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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주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

청주시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청주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회장 유호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장섭, 도종환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과수화상병 예방과 지난달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축산농가과 과수재배 농가는 참석을 자제했다.

행사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패 수여,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농업인과 유관기관 등 41명에게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농촌지도자 대상은 과학영농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촌지도자회 위상정립에 기여한 오근장동회 백운기 씨가 수상했다.

시는 2024년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상 후보자로 백운기 씨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수상자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청주시 농업인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자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업 신기술 보급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청주시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리더십 교육,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현장의 자원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8회 청주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

풍년농사를 안겨 줄 손 모내기 한창

대부분 충북지역의 벼 모내기가 끝났지만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는 올해 풍년 농사를 안겨 줄 손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업기술원 답작팀은 알찬미를 비롯한 우수한 품종 개발 및 연구를 위해 약 2백 80여 품종의 벼를 일일이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

 

풍년농사를 안겨 줄 손 모내기 한창

청주시, 6월에도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즐기세요

청주시는 8일 복대동 하복대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은 관내 전통시장 3개소(하복대시장, 내수시장, 북부시장)에서 월 1회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날 거리공연가들은 신명나는 대중가요, 퓨전장구 등으로 열정을 뿜어내며 하복대시장을 찾은 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내수시장, 22일 오후 3시 북부시장에서 거리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혹서기인 7, 8월에는 공연을 잠시 쉬어가며 9월부터 11월까지 다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거리공연을 기다리는 인근 주민들도 나타났다고 한다”라며, “시장에서 재미도 챙기고 살거리도 챙겨가는 즐거운 소비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 6월에도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즐기세요

황종연 농협은행충북본부장, 마약근절 ‘NO EXIT’ 캠페인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는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SNS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SNS) 및 언론 등에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에게 다음 주자로 지목된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하며 다음 주자로 충북경제포럼 이재진회장을 지목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최근 마약 사건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종연 농협은행충북본부장, 마약근절 ‘NO EXIT’ 캠페인

백희나 그림책展

『알사탕』 작가‘백희나 그림책’이 오는 여름 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두둥실 떠오르는 상상! 알사탕을 입 안에 굴리면 들리는 반가운 목소리! 오는 여름,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마법 같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시키는 백희나 작가의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책읽는곰(대표 임선희)은 <백희나 그림책展>을 6월 22일(목)부터 10월 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이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는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첫 단독 대규모 개인전이다. ▲그래서 가족 ▲기묘한 선물 ▲달달한 꿈 ▲나만의 비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2004년에 발간된 『구름빵』을 포함하여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연이와 버들 도령』에 이르기까지 총 11개의 창작 그림책을 다룬다. 그림책 속 다양한 등장인물과 장면들은 140여 점의 작품 세트와 함께 실감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되어 관람객들에게 캐릭터와 공간을 실제로 감상하고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 

장르가 된 백희나의 그림책,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백희나 작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견고한 세트,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그림책을 만든다. 다양한 캐릭터들은 사람과 동물의 경계가 없고, 그들의 생김새는 완벽한 미인상도 아니며, 극악무도한 악당 캐릭터가 등장하지도 않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흠뻑 빠져들어 공감과 감동, 위로를 얻는다.  

등장 캐릭터들 이외에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빵, 샤베트, 초콜릿 케이크, 달걀, 요구르트, 달걀국, 알사탕, 솜사탕, 뜨끈한 밥상에 이르기까지 특별할 것 없는 먹을거리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먹을거리들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추억과 취향이 반영된 소재로 이야기의 전개 과정에서 전환점이 되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재의 사용에서도 작가 고유의 특성이 드러난다. 종이(양지, 한지, 트레싱지 등)・섬유(헝겊, 원단, 아이가 입던 옷 등)・스컬피 *로 만든 캐릭터 인형들, 골판지・폼보드에 채색하거나 벽지・사진을 붙인 세트들, 미니어처 가구와 직접 제작한 소품들, 목탄과 색연필을 활용한 드로잉 등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재료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본인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다. 작가는 본인이 구성한 완벽한 구상을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림책의 한 페이지가 될 장면을 찍는다. 다양한 디자인 툴로 집도 거꾸로 세워서 완벽한 사진처럼 편집이 가능한 시대에 백희나가 찍은 모든 장면은 아날로그적 상상이 손으로 직접 연출된 비밀이 숨어 있다.

