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충주예총, 제51회 우륵문화제 개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에서 열려

사)한국예총 충주지회(지회장 최내현)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올해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창작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날에는 명현추모제와 충주시민화합을 유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충주시민 100인의 북 공연과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 개막극 ‘가야금’이 준비돼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향토가요콘서트 △예술꿈나무놀이터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2023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2023청소년댄스경연대회 △어린이 대잔치 △어린이 흙빚기&그리기대회 △우륵가무악페스티벌 △도내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 등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아이러브포엠 △충주역사기록사진전 △장애인인식개선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가 탄금공원 내에서 상시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충주시립국악단 ‘우륵의혼’을 폐막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최내현 지회장은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예술문화의 행복한 동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우리 지역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847-1565)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예총, 51회 우륵문화제 개최

중원문화예술행복한 동행in

9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에서 열려


‘택견, 세계속으로’제14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종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천석영, 맞서기 개인전 Roman Vataman 등 수상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가 주최·주관한 ‘2023년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지난 1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되어 오다가 4년 만에 전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열게 되었으며, 총 21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본때뵈기(품새)’가 국내대회와 함께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걸고 차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공격과 방어가 조화된 실질적인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는 ‘견주기’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천석영(대한민국), 견주기 맞서기 남자 개인전에서 △무제한 1위 천석영(대한민국) △상급 1위 천석영(대한민국) △중급 1위 Roman Vataman(몰도바) △하급 1위 김준석(대한민국), 여자 개인전에서 △무제한 1위 Asminda Garcia Gaytan(멕시코) 등이 수상하였으며, 대걸이 남자 개인전에서는 △상급 1위 이문성(대한민국) △중급 1위 천세영(대한민국) △하급 1위 Ahmed Ben Belgacem(독일), 여자 개인전에서는 △무제한 1위 Chendaroth Khiev(캄보디아), 단체전에서는 KOREA1(대한민국)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본때뵈기 붙뵈기 개인전에서는 △1위 문혜미(대한민국), 막뵈기에서는 개인전 △1위 이주빈(대한민국), 단체전 MALAYSIA2(말레이시아)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택견의 참 정신을 지키며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 세계의 문화자산인 택견이 지구촌 곳곳에 널리 보급되어 세계화가 될 수 있도록 한국택견협회가 중심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의 행복한 도전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충주시가 택견 도시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NS상에서 소문내기 이벤트와 한국택견협회 로고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택견, 세계속으로14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종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천석영, 맞서기 개인전 Roman Vataman 수상

음성군, ‘호열자병예방주의서’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대한제국기인 1902년 간행. 유일본(有一本)... 의학사적 중요성 및 보존가치 인정받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호열자병예방주의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충북도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호열자병예방주의서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등록 고시했다.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이 1899년에 설립한 관립의학교 관립의학교: 1899년 대한제국 정부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과대학으로, 교육 기간은 3년이며, 총 16과목(동ㆍ식물, 화학, 종두 등)을 정하여 가르쳤다. 약 8년간 운영된 의학교는 1907년 일제의 주도 하에 설립된 국립병원 대한의원에 흡수되며 문을 닫았다.

에서 1902년에 간행한 책자로, 콜레라의 전염과 그 병의 유행 및 예방법, 환자 관리, 소독 방법들을 간략하게 적은 근대 서양의학 기반 전염병 예방서다.

호열자는 콜레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인 콜레라를 지칭한다.

이 예방서는 우리나라의 의학과 서지학 발전에 기여한 故 김두종 박사(1896~1988) 김두종 박사(1896~1988): 1947년 대한의사학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1954년 『한국의학사』를 저술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고인쇄기술사』를 펴냄으로써 근대 인쇄 연구는 물론 한국 서지학의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평생 모은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과 한독의약박물관에 기증하여 일산문고(一山文庫)를 구축하였다.

가 기증한 자료다.

음성군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 유일본(有一本)으로, 희소성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기 공중보건 지식 도입 과정과 전염병 방역 활동을 볼 수 있어 의학사적 중요성을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마침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은 이번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 왔다.

세밀한 기초조사부터 시작해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록예고 및 의견 수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소유자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단계별 심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앞으로도 소유자인 한독의약박물관과 협력해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호열자병예방주의서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으로 음성군은 국가지정문화재 12개소,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3개소,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31개소를 보존 관리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등록문화재 신규 지정이다.

