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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보은군은 지난 2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린 대회로 해발 430m 위에서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이날 5km, 10km 코스로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의 6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지난 4월 열린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이어 나갔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 제공과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클래식 등 힐링 콘서트도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전국의 많은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

청주시는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수은함유폐기물 거점수거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식약처, `22.7.1)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발생된 소량(평균2~3개)의 수은함유폐기물도 폐기대상이 됐지만, 병원에서 개별 처리 시 운반비만 7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수은함유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오는 9월에 상당구 지북동 소재 구)지북정수장(상당구 지북동 산5-5)에서 일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수거대상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이다. 

거점수거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14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 또는 오창읍 생활환경과에 제출(방문, 팩스, 우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점수거를 할 경우 병원당 6만원 가량의 운반비가 소요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용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수은함유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개별 위탁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처리비용도 절감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일괄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실시한 수은함유의료기기 현황 조사 결과 관내 124개소의 의료기관에 수은함유폐기물 410여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

오는 814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

청주시, 2023년 식용‧애완 곤충 무료 분양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 및 애완 곤충을 무료로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6종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지를 둔 농입인 또는 농업(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이며,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분양 신청한 곤충은 8월부터 12월 중 희망 시기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류가 직면한 식량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에 곤충 분양사업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80㎡ 규모의 곤충연구실을 조성해 식용곤충 12종을 사육 및 분양하고 있으며, 곤충아카데미 교육으로 현재까지 300명의 곤충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2023년부터 유기농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내 파브르 곤충체험전시관을 조성해 식용 및 희귀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11종을 전시하고, 곤충 관련 체험을 운영하며 청주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 2023년 식용애완 곤충 무료 분양

갈색저거리, 장수풍뎅이 등 6,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

‘시민에 한 발 더 가까이’청주공예비엔날레-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맞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나날이 열린비엔날레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는 중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4일(화) 오후 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연방희)과 열린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과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연방희 이사장을 비롯한 손부남․김장의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서 두 단체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의 일환인 국제워크숍 공동 개최, 초대국가인 스페인의 공예진흥원과 진천공예마을이 함께하는 창작교류 프로그램 등에 적극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국제워크숍은 ‘공예가 잇는 세상’을 주제로 진천공예마을 작가와 비엔날레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가 공동기획해 발달장애인,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대중참여형 프로젝트다. 

오는 16일 진천공예마을에서 1차 워크숍이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시민들의 공예체험 결과물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으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또 하나의 무대가 된 진천공예마을은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 위치한 공예작가촌으로, 현재 30여명의 공예전문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창작 활동과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에 한 발 더 가까이청주공예비엔날레-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맞손

4, 열린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예가 있는 세상등 대중참여형 공예 워크숍 진행

내덕2동 서예교실, 이유있는 자부심

  내덕2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회장 오연호)은 2023년 제48회 충북미술대전과 제23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서예대회에서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고 밝혔다. 

 ※ 제48회 충북미술대전: 특선 3명, 입선 4명

 ※ 제23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서예대회: 특선 4명, 입선 2명

  특히, 충북미술대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지방 화단을 형성하기 위해 197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미술대전이다. 

  내덕2동 서예교실은 회원별 개성에 맞는 서체개발, 5~10년간 오래된 학습능력, 회원간 가족같은 분위기를 통해 각종 발표회와 공모전에 참여하여 다수의 회원들이 입상하는 등 녹록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예교실 오연호 회장은 “서예는 심신수양 뿐만 아니라, 집필과 호흡을 통한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예술이다. 서예가들이 대체로 장수하는 비결도 이에 있다”라며 “새로운 취미와 건강한 인생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내덕2동 서예교실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내덕2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은 한성구 강사의 지도로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내덕2동 서예교실, 이유있는 자부심

