실무에 확대·적용할 예정으로 ▲업무효율성 개선 ▲통계품질 제고 ▲데이터의 활용가치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RPA해커톤 경진대회는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치를 결합한 실질적인 실험장이 되었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이번 RPA해커톤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공공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심사·평가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직원의 디지털 개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RPA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운영하는 기관은 신뢰가 생명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협력 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예술의전당·서초구청·서초문화재단 공동주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 개최

청년 시각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

청년 작가 특별전 《공유미래》 개최

예술의전당은 서초구청, 서초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2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전시는 청년 시각예술의 흐름을 집중 조명하고, 동시대적 실험과 화두를 예술 언어로 풀어내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온 결과물이다. 예술의전당은 단순한 예술가의 ‘발굴’을 넘어, 창작 역량이 실질적인 전시 기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사회 안에서 창작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기관 간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청년 예술 네트워크

관내 9개 기관의 작가 추천·아카이브 협력으로 확장하는 창작 연대

이번 전시는 ‘기술·생태·감각’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청년 예술가들이 미래 예술 환경을 상상하고 실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작가 선정 과정에서는 서초구 관내 8개 전시기관(예술의전당,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스페이스21, 옵스큐라, 페리지갤러리, 플랫폼에이, 한전아트센터, (재)한원미술관)의 추천을 받아 총 11팀(12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참여 작가들이 영감을 받은 대가들의 기록 자료를 아카이브로 제공하여, 지역 내 예술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단순히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예술이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주체들과 협력해, 청년 예술이 지속 가능하게 순환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11팀이 펼치는 다채로운 시각언어

회화·설치·영상·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풀어내는 동시대 이야기들

이번 전시에는 강현아, 권세진, 밈모, 박관우, 신교명, 신디하, 신모래, 오지은, 이우재, 최우형, 팀999(김류·조근준) 등 총 11팀이다.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실험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맥락과 기술, 생태, 정체성 등 동시대 이슈를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는 ‘Being–Becoming–Beyond’의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Being] 섹션에서는 강현아, 권세진, 신모래, 오지은, 이우재가 감정, 기억, 도시 풍경,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금, 여기’의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어지는 [Becoming] 섹션은 기술과 문명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신교명, 최우형, 밈모가 뇌 과학, 디지털 문자, 종교적 상징처럼 인류 문명을 구성해온 핵심 요소들을 소재로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마지막 [Beyond] 섹션에서는 신디하, 박관우, 팀999가 참여하여 폐기물 재활용, 관람객 참여형 설치 등 생태적 순환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품들로, 예술·환경·기술이 교차하는 미래적 감각을 제시한다.


전시를 더 깊게 경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을 중심으로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말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퍼포먼스형 도슨트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시, 5시에 운영된다. 도슨트 역할의 퍼포머가 관람객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맞잡는 등 감각적인 접촉을 통해 전시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한다.


전시장 앞 교육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 신모래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내가 그리는 미래: 컬러링 엽서 체험〉이 상설 운영되어, 관람객이 직접 색을 입히며 창작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추천 작가 신교명의 〈너와 나의 역사〉는 8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2시, 두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탁본을 통해 ‘기억의 형상화’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시의 3개 섹션을 모티브로 상상 속 미래의 순간을 콜라주로 구성해보는 교육 프로그램 〈Be___를 공유하다〉는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운영되어, 창의적인 감상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예술의 실질적 무대를 향해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이 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작가와 기관, 관람객이 모두 연결되는 예술 생태계의 실험이자 실천의 장으로, 청년 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뜻깊은 기획이 될 것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서초구청·서초문화재단 공동주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개최

진천경찰서, 제2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진천경찰서(서장 손휘택)는 2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 사건에 대하여 피해 정도, 재범 여부, 피해자 처벌불원 등 참작 사유를 고려해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 이날 회의에서는 집안 화단 등에 먀약류에 속하는 양귀비를 재배한 주민 6명에 대한 안건 심사를 진행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이들이 재배한 양귀비가 평균 10주 안팎의 소량이고 대부분 6‧70대의 고령 주민인 점을 감안하여 6건 모두 훈방으로 감경처분하였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미한 형사사건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경찰서, 2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국민연금, 새 전산시스템 정상 가동 중… 대국민 서비스 순항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지난 5월 7일 개통한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이하 차세대시스템)`을 통해 3개월간 연금급여를 차질 없이 지급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차세대시스템은 지난 2008년 도입된 기존 전산시스템의 노후화와 그간 제도·서비스 확대에 따른 시스템 수용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정보화 사업이다.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총 1,300억 원 규모의 순수 구축비를 투입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50여 개의 협력업체 참여로 약 70여 종의 업무시스템을 재정비하였다.




