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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진천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22일 명절을 맞아 추석 한마당 ‘행복한 동행’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송편 빚기에서 노래자랑으로 주 프로그램을 변경해 마련됐으며 추석 음식 나눔도 함께 구성해 더욱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많은 기업체가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해 더욱 따뜻한 노래자랑 행사가 됐다.

  노래자랑에는 총 25팀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저마다의 열정과 실력을 맘껏 뽐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매너상 2팀, 우정상 2팀을 선발했으며 시상식도 열었다.

  김 관장은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을 보니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해야겠다”라며 “추석 한마당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 마음을 표시했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재)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임지은 씨(27세)가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임 씨는 제34회 형석고 졸업생으로,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기도 하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 행정제도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 씨는“학창시절 증평군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공부했던 지난날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첫 월급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한 임지은 씨의 선한 영향력은 증평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21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플리마켓 운영수익금으로 송편재료를 준비하여 자연음식동호회, 온누리봉사단, 한결봉사단, 꽃구름봉사단, 플리마켓 활동천사 등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격려 방문해 송편빚기에 동참했으며 정성스레 빚어진 송편은 관내 수해 피해 가구 및 취약계층 등 총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명절이 더 쓸쓸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따뜻한 제천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천시는 지난 21일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제16회 중앙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안심센터 소속 신서영(63세) 씨가 최우수 치매파트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2023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치매 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하였다.

 치매파트너 활동으로‘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에 참여하여 실종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프로그램 보조,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방면의 치매 관리 사업에서 적극 봉사하였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서영 씨는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며, 인생 2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치매파트너가 전국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를 적극 양성하여 치매 걱정 없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21일 청주시청(시장 이범석)을 방문해 청원생명축제 성공기원 및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4천매(2천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 등 청주시 관계자와 황종연 본부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청주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느 해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풍성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충북농협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농가 100여 곳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재배한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매당 5,000원)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어린이·청소년는 무료입장으로 변경됐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은영 농협은행 청주시청 지점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황종연 본부장, 이범석 시장,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

충주시가족센터, 9월 가족사랑의 날 진행 충주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만들며’ 가족사랑 키워요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20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센터 내 대강당에서 9월 가족사랑의 날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내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가족사랑의 날은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가족센터 카카오톡으로 ‘가족사랑’ 사행시 보내기 미션을 성공한 가족들이 센터에 모여 요리를 통해 가족사랑을 키우는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 프로그램이라 안전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을 만들며 함께 웃고 즐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chungju.familynet.or.kr)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시가족센터
, 9월 가족사랑의 날 진행

충주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요리 만들며가족사랑 키워요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0월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0월 19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5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첫 순서인 ‘정오의 3분’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분 관현악’ 시리즈에서 선보인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소개하는 코너다. 10월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2022 3분 관현악>에서 위촉 초연한 백유미 작곡의 ‘빗소리’를 연주한다. ‘빗소리’는 먹구름이 모여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소나기가 되고, 이후 땅이 굳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곡이다. 국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주법으로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엄기환에게 위촉한 작품 가야금, 거문고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주변(周邊)을 위한 변주(變奏)’를 가야금에 김미경 부수석 단원, 거문고에 이현경 수석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초연한다. 빨강 봉선화꽃을 모티브로 빨간색과 유사색의 관계를 주제와 변주곡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주제인 빨간색은 단순하게 제시하되, 그 강렬함에 가려져 있던 다홍색·주홍색 등 유사색에도 확실한 개성을 부여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오의 여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이번 달은 홍민웅 편곡의 ‘숲과 바다’를 들으며 헝가리로 떠난다. ‘숲과 바다’는 울창한 초록 숲의 풍경을 담은 헝가리 민요 ‘어코르 세프 어즈 에르되(Akkor szép az erdő)’와 황해도 장산곶 정경과 어촌 생활을 노래한 서도 민요 ‘몽금포타령’을 엮은 곡이다. 헝가리 관광청에서 제공한 영상 너머로 중부 유럽의 드넓은 숲이 국악기 선율과 함께 펼쳐지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제 가수 이수영이 함께한다. ‘라라라’ ‘휠릴리’ ‘그레이스(Grace)’ 등 동양적 색채를 품은 히트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들려준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김대성 작곡의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을 연주한다. 분단 전 한반도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던 동요 ‘반달’을 주제로, 작곡가 김순남이 채보한 함경도 고진 지방 민요 ‘밭 풍구소리’와 함경도 단천 지방 민요 ‘베틀 노래’ ‘물방아 타령’을 접목한 곡이다. 곡 중반에는 작곡가 김대성이 채보한 황해북도 곡산에서 전해지는 ‘자장가’를 사용해 환상적이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완성한다.