충북미술대전퇴계이황추념 서예대회 수상자 8명 배출, 녹록치 않은 실력 입증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를 8월 17일(목) 19시 30분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년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3명의 신진 지휘자 김지수·채길룡·최동호가 약 6개월간 거쳐온 프로젝트의 중간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휘자 프로젝트’는 전통에 기반한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22년 국립극장에서 시작한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지휘자들이 국악관현악에 특성화된 지휘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전통음악을 동시대의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지휘력을 갖춘 지휘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국악관현악이라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지휘자를 섭외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차세대 유망 지휘자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전문 지휘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휘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월, 총 22명의 지원자 중에서 지휘 영상과 서류 심사를 거쳐 김지수·채길룡·최동호 3명의 지휘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휘자들은 3월부터 작곡가 워크숍과 지휘자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 지휘 등 깊이 있는 이론 수업부터 실습까지 밀도 높은 현장 경험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프로그램 멘토로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 온 지휘자 원영석과 정치용이 나섰다. 멘토는 참여 지휘자 선발부터 연습 지휘 멘토링까지 프로그램 전체에 함께하며 실질적인 지휘 노하우를 전달하고, 연주자와의 유대감 형성 및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정상급 지휘자·작곡가들이 두루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범훈·임헌정 지휘자의 공개 마스터 클래스, 김성국·이정호·임준희 등 5명의 베테랑 작곡가의 작곡가 워크숍, 박상후·박천지에게 공연 프로그래밍부터 장단 지휘법 노하우 등을 배우는 지휘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러한 6개월 간의 결실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를 통해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된다. 시연회는 1부 실내악곡, 2부 관현악곡으로 구성해 소편성부터 대편성까지 두루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다. 1부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위촉 초연했던 실내악 작품 중 ‘작은 기도’(채길룡 지휘), ‘실내악을 위한 배꽃타령’(김지수 지휘), ‘늴리리야 주제에 의한 염원’(최동호 지휘)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세 지휘자가 직접 선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관현악 소묘 ‘내 나라, 금수강산..’(채길룡 지휘), 국악관현악 ‘공무도하가’(최동호 지휘), 국악관현악 ‘청산(靑山)’(김지수 지휘)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진 지휘자 3,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에 나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

작품성과 흥행성 동시에 잡은 예술의전당 <투란도트>, 4년 만의 귀환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8월 15일(화)부터 8월 20일(일)까지 푸치니(G. Puccini 1858-1924) 최후의 유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중 하나이기도 한 오페라 <투란도트>를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2023 토월오페라 <투란도트>는 2019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초연 이후 4년 만의 재공연으로, 초연 당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균형을 이루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재공연 요청을 받았던 수작이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세계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테너 중 가장 강한 소리를 내야하는 스핀토(Spinto) 테너와 소프라노 중 가장 강한 소리를 내야하는 드라마틱(Dramatic) 소프라노가 하이C를 내야하는 등 고난이도의 테크닉으로 인해 실제로 그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흔치 않아 좀처럼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이다. 유럽과 국내 오페라 무대를 오가며 완성도 높은 오페라 음악을 구현해내는 지휘자 홍석원을 필두로 올해도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절창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형준 사장은 “보다 가깝고 생동감 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된 이번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페라 초심자들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명품 오페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00여 년 동안 세계 최고의 흥행작이 된 푸치니 최후의 명작! 

푸치니의 이전 오페라 작품들과 다르게 훨씬 독창적이고 화려한 음악색을 가진 <투란도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에 늘 손꼽힌다. 푸치니는 후두암 수술 후유증으로 3막 전반부인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한 뒤 세상을 떠났고,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감독 하에 푸치니의 제자 프랑코 알파노가 작곡을 마무리 했다. 1926년 4월, 마침내 이 작품이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는 날 저녁, 토스카니니는 ‘류의 죽음’까지만 연주한 뒤, “푸치니 선생님은 여기까지 작곡하고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숙연하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남아있기도 하다. 중간에 공연이 끝났음에도 관객들의 감동은 엄청났고 공연은 대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약 10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무수한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는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투란도트>를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로 만든 일등공신은 잘 알려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로 불리는 칼라프의 아리아이다. 세계적인 테너들의 기량을 뽐내는 곡으로도 유명한 이 아리아 외에도 <투란도트>에는 류의 아리아 ‘왕자님, 들어주세요(Signore, Ascolta)' 등 귀를 사로잡는 아리아가 가득하다. 