  * 스컬피(sculpey) 

    모델링 작업에 많이 사용하며, 찰흙같이 물렁하여 형태를 만든 뒤 열을 가하면 딱딱하게 변하는 성

    질을 가지고 있다.

『구름빵』 원작부터, 『연이와 버들 도령』 실감 미디어 콘텐츠까지 

이번 전시는 백희나 작가의 첫 번째 책인 『구름빵』에서부터 최신작 『연이와 버들 도령』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창작 그림책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전시이다. 백희나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었던 『구름빵』이 출간된 지도 벌써 20여 년이 되어 간다. 그 시간만큼 그림책의 주된 소비층이었던 어린이들도 함께 커 갔다. 그런 만큼 지금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백희나 키즈였던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는 『구름빵』, 『달 샤베트』, 『어제저녁』, 『삐약이 엄마』, 『장수탕 선녀님』, 『꿈에서 맛본 똥파리』, 『이상한 엄마』, 『알사탕』, 『이상한 손님』, 『나는 개다』, 『연이와 버들 도령』 총 11개의 창작 그림책을 ▲그래서 가족 ▲기묘한 선물 ▲달달한 꿈 ▲나만의 비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소개한다. 

제1부 ‘그래서 가족 : 위로와 용기’

반려견 시점에서 보는 인간 가족과의 관계, 삭막한 현대 주거 형태에서 보이지 않는 유대감으로 연결되어있는 범사회적인 가족의 개념,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른 종(種) 사이에 성립된 새로운 가족 형태를 다룬다. 또한 가족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스컬피로 만든 캐릭터들과 봉제 인형, 목탄을 활용한 드로잉 작품 등 백희나 작가의 재료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 구성 작품 : 『나는 개다』, 『어제저녁』, 『삐약이 엄마』

제2부 ‘기묘한 선물 : 성장과 공감’

‘동생을 갖고 싶다’ ‘아이를 돌봐 달라’ ‘친구랑 놀고 싶다’라는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작은 바람들이 ‘이상한’ 이벤트를 불러오고, 이를 통해 등장 캐릭터들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냈다. 입체적인 표정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과 그림책 속 세트를 실제로 구현해 낸 공간은 마치 관람객들에게 실제로 그림책 속에 들어와 있다는 상상을 품게 한다. 

 ◌ 구성 작품 : 『이상한 손님』, 『이상한 엄마』, 『알사탕』 

제3부 ‘달달한 꿈 : 빛과 어둠’

‘아파트’와 ‘연못’이라는 공간에서 한여름 밤의 꿈이 펼쳐진다. 달과 해의 색상인 샛노란 컬러가 어둠과 대비되어 아늑한 달빛과 햇빛의 온기가 편안하게 작품에서 드러난다. 특히 조명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어두운 공간 속에서 관객들이 직접 그림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달 샤베트』의 아파트는 성인 평균 신장 정도 높이의 작품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CCTV를 작품 내 설치하여, 집집마다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다. 

 ◌ 구성 작품 : 『꿈에서 맛본 똥파리』, 『달 샤베트』

제4부 ‘나만의 비밀 : 환상과 시공간’ 

작가의 판타지적 세계관과 독특한 연출 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실제 목욕탕처럼 연출된 『장수탕 선녀님』 공간과 실감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한 『연이와 버들 도령』의 환상적인 봄 동굴 장면은 책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는 『구름빵』 원작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하다. 