제2로 직봉–음성 망이성 봉수유적(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023. 1. 10.)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충청북도 등록문화재, 2023. 6. 9.)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신규 등록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목표로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음성군에 소재한 가치 있고 소중한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등록되도록 힘쓰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호열자병예방주의서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대한제국기인 1902년 간행

유일본(有一本)... 의학사적 중요성 및 보존가치 인정받아














 

한국 창작음악의 미래를 열 60인의 선율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오케스트라 이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오케스트라 이음>(이하 <2023 오케스트라 이음>)을 9월 9일(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청년 국악 연주자 6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이음’이 지난 2개월간 쌓아온 결실을 선보이는 무대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악관현악 연주자를 꿈꾸는 청년 음악인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2021년 시작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노하우가 집약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연주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실력 향상을 돕는다. ‘오케스트라 이음’ 출신 청년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으로 활동하거나 지역 국악관현악단에 입단하는 등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는 결실을 이루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오케스트라 이음’ 3기 단원을 선발했다. 2.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명의 연주자는 오케스트라 연습을 포함해 국립국악관현악단 지도 단원과 파트 연습, 앙상블 훈련 등으로 관현악 연주 경험과 쌓았다. 이외에도 작곡가 워크숍, 신체 훈련 워크숍 등에 참여하며 다각도로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위촉 창작한 단체 레퍼토리를 단원에게 직접 배우며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청년 연주자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국립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를 배우며, 한국 창작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23 오케스트라 이음>에서는 5편의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부 첫 곡은 2022년 <3분 관현악>에서 위촉 초연한 홍민웅 작곡의 ‘화류동풍’이다. 꽃과 버들, 봄바람을 아울러 이르는 곡 제목처럼 전반부는 우아한 봄바람을 묘사하고 후반부는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낸다. 이어지는 곡은 2021년 <이음 음악제 – 상생의 숲>에서 위촉 초연한 도널드 워맥의 ‘서광’이다. 고군분투 끝에 어둠을 극복하는 빛의 여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2부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아리랑을 테마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이 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02년 <겨레의 노래뎐>에서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초연한 후, 다수의 국악관현악단에서 연주되고 있는 대표 레퍼토리다. 2018년 <다시 만난 아리랑 – 엇갈린 운명, 새로운 시작>에서 위촉 초연한 김대성 작곡의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도 연주한다. 분단 이전에 창작돼 한반도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던 윤극영의 동요 ‘반달’과 작곡가 김순남이 채보한 토속 민요를 접목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선보일 곡은 2023년 <탐하고 탐하다>에서 첫선을 보인 박범훈 작곡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다. 보통의 협주곡과 달리 별도의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기군이 독주 역할을 번갈아 맡는 형식의 작품이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천지가 맡았다. 창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만들어 내는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에서 국악관현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창작음악의 미래를 열 60인의 선율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오케스트라 이음>


 

퍼커션부터 실내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9월 무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9월에 차세대 클래식 주역들의 패기 넘치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무대를 세 차례 선보인다. 퍼커션부터 실내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9월 공연은 9월 1일, 9월 2일, 9월 20일에 열린다. 

지난 5월에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재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리즈 공연으로, 올 한해 총 10명의 젊은 연주자들 소개한다.

가을의 설렘 닮은 영롱한 마림바 선율,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9월 첫 무대의 주인공은 2022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1위와 위촉곡 해석 특별상에 빛나는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 마림바 연주자들이 직접 작곡한 곡 그리고 현대 작곡가들의 위촉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마림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울림으로 바흐가 작곡한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모음곡 중 마지막 곡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1004’과 니콜로 파가니니가 작곡한 24개의 연습곡 중 마지막 곡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Op.1’을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마림바의 여왕’으로 불리는 게이코 아베의 ‘일본 동요 변주곡’도 연주된다. 일본 어린이 동요를 작곡가의 독특한 스타일로 변주한 마림바를 위한 작품이다.