2023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3명의 지휘자가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이달에는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마린 알솝(Marin Alsop) 사사로 관현악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지수가 맡는다. 

<정오의 음악회>는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준비한 간식도 제공하며, 2023년 총 6번의 <정오의 음악회>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도 계속된다.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0월 공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추석연휴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을준비 한창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7일(수)부터 10월 1일(월)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인기가 높은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의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한방바이오산업관에는 국내 대형 유통망 바이어 15명을 초청하여, 제천의 우수기업제품 판로확대 및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원리 체험물(SCI-POP) 17점을 유치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제천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에는 YB의 화끈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날부터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진 등), 아이돌공연(VIVIZ 등), 힐링공연(김석훈 등) 등 매일 저녁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당극 ‘청이’, 캐리와 친구들의 음악공연, 싸이커버가수 싸이버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람회장 길거리와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국악공연, 농악 및 건강체조, 버스킹,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팔씨름대회, 힘자랑 건강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혈 및 건강기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한방통보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박람회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먹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희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가 추석 연휴에 열리는 만큼 제천을 찾는 우리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박람회장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추석연휴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을준비 한창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청주시는 AR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정식 개장은 10월이지만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공원 이용객들이 문암생태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AR동물원은 동물원 인기종인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으로 구성된다.

공원 이용객들은 AR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는 가상동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앱 카메라 기능을 통해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앱(App)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배너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공원 내 관리사무실, 잔디광장, 바비큐장 등에 설치된 배너(임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중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오시면 인기 동물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농협은행 충북본부, ㈜나람 ‘우수 동행기업’ 선정 우수기업과 상생협력, 충북 경제발전 도모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나람(대표 이범호)을 우수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0일 음성군 대소면 ㈜나람 본사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우수 동행기업’은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향토기업과 지역금융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거래기업 중 충북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를 선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람은 2004년 3월 설립되어 2005년 나람바이오텍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농림부 HACCP, 충북지방중소기업청 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의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충북기업인의 날 중소기업 대상, 2012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사료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범호 대표는 “NH농협은행 우수 동행기업으로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항상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나람 우수 동행기업선정

우수기업과 상생협력, 충북 경제발전 도모 

금왕읍 주민자치회, 제2회 금왕읍 주민총회 및 제14회 작품발표회·열린음악회 성료

금왕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진의)가 20일 금빛공원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제2회 금왕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에서는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작품발표회(서예, 유화, 민화, 캘리그라피) 전시와 함께 공연 프로그램(기타, 전통선술, 노래교실, 요가교실, 우쿨렐레, 실버댄스, 댄스난타)의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 진행된 제2회 주민총회에서는 2022년 제1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5개 분과사업의 진행 현황 보고와 함께 2024년 금왕읍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할 5개의 제안 사업의 필요성을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설명한 후,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사업 진행 여부를 최종 확정했다.

주민총회 투표결과 ▲찾아가는 동네한바퀴(기획운영분과) ▲금빛마을 청소년 어울림 축제(사회교육분과) ▲금빛 공연으로 하나되는 금왕(문화체육분과) ▲금빛도시 환경·청소년 프로젝트(복지환경분과) ▲금빛도시 화단 가꾸기(도시건설분과) 총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2024년 음성군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3부 열린음악회에서는 양재기 품바의 사회로 총 11명의 참가자로 구성된 ‘읍민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가수 우순실, 가수 높은음자리, 가수 박진(xboys), 가수 방대한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주민 축제가 됐다.

윤동준 금왕읍장은 “읍민이 직접 현안을 숙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신 금왕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금왕읍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언제든지 도움을 드려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의 금왕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왕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5월 음성군 최초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돼 분과사업 진행, 컨설팅 진행, 주민 의견 수렴, 국토대청결 활동 등을 진행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금왕읍 주민자치회
, 2회 금왕읍 주민총회 및 제14회 작품발표회·열린음악회 성료

소이면 라인댄스팀, 충북도지사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 우승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현수)은 지난 16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소이면 라인댄스팀은 김현수 강사의 지도하에 장현정 외 9명(김미경, 김옥자, 김은주, 남순우, 이명애, 이정배, 전경자, 조경희, 현은숙)이 출전해 생활체육 댄스 페스티벌 라인댄스 시니어 부문에서 9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라인댄스팀은 매주 1회 운영되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팀원들은 주 2회 이상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아 수준급 실력을 뽐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틈틈이 연습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라인댄스 강사님 및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이면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소이면 라인댄스팀, 충북도지사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 우승

