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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 지정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9일 증평읍 장동리에 조성된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가 충북도 등록문화재 3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1957년에 개원하여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곳은 한 해 6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곳으로 1990년 폐업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힘입은 것으로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운영, 폐업 등의 역사는 역사가 우리나라의 병원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귀한 자료이다.


군에서는 메리놀병원 시약소에 대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근현대역사 프로그램 신설 미 전시 문화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여 국가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단군전, 기성전, 대성정미소 등에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검토하여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단군전은 본래 일제강점기 신사(神祠)가 있던 자리로, 1948년 지역인사들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15일 어천제가, 양력 10월 3일 개천제가 거행되는 곳이다. 


도안면 노암리에 위치한 기성전은 1914년 한응각이 청주 한씨가 중국 은나라 성인으로 추앙받는 기자의 후손임을 믿고 함흥에서 영정을 옮겨 봉인한 곳이다.

기성전은 기자에 대한 제향 시설이 있는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평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정미소는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정미소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과거 증평지역의 농경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반드시 필요하다” 며 “향후에도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 가치 승격,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여 증평 100년 미래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 지정

2023 증평예술제‘찬란한 스물 증평’ 성료

증평역 개통 100주년과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증평들노래축제’에서 분리되어 단독 개최된 ‘2023 증평 예술제(부제 : 찬란한 스물 증평)’가 지난 2~3일 양일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양지원, 오로라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포문을 열었고, 한별이합창단과 증평어린이중창단 등 지역의 대표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음악협회의 사랑의 퓨전 음악회 및 민요보존회의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등 남녀노소(男女老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노출 사진 및 시화와 민화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어항 꾸미기·비눗방울·캐리커처 등 알찬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경연대회로는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18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증평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예술제는 증평예총 및 산하단체 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예술의 혼을 더할 나위 없이 선보여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예술행사였다.


한편,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과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축제의 해이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예술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앞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 증평예술제‘찬란한 스물 증평’ 성료 

단양군, 단양강 잔도, 6월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

관광 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가 ‘충북도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지난해 23만여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개통된 이래로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돼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강물길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음을 옮길 수 있다.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끼터널, 수양개 빛 터널 등 단양의 대표 관광 명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인기 코스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쌓인 피로감을 푸른 강물이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에서 풀며 때 이른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강바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양강 잔도, 6월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단양 강변 꽃양귀비 꽃밭과 인공 사면에 핀 노란빛 야생화, 장미터널의 수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30여 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줬다.

첫날 31일에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공연과 12명의 실버돌이 펼친 ‘제6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1일에는 제15회 2023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건강한 단양, 철쭉의 향연’ 개막콘서트가 개최돼 흥을 더했다. 


3일엔 전국 서예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단양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각축의 장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과 ‘철쭉엔딩 콘서트’, EDM 페스티벌로 화려하면서도 아쉬운 끝을 맺었다. 

이외에도 철쭉을 주제로 한 철쭉을 넣은 캔들 만들기, 철쭉 머그컵·철쭉 기념품 제작 등 각 체험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택시 등 축제 편의 시책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추진위는 “봄 축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철쭉제에는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면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진천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EM흙공 던지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신, 부녀회장 최유순)는 5일 양촌교에서 면 직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과 면 직원들은 흙공 200여개를 초평천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약 3주간 발효시킨 공이다. 

  EM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한신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해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EM흙공 던지기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를 6월 30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부재>는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파격적 실험으로 예술가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성찰한다. 국내 최초 지휘하는 로봇 ‘에버 6’와 최수열이 지휘자로 나서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무대를 각각 선보일 뿐 아니라, ‘에버 6’와 최수열이 한 곡을 동시에 지휘하며 로봇과 인간의 창의적 협업에 한 걸음을 내딛는다. 

로봇이 지휘하는 공연 <부재>는 ‘로봇이 지휘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로봇 기술은 현재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로봇의 ‘두뇌와 오감(五感)’을 책임지는 인공지능(AI)·5G· 가상서버(클라우드)·센서·자율주행과 같은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로봇 공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빠른 기술 발전에 분야를 막론하고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로봇의 예술 활동으로 시야를 넓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불리던 예술, 그중에서도 ‘지휘’ 분야에 도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하는 무대를 만든다.

<부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 6’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수년째 도전적 실험을 함께 해온 지휘자 최수열이 따로 또 같이 무대에 오른다. 

