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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내 애견인 쉼터 개장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중앙근린공원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애견인 쉼터’를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창읍 지역에는 그동안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고충이 있었고, 반려견의 목줄이 풀리는 문제, 배변처리 문제 등으로 반려견 양육자와 일반 시민 간 마찰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반려견주가 비애견인을 의식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게 하고 일반 시민도 공원을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주와 일반 시민 간 분리된 공간을 마련했다. 


애견인 쉼터는 약 500㎡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경계 펜스가 설치되고 반려견 목줄거치대,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배치됐다.

해당 공간은 반려견주가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추후 애견인 쉼터 이용객 만족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주와 일반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청원구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에 이은 청주지역 세 번째 시설이다. 

충청도에유~~청주시. 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 중앙동화

푸르른 잔디와 대형 과자집, 알록달록 디저트까지... 이 봄, 중앙동 골목이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0일(토)~21일(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동 학천탕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원도심 3개동(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로 원도심 내 주민, 상권, 문화예술기관들이 연계해 협력 추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초입까지 총 3차례 열릴 예정으로 이번 ‘봄:중앙동화’가 포문을 연다. 

축제의 무대인 중앙동과 동화를 접목한 주제답게, 이번 축제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풍경을 중앙동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화 속 장면처럼 거리에는 싱그러운 잔디카펫과 대형 과자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알록달록한 디저트가 시선마저 달콤하게 만든다. 여기에 동화 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온 듯 펼쳐지는 거리극은 시민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주변 문화상점과 카페, 근대 청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 ▲볼:거리(공간연출) ▲놀:거리(전시·공연·체험 콘텐츠) ▲함께 할:거리(연계행사)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중앙동 캐릭터인 ‘미스터 중앙이’와 함께 즐기는 골목길 스탬프 투어부터 인형과 엽서 등을 만드는 예술 놀이터, 오래된 도심 속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소회가 담긴 기록전시, 중앙동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동심상가’, 그 시절 청주역을 재현한 어린이 기차체험(21일, 일, 옛청주역사공원)까지 골목 곳곳마다 추억과 꿀잼이 기다린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달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7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으로, 미아가 된 헨젤과 그레텔을 찾는 앱활용 미션투어부터 세계악기 과자음악여행, 재즈 공연과 동화체험, 언빌리버블 매직쇼와 초콜릿 향 묘약 만들기, 매직 아트 플레이와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까지 동화 같은 풍경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일(토) 11시 시작하는 어린이 사생대회, 꿀잼문화 안전망의 팝아트 체험, 소나무길 플리마켓, 청소년어울림한마당(20일, 청소년광장), 충북청소년페스티벌(20일, 옛청주역사광장) 등이 ‘봄:중앙동화’와 어우러져 원도심이 오랜만에 기분 좋게 북적일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횟수와 수용인원 등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더불어 당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꿀단지 프로젝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에 연계한 현장 방문 인증 음료 기프트콘 증정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주 전역을 누벼보는 것도 좋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이 가진 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화적인 해법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원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는 당부와 초대의 말을 전했다.

 

충청도에유~~ 청주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귀금속 등 100여점 압류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등을 압류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일부를 징수하고 3명에게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사전조사로 거주지, 재산상황 등을 파악해 고의적으로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 4명을 가택수색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억 4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1천 2백만 원을 징수했으며 귀금속,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추후 납부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거나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충북에서 유일하게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 총 3회 11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추진해 3천 4백만 원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청도에유~~ 5월 20일, 원도심부터 문화제조창까지 문화꿀잼주의보 발령

5월 20일(토), 원도심부터 문화제조창까지 꿀잼이 흐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5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청주 전역에 ‘문화꿀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20일(토) 당일 원도심부터 문화제조창까지 동시다발로 굵직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는 덕분으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부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 ‘원도심 골목길 축제 ‘봄:중앙동화’‘까지 총 3개의 행사가 청주를 꿀잼으로 물들인다. 

우선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 문화제조창 일대를 무대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허니문 투어를 비롯해 공연, 전시, 마켓, 체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펼쳐진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이자마자 가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허니문 투어’, 은반지 만들기부터 매듭 꽃다발 만들기까지 다양한 공예체험이 기다리는 ‘별걸 다 해본 데이DAY’, 나만의 감정 아로마 만들기부터 겹겹이 달콤한 페스츄리 약과까지 관광두레 청주 주민사업체들이 함께하는 ‘이달의 로크존’, 전세계 3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채널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 ‘허니투댄스’, 지역의 대표 플리마켓인 ‘온다마켓’등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무장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투어‧체험 등 사전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http://cjhoney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비엔날레의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 챌린지’일환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오는 9월 1일 개막식에 공개될 ‘대형 공예 케이크를 만들기 퍼포먼스’와 ‘새삶스러운 공예 수선소’가 운영된다.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하는 ‘대형 공예 케이크 만들기’는 시민 누구나 최대 4명까지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목) 오후 6시시까지 신청링크(https://forms.gle/FtsatBBF7EFyT6mU9)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리 혹은 새활용이 필요한 물건들을 공예작가의 손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삶스러운 공예 수선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신청 문의는 전화(☎219-1817)로 하면 된다.


