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괴산군, 가족친화 문화 조성 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열어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4일 가족친화 문화 조성 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여성에 편중돼있는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이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아빠와 유·초등생 자녀를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총 2회 진행됐다.

총 20가족의 아빠와 자녀가 신청했으며, 뒤늦게 신청해 대기팀에 속하는 가족이 있을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됐다.

이날 괴산의 특산품인 감자를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포테이토스텔라 피자’와 ‘화분컵케이크’를 아빠와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한 아빠는 “자녀를 위해 무언가를 함께 해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가족을 위해 일상적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의 주 양육자가 되어주는 배우자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함께한 자녀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앞으로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괴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 가족친화 문화 조성 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열어


제천시청 체조팀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석권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총 8개(금 5, 은 1, 동 2)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체조는 일반적으로 남자부 6종(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부 4종(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로 종목이 세분화돼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도 시 소속 선수들은 다양한 세부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남자부, 여자부 각각 단체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제천시 소속 한국 간판체조선수 여서정은 도마부문에서 13.784점을 획득하며 또 한번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여서정은 여자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을 차지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마루 부문에서는 윤나래가 11.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남자부도 활약이 대단했다.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4.500점을,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233점을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도마부문에서는 신재환이 13.16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대급 성적을 달성해 시를 빛낸 체조팀 선수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 제52회 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등 앞으로의 국제무대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청 체조팀 제
48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석권

남녀부 각각 종합 38개 메달(5, 1, 2) 휩쓸어

제12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주시는 24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12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충북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회장 이금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언어 및 청각장애인, 복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어공연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표창(7명) ▲장학금전달(2명)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건강검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와 문화행사(축하공연, 경품추첨 등)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어가 또 하나의 언어임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는 지역 내 청주시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복지사업(수어교실, 농아인축구교실, 농아인한마음캠프, 농문화찾기프로젝트 등)을 통해 농인 권익과 복지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2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주시, 농아인 화합ㆍ소통행사 성료

내덕2동, 찾아가는 건강상담 부스 운영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재동)는 지난 23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 서비스 자원에 대한 관심 증진’을 목적으로       내덕자연시장 일대를 찾아가는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건강부스에서 간호인력이 기초건강 검사(혈압·혈당)를 진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추후 전문 건강상담이 필요   하거나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지역 사회 건강 서비스 자원(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을 연계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강재동 동장은“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욕구에 대응하여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내덕2, 찾아가는 건강상담 부스 운영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관리 정보 제공 등

미원면, ‘호국보훈의 달’ 기념 6.25 전쟁 73주년 행사 개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국)는 25일(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미원면장을 비롯한 미원면 기관단체협의회 소속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박용국 미원면장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원면
, ‘호국보훈의 달기념 6.25 전쟁 73주년 행사 개최

미원면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유공자 추모

음성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한 당부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4월 27일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과 관련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반려견 동반 외출 시 이동장치에 잠금장치 갖추기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을 잡아야 하는 공간에 ‘준주택’ 추가 ▲맹견의 출입금지 지역 확대 ▲반려동물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서 사육 금지 등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와 반려동물 영업자의 영업자 준수사항 강화 등이 주요 개정 사항이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견 보호자는 외출 시 길이가 2m 이하인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에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

또한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을 잡아야 하는 공간에는 준주택(기숙사, 오피스텔, 다중생활시설, 노인복지주택)이 추가됐으며 맹견의 출입 금지 지역 또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이 추가돼 해당 시설에 맹견은 출입이 불가하다.          

반려동물을 줄로 묶어서 기르는 경우에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목줄의 2m이상(해당 동물의 안전이나 사람 또는 다른 동물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제외)으로 해야 한다.

반려동물 영업과 관련해서는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됐으며 1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의 교배·출산 금지, 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판매 금지,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의 유기·폐기 목적 거래 금지 등이 추가돼 위반 시 5백만원 이하의 벌금,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등록대상 동물을 판매할 경우 해당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을 신청한 후 판매해야 하며 동물판매업 영업자뿐만 아니라 동물을 직접 판매하는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영업자에게도 해당된다. 

또한, 동물생산·수입·판매업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취급한 등록대상동물(반려견)의 거래 내역을 다음 달 10일까지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동물판매업 영업장은 경매실, 준비실 내 설치하고 동물장묘업은 화장 시설 등 동물처리 시설에 설치하는 등 업종별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규정이 추가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개정 동물보호법 및 펫티켓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한 당부

음성군,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슈퍼 엘리뇨 등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 소관부서의 재해취약지역·시설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23년 재해예방사업 신규‧계속 지구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23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응계획 수립에 따라 ▲산사태 대비 상황관리체계 정비·강화 ▲인명피해우려지역 추가 지정 및 관리 ▲재해우려지역 내의 주민대피계획 수립 및 점검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활용 강화를 위한 재난정보 신속 공유체계 마련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임무·역할 등 정비 ▲피해 주민 긴급구호 및 지원체계 구축 ▲재난관리자원 사전 확보 및 응원체계 확립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및 민간단체 협조체계 운영 등 계획 전반에 걸쳐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군은 자연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를 ‘인명피해 제로’로 정하고 지난해 자연재난 대응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방자재·장비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연재난 대응의 체계적인 구축과 유관기관(경찰·소방),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의 공조 및 협업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개 지구, 64.2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개 지구, 157.2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4개 지구, 22.2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2개 지구, 28.9억),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5개소, 3.5억)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생극면 지부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과 맹동면 쌍정리·생극면 생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음성읍, 금왕읍, 맹동면, 생극면, 감곡면)도 올 연말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져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로 발현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

각종 재해예방 사업 추진... 사전 대비 철저

증평군, 결혼이주여성 서울 나들이

증평군, 결혼이주여성 서울 나들이 

증평 결혼이주여성들의 서울체크인

2023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숲속콘서트’개최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AYAF(아야프)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AYAF 앙상블은 ARKO Young Art Frontier의 약자로 아르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한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브랜드다. 