또한 <투란도트> 속에는 중국풍의 음악이 곳곳에 녹아들어, 이국적인 정서를 자아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요인 ’모리화(Jasmin Flower)'가 공주의 테마로 쓰이고, 알툼 황제가 등장할 때는 청나라 국가가 사용되는 등 다양한 중국 음악들이 녹아 있다. 이와 더불어 핑, 팡, 퐁의 등장 장면이나 류의 아리아 등에는 동양 5음계가 사용되는 등 일반적인 서양 오페라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고난도의 기교와 절정의 감성을 선보일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승은과 김은희가 강렬한 카리스마의 투란도트로 나서고, 테너 이범주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다윗이 칼라프 역을 맡아 감동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특히 이다윗에게 이번 작품은 예술의전당 첫 데뷔 무대로, 젊은 파워와 기량으로 어떤 칼라프를 그려낼지 주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류 역에는 소프라노 김신혜와 신은혜가 출연하며, 티무르 김철준, 알툼 전병호 외 김종표, 김재일, 노경범, 김경천 등 2019년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뜨거운 인상을 남겼던 정상급 성악가들이 합세하여 정교한 호흡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초심자와 애호가를 모두 사로잡을, 더욱 가깝고 생생한 오페라!

객석과 가까이 호흡하는 토월극장의 독특한 현장감과 생동감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토월오페라’는 “정말 재밌게 즐긴 내 인생 첫 오페라”라는 후기가 많았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토월 오페라 <투란도트>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절창의 아리아의 매력은 물론, 위 아래로 움직이는 거대한 황금 지붕이 있는 무대, 태양과 달, 12지신 등으로 표현된 궁중 인물들의 화려한 의상까지 볼거리가 가득하여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지휘 홍석원 

2021년 4월부터 제13대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홍석원은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 발레, 교향곡 그리고 현대클래식을 활발하게 지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zamen)을 졸업한 그는 독일음악협회의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탄생100주년기념 지휘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베를린 도이체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남독일방송교향악단, 본 베토벤오케스트라 등과 성공적인 연주를 가졌다. 또한 오페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레타 콩쿨에서 청중상을 받았고, 스위스 베른 오페라극장, 독일 마인쯔 국립극장 등 여러 국가에 데뷔하여 호평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선임이 되었다. 오스트리아 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면서 20회 공연이 매진되는 성공과 함께,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하였다”라고 평하였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r)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하였다. 

그는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도 평창올림픽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국립오페라단의 마스네의 [마농]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지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서울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경기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특히 2021년, 2022년 교향악축제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등을 성공적인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광주시향과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은, 발매 당일에 플래티넘(1만장 이상 판매)을 달성해 클래식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광주시향이 한국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출 표현진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토리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공연예술학과 최고연주자 과정에 동양인 최초로 입학 후 만점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신문에서 ‘여성의 사회적 의미를 일깨우는 현대연출가, 한국연출가 표현진에 의해 재해석된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라고 소개되며 해외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을 역임하였고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국립오페라단 기획공연 한국오페라 <봄봄, 동승>,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라보엠>의 작품성을 연이어 인정받으며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9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투란도트>는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깬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대연출로 호평 받았다. 

2022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토스카>,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박쥐>에서는 센세이션한 미장센을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 국립오페라단 한국창작오페라 <레드슈즈>, 2021 한국소극장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 등 다수의 한국 창작작품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지크프리트의 검>, <인형의신전>, <봄봄>, <동승>, <춘향>, <달이 물로 걸어오듯>, <레드슈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투란도트>, <토스카>, <박쥐>, 오페라갈라<한국오페라 베스트 컬럭션>, 콘서트오페라 <가면무도회>, <운명의 힘> 등이 있다. 

현재 전문 공연연출가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에 출강중이다.



