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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상촌면에 찾아온 빛과 소금, 의료봉사단‘소금회’

 무더운 여름날이 되면 상촌면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엄기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상촌면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단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 결성된 의료봉사 활동 단체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이번 의료봉사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약대 재학생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차렸다. △진료 △약국 △간호반을 운영하며 5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건강을 보살폈다.

 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불편한 교통과 바쁜 농사일로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웠다.”며  “매년 동네를 찾아와 진료와 치료를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금회와 상촌면의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상촌면은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상촌면 보건지소에 근무하던 소금회 회원이 태풍 피해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다른 회원들에게 알렸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금회 회원들은 서둘러 상촌면에 도착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소금회와 상촌면의 인연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사랑의 손길을 나누게됐다.


영동군
, 상촌면에 찾아온 빛과 소금, 의료봉사단소금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자활연수원,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기관인 한국자활연수원(연수원장 이봉원)은 3일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7번째로 참여하였다.

개발원 및 연수원 임직원 25여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소원면 수주마을을 찾아 수해로 쓰러진 옥수수대를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변 부유물을 치웠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현금 50만원을 수해민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한국자활연수원은 교육사업을 통한 자활분야 종사자 및 참여자의 역량강화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봉원 연수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활연수원
,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청주시는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THE 두드림’을 신규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 아동에게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비공개 시설이다. 

신규 개소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7명 정원으로, 매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시설장,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 법인으로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을 선정했으며, 이어 7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은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 관리 및 운영, 수탁 사무 처리,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여아전용 쉼터 1개소 확충으로 남아 전용 2개소, 여아 전용 쉼터 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영동군 초등학생들, 두마게티시로 해외연수 떠나다

 충북 영동군이 초등학생 17명으로 대상으로 ‘2023 초등학생 해외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의 두마게티시에서 진행된다. 

 두마게티시는 총 면적 34㎢(영동군 면적의 24분의1)로 바다에 인접해 있는 해양관광도시이다. 학생의 비율이 시민의 30%로 학교가 많고 시민들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영동군과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외연수 참가 초등학생은 지난해 영어캠프 수료자 가운데 캠프활동 우수 초등학생 16명과 지난해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초등부 우승자 1명이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기간 동안 필리핀 아가피아 어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받게 되며 △현지학교 방문 △필리핀 문화체험 △고래상어 투어 △시티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야를 넓히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또한 두마게티시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동군 초등학생들
, 두마게티시로 해외연수 떠나다


청정 자연속 낭만 힐링 음악회‘상촌면 물한계곡 음악회’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대표적인 피서지, 청정자연의 물한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는 오는 5일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주민에게 더위를 잊게 할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열한번째를 맞는 이번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 △피서객과 주민의 노래 자랑 △상촌 특산물 이벤트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조영제 물한계곡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물한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주민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물한계곡은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깨끗한 물 △울창한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물한계곡 음악회’는 이러한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상촌면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 자연속 낭만 힐링 음악회
상촌면 물한계곡 음악회

12개국 대학생 50여 명, 지속가능한 무예의 역할 논의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센터’)가 23.8.1부터 8.4까지 개최하는 ‘2023 모의 유네스코 회의’(이하 ‘모의회의’)에 12개국의 대학생 50여명이 모여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포츠와 무예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모의회의는 국제회의 방식의 의사규칙을 적용한 회의 진행으로 참가한 청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포함한 인류의 공통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쨰로 개최한다.

  특히, 유네스코가 스포츠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Fit for Life Alliance’의 성공적인 실천과 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반영한 결의안을 작성하게 된다. 

 ‘Fit for Life Alliance’는 스포츠와 신체 활동이 갖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적인 계획으로 지난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7회 국제체육장관회의(MINEPS)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모의회의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우정을 쌓고 좋은 추억을 한 가득 안고 돌아가면 좋겠다.”는 환영인사를 했다.