‘에버 6’가 지휘할 곡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얌바수렌 샤라브 작곡의 ‘깨어난 초원’과 만다흐빌레그 비르바 작곡의 ‘말발굽 소리’다. 두 곡 모두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빠른 속도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정확히 수행하는 로봇의 특징과 강점에 초점을 맞춘 선곡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수열은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와 김성국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영원한 왕국’을 지휘한다. ‘침향무’의 가야금 협연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지영 교수가 함께한다. 최수열은 “로봇에게 가장 도전적인 영역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교감과 소통, 그로 인해 완성되는 음악이 아닐까”라며 사람 지휘자의 통솔력과 해석력으로 로봇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손일훈 작곡의 위촉 신작 ‘감’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 지휘해 완성할 실험적인 곡이다. 작곡가가 2014년부터 시도하고 있는 ‘음악적 유희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연주자들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무대 위에서 게임을 하듯 즉흥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 눈치·촉·센스 등으로 표현되는 ‘감’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각일 것이다. 최수열은 지휘자로서 지닌 ‘감’을 십분 활용해 연주자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풀어나간다. 동시에 ‘에버 6’는 일정한 속도와 박자로 패턴 지휘를 돕게 된다. 두 지휘자가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무대 양쪽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한다면, 인간 혼자서는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야 했던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실험하는 무대다.

<부재>는 예술과 과학 기술의 결합이 열어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휘자가 ‘부재(不在)’하는 무대를 통해 지휘자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은 9일 낮 12시 문화제조창 1층에서 ‘임성희’, ‘보컬엠 밴드’, ‘임정훈’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도 농업기술센터, 용담광장, 동부창고,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초정문화공원, 성안길, 소나무길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총 22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201-20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라며, “색소폰·플루트·백파이프·기타·바이올린 연주 및 힙합, 재즈,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가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47개 팀 중 심사를 통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 총 15팀을 선발했다.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23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참여농가 모집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청주시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참여농가 모집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 개최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무예천부경수박기수덕협회(회장 정시래)가 주최・주관하는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천부경수박기·수박도·태권도·해동검도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명의 초·중·고·대학·일반부 전통무예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통무예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을 지켜낸 호국의 역사와 함께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청주시는 매년 전통무예 대회의 장을 열어 전통무예 저변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 개최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진출팀 선정

청주시는 건축의 문화적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2023 제3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1차 심사 결과, 2차 심사로 진출할 최종 4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본 건물 옆의 작은 공간을 나타내는 의미로, 기원은 유럽에서 정원이나 뜰에 연회용으로 지어지던 건축물들을 말함. 대표적인 예로 한국 전통 주택의 마당이나 넓은 뜰에 있는 ‘정자’를 들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은 ▲꽃보다 건축F4, 충남대 ▲송하나이둘, 전주대 ▲건뚜기, 충북대 ▲20세기 사람들, 충북대 등 4개 팀이다.

이들은 튜터로 지정된 8명의 공공건축가(김태선, 표상민, 노선화, 김지호, 이영선, 김진아, 손종태, 이선재)와 함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공법 등에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시켜, 7월 말까지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 파빌리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설치된 파빌리온에 대한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후 약 한 달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한다.

‘2023 제3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문화제조창, 비워진 공간 채워질 기억’이다. 


아직은 채워지지 않고 비어있는 느낌인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비워진 공간’에서 ‘채워질 기억’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전 준비와 관련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의 재이용과 재사용을 촉진하고자 친환경재료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설치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치돼 있는 아크릴 칸막이, 폐현수막, 재활용 파이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타임캡슐을 활용한 추억보관함 만들기, 직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활자놀이 등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파빌리온을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제출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3회째 추진하고 있는 파빌리온 공모전은 작년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 신청이 접수되고 학생들의 파빌리온 아이디어도 다채로워졌다”며, “앞으로 진출팀 학생들이 공공건축가의 가이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파빌리온을 설치해,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진출팀 선정

청주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청주시는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상설교육장에서 청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함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8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하며, 청주시 보건소 소속 1급 응급구조사 2명이 2시간 동안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은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학습뿐”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10일 동부창고 페스타 개막,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기록문화주간과 6월 한 달 토요일마다 펼치는 공예마르쉐에 이어 이번엔 동부창고 페스타까지,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 나이트’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동부창고가 지향해온 시민예술놀이터 기능의 완전 회복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펀(fun) 하고 달콤한 ‘가든 콘서트’ ▲희망과 동심이 빛나는 ‘밤에 그린 별빛’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밤에 그린 장터’ ▲재미와 힐링이 담긴 ‘밤에 그린 피크닉’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 ‘공개共個 집합’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세상 ‘예술가를 배우다’ 등 문화감성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부창고의 밤을 낮보다 아름답게 물들인다.