소프라노 이승은

 - 단국대학교 성악과 졸업, 토리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졸업, 밀라노 국립음악원    가곡과 및 오페라과 비엔니오 과정 졸업 

 - 오사카 국제 콩쿠르,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벨조이오조, 캄포리에또,   고메즈 등 국제 콩쿠르 입상

 - 2013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투란도트> 투란도트 역 데뷔

 - 이탈리아 루카 극장, 스페인 살라망카, 알리칸테 극장,   세르비아 베오그라도 국립극장, 몰도바 키시너우 국립극장 등에서 공연

 - 2019년 대전방문의해 기념작 <투란도트>, 고양문화재단 주관 <투란도트>,    2021년 서울시 후원 4대 오페라 <투란도트> 투란도트 역으로 공연

 - 이탈리아 밀라노 Accademia Melos 성악과 강사 역임

 - 현 단국대, 추계예대 성악과 강사

 - 주요작품

  <투란도트>, <나부코>, <아이다>, <나비부인>, <라 보엠>, <박쥐>외 다수



소프라노 김은희

 -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비엔니오 과정 졸업, 베르첼리 시립음악원 오페라 스코어 과정(3년) 수료

 - 모데나 국립음악원 소프라노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교수 마스터클래스   전문과정 선발 및 전액 장학금 수료

 -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극장 및 파르마 왕립극장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선발

 - I. A. Corradetti, G. Prandelli, R. Zandonai, Mille e una nota 국제콩쿠르    1위, V. Bellini, A. Chenier 국제 성악콩쿠르 3위 및 특별상, Eva Marton    국제 성악 콩쿠르 심사위원장 특별상, Opera Grand Prix 국제 성악콩쿠르    이탈리아 특별상, 2016년 이탈리아 토리노 Arca d'Oro상 Young Talent 부문 

   성악가상

 - 아일랜드 웩스포드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이탈리아 피렌체 골도니 극장,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극장, 카타니아 마시모 극장, 베로나 필하모닉 

   극장 등에서 연주

 - 현재 서울대학교, 세종대학교 출강

 - 주요작품

  <토스카>, <맥 베드-마녀들의 밤>, <라 보엠>, <나비부인>, <아틀란티스의 황    제> 외 다수












울프 죌터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장,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

인쇄술 분야의 세계적 박물관이자 유럽 인쇄술의 요람인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의 울프 죌터 관장이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직지 복본을 기증한 후 이뤄지는 답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직지의 원본을 고스란히 재현한 직지 복본은 현재 구텐베르크박물관에서 상설전시 중이다. 

울프 죌터 관장은 바쁜 방한 일정 가운데 직접 청주시를 찾아 직지 복본 기증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주요 페이지를 세밀하게 재현한 고급 복제본을 전달했다. 

이어, 최근 3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을 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지 관련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죌터 관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간행된 청주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한국 금속활자 인쇄술의 정교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00년 9월에 구텐베르크박물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전시품 대여, 교환 전시, 금속활자술 보존을 위한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등 인쇄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독일 그래픽 인쇄 분야에서 인정받는 독일 오펜바흐시의 클링스포어박물관과도 교환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최근 독일 인쇄박물관들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은 실리적인 교류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국제교류를 통한 지자체 공공외교 확장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앞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한 신뢰 관계 구축을 기반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50년 만의 직지 공개 행사에 초청받았으며, 오는 9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도 개최하는 등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탄생한‘청주’와 금속활자 인쇄술이 가진 우수성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울프 죌터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장
,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

충북문화재단,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 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3차 토론회 개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6일(목요일) 1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마지막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토론회는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과 ▲임인자 변방연극제 前 예술감독의 국내외 공공극단 운영의 실질적 노하우 및 지역성을 담을 수 있는 공공극단의 국내외 운영사례 발제가 먼저 진행된다. 이후 사회 임승빈(前 청주대학교 교수), 토론은 ▲김경희(창작그룹 노니 대표), ▲송갑석(청주대학교 교수), ▲유순웅(연극배우), ▲임기현(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진운성(前 청주예총 회장)이 참여하여 [가칭]충북실험극단의 운영방법과 운영모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9일 진행된 2차 토론회에서 공공극단 설립 필요성 및 지역단체, 대학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공연예술 활성화 및 도민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토론회는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충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문화이음창 검색)에서도 실황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극단설립준비TF팀(☏043-22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
,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 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3차 토론회 개최