마림바 연주자가 직접 작곡한 곡도 선보이며 독특하고 신비한 마림바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기 위해 작곡된 안나 이그나토비치 ‘마림바 독주를 위한 토카타’는 마림바 연주자이자 남편인 피오트르 글린스키와 함께 작곡한 곡으로 그의 연주로 세계 초연되었다.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 ‘마림바 협주곡 제1번’도 연주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그의 첫 번째 마림바 협주곡으로, 악장 제목은 세상, 꿈, 사랑이다.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브람스·슈만의 낭만을 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호르니스트 김홍박·피아니스트 김혜진

9월 2일 공연은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호르니스트 김홍박, 피아니스트 김혜진과 함께한다. 

첫 곡으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슈만 ‘3개의 로망스 Op.22’를 선보인다. 1853년에 완성된 이 곡은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한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에 화답해 작곡한 작품이다.

슈만과 디트리히 그리고 브람스가 바이올리니스트 요세프 요하임을 위해 함께 만든 ‘브람스의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c단조’에 이어,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유일한 4악장 구성으로 그의 음악적 자신감이 엿보이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Op.108’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브람스의 유일한 호른 삼중주곡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호른 3중주 E♭ 장조 Op.40’을 선보인다. 

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에프의 동화적 감성부터 모차르트의 순수한 슬픔까지

섬세한 해석으로 피어날 감성, 피아니스트 최형록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9월 20일 무대에 오른다.

쇼스타코비치의 해학적 감흥이 녹여져 흥미를 자아내는 ‘인형의 춤’을 시작으로, 무겁고 음울한 시작과 대비되는 따뜻한 마무리로 모차르트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판타지아 제3번 d단조 K.397’과 모차르트의 어머니 사망 무렵 작곡되어 우울하고 어두운 선율이 도드라지는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310’이 연주된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르를 페로가 쓴 동화 ‘신데렐라’를 주제로 작곡된 프로코피예프 의 발레 <신데렐라> 중 ‘왈츠 : 신데렐라와 왕자’ Op.102-1도 선보인다.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B♭ 장조 Op.84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 곡은 약 6년에 걸쳐 완성된 마지막 전쟁 소나타로, 심오하고 복잡한 감정들로 가득 차 있는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두 차례 진행될 10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준형(10.11)과 △트럼페터 백도영(10.26)의 무대가 펼쳐진다.

퍼커션부터 실내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9월 무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THE NEXT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2022년 열린 제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World Marimba Competition Stuttgart)에서 1위 및 위촉곡 해석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공성연은, 일찍이 제3회 뉴욕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New York International Artists Competition) 에서 1,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International Percussion Competition at Northwestern)에서 2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콩쿠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주 경력도 쌓은 바 있는 그는 만 14세의 어린 나이에 뉴욕 라이징스타로 초청받아 링컨 센터(Lincoln Center)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해외 무대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인 2015금호 영재 콘서트 시리즈 독주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데뷔한 바 있다. 그 후, 웨일 리사이틀홀(Carnegie Joan and Sanford I. Weil Recital Hall)에서 뉴욕 라이징 스타 초청연주’, ‘금호 영 아티스트 시리즈’, ‘국제 아트홀 영 아티스트 독주회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선보이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 갔으며, 올해 1월에는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국립경찰교향악단,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악단과도 호흡을 맞추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은 만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학사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과정에 수석 입학하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Tonhalle-Orchester Zürich)의 부악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 오케스트라 드 파리(Orchestre de Paris)의 부악장으로 선발되어 부악장과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였다.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대관령 국제 음악제 라이징스타 연주, 이탈리아 초청 독주회, 라디오프랑스 방송국 초청 연주 등을 진행하였다. , 뉴저지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신포니에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중국국립청소년교향악단, 스페인 봄베르크 필하모닉과 협연하였고, 2023 예술의전당 개관30주년 베토벤 시리즈 초청 연주,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2017-2019년 프랑스 샤홀레 브리오네 음악 페스티벌, 2019 프랑스 지베르니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이탈리아 리피처, 독일 클로스터 쉔탈, 홍콩 쉔필드, 오스트리아 브람스, 불가리아 소피아 비르투오소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파리 국립오페라 아카데미 단원, 정명훈 지휘자가 창단한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의 악장,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으로 초대받아 연주하였고, 2017 프랑스 뱅크 파퓰레어 재단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2년간 후원받았다. 