 우선 1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밤에 그린 별빛 ‘반짝이 가든’이 초여름 밤을 밝힌다. 동부창고 야외 광장 곳곳에 들어선 동물 조형물과 장미 조형물, 동화 속 캐릭터가 LED로 반짝이며 인생샷을 선물하고, 낭만정원‧동심정원, 비밀정원, 희망정원이 밤 산책을 즐겁게 한다. 

6월 10일과 17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가 동부창고로 발길을 모은다. 

10일에는 ‘퍼니&포크’를 주제로 ▲‘버블 드래곤’의 펀(fun)한 버블(Bubble)쇼 ▲가수 ‘치즈’, ‘스탠딩에그’ ▲공연예술가 ‘팀 퍼니스트’ ▲KBS청주 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되고, 17일에는 ‘퍼니&재즈’를 주제로 마술공연과 로맨틱한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같은 날 한낮 이벤트 행사로 물총, 물풍선, OX 퀴즈 등 시원한 체험도 준비돼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동부창고가 자체 제작한 원목 캠프닉 세트를 활용한 그린 피크닉도 즐길 수 있어 온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더불어 10일과 16일~17일 3일 동안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마켓과 체험이 동부창고 곳곳에서 진행되고, 푸드 트럭이 축제의 맛을 더한다. 체험은 모두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는 함께 나누는 ‘공개共個 집합’ 소축제가 공유문화 전시, 체험 마켓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23일 저녁 7시에는 기초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가를 배우다’ 일환으로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가 ‘썸머 나이트’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채운다.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는 사전 신청제로만 진행하며, 신청페이지는 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열린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동부창고 페스타부터 기록문화주간, 공예마르쉐까지, 6월을 문화 꿀잼으로 꽉 채웠다”며 “6월 여행가는 달의 목적지를 낮부터 밤까지 아름다운 문화제조창으로 정하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10일 동부창고 페스타 개막,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제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개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한국양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준 1984년 LA올림픽제패를 기념하고 영원한 한국 양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창설된 대회로, 73개 팀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5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만규 충북양궁협회 회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 회장, 박해운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한국 양궁은 세계최고의 실력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 각각 일반부・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이  거리별(90m/70m/50m/30m) 경기로 진행되며, 5일 공식연습에 이어 6일~9일  4일간의 예선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결승전이 열린다.  

청주시는 청주시청 남・녀 양궁부 9명과 서원대 6명으로 총 15명의 양궁 전사들이 출전한다. 

청주시는 김수녕, 김우진, 임동현, 최보민 선수 등 양궁 월드 스타를 배출한 고장으로 양궁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제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개최

단오, 건강한 여름 나기!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즐기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단오(6월 22일)를 맞이해 오는 6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오 프로그램은 ▲여름철 부채를 나눴던 조상들의 풍습을 생각하며 단오부채를 만들어 보는 ‘단오선 만들기’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매실·백단향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청량음료인 제호탕 등 ‘단오 음식 시식’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통문화교실, 체험 코너를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주 전통주 만들기’ 및 ‘발효청 활용 쁘띠 화채 만들기’를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박물관 학예사 체험 ▲장명루 팔찌 만들기 ▲자개 그립톡 만들기 ▲옛 책 만들기 ▲타투스티커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전통문화교실(전통주 만들기, 쁘띠 화채 만들기) ▲박물관 학예사 체험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는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를 피해 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옛 선조들의 풍습과 단오의 정을 느끼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오, 건강한 여름 나기!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즐기세요

청주시립예술단이 선사한 3일간의 특별했던 음악여행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문화도시 청주! 피크닉콘서트’공연을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쳤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023 기록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돗자리에서 편안하게 청주시립예술단이 펼치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했다. 3일간 2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공연을 즐겼다.

2일 첫째 날은 청주시립국악단(객원지휘 원영석)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진미)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테마로 청주시민의 감성과 심장을 두드리며 한국의 춤사위와 신명나는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3일 두 번째 날은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주를 노래했다.

청주 출신의 음악가인 박영희 선생의 곡 연주와, 수많은 콩쿠르에서 두각을 보인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청주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4일 마지막 셋째 날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가 함께한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마지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고 청주시민이 마음껏 공연을 즐기며 청주의 빛나는 밤을 들썩이게 했다.

청주시립예술단이 선사한 3일간의 음악여행은 청주시민의 기대와 설렘을 100% 만족시키고 청주출신 예술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와 함께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공연에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으로 찾아와 성원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속해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립예술단이 선사한 3일간의 특별했던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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