단양 도담정원 4만㎡ 가을꽃 물결 장관 유휴지를 도담삼봉 품은 꽃밭으로 조성, 가을꽃 만개 관광객 유혹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관수 작업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척박해진 토지에서 어렵게 피어난 꽃들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출발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인 마늘과 고추 등 농산물판매장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출출한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로 일거리가 부족한 마을에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도담마을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 이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을 선사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시설과 미관상 좋지 않은 비닐하우스 등을 철거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경관 개선에도 효과를 주고 있다.

가을꽃이 절정을 이룬 도담정원은 도담삼봉에서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통해 도담마을로 건너오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들의 도담삼봉 체류시간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도담정원 4가을꽃 물결 장관

유휴지를 도담삼봉 품은 꽃밭으로 조성, 가을꽃 만개 관광객 유혹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0월 공연 <김영자의 수궁가-정광수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김영자의 수궁가>를 10월 14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이 깊고 탄탄한 성음으로 정광수제 ‘수궁가’를 완창한다.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영자 명창은 8세에 강산제 보성소리의 계승자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김준섭 명창을 비롯해 김소희·박봉술·성우향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을 두루 사사한 김 명창은 안정적인 중하성(아랫소리의 음)부터 시시상청(최고조의 고음)까지 거뜬하게 소화해 탁월한 목청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판소리 다섯 바탕(흥부가·춘향가·수궁가·심청가·적벽가)을 모두 완창한 것은 물론, 1985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1974년부터 1999년까지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한 그는 소리뿐 아니라 발림(신체를 활용한 몸짓‧부채 등으로 극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것)과 아니리(일상적 어조로 말하듯 표현하는 것)에도 뛰어나 20여 년간 여러 창극 무대에서 주역을 도맡았다. 이외에도 전북 전주시에 국악 전수관을 개관하는 등 후학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을 쏟아왔다. 김영자 명창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공연장과 축제에서도 완창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려왔고, 국악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가 됐다. 

이번 공연은 김 명창이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국립극장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완창 무대로, 정광수제 ‘수궁가’를 들려준다. 판소리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했으나, 토끼가 꾀를 부려 세상으로 살아나온다는 내용이다. 토끼가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재담과 소리로 들으며 삶의 지혜를 깨닫기에 제격인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언변 대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노래하는 부분 등 아기자기한 대목이 많아 듣는 즐거움이 있다. 그중에서도 정광수제 ‘수궁가’는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으로부터 송광록-송우룡-유성준-정광수로 전승된 소리다. 음악성과 문학적인 소양을 모두 겸비한 정광수 명창이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전해 받은 ‘수궁가’ 사설을 다듬었다. 격식 있고 유려한 사설 표현이 돋보이며, 힘 있는 통성과 우조 성음을 바탕으로 하는 동편제의 특징이 잘 나타는 동시에 서편제의 다양한 기교까지 더해져 있다.


<완창판소리> 10월 공연은 1987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가 된 김영자 명창의 소리로 정광수제 ‘수궁가’의 진수를 감상할 귀한 기회다. 김 명창은 특유의 힘찬 목청과 실한 성음, 명료한 발음으로 다양한 동물 캐릭터 이야기와 약(藥)에 대한 용어 등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수궁가’를 누구보다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영자 명창은 “완창 무대를 100여 회 넘게 섰지만 완창 무대는 아직도 긴장된다”라며 “일흔이 넘은 나이라 걱정도 앞서지만, 오랜만에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이태백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강길원이 함께 고수로 나서며, 해설과 사회는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맡아 작품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 동안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3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나고 있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0월 공연

<김영자의 수궁가-정광수제>


김영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現 전문예술법인 ‘온고을소리청’ 이사장

前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2004~2011) 

사사 정권진⸱김소희⸱성우향⸱정광수⸱박봉술

1985 제11회 전주대사습대회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1992 KBS국악대상

2002 한국국악협회 공로상

2019 제29회 동리대상


고수 ㅣ 이태백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심청가 이수자

제 21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


고수 ㅣ 강길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

제 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

제 1회 대동전통문화대상 미래인재상


한국 클래식의 빛나는 미래를 마주하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0월 11일(수), 10월 26일(목) 인춘아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수상자 피아니스트 김준형과 국제트럼펫길드(ITG) 콩쿠르 일반부 역사상 최연소 결선 진출자 트럼페티스트 백도영의 연주로 채워진다.