두 행사의 주 무대인 문화제조창의 동부창고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공 캠프닉 세트도 대여해줘 가족 나들이로 더욱 제격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원도심 골목길 축제‘봄:중앙동화’‘는 당일 오전 11시 어린이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21일(일)까지 이틀 동안 중앙동 일원을 중심으로 볼:거리, 놀:거리, 함께 할:거리를 펼친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진 포토존부터 골목 투어, 중앙동 기록전시, 중앙동 거리의 예술가까지 동화책을 읽듯 천천 원도심을 걸으며 만나는 이번 축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동화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만들 것이다. 

3가지 모두 놓칠 수 없는 꿀잼으로 가득한 만큼, 청주문화재단은 현장 방문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세 곳 모두 방문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트콘을, 두 곳 인증 관람객에게는 음료 기프트콘 1매를 증정하며 인증확인 및 증정은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안내부스에서 진행한다. 


충청도에유~~ 청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사업 실시

청주시는 여름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강우와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재난 상황을 방송장비로 전파하는 시설물이다. 

시는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희교 등 9개소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무심천 제2운천교의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경보 발령 기준을 하천의 특성에 맞는 수위 및 강우량으로 도출하는 ‘교량별 수리수문 분석 및 적정 예경보기준 산정 용역’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천별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예․경보를 발령했지만 해당 용역이 완료되면 각 하천별 특성에 맞는 경보 발령 기준을 갖추게 된다. 해당 용역은 오는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충청도에유~~ 청주오창호수도서관-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현진)와 11일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문화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다문화 구성원의 정보문화접근권 향상을 위한 자료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인적 물적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연계지원 등이다.


 

(재)청주복지재단, 청원행복지킴이 발대식 개최

(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이범석)은 1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50명을 청원행복지킴이로 임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내덕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1부 발대식으로 청원행복지킴이 임명 및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고 2부는 복지사각지대 유형 및 대상자 발견 시 의뢰방법, 청원행복지킴이 역할안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청원행복지킴이는 청원구 농촌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독거노인세대 안부확인 ▲지역주민에게 보건복지정보 안내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청주시,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개최

청주시는 11일 문의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현 청주시 하수처리과장을 비롯해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의 관리대행업체 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 확립을 통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업장 내의 유해·위험요소를 고려한 개인 보호구 선택, 직무스트레스 관리로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종료 후 안전보건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관리대행업체 소장들을 비롯한 하수처리과 직원 20여명은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문의하수처리장 인근 하천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우리 동네는 내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문의하수처리장 일대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청주해오름마을’퇴소자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청주시는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청주해오름마을 퇴소자 노명희 씨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노명희 씨는 2012년 청주해오름마을에 입소해 성실한 경제활동 및 저축을 통해 자립할 수 있었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3명의 자녀를 초등학교교사, 경찰공무원, 특히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수영선수로 키우는 등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한부모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식개선의 모범사례가 돼 수상하게 됐다.

 


선재음악회.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충주에서 1박2일 음악회 열다.

사물놀이 창시자(거장), 우리 민속악을 세계적으로 알린 김덕수(70세)가 지난 주말(5/13, 14) 충주시 앙성면 음촌마을에서 1박2일 간 음악회를 열었다. 선재음악회라 알려진 이번 음악회는 열여섯 번째다. 김덕수는 매년 재능기부와 다름없는 음악회를 영죽리 음촌마을에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화국악관현악단 43명의 음율과 어우러지는 콜라보가 단연 돋보였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원영석 교수는, “산골마을 작은 마당에서의 야외음악회 제안에 당황했었다. 그러나 앙상블시나위 제안이라 흔쾌히 수락했었다. 그리고 명불허전을 실감했다. 역시나 김덕수는 세계적 뮤지션이고, 앙상블시나위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우리 악단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멋진 연주회였다. 우리 모두 다시 오고 싶은 음악회였다. 나 또한 어떤 영감을 얻었고, 우리 단원들도 뭔가 배워간다며 흡족해 한다. 그래서 감사하다.”며 격앙된 소감을 밝혔다.