 ◌ 구성 작품 : 『장수탕 선녀님』, 『구름빵』, 『연이와 버들 도령』

이밖에 마련한 그림책 속 캐릭터와 세트를 확장시킨 포토존과 작가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영상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세계적인 백희나 작가의 첫 개인전을 이번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 함께 행복해지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책읽는곰 출판사 임선희 대표는 “우리나라 그림책은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다. 세계 여러나라 어린이들이 한국 작가가 만든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그림책 작가들이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자와 소통할 수 있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20년을 한결같이, 그림책 작업에만 전념해 온 백희나 작가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Anna Emilia Lindgren)을 기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에서 제정한 상이다. 그간 『괴물들이 사는 나라』 의 작가 모리스 센닥, 『오이 대왕』 의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황금 나침반』 의 작가 필립 풀먼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67개국의 대표 작가 240여 명 중 백희나 작가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심사위원장 보엘 웨스틴은 “재료와 표정, 그리고 동작에 대한 정교한 감각으로, 고독과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책 무대에서 마치 영화처럼 보여 준다. 과거를 소환하는 그녀의 미니어처 세계에서는 구름빵과 달 샤베트, 장수탕 할머니와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있다. 그녀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아찔한 경이의 세계로 가는 출입문이다.”라고 심사평을 밝힌 바 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심사평처럼 그의 작품은 “경이롭다”, 손으로 만들어 찍은 모형이 주는 입체감, 현실에 기반한 판타지, 그 판타지가 건네는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가 백희나를 한국을 넘은 세계적 작가로 만들었다. 

전시 개막을 앞두고 지난 5월 27일, 백희나 작가의 이탈리어판 『알사탕 Le caramelle magiche』이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에서 2023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프레미오 안데르센에서 ‘최고의 그림책’을 이미 수상하여 동시에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1982년 제정된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은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최고의 책’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모인 180명의 어린이 책 전문가와 서점 관계자, 도서관 사서, 언론인, 학자들이 각 부문 최고작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오직 한 작품에만 주는 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희나 그림책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집중 조명하며, 세계가 알아주는 그림책의 저력과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희나 작가는 “전시를 본 뒤, 어린이가 ‘나도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 ‘집에 가서 나도 그림책을 만들어야지!“라는 용기와 희망이 생기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 또한 “내 작품이 누군가에게 모티베이션(motivation)이 되면 작가로서 큰 영광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 

다양하게 즐기는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그림책 원작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간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어린이음악극 달 샤베트

백희나의 그림책 콘텐츠로 전시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했다. 백희나 작가가 직접 독립 출판하여 첫 출판한 ‘달 샤베트’가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음악극 ‘달 샤베트’는 관객과 만나는 초연작으로 관객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연은 7월 22일(토)부터 8월 6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두 번째, 작가와의 만남 <아티스트 토크>, 사인회 등

또한 작가와 직접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예정되어있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7월 28일(금) 오전 11시, 음악극 ‘달 샤베트’ 무대가 있는 자유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그 외 그림책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9월 9일(토)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토크는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으로 선착순 사전 예매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7월 7일(금), 8월 5일(토), 9월 3일(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작가 사인회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추석 연휴 기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번째, 직접 만들어보고 즐겨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전시와 연계된 다채로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야기’ 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상시 진행으로 전시 관람과 함께 미술 실기 수업, 워크북이 제공된다. 5세부터 초등학생(전 학년)을 대상으로 100분, 120분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한국어(100분) 5만 2천 원, 한국어(120분) 5만 5천 원, 영어(120분) 8만 원으로 그림책 원작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 선택이 가능하며, ‘생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야기’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백희나 그림책



 

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 지정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9일 증평읍 장동리에 조성된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가 충북도 등록문화재 3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1957년에 개원하여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곳은 한 해 6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곳으로 1990년 폐업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힘입은 것으로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운영, 폐업 등의 역사는 역사가 우리나라의 병원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귀한 자료이다.