[가칭]충북실험극단의 운영방법과 운영모델에 대한 논의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마을회,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길이 예쁜 마을 만들기 추진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이장 나광석)마을회는 지난 28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한 꽃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백현리 마을 주민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과 길가에 무단투기 및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입구 공터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하는 등 꽃길이 예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월에도 백현리 마을 주민들은 연산홍을 심는 등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나광석 이장은“우리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보면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꽃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속리산면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빈 속리산면장은“꽃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속리산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마을회,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길이 예쁜 마을 만들기 추진

보은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보은군보건소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고 치명률(평균 18.5%)이 높으며, 별다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집먼지진드기와는 다르며 농경지, 등산로, 산책로 주변 등 풀이 우거진 곳에 살고 있어 집주변 풀베기 등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2~3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욕 및 세탁 철저히 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진드기에 물렸거나 가까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속리산 매표소 입구, 태봉산, 구병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9곳에 기피제 분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피제를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에 가볍게 뿌려주면 4~5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해충의 접근을 막아준다.

최금옥 군 감염병관리팀장“진드기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으로 야외 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음성군, 가을 배추묘 신청 7일까지 접수

음성군(군수 조병옥)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토질에 적합한 배추 2개 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으로 배추 육묘트레이 1판(128공) 단위로 신청받는다.

개인별로 최대 10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량 미달 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단가는 1판에 불암3호 5500원, 불암플러스 6000원이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각 마을 대표인 이장이 배추 품종과 신청 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받은 배추묘는 7월 하순경에 파종해 약 20~30일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소득기술팀(☎043-871-2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가을 배추묘 신청 7일까지 접수

진천군 3대 종교단체 성직자, 지역 생명사랑 실천 나서

  진천군보건소는 29일 관내 3대 종교단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와 함께 ‘생명존중 마음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군의 높은 자살 사망 현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함께 자살 예방에 힘쓰고자 마련됐으며 유열 前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의 주선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찰서, 소방서에서 의뢰하는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종교단체 성직자가 1:1로 지속 상담을 제공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로 했다.

  ‘생명존중 마음상담소’활동에 참여하는 종교단체는 △광혜원성당 △대한예수교장로회풍성한교회 △덕산성당 △매산장로교회 △백곡성당 △보탑사 △사랑의새에덴장로교회 △산수리장로교회 △용화사 △이월성당 △이월중앙장로교회 △진천삼덕감리교회 △진천성당 △진천순복음교회 △진천제일감리교회 △진천제일침례교회 등 총 16곳이다.

  한편 진천군 자살사망률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시기를 거치면서 인구 10만 명당 39.2명으로 2018년 18.6명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이 수치는 OECD 평균 11명의 3배 수준이며, 30대 남성 자살사망자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자살 예방에 발 벗고 나서주는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살예방 조례개정을 통해 자살예방센터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관리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3대 종교단체 성직자, 지역 생명사랑 실천 나서

추풍령면 정다방, 착한가게 동참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정다방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월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지칭한다. 

 추풍령면 보장협의체에서는 착한가게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내 여러 업체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였고, 평소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이 있었던 정다방이 적극 응하며 영동군 237호 착한가게이자 23년 추풍령 첫 번째 착한가게가 됐다.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영님 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하는 영동을 만들고자 어려운 경기에 동참해주신 정다방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가게들이 동참해 더 밝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추풍령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 등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추풍령면민을 위한 특화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추풍령면 정다방
, 착한가게 동참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나누는 복지사업 본격 시동

충북 괴산군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돈, 연미영)는 지난 30일 사리면사무소에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5가구) △독거노인 반찬배달 봉사사업(15가구) △거동불편 노인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27명) △저소득아동 여가프로그램 지원사업(6명) △저소득아동 선물꾸러미 지원사업(20명) 대상자를 추천·선정했다.

이상돈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미영 사리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변함없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나누는 복지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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