현재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예술부감독을 맡고 있고, 2023년부터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u Capitole de Toulouse)의 제1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호르니스트 김홍박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라도반 블라트코비치를 사사하여 석사를 마쳤다. 이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티안-프리드리히 달만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유수의 국내 콩쿠르를 석권한 그는, 국제호른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카스 어워드에서 2, 2012년 도쿄에서 열린 일본 관악타악 콩쿠르에서 호른 부문 1등과 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실내악에 남다른 재능과 관심으로 빌라 무지카, 구스타프 말러 아카데미 등에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세계적인 거장들과 유럽 각지에서 연주했다.

세번의 교향악축제를 포함하여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고잉홈 프로젝트,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대관령 국제 음악제, 서울 스프 링 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 베이징 국제 호른 페스티벌, 일본 아시아 호른 페스티벌 등 등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아 독주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였다.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를 역임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정명훈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에서 호른 부수석을 역임하였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르겐 필하모닉 오테스트라, 트론하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오케스트라,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으로 초청 받아 연주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스웨덴 왕립오페라에서 제2수석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호른 수석으로 선임되어 수년간 바실리 페트렌코, 클라우스 마켈라 음악감독 지휘아래 활동하였다.

2015년 월간 <객석>이 선정한 “2015 차세대 젊은 예술가 12”,<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2030 파워리더 30에 선정되었으며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음악부문 신인예술가 상을, 2022년 제32회 운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한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잉홈 프로젝트 이사, 앙상블 오푸스, 클럽M, Korean Horn Sound 멤버로 활동 중이며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혜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근거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레코딩 아티스트 그리고 교육자로서 한국 음악계를 세계에 알리며 다양한 행보..

예술의전당-아시아나항공 MOU 체결. 문화 예술 활성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8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원유석)과 문화 예술 활성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문화 예술 활성화와 새로운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하여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예술, 문화 관광 서비스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 항공 및 화물 운송 협조 ▲문화예술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제공 협조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며 “계속해서 품격 있고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이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지난 5월부터 음악당 기획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해외 연주자들의 항공권 및 화물 운송 등 콘텐츠 제작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 개최 및 예술의전당 우수콘텐츠 제공 모색 등 문화예술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아시아나항공 MOU 체결

문화 예술 활성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이건희 수집품 채용신의‘화조영모도’청주에 오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교체전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8월 22일(화)부터 고 이건희 기증 기념  청주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조선 말 근대기 화가 채용신蔡龍臣(1850-1941)의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병풍을 새롭게 공개한다. 화조영모도는 8.22.(화)부터 10.9.(월)까지 전시된다. 그동안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는 8.20.(일)까지 공개 후 작품의 보호를 위해 수장고로 들어갔다. 

  화조영모도 병풍은 근대기 초상화의 대가로 잘 알려진 채용신의 작품이다. 채용신은 초상화가 가장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산수, 화조, 영모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그렸다. 이 작품에서 그의 재능과 역량을 한 번 더 살펴볼 수 있다. 화조영모도 병풍은 총 10폭으로 꽃과 새 그리고 동물을 그렸다. 그림의 좌·우에 해와 달 그리고 물, 바위, 사슴, 학, 거북, 소나무 등을 그려 일월오악도와 십장생도를 연상케 한다. 또한 새와 동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는데, 새와 동물은 암수 한 쌍으로, 시선은 서로에게 혹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에 찾아오시는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번 관람하는 이들도 많이 눈에 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공개되는 이건희 수집품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기를 기대한다. 

이건희 수집품 채용신의화조영모도청주에 오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교체전시

250년 된 옻나무와 옻샘이 만든...참옻식품 전문기업 옥천 ‘참옻들’

옻 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 옥천의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참옻들(이하 ‘참옻들’) 이야기가 흥미롭다.

참옻들(대표 정태영, 65)은 지난 2005년 옥천 참옻 생산의 중심지인 청성면에 뿌리를 내렸다. 그때는 ㈜참옻나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선대의 지혜를 담아 전통 옻된장을 만들어 보급하는 것이 회사를 세운 이유였다. 사실 옻된장 복원은 회사를 설립하기 바로 전 해에 성공했다.

