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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김한

11세의 나이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데뷔 1년 만에 소프라노 임선혜 독창회에서의 호연을 통해 “클라리넷 신동 – 전승훈(동아일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0년 금호영재신년음악회에서의 연주로 “이 영재에겐 숨소리마저 악기 – 김성현(조선일보)”라는 호평을 받는 등, 관악주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어려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솔리스트로서 이미 다수의 독주회를 가진 김한은 남서독방송교향악단, 핀란드방송교향악단, 뮌헨방송교향악단, 뮌헨체임버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오케스트라 협연뿐만 아니라, 이건음악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디토페스티벌,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등 최정상급 무대에서의 실내악 연주까지 나이를 믿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국제관악제에서 아티쇼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하고 작곡가 류재준의 클라리넷 소나타와 클라리넷퀸텟, Fuminori Tanada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클래식 뿐 아니라 현대음악과 재즈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김한은 최연소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화제가 된 2008 일본 국제클라리넷페스티벌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스프링음악축제와 영국 City of London 페스티벌, 프랑스파블로카잘스페스티벌, 오스트프리슬란트음악축제, 일본 이코마뮤직페스티벌과 동경 아시안클라리넷페스티벌 등 여러 해외 무대에서도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한은 2009년 만 13세의 나이로 출전한 제2회 베이징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인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했으며, 바이츠 퀸텟(목관오중주)의 창립 멤버로 2015년 칼닐센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였다. 2016년 제3회 자크랑슬로국제클라리넷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을 동시에 석권한 김한은 2019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제68회 ARD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청중상까지 수상함으로써 차세대 대표 클라리넷 연주자로서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금호영재 10주년 기념페스티벌 “Best of the Best 연주자”, “공연예술계 10 인의 유망주” (객석), “문화예술계 샛별” (중앙일보), “문화계 앙팡테리블” (주간한국) 등으로 선정된 바 있는 김한은 연주 영상이 유튜브에서 8백만 회 이상 조회되고 클래식 음악 연주가로서는 드물게 구독자의 수가 2만 명을 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명문 이튼칼리지와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김한은 이용근, 김현곤, Andrew Webster를 사사했으며, 독일 뤼벡 음대에서 자비네 마이어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김한은 취리히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 단원을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핀란드방송교향악단의 제2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활약했고 2023년부터 파리국립오페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고, 2022년 제9대 음악감독으로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가 취임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 전문예술경영 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KBS교향악단은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시즌 및 주제별로 관객과 소통하는 초청, 기획연주회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이 넘는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실황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어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연주회, 2019년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 특별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코로나 시대에도 KBS의 온라인 4채널을 모두 동원한 무관중 공연으로 2만 3천여 명 실시간 관람 기록을 세우고, 실황 영상 아카이브 ‘디지털 K-Hall’을 오픈하며 고품격 음악 콘텐츠의 무료 제공 기틀을 마련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디지털콘텐츠 허브로서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언제나 차별화된 연주와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클래식 문화브랜드로 함께 할 것이다.

지휘 박승유

지휘자 박승유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관현악과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런던국제지휘콩쿠르 우승, 부카레스트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 국제 지휘콩쿠르 청중상 등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사)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사)한국지휘자협회 2019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 및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Next Stage>의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고 갈 음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빈 국영방송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유럽에 데뷔했고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영국, 루마니아, 일본 등에서 비엔나 바로크오케스트라, 그라츠 캄머필하모니, 런던솔로이츠트, 스페인 아라곤왕립오케스트라, 헬싱키 신포니에타, 쾰른 신포니에타, 부카레스트 교향악단, 플로이에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와 비엔나 한인오페라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비엔나 한인 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 비엔나 모테트 합창단(Wiener Mottetenchor)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 지휘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되어 참여 및 연주했다. 귀국 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했다. 또한 음악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데 목표의식을 가지고 다년간 일간지 전남일보에 ‘박승유의 음악이야기’와 인터넷 문화매거진 및 음악잡지에 음악 칼럼을 연재했으며 TBN광주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지휘자 박승유와 함께하는 도로 위의 클래식’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폭넓은 음악세계를 나눴다. 현재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K아트예술감독, (사)한국지휘자협회 정회원과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광신대학교에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노 김준형

김준형은 영감에 가득 찬, 생기 넘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를 들려주었다…… 꽤나 까다로운 독주 도입부를 매혹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1악장에서는 지극히 섬세하게 짜인, 모든 프레이즈에서 명료하면서도 반짝이는 연주가 이어졌다.”   - 수드도이체 자이퉁 Süddeutsche Zeitung