군에서는 메리놀병원 시약소에 대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근현대역사 프로그램 신설 미 전시 문화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여 국가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단군전, 기성전, 대성정미소 등에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검토하여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단군전은 본래 일제강점기 신사(神祠)가 있던 자리로, 1948년 지역인사들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15일 어천제가, 양력 10월 3일 개천제가 거행되는 곳이다. 


도안면 노암리에 위치한 기성전은 1914년 한응각이 청주 한씨가 중국 은나라 성인으로 추앙받는 기자의 후손임을 믿고 함흥에서 영정을 옮겨 봉인한 곳이다.

기성전은 기자에 대한 제향 시설이 있는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평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정미소는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정미소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과거 증평지역의 농경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반드시 필요하다” 며 “향후에도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 가치 승격,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여 증평 100년 미래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 지정

2023 증평예술제‘찬란한 스물 증평’ 성료

증평역 개통 100주년과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증평들노래축제’에서 분리되어 단독 개최된 ‘2023 증평 예술제(부제 : 찬란한 스물 증평)’가 지난 2~3일 양일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양지원, 오로라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포문을 열었고, 한별이합창단과 증평어린이중창단 등 지역의 대표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음악협회의 사랑의 퓨전 음악회 및 민요보존회의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등 남녀노소(男女老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노출 사진 및 시화와 민화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어항 꾸미기·비눗방울·캐리커처 등 알찬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경연대회로는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18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증평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예술제는 증평예총 및 산하단체 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예술의 혼을 더할 나위 없이 선보여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예술행사였다.


한편,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과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축제의 해이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예술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앞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 증평예술제‘찬란한 스물 증평’ 성료 

단양군, 단양강 잔도, 6월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

관광 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가 ‘충북도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지난해 23만여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개통된 이래로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돼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강물길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음을 옮길 수 있다.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끼터널, 수양개 빛 터널 등 단양의 대표 관광 명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인기 코스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쌓인 피로감을 푸른 강물이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에서 풀며 때 이른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강바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양강 잔도, 6월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단양 강변 꽃양귀비 꽃밭과 인공 사면에 핀 노란빛 야생화, 장미터널의 수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30여 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줬다.

첫날 31일에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공연과 12명의 실버돌이 펼친 ‘제6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1일에는 제15회 2023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건강한 단양, 철쭉의 향연’ 개막콘서트가 개최돼 흥을 더했다. 


3일엔 전국 서예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단양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각축의 장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과 ‘철쭉엔딩 콘서트’, EDM 페스티벌로 화려하면서도 아쉬운 끝을 맺었다. 

이외에도 철쭉을 주제로 한 철쭉을 넣은 캔들 만들기, 철쭉 머그컵·철쭉 기념품 제작 등 각 체험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택시 등 축제 편의 시책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추진위는 “봄 축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철쭉제에는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면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진천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EM흙공 던지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신, 부녀회장 최유순)는 5일 양촌교에서 면 직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과 면 직원들은 흙공 200여개를 초평천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약 3주간 발효시킨 공이다. 

  EM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한신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해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초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EM흙공 던지기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를 6월 30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부재>는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파격적 실험으로 예술가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성찰한다. 국내 최초 지휘하는 로봇 ‘에버 6’와 최수열이 지휘자로 나서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무대를 각각 선보일 뿐 아니라, ‘에버 6’와 최수열이 한 곡을 동시에 지휘하며 로봇과 인간의 창의적 협업에 한 걸음을 내딛는다. 

로봇이 지휘하는 공연 <부재>는 ‘로봇이 지휘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로봇 기술은 현재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로봇의 ‘두뇌와 오감(五感)’을 책임지는 인공지능(AI)·5G· 가상서버(클라우드)·센서·자율주행과 같은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로봇 공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빠른 기술 발전에 분야를 막론하고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로봇의 예술 활동으로 시야를 넓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불리던 예술, 그중에서도 ‘지휘’ 분야에 도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하는 무대를 만든다.

<부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 6’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수년째 도전적 실험을 함께 해온 지휘자 최수열이 따로 또 같이 무대에 오른다. 