앙상블시나위는 명실공이 최고의 퓨전국악그룹이다. 문화예술계에 이들을 모르는 이는 없을 정도다. 이들은 3년 전부터 충주에 이주해 살고 있고, 전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 삼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 3대 프리재즈 강태환 연주자를 비롯해, 영화 해어화 OST로 유명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2018 남북정상회담을 빛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 제2의 이매방으로 불리는 백경우 등과 같은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했다.

선재음악회는 충주 사람보다 다른 지역에서 찾는 이들이 더 많다. 가까이는 여주와 원주, 문경을 비롯해 멀리는 서울, 의정부, 세종, 안동, 대구, 울산, 광주, 심지어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기도 한다. 이날은 중국 연변문화예술단장이 자체 실무진을 인솔해 선재음악회 전반을 스케치하고 갔다.

이날 제주도에서 찾아온 박인숙 씨는 “전통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를 잊지 못해 매년 선재마을을 찾는다. 충주시민이 부럽다.”고 했다.


   울산에서 초등학생 아들딸을 데리고 1박2일 여행 삼아 왔다는 교사 김 모씨는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선재음악회를 알게 되어 처음 찾았다. 공연과 전시가 정말 훌륭하고 흡족했다. 다시 오고 싶은 음악회다.”고 했다.

한편 김덕수는 “16년 째 충주시 앙성면에서 음악회를 하고 있는데, 충주사람들이 오히려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곳에서 매년 봄가을로 음악회를 열 것이다. 우리는 음악이 좋아 연주하고 노래할 뿐이다. 충주 사람이 아니어도 우리 공연을 봐주러 와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하고 고맙다.”고 했다.

제3회 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 성료

충주시는 13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6천여 명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입시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등 전년 대비 많은 수도권 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참여해 2024학년도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5월 조기 개최로 수시전형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경험 많은 현직 진학담당 교사 36명과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1개별 맞춤형 상담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집 근처에서 양질의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박람회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입시 전략을 세워 목표하는 대학 입학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구, 상리터널 LED등 교체공사 시행에 따른 일부구간 도로 통제

청주시 청원구는 5월 16일부터 한 달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상리터널 LED등 및 거리유도표시등 교체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리터널은 연장 L=550m(율량동 방면), L=488m(내수읍 방면)의 상, 하 터널로 청주내덕(율량)~청원북일(북이)도로건설공사의 일환으로 2013년 준공됐으며, 터널 내 조명시설 및 표시등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하여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교체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금회 추진하는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을 피하여 9:00~17:00까지 차선별 부분 통제해 시행할 예정이다.


 상리터널 LED등 및 거리유도표시등 교체공사를 통해 터널 내 조도를 개선하므로써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해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구, 버스승강장 미세먼지, 찌든 때 벗겨낸다 


 


2023년 국립청주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 인문학의 힘, 제21기 박물관 연구과정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023년도 국립청주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제21기 박물관 연구과정’를 진행한다. 박물관 연구과정은 박물관 문화유산 관련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관람객들과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도에 시작하는 ‘21기 박물관 연구과정’은 ‘국립청주박물관과 명품이야기’가 주제다.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첫 강의를 시작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명품인‘사유의 방’반가사유상의 브랜딩과 명품의 가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오픈한 국립청주박물관의 ‘명품, 금속에 깃든 품격’의 금관과 금허리띠에 내용도 함께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청주 및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강의들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윤정옥(청주대 문헌정보학과)교수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 어떤 존재로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해 박철화 문화평론가의 흥미로운 강의도 추천한다. 특히, 경제학자(최정표)의 관점에서 들여주는 미국 박물관·미술관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강좌이다. 

충북도, 나들이철인 봄을 맞아 불법 숙박영업 합동 특별 단속 실시

 충북도는 나들이철인 봄을 맞이하여 숙박시설 이용객 보호 및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불법 숙박 영업 특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및 시·군의 일반·생활숙박, 외국인도시민박, 농어촌민박 관련 주관 부서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동안 운영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미신고 업소)오피스텔, 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업소 △(편법운영)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 중 불법 증축, 편법운영 의심업소 △(행정처분 이력)각 소관법령에 따라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 중 최근(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기타)지자체에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소 등이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제20조 제1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고, 등록된 업소라 하더라도 「공중위생관리법」,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등을 위반한 행위가 적발되면 그에 따른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봄나들이로 우리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합동 단속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식품제조용 지하수‘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식품제조용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취약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제조업체(15곳), 집단급식소(3곳), 일반음식점(3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곳), 사회복지시설(1곳) 등 총 23개 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며, 염소 소독이 이루어진 수돗물에서도 불활성화 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식품 제조·세척·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며 보통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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