2022년 독일 뮌헨ARD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준형은 일찍이 국내에서 틴에이저 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삼익-자일러콩쿠르, 한국리스트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도 독일 뮌헨ARD국제음악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6위와 오르후스 국제피아노콩쿠르 4위를 수상했고, 2021년에는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무대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덴마크 보른홀름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을 비롯하여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특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센다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오르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김준형은 정경록, 임종필, 한유경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2022년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했다. 현재 안티 시랄라를 사사하며 뮌헨 국립음대 현대음악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바이올린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악기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섬세하고 입체적인 해석이 겸비된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세계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 받고 있는 송지원은 2017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6 레오폴드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4 중국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4 앨리스앤엘레노어쇤펠드 국제현악콩쿠르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 연주상, 2012 샤트현악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었다. 송지원은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와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12세에는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미국 데뷔 연주를 가졌다. 이후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비롯하여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심포니,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인천시향, 부천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8년 데뷔 앨범 'Beethoven & Mozart’가 Klanglogo 레이블로 전 세계에서 발매되었고,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WQXR) 리사이틀 실황 중계를 비롯하여 2020년 EBS 스페이스 공감, KBS <안디무지크>에서의 독주회 방영,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 무대에서 또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1년 쇼송, 풀랑크, 포레 등이 수록된 디지털 음원 ‘Nostalgie’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남윤과 구본주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데이비드 세론을 사사한 송지원은, 14세의 나이로 커티스음악원 입학 후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하였고 커티스음악원으로부터 1년간 항공료와 숙박비 등 국제 바이올린콩쿠르 참가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받는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이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김수빈을 사사하며 석사과정 및 줄리아드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세계적인 악기사 Tarisio Trust를 통해 “ex-Curtis” Nicolas Lupot, Paris 1799를 후원자에게 지원 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학과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해설 강석우(배우)

해설자 강석우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하였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너>, <상처>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 1984) 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 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여 자신의 삶에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였다.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작사 하였다. 2023년 시즌에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제8대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휘 정치용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 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서울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 거장 미햐엘 길렌을 사사했다.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주목받은 그는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뮌헨심포니오케스트라, 미시간스테이트심포니,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러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경력을 쌓았다. 귀국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장, 창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2018년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자신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관현악, 발레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카르멘’,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을 지휘했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다.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및 제28회 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서울 음악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정치용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지휘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첼로 이정란

현악 전문지 <더 스트라드>로부터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2000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최고 유망연주가상)을 시작으로 2003년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 특별상, 이듬해 모구에르 클라렛 콩쿠르,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2007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파리의 모가도르 극장, 씨데 드 라 뮤지크,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저명홀에서 수차례 연주하였으며,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시리즈 연주, 바흐 무반주 조곡 전곡 연주에 도전, 유럽 현지 청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국립 루아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핀란디아심포니오케스트라, 안달루시아체임버, 바덴바덴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핀커스 주커만, 게리 호프만, 라이너 묵, 폴 메이어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더불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과 재능으로 2005년 파리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결성한 ‘트리오 제이드’는 2015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와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아노 손정범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2017년 세계 최고 권위 뮌헨 ARD 음악콩쿠르(독일) 피아노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에 올랐고 2019년 '제9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했다. 루어 페스티벌 리사이틀, 도르트문트 슈베르트 페스티벌(독일), 부조니 피아노 페스티벌, 체르보 페스티벌(이탈리아), 콜로기움 무지쿰 바젤(스위스), 레이트 섬머 페스티벌(덴마크)에 초청받았으며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등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들이 초청되는 유럽 유수 무대에 올라 한창 무르익은 건반 주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였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협연자로 초대되어 정명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고 서울시향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연주했으며 2021년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 'No Fixed Ideas' 리사이틀을 완료했다. 20세의 나이로 2011년 게오르기 에네스쿠 콩쿠르(루마니아)에서 우승했고, 제네바 음악콩쿠르(스위스), 발티돈 콩쿠르(이탈리아) 등 여러 국제 경연에서 수차례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협연(뮌헨 가슈타이크),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무대에 오르는 등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동군, 활기차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환경 조성 앞장

 충북 영동군이 활기차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5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군은 5대 군정방침 중 하나인 ‘감동주는 맞춤복지’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혜택 지원’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첫 번째 공연으로 이푸름밴드, 라임나잇, 경서예지&전건호 등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411명이 참석했다. 

 유대산 mc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미로 ‘청소년 드림 콘서트’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크게 호응하며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명강사 강연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또한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5월 20일 저녁 7시에는 용두공원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분야의 음악공연을 준비 중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강연을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봄바람 휘날리며 걷고 싶은 단양느림보길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km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루어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 

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고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꼽힌다.