지난 5월에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재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리즈 공연으로, 올 한해 총 10명의 젊은 연주자들 소개하고 있다. 

독일 최고 권위 ARD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김준형

손끝으로 전하는 슈만·쇼팽의 낭만 선율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10월 첫 무대를 연다. 일찍이 국내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준형은 2017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 오르후스 국제피아노 콩쿠르 4위,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2022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차분함과 노련함을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의 변화무쌍한 감정이 담긴 ‘다채로운 소품집 중 5개의 소품 Op.99’에 이어, 카니발과 같이 화려한 환상을 펼쳐놓은 ‘사육제 Op.9’를 연주한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Op.58’도 선보인다. 바흐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1844년 작곡된 이 곡은 그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치밀하고 웅대해 음악적,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곡으로 꼽힌다. 

국제트럼펫길드콩쿠르 역대 최연소 2위

트럼펫 영재 백도영의 황금빛 연주

10월 26일에는 트럼페티스트 백도영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22년 제46회 국제트럼펫길드(ITG) 콩쿠르 2위 수상과 동시에 일반부 역대 최연소 결승의 쾌거를 이뤘다. 2020년 국제트럼펫경연대회(ICTUS) 3위, 2021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하병찬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거슈윈의 ‘3개의 프렐류드’. 이 곡은 캐나디안 브라스의 트럼펫 연주자인 브랜든 라이드너와 그의 아버지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치 라이드너가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곡이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트럼펫 연주자 티모페이 독쉬체르가 편곡한 글리에르의 ‘콜로라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Op.82’도 연주된다. 이탈리아 낭만주의 시대 대표 트럼펫 레퍼토리 중 하나인 폰키엘리의 ‘트럼펫 협주곡 제1번 F장조 Op.123’, 체코 작곡가 얀 쿠체라의 ‘더 조커’, 프랑스 오르간 연주자이자 지휘자 크리스티앙 구앵구에네의 ‘트럼펫 협주곡 C장조’, 아르메니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알렉산더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A♭장조’도 선보인다.

11월과 12월에는 △피아니스트 이동하(11.8) △피아니스트 박진형(12.5) △비올리스트 윤소희(12.14) △피아니스트 전세윤(12.26)의 무대가 이어진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다.

한국 클래식의 빛나는 미래를 마주하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출연진 프로필(1011일 공연)


피아니스트 김준형 

“김준형은 영감에 가득 찬, 생기 넘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를 들려주었다. 꽤나 까다로운 독주 도입부를 매혹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1악장에서는 지극히 섬세하게 짜인, 모든 프레이즈에서 명료하면서도 반짝이는 연주가 이어졌다.”

                         - 수드도이체 자이퉁(Süddeutsche Zeitung)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준형은 일찍이 국내에서 틴에이저 콩쿠르, 한국 쇼팽 콩쿠르, 삼익·자일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성정 음악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년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와 오르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4위를 수상했고, 2021년에는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준형은 2012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덴마크 보른홀름 뮤직 페스티벌 초청을 비롯하여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특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르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김준형은 정경록, 임종필, 한유경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2022년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했다. 현재 안티 시랄라 사사로 뮌헨  국립 음악 대학  현대음악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출연진 프로필(1026일 공연)


트럼페티스트 백도영

트럼페티스트 백도영은 2006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태어나 11세에 처음 트럼펫을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14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제 7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으로 데뷔하였고 그해 8월 금호영재콘서트로 첫 독주회를 가졌다. 

부산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제 46회 국제트럼펫길드콩쿠르에서 일반부 2위로 최연소 입상하였고, 불과 15세의 나이에 청중을 경이롭게 만드는 사운드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2 예술의전당 클래식 온 디지털' 아티스트로 활동하였고, EBS FM '정경의 11시클래식'에 출연하였다.

백도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또한 다양한 국내 초연 작품들을 통해 대중적인 트럼펫 레퍼토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하병찬

음악적으로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작곡까지 함께 공부하며 음악적 기량을 쌓아왔다.

그는 작곡 전공으로 예원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하였고, 매 학기 실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던 중 예원학교 3학년 재학 당시 교내 최초로 피아노 전공으로 전과하였다. 예고를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 고등학교 과정을 응시한 그는 만 16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합격을 하였다.

그는 중학교 재학 당시부터 리스트 콩쿠르, 서울오케스트라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독주회와 협연 등 다수의 무대에서 연주를 했다. 현재 관악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 반주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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