 센터는 세계 청소년, 청년과 여성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청소년 캠프, 아프리카 여성 무예회의, 대학생 무예 수련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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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대학생 50여 명, 지속가능한 무예의 역할 논의

-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2023 모의 유네스코회의 개최 -

괴산군, 이재민 312가구에 보일러 및 가전제품 무상교체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침수 피해로 보일러 및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등) 교체가 시급한 이재민에게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재난 피해가 발생해 7월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침수 피해 세대가 현재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14업체에서 보일러, 가전제품 등 총 2억51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침수피해가 큰 이재민 312가구에 대해 보일러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여러 단체에서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일손 지원 등 호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8월 2일 현재 임시 주거시설 17개소에 40가구, 81명이 대피 중으로 이재민들 한 분도 빠짐없이 일상으로 회복할 때까지 식사 및 생필품은 물론, 차량운행, 주거시설(숙박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괴산군
, 이재민 312가구에 보일러 및 가전제품 무상교체

- 괴산군 침수 피해 가구 25100여만 원 상당 지원

제5회 백봉음악제, ‘명성황후’를 부른 정유나(여/56. 경남 진주)씨 대상 수상

 지난 29일 저녁 7시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백봉음악제는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은 ‘명성황후’을 부른 정유나(여/56, 경남 진주)씨가 차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상금 100만원)은 '무심천 연가'를 부른 이경수(남/30, 서울 관악)씨, 은상(상금 70만원)은 '소백산'을 부른 김순정(여/46, 전남 목포)씨, 동상(상금 50만원)은 '청춘아'를 부른 이상열(남/55, 전남 여수)씨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탄금대사연'을 부른 박세령(여/68, 전남 순천)씨와 '명성황후'를 부른 김회선(여/45, 부산 동래)씨,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청춘아'를 부른 진행자(여/59,  경남 창원)씨와 '단양팔경‘을 부른 박필남(여/57, 경북 문경)씨가 차지했다.

하명지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도련님”의 문연주와 TV프로그램 아침마당 5연승의 이용주, “그남자”의 설하수, 4회 대상자 남순의, 김정희의 색소폰연주,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음악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백봉 음악제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향노래 작곡에 평생을 몸담으신 故 백봉 작곡가의 타계 7주기를 맞이해 향토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향노래 발전, 보급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다.

 음악제에 앞서 故 백봉 작곡가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보며 고향노래 작곡에 일생을 바친 높은 뜻을 되새겼으며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류호담 회장은 백봉 작곡가의 몸은 우리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노래 발전을 위해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백봉 작곡가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을 위해 백봉음악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의 인사 말씀을 한 미망인이신 백봉기념사업회 오무임 회장은 남편의 뜻을 기리기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과 전국에서 백봉 작곡가의 노래로 음악제에 참가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5회 백봉음악제명성황후를 부른 정유나(/56. 경남 진주)씨 대상 수상

청주농협·고주모, 오송 수해현장 복구작업 ‘구슬땀’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26일 고향주부모임(이하 고주모, 회장 박명숙) 회원 40여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역 애호박 재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청주농협 임직원 및 고주모 회원들은 애호박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침수된 농작물을 제거하고 토사 및 부유물 등을 정리했다.

박명숙 청주농협 고주모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언제나 지역사랑실천에 앞장서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주지역 응급 피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농협 임직원 및 봉사단체와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농협·고주모, 오송 수해현장 복구작업 구슬땀

8월, 국립극장 야외에서 <달빛 상영회> 개최 외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오는 8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상영회(<달빛 상영회>)를 개최한다. 8월 9일(수)·16일(수)·23일(수), 저녁 7시 30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해오름 극장 1층 발코니)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지난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공연작 중 화제작 3편의 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 8월 9일(수) 국립창극단 <귀토>를 시작으로 ▲ 16일(수) 국립무용단 <2022 무용극 호동> ▲ 23일(수)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달>을 차례로 상영하며, 특히 <2022 무용극 호동>과 <나무, 물고기, 달> 공연 실황은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것으로,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헤드셋이 제공되며 여름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관객이 자유롭게 착석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9천 원이며 예매는 7월 28일(금)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극장은 전국 각지 영화관을 찾아가는 <전국팔도 (극)장서는 날>을 운영한다. 한국작은영화관협회와 협력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군 작은영화관 19개 관에서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춘향> <나무, 물고기, 달>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5편을 상영한다. 자세한 상영작 및 상영 일정은 각 상영관 별로 개별 공지된다. 이에 앞서 양양 작은영화관에서는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천년의노래,  리버스>, 국립무용단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등 4편의 작품이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음악에 빠진 영화’ 섹션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8, 국립극장 야외에서 <달빛 상영회> 개최 외