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는 등 자연 훼손을 줄여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양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  

소백산자락길은 구간마다 다자구 할머니이야기, 황금구만냥 전설,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설화를 품고 있어 이야기와 함께 걸으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날 걷기 운동으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그동안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는 주말여행 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금가면, 다함께 축하하는 세쌍둥이의 100일

충주시 금가면이 새 생명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금가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장호)는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광주)에서 지난 1월 태어난 세쌍둥이 형제들의 출생 100일을 맞이해 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에 이어 세쌍둥이를 출산해 4형제의 엄마가 된 변유림 씨는 “평소에 마을에서도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들의 100일을 맞아 큰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진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출산 위기 속 세쌍둥이의 출산은 우리 금가면의 큰 기쁨”이라며 “첫째까지 4명을 동시에 키우려면 고생이 되겠지만, 이 아이들이 커서 가정의 행복이자 금가면의 자랑, 국가의 기둥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부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복한 금가면을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수리 봉사, 사랑의 반찬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3 충북문화관 인문예술아카데미‘숲속인문학카페’운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4월‘중세철학, 역사, 음악, 미술감상 1-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미로를 읽다 1’(허경 철학가), ▲5월‘중세철학,     역사, 음악, 미술감상 2-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미로를 읽다 2’(허경 철학가), ▲6월‘미디어와 인간&우리의 미래’(변상욱 대기자), ▲7월‘웹3.0시대 문화융합과 메타버스 여행’(민문호 대표), ▲8월‘나혜석, 글쓰는 여자의 탄생’(장영은 교수), ▲9월‘추사 김정희 1편-신화의 생애/고난의 생애’(최 열 미술사학자), ▲10월‘추사 김정희 2편-예술의 전설/불멸의 예술’(최 열 미술사학자), ▲11월‘예술,여행을 떠나다:Paris’(전원경 교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의 폭넓은 해석과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충북문화관의 인문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의 강연으로 도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소양이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 접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 봉양읍 화재현장 방문

  김창규 제천시장이 1일 오전 봉양읍 화재현장을 찾았다.

   6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 유치를 위해 출장길에 올랐던 김 시장은 귀국 즉시 화재현장으로 첫걸음을 옮겼다.

  이 날 김 시장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났다. 

  이 후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서에 철저한 뒷수습을 주문했다. 산불로 인근 주민 50여명이 피해를 입은 만큼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진화를 위해 밤새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명피해 없이 산불을 진압해주신 관계기관 및 제천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는 피해상황을 수습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스포츠의 계절 4월 체육행사 ‘풍성’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3월 조직개편으로 체육레저과 레저팀을 신설해 땅, 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했다.

체험 중심의 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군은 다채로운 전국·지역단위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4월 한 달간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를 합쳐 모두 7건의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4월의 첫 시작으로 지난 1일 단양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려 탁구 메카 단양을 대표하는 지역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한 8∼9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 매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단양소백산배 전국9인제 배구대회가 열리며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적성면체육공원에서는 단양군풋살연맹 주관으로 제10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가 치러진다.

연이어 단양군수배로 치러지는 제8회 골프대회, 제26회 게이트볼대회, 제15회 그라운드골프대회도 각각 대호단양C.C, 별곡게이트볼장,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단양팔경 걷기․마라톤대회는 16일 절경의 코스로 알려진 단양강 호반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3㎞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전국카누대회, 전국패러대회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단양팔경 초·중·고 학생 배드민턴 대회,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는 해마다 1만여 명이 단양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기종목인 파크골프를 비롯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골프 등은 군수기, 의장기, 체육회장기로 매년 개최해 주민 화합을 위한 관내 체육대회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월에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동군, 1분기 군민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선발

 충북 영동군은 2023년도 1분기 군민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5명을 선발해 3일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가족행복과 김지윤(간호7급) 주무관, 민원과 정철기(시설8급) 주무관, 도시건축과 정하용(시설6급) 주무관, 영동읍 남진만(행정6급) 맞춤형복지팀장, 양산면 이소현(행정8급) 주무관이다.  

 이들은 군민들에 의해 추천된 친절공무원들로, 영동군공적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가족행복과 김지윤 주무관은 보건소 코로나19 감영병 대응팀을 거쳐 가족행복과 영유아보육팀에 근무하면서 어린이집 및 보육시설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공익에 기여하였다.

  민원과 정철기 주무관은 부동산 특별조치법,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이동, 지적전산자료 제공 및 조상땅 찾아주기 업무를 추진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민원응대로 민원인의 자녀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도시건축과 정하용 주무관은 공동주택사업 승인 및 관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건축인허가 등의 업무를 합리적이고 성실히 수행해 주민 편익을 높였다.

 영동읍 남진만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 보장협의체 활성화 등 친절하고 적극적인 대민행정으로 주민화합에 기여하였다.

 양산면 이소현 주무관은 찾아가는 대민행정으로 마을의 환경정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친절봉사를 실천하여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3일 군수집무실에서 이들을 시상한 정영철 영동군수는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하며, 공무원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서 더 나아가 신속·만족·친절한 민원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공직자로서 모범적 품행을 갖춘 직원들에 대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인센티브로 레인보우영동페이(10만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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