정 대표의 시아버지가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옻 전문 식당(맹산식당)을 운영해 기술을 전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회사가 자리 잡은 후 생산한 첫 제품은 삼계탕 등 보양식을 끓일 때 넣는 옻 오르지 않는‘참옻티백’이다.

100% 국내산, 그중에서도 청정지역 충북 옥천에서 자란 참옻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물론 옻의 독성은 모두 제거했다.

참옻들은 이후 금강참옻물, 맹산옻닭발진액, 참옻된장 등 옻을 재료로 한 식품을 출시했다. 참옻 미용비누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냈다.

최근 가장 인기 제품은 참옻된장과 더불어 오첸 티백 5종 세트다. 참옻티백을 기본으로 다양한 한방재료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구성했다.

두 제품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옥천군 답례품으로 나란히 선정돼 기부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참옻들의 옻 식품 개발과 대중화는 옥천의 참옻 발전사와도 관련 깊다. 2005년 당시 재정경제부는 옥천을 전국 최초 옻산업특구로 지정했다.

2007년, 참옻들 주관으로 옥천에서 소소한 옻축제가 열렸다. 옥천군은 그다음 해에 제1회 옥천참옻축제를 공식 개최해 지금까지 잇고 있다.

이후 군은 최근 10년 동안 청성면과 동이면 일대를 옻문화단지로 개발해 옻생태체험장(옻나무식재 10만주), 등산로 등을 조성했다.

현재 참옻들을 책임지고 있는 정태영 대표와 사업 초기 경영권을 쥐고 있던 남편 박기영씨의 고향은 대구다. 2004년 옥천으로 귀농했다.

귀농 당시 자리 잡은 청성면 고당리에는 250년 된 옻나무와 옻샘이 있었다. 그 나무와 샘이 지금의 참옻들을 만든 셈이다.

참옻들은 지역 사회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2017년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옻 관련 특허도 10여 가지 받았다.

정태영 대표는 “회사 운영과 아울러 20년 전부터 살던 고당리 마을에 참옻을 주제로 한 힐링센터를 다시 조성 중이다” 며 “옥천을 참옻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다음 달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밀고 있는 전북대학교 푸드테크 계약학과 석사 과정에 진학한다. 옻 식품 대중화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60이 넘은 나이에도 학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50년 된 옻나무와 옻샘이 만든...참옻식품 전문기업 옥천 참옻들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시상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는 18일 덕산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급식소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요리 신메뉴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영양적 우수성, 활용도, 독창성, 맛과 식감, 연령 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리슈빌어린이집(시금치오꼬노미야끼) △우수상은 센텀클래스어린이집(양배추옥수수볼) △장려상은 장관어린이집(가지오색말이튀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레시피는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배포용 식단 및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 센터 홍보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 센터장은 “신메뉴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유도해 면역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시상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현)는 21일 카페 소라현(대표 손유진)을 찾아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영동군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게나 기업이 월 3만원 이상의 정기적인 기부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부현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게 신규가입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렇게 마련된 모금액으로 황간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읍면지역 30분 생활권 구축을 위한 청주콜버스 도입. 금년 10월까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간지선체계가 강화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11월 시행 예정

청주시는 읍면 30분 생활권 구축의 기반이 되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다.

작년 오송읍(10월 5일)을 시작으로, 올해 현도면(6월 12일), 가덕면ㆍ문의면(6월 28일), 옥산면(8월 14일) 등 4개 권역 5개 읍면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내수읍ㆍ북이면(8월 23일 예정) 등 나머지 읍면에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청주콜버스는 실시간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정해진 노선을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병행 운영한다.

‘청주콜버스’앱(App)과 ‘콜센터(1533-5785)’를 통해 호출하면 기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대중교통체계 효율성 제고, 신규개발지 확대 등 도시 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 및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시내버스는 T자 도로(사직로·상당로)에 집중된 노선, 신규개발지역 노선 부족, 긴 배차간격(60분 이상 노선 66.7%)으로 인한 서비스 미흡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및 기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ㆍ간선체계 강화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편안 중에서 ‘청주~세종 광역노선’은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운행대수와 운행횟수 등을 확정해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청주콜버스를 시행하기 전에 충분한 홍보를 진행해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버스 시간에 맞췄던 읍‧면지역 주민들은 필요할 때마다 버스를 부를 수 있게 바뀌는 등 30분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조정된 노선개편(안)을 다시 한 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읍면지역
30분 생활권 구축을 위한 청주콜버스 도입