‘에버 6’가 지휘할 곡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얌바수렌 샤라브 작곡의 ‘깨어난 초원’과 만다흐빌레그 비르바 작곡의 ‘말발굽 소리’다. 두 곡 모두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빠른 속도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정확히 수행하는 로봇의 특징과 강점에 초점을 맞춘 선곡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수열은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와 김성국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영원한 왕국’을 지휘한다. ‘침향무’의 가야금 협연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지영 교수가 함께한다. 최수열은 “로봇에게 가장 도전적인 영역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교감과 소통, 그로 인해 완성되는 음악이 아닐까”라며 사람 지휘자의 통솔력과 해석력으로 로봇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손일훈 작곡의 위촉 신작 ‘감’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 지휘해 완성할 실험적인 곡이다. 작곡가가 2014년부터 시도하고 있는 ‘음악적 유희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연주자들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무대 위에서 게임을 하듯 즉흥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 눈치·촉·센스 등으로 표현되는 ‘감’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각일 것이다. 최수열은 지휘자로서 지닌 ‘감’을 십분 활용해 연주자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풀어나간다. 동시에 ‘에버 6’는 일정한 속도와 박자로 패턴 지휘를 돕게 된다. 두 지휘자가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무대 양쪽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한다면, 인간 혼자서는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야 했던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실험하는 무대다.

<부재>는 예술과 과학 기술의 결합이 열어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휘자가 ‘부재(不在)’하는 무대를 통해 지휘자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부재(不在)>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은 9일 낮 12시 문화제조창 1층에서 ‘임성희’, ‘보컬엠 밴드’, ‘임정훈’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도 농업기술센터, 용담광장, 동부창고,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초정문화공원, 성안길, 소나무길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총 22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201-20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라며, “색소폰·플루트·백파이프·기타·바이올린 연주 및 힙합, 재즈,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가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47개 팀 중 심사를 통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 총 15팀을 선발했다.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23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참여농가 모집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청주시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참여농가 모집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 개최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무예천부경수박기수덕협회(회장 정시래)가 주최・주관하는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천부경수박기·수박도·태권도·해동검도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명의 초·중·고·대학·일반부 전통무예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통무예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을 지켜낸 호국의 역사와 함께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청주시는 매년 전통무예 대회의 장을 열어 전통무예 저변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 개최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진출팀 선정

청주시는 건축의 문화적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2023 제3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1차 심사 결과, 2차 심사로 진출할 최종 4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본 건물 옆의 작은 공간을 나타내는 의미로, 기원은 유럽에서 정원이나 뜰에 연회용으로 지어지던 건축물들을 말함. 대표적인 예로 한국 전통 주택의 마당이나 넓은 뜰에 있는 ‘정자’를 들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은 ▲꽃보다 건축F4, 충남대 ▲송하나이둘, 전주대 ▲건뚜기, 충북대 ▲20세기 사람들, 충북대 등 4개 팀이다.

이들은 튜터로 지정된 8명의 공공건축가(김태선, 표상민, 노선화, 김지호, 이영선, 김진아, 손종태, 이선재)와 함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공법 등에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시켜, 7월 말까지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 파빌리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설치된 파빌리온에 대한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후 약 한 달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한다.

‘2023 제3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문화제조창, 비워진 공간 채워질 기억’이다. 


아직은 채워지지 않고 비어있는 느낌인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비워진 공간’에서 ‘채워질 기억’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전 준비와 관련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의 재이용과 재사용을 촉진하고자 친환경재료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설치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치돼 있는 아크릴 칸막이, 폐현수막, 재활용 파이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타임캡슐을 활용한 추억보관함 만들기, 직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활자놀이 등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파빌리온을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제출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3회째 추진하고 있는 파빌리온 공모전은 작년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 신청이 접수되고 학생들의 파빌리온 아이디어도 다채로워졌다”며, “앞으로 진출팀 학생들이 공공건축가의 가이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파빌리온을 설치해,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진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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