 차세대시스템은 개통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개월간 730만 명의 수급자에게 매월 3조 9,500억 원의 연금급여를 정확하고 차질 없이 지급하며 본격 운영 첫 시험대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한편 차세대시스템은 국민의 편의성과 내부 행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의 기술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됐다.


 먼저 누리집, 모바일앱, 전자민원 창구(국민연금 EDI) 등 대국민 서비스 채널 전반을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U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였다. 특히 서비스 채널의 응답 속도와 운영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개인별 맞춤 페이지를 제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연금 가입이력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롭게 구축하여, 내부 업무의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과거에는 민원 요청 시마다 민원인의 고지내역과 수납금액 등을 계산해 제공해야 했지만, 이제는 개인별 가입이력이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되어, 예상연금 조회 등 각종 업무의 반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장애심사 과정에서 자기 공명 영상법(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영상자료와 진료기록을 인공지능이 분석·조언하고, 고객센터에서는 상담 업무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지원하며, 보안관제 시스템도 인공지능이 사이버 위협을 자동 탐지·분석하여 보안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김태현 이사장은 “차세대시스템이 개통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이 수개월간 참여한 철저한 사전 검증과 반복적인 테스트 등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세대까지 신뢰할 수 있는 연금제도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새 전산시스템 정상 가동 중대국민 서비스 순항

심사평가원, 2025년 ‘K-MED EXPO’ 통해 베트남에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Med Expo(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이하 K-Med Expo)’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와 공동 주최하며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Med Expo’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박람회로, 한·베트남 보건당국 등의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면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4,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여, 200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경기도(20부스) 및 성남시(10부스) 등이 공동관 형태로 참여해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코트라 무역관이 연계하여 수출·구매상담 매칭 사업을 진행하여 전시기간 동안 바이어 200개사와 총 457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원격 의료기술 ▲AI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료기기를 아우르며 산업 전반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개막 첫날부터 베트남 현지 전문의료인, 대학병원 구매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 관계자 등을 포함하여 총 참관객이 4,726명 이상 방문하며 ‘2025 K-Med Expo’의 성황을 입증했다. 


 올해는 국내 우수 의료기기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베트남 현지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77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약 360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행사에서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확인 등 촘촘한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베트남의 관련 제도와 비교·설명하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혁신의료기기 등재 절차 ▲통합 심사·평가 방법 ▲목록 및 수가 ▲모니터링 등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실적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번 ‘2025 K-Med Expo’는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실제로 부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80% 이상이 “내년에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차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기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베트남 시장에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고 말하며, “K-Med Expo가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진출에 있어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2025‘K-MED EXPO’ 통해 베트남에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학RCY,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봉사활동 실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학RCY는 7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옥천봉사관에서 'RCY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 사회에 대응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학RCY 회원 11명과 적십자 봉사원 20명이 참여하였다.


대학RCY 회원들은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적십자 홈페이지 가입 및 1365 연계 안내, △카카오택시 앱 활용법, △네이버 계정 만들기, △코레일·SRT 가입 및 예매 방법 등 디지털 활용 능력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학RCY,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봉사활동 실시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야광스티커 배부

영동경찰서(서장 양윤교)는 7월 23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를 방문해 어르신(고령 보행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영동경찰서는 이날 홍보활동을 통하여 야간 취약 시간대 보행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과 피해 상황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320명에게 신발 부착형 야광 스티커를 배부했다


배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뿐만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야간 실외 활동 시 밝은 옷 입기를 생활화하고 배부된 야광스티커를 신발, 모자, 옷, 가방 등에 부착하여 활용함으로써 교통사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야광스티커 배부

김지찬 동메달·남자 시니어 하키 완승…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막 내려

지난 7월 19일부터 제천시에서 열린‘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7월 29일 모든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인라인하키, 스피드 로드, 아티스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이 이어졌다.