이 중 음악 분야와 전통예술 분야의 선정자들이 작곡가 신만식을 대표로 자체적으로 2009년도에 결성하여 2013년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신만식 작곡의 장구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박경훈 작곡의 생황을 위한 <눈물>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탈리의 샤콘느를 바로크 악기인 리코더로 연주한다.

특히 김희라 작곡가의 캐롤 모음곡은 생황, 리코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편성으로 국악기와 바로크 악기 그리고 서양악기로 편성되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동·서양의 소리의 조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이번 공연으로 차세대 음악을 이끌어갈 신진예술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숲속콘서트개최

 

6, AYAF(아야프) 앙상블 초청 음악회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 6.25 전쟁음식 체험행사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회장 송석규)가 23일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를 가졌다.

시식회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당시 피난민들이 허기를 채웠던 음식을 괴산전통시장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안보사진을 전시해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직접 전쟁을 겪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6.25전쟁 당시 음식과 안보사진을 보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신 분들이 있어 우리 젊은 세대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석규 자유총연맹괴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호국보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는 안보의식 제고 활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태극기 달기 운동, 사회적약자를 위한 포순이 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
, 6.25 전쟁음식 체험행사 개최

충북도민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 ‘제62회 충청도민체전’ 성과 공유

 충북 영동군은 지난 22일 저녁 영동읍 아모르아트 웨딩홀에서 지난 5월 열린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민체전 출전 선수 및 임원, 추진위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13명의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도민체전의 성과를 확인하며 대회 준비 과정부터 폐회식까지 전 과정을 되짚어 봤다.

 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도민체전 성적보고, 감사패 수여, 격려사·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동군 선수단 해단식도 진행됐다. 25개 종목 3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곳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완전한 위드코로나와 함께 12년만에 영동에서 열린 도민체전에는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11개 시·군에서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보고 결과 이번 행사는 4만 5천 영동군민이 함께 준비한 ‘소통과 화합의 체전’으로 호평 받았다.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으며, 역대 어느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질서의식과 봉사정신으로 도민의 꿈을 여는 도민체전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개회식은 ‘난계 세상을 조율하다’의 주제로 영동만의 특색과 이야기를 화려한 미디어퍼포먼스로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영동에서 최초로 시도된 드론아트쇼는 300대의 최첨단 드론이 영동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중들을 사로잡았고, 영동의 특산물, 일라이트,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등 영동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이는 관내 기관, 사회 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영동에서 행사가 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억 5천여만원을 투입, 군민운동장과 여러 체육경기장의 보수와 확충을 통해 영동군의 체육 인프라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다만 관내 숙박 시설의 부족과 수영, 야구, 사격 등의 경기장이 부족해 관외에서 경기를 진행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도민들의 우정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충북이 하나되는 화합 체전이 될 수 있었다”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군민과 도민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내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도민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 62회 충청도민체전성과 공유

영동군,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 눈길, ‘6월엔 꽃향기 가득’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자조모임은 등록 장애인의 정서지지 및 정보공유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영동군이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 재활센터 내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분기별 1회씩, 1년에 총4회 실시되며 체계적인 구성과 꼼꼼한 운영으로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상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서로 정보 공유와 감정교류를 통해 마음까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2분기 자조모임은 지난 23일 보건소재활센터내 작업치료실에서 진행됐다.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교육과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등록대상자 40여명이 4개조로 나누어 참여했다. 

 향기와 색,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 사용으로 기능재활과 집중력 발휘에 도움을 받고 심신의 이완과 재활의 의지를 강화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영희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자조모임이 동료 상호간 마음을 나누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뇌병변, 지체장애인은 보건소 재활센터(740-5955)로 문의하면 친절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동군
,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 눈길, ‘6월엔 꽃향기 가득

괴산군보건소,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실시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지난 23일 전통시장 일원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법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이다.

괴산군보건소는 이날 올바른 약물 복용법, 가정 내 폐의약품 배출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안전사용수칙을 안내하고 불법 마약류 퇴치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타인이 처방받은 약 복용 금지 △의약품 사용 전 약물 이름, 모양, 사용기한 확인 △투약방법, 용량 및 시간 준수 등이 있다.

가정 내 유통기한 경과, 변질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폐의약품은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나 보건소, 약국으로 배출하면 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은 인식을 확립하여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지속적인 관심 갖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괴산군보건소
,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실시

진천군 덕산읍, 익명 기부자 현금 기탁

  덕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석호)는 23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익명의 기부자가 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송석호 덕산읍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 있어 기쁘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이름을 밝히거나 기탁식을 열 수는 없지만, 기부 그 자체의 큰 의미가 있어 많은 사람이 나눔 문화의 가치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덕산읍, 익명 기부자 현금 기탁

진천군, 초평․백곡 저수지 토종어류 치어 방류

  진천군은 23일 베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초평·백곡 저수지 일원에 붕어 치어 17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도비와 군비 약 3천만 원을 투입해 매년 토종어류 치어를 관내 공공용 수면에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환경변화 적응력이 매우 큰 어종으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인해 감소된 토종어류의 개체수가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토종어류를 방류하겠다”라며 “방류도 중요하지만 성체가 될 때까지 불법 어업 등으로 인해 어린 개체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어업계가 함께 관리․감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군, 초평백곡 저수지 토종어류 치어 방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