단양읍 6개 기관·단체, 괴산읍 수해복구에 팔 걷어붙여

단양읍(읍장 김계현)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괴산읍 제월리의 한 수해 현장을 찾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찾은 피해 농가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이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시민경찰대 등 5개의 단체와 단양읍사무소에서 총 2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해 당시 수심 2m까지 잠겨 진흙으로 뒤덮였던 모종들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바닥을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김계현 읍장은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복구작업을 하니 피해를 입은 농가주들의 속상한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무더운 날씨에 여럿이 힘을 합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단양읍 6개 기관·단체, 괴산읍 수해복구에 팔 걷어붙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 국제 인증 재획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의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의 인증기준 부문의 국제인증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이번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강화된 국제인증기준(Principles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Standards, 5th edition v1.1)에 따른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와 더불어,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역시 2015년 7월, ISQua의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최신의 국제인증기준(Standards for Surveyor Training Programmes 4th edition v1.0)에 따라 준비하였다.

이로써, 인증원은 국내 유일한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담기관으로서 인증기준과 조사위원의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계속 인정받게 되었다.

ISQua EEA(ISQua Exteranl Evaluation Association)는 ISQua에서 1999년부터 운영해 온 ‘인증제도를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8년에 별도로 설립한 조직으로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 과거에는 ‘ISQua 국제인증(IPA, International Accreditation Program)’으로 명명하였음

인증기준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인증기준의 체계적 개발 ▲인증기준 내용 및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관리 및 제공 ▲조사위원 역량평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2023년 6월 20일에 최종 승인을 받은 이번 인증은 2027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의 국제인증 재획득은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이며, 조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편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신뢰도를 계속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증기준을 통한 조사위원의 객관성 있고 공정한 조사를 보장하며, 이는 국민들이 인증 의료기관을 보다 더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 국제 인증 재획득



제천시청소년센터,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 출정식

  제천시청소년센터(관장 안태영) 소속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는 지난 22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지도자 5명, 대원 21명)으로 참가하기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대원과 지도자, 학부모님 등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례문 입장을 시작으로 출정식을 통해 참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원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잼버리 설명회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안내를 진행하였다.

  이영호 단대장은“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대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잼버리를 통해 대원 상호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너의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며 153개국 4만3000명이 참가하여 스카우트 정신을 기르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청소년센터
,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 출정식 

충주시, 민·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충주시는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괴산댐 월류 당시 발 빠른 민간 협력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희)는 15일 괴산댐이 월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천강과 인접한 토계리, 향산리, 문강리 이장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알리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침수위험이 없는 대피소를 파악해 안전하게 주민대피를 진행했다.

특히, 하천 범람으로 고립됐던 토계리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도 수난구조대와의 협력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했다. 

토계리 유천규 이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면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살미면에 감사를 표했다.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은 괴산댐에서 월류한 물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문주리에 긴급 대피 명령을 전파했다.

어주용 수주마을 이장은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행이 금지돼 고립될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대소원면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호연)는 긴급 대피 명령 직후 전 직원이 통장에게 주민 대피에 대해 직접 연락을 취하고 통장과 협력해 발빠르게 인근에 마련된 대피소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대피에 미온적이었던 주민도 통장의 설득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지며 토사가 이웃집을 덮친 상황에서도 달천동 직원의 신속한 주민대피 안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정순 달천동 상단마을 통장은 “달천동 직원들의 신속한 상황 전파로 무사히 주민대피를 할 수 있었다”며,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에 협조해 준 주민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 ·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 및 역병 등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약제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지난 13~18일 괴산군에는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며,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923농가 1,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배부 방법은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약제 배부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며 “추후 지속적인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7월 중순부터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한 바 있다.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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