 인라인하키에서는 오전 첫 경기로 열린 남자 주니어 대표팀이 중국과 맞붙어 황시윤과 백승주가 합작골을 내는 등 분발했으나 2-4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여자 시니어 대표팀은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초반 반칙 판정으로 골이 무효 처리되는 불운 속에 1-9로 패하며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다. 반면, 남자 시니어 대표팀은 인도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최영민, 유정훈, 김준년, 조승우의 고른 활약으로 10-2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티스틱 부문에서는 여자 주니어 프리 롱 프로그램에 출전한 정은채(경기금곡고)가 합산 18.85점으로 8위에, 남자 프리 롱 프로그램의 박정민(경기아티하모)이 합산 50.27점으로 5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도중 실수가 있었으나 끝까지 마무리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피드 로드 종목에서는 “김지찬(전주생명과학고)”이 남자 주니어 100m 스프린트에서 10초21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주니어 100m 스프린트에서는 “권소희(경북길주중)”가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전하을(청주여상)”은 예선 11위로 마감했다. 대회의 마지막 경기로, 이벤트 매치(메달 미지급)로 치러진 스피드 로드 5000m 릴레이에서 대한민국은 여자 시니어 부문 2위, 남자 시니어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11일간의 열전을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했다.


김지찬 동메달·남자 시니어 하키 완승…  

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막 내려

“찜통더위엔 단양 계곡!”… 청정 자연 속으로 풍덩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의 청정 계곡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단양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명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단양은 사방으로 뻗은 숲길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천동계곡과 다리안계곡은 매년 7∼8월이면 더위를 피해 찾은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천동계곡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차가운 계곡물이 특징으로, 숲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단양 여름의 백미로 꼽힌다.

다리안계곡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용담’과 울창한 수목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근방에는 어린이 전용 풀장과 120cm 깊이의 유수풀이 마련된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야영장,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선암계곡은 단양팔경과 도락산의 절경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조성돼 ‘계곡+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남천계곡은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내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며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물놀이 축제도 개최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온달관광지와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동계곡은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맑고 차가운 물줄기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무더위를 단번에 식혀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숨은 보석처럼 알려진 새밭계곡은 소백산 능선 아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청아한 물소리와 명경지수 같은 물빛,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산천어가 서식할 만큼 수질이 맑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단양의 맑고 시원한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계곡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위험지역 점검, 환경 정비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며 청정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찜통더위엔 단양 계곡!”청정 자연 속으로 풍덩

단양군, 감빛 지붕으로 하진리 새 단장… 새 옷 입은 산촌마을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가 감빛 지붕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강변 마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작지만 눈부신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양강과 맞닿은 하진리는 4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산촌마을로, 과거 조선시대에는 단양군 조산면에 속했으며, 적성에서 단양으로 향하던 나루터가 있던 지역이다.

‘하류의 나루터’를 뜻하는 ‘하진리’라는 지명은 1985년 충주댐 담수로 과거 마을이 수몰되면서, 현재의 강변 언덕 위에 새로운 터전을 일군 곳에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마을에 최근 따뜻한 변화가 찾아왔다.

군이 지난 6월 추진한 ‘마을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지붕을 주황색 감빛으로 도색하면서 마을 전경이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멀리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면 단정한 지붕들이 단양강 잔물결에 반사되어 하나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이번 감빛 지붕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하진리 고유의 역사성과 적성면의 정체성을 담은 색채 복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예로부터 적성면은 감나무가 많기로 이름나 있으며, 매년 가을이면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열릴 정도로 감과의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이러한 전통을 반영한 감빛 지붕은 마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진리 황선명 이장은 “하진리는 24세대, 40여 명이 사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단양강을 바라보는 풍경만큼은 전국 어느 지역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그동안 마을에 뚜렷한 개성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경관 개선으로 마을이 살아난 느낌이다. 주민들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감빛 지붕이 강물에 반사돼 일렁이는 하진리의 풍경은,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다운 상징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경관 사업을 통해 소규모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단양군, 감빛 지붕으로 하진리 새 단장새 옷 입은 산촌마을

진천군, ‘팩투더(FACT TO THE)진천’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산업자원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팩투더(FACT TO THE) 진천’을 오는 8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팩투더(FACT TO THE) 진천’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진천의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진천 소재 CJ제일제당, 롯데택배, 서울장수, 삼양패키징, 비에이치앤바이오, 면사랑, 만나CEA 등 유수의 기업들을 견학하게 된다.


  현장에서 전자, 식품, 물류, 포장, 전통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산업 기반과 기술력, 그리고 진천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산업체 견학과 함께 진천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 로컬 식당, 지역 특산품 체험 등이 포함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QR코드 스캔 후 신청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산업관광 전문가이드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행사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군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진천군, ‘팩투더(FACT TO THE)진천프로그램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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