금년 10월까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간지선체계가 강화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11월 시행 예정

충북도, 27일까지 업사이클 이벤트 진행

 충북도 관광누리집 충북나드리에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점사업인 폐자원의 가치 재발견과 활용사례인 업사이클을 주제로 이달 27일까지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충북나드리 ‘관광명소’ 게시판에서 업사이클을 검색하고 관광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인증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나드리에 등록된 업사이클 관광지는 31개소로 7월에 진행했던 업사이클 관광지 추천 이벤트와 방문사진 선정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관광정보를 반영하여 게시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던 공간이 다시 가치를 인정받을 때 불릴 수 있는 이름이 업사이클”이라며 “업사이클은 관광의 새로운 유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나드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수집된 자료를 관광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679명이 참여했던 충북의 호수View+Tea+Full 카페 추천이벤트(4.3.~4.30.) 통해 수집된 지역별 대표 카페를 8월 이달의 추천여행지에 소개한 바 있다.


충북도
, 27일까지 업사이클 이벤트 진행

충북나드리 업사이클 관광지 31개소 선보여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리보기!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프리뷰 전시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리뷰 전시로 누구보다 빨리 미리보기하면 어떨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손잡고 오는 9월 12일(화)까지 비엔날레 프리뷰 전시를 진행한다.  

‘조화의 순간’을 주제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 일원에서 펼치는 이번 전시에는 류종대, 양유완, 이상협, 이종국, 장석현, 이예림 등 국내외 공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본전시 참여작가 6인이 총 9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리를 다루는 양유완 작가의 ‘벨글라스’, 은판을 수만 번 두드려 형태를 쌓아올리는 이상협 작가의 ‘항아리’등 흙과 유리, 은 등을 활용해 가장 조화로운 순간을 형상화한 작품들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를 미리 엿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오는 26일(토)~27일(일)에는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연계한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공예체험도 예정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커피플레이 액세서리 만들기, 도자 핸드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참여에 관한 사항은 조직위(043-219-10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에 담긴 의미와 전시의 품격을 누구보다 빨리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프리뷰 전시를 함께하면 9월 1일 개막하는 비엔날레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함께하는 프리뷰 전시로 하루하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개막 하루 전인 이달 31일(목) 오후 5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리보기
!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프리뷰 전시

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업무협약(MOU) 체결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이하 국립극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지난 8월 18일(금) 교육진흥원에서 전통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 정책 확산 및 활성화 협력 ▲늘봄학교* 대상 전통예술 분야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시설 활용 등이다.

* 늘봄학교 : 정규 수업 시간 전후에 제공되는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및 돌봄 서비스로, 현재 2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극장은 3개 전속단체(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전문적인 자원을 활용해 전통예술 분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립창극단과 함께 판소리와 연극 놀이를 접목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영상과 디지털 가이드북은 2023년 말 국립극장, 교육진흥원, EBS, 교육부 e학습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한국이 문화예술 강국으로 우뚝 선 지금, 그 바탕이 되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양질의 예술교육이 활성화되는 데 두 기관이 뜻을 모은다면 미래의 관객과 예술가를 길러내는 것은 물론,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업무협약(MOU) 체결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6,000여명이 뛴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 청주시 대청호반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5,95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지난 2019년 대회보다 428명이 증가했다. 

코스별로 풀코스(42.195㎞) 670명, 하프코스(21.0975㎞) 961명, 단축코스(10㎞) 2,585명, 건강코스(5㎞) 1,740명이 참여한다. 

특히 청주시 참가자를 제외한 관외지역에서 2,341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자의 39%를 차지했다. 2019년보다 관외참가자가 10% 이상 많아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인근 문의면, 가덕면, 남일면 주민과 상가 분들이 가을 코스모스 길 조성과 행사장 환경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도 교통통제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기별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해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로 전국의 마라토너들의 대규모 참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잔치국수, 생명쌀떡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10㎞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건강코스(5㎞)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지급해 가족단위, 단체별 참가접수도 많다.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6,000여명이 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