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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0월 18일(수)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 황수미와 섬세한 터치와 감성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함께한다.

우아한 성악과 정묘한 기악의 만남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황수미 · ‘섬세하고 깊이 있는 터치’ 피아니스트 안종도

‘서정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로 호평을 받는 황수미는 2014년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음악가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독일 본 오페라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유럽, 아시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자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칼럼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음악페스티벌 음악감독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부드럽고 섬세한 음률로 사랑과 삶을 노래하다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부터 슈만, 말러, 베르크, 코른골트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가곡으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감정이 담긴 ‘클로에에게’, 실연의 고통을 표현한 ‘루이제가 변심한 그의 편지를 불태울 때’, 괴테의 시로 작곡된 ‘제비꽃’이 연이어 연주된다.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도 만나볼 수 있다. 낭만주의 시인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시를 가사로 한 이 곡은 한 여인이 사랑에 빠지고 결혼과 출산을 거친 뒤 남편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으로,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전래민요와 민속시에 말러가 곡을 붙인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누가 이 노래를 지었을까?’, ‘라인강의 전설’, ‘헛수고’, ‘이별과 기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작곡가 알반 베르크의 ‘7개의 초기 가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바그너, 슈만, 말러, 쇤베르크 등 여러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작곡되었으며, ‘밤’, ‘갈대의 노래’, ‘사랑의 송가’, ‘여름날’ 등 7개의 노래 모두 각기 다른 시인들의 시에 붙여졌다. 

코른골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죽은 도시> 중 ‘내게 남은 행복’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가 23세의 나이에 완성한 이 곡은 절묘하고 감각적인 선율의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벨기에의 상징주의 작가 조르쥬 로덴바흐의 소설 <죽음의 도시 브뤼주>를 원작으로,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중년 남자가 우연히 아내와 꼭 닮은무용수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


소프라노 황수미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오페라와 리트 오라토리오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 2013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2014년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컨서바토리 콩쿠르 1위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뮌헨 국립음대 재학 중 도니체티 오페라 <미치광이 대소동>의 주역 노리나를 맡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독일 쥐도이체 차이퉁 신문사에서 금주의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9년 동아음악콩쿠르 1,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독일 본 오페라극장 및 비스바덴 헤센 주립극장, 스위스 제네바 그랜드극장, 오스트리아 테아터 안 데어 빈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오페라 무대뿐 아니라 콘서트, 가곡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의 리사이틀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런던 위그모어홀을 비롯해 다양한 극장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데뷔 음반 Songs를 발매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주목받은 황수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마테우스 앙상블, 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보훔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교향악단 등과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2021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 콘서트에서 베토벤 합창의 솔리스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 뉴욕 링컨 센터,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프랑스 낭트 오페라 하우스, 일본 산토리 홀, 프랑스 파리 라디오 프랑스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했다. 유럽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안종도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시 몰렝다(Mateusz Molęda), 정치용, 김광현 등의 지휘자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국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파리 살 가보, 오페라 코미크, 빈 콘체르트하우스, 뮌헨 가스타이크, 함부르크 레이스츠할레, 엘프필하모니, NDR 방송교향악단,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그랜드홀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차례 연주 무대를 가졌으며, 그의 연주는 프랑스 라디오, 덴마크 국영 라디오, 북독일 국영 라디오를 통해 여러 차례 방송된 바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랑스 피아노 폴리 페스티벌, 독일 마이센 피아노포르테 페스티벌, 독일 슐로스 루트비히스부르크 페스티벌,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지컬 올림푸스 페스티벌, 스위스 제네바 퓌플랑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 등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및 도쿄 토판홀에서 현지 평단의 호평과 함께 데뷔 독주회를 마쳤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콘서트 시리즈인 요하네스버그 뮤직 소사이어티 100주년 기념 독주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년에는 독일 뤼베크에서 쇼팽 4개의 발라드를 위한 음반을 녹음했고, 스타인웨이 스피리오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스카를라티와 라모의 작품을 녹음해 출반했다. 또한 2020년 아트센터인천 마티네 콘서트의 호스트로서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피아노 독주, 실내악, 가곡, 그리고 하프시코드까지 어우르는 다채로운 연주를 네이버 TV로 생중계해 국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바로크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카르스텐 로프(Carsten Lohff) 교수에게 하프시코드를 사사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프시코디스트 겸 지휘자 리처드 이가(Richard Egarr)에게 고음악을 사사,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포르테피아노 교수인 바르트 판 오르트(Bart van Oort)에게 포르테피아노 수업을 정기적으로 받는 등 겸손한 자세로 고음악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 이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종도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이코노미조선 매거진에 유럽의 도시와 음악을 주제로 정기 칼럼을 5년 가까이 기고하고 있으며, 여러 예술 장르의 융합을 모토로 공연 전문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필립 안(Studio Philip An)의 아티스트 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첫 디렉팅을 맡은 프로젝트 <페드르>는 파리, 함부르크, 서울 등지에서 관객과 평단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아트센터인천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다.

2021년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최초로 하프시코드를 협연했으며, 하프시코드와 피아노를 한 무대에서 같이 연주한 예술의전당 단독 리사이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안종도는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3월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 한마음갖기 회원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상수)는 6일 괴산국민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활성화하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자 ‘2023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 한마음갖기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강령 낭독, 바르게살기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상수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분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행사가 회원분들께 좋은 기억이 돼 바르게살기운동에 더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통합과 기초질서 확립에 큰 원동력이 된다”라며 “앞으로 새로워질 괴산을 위해 회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는 1990년 설립돼 법질서 확립, 안전괴산 캠페인 등 기초질서 지키기 문화 확산과 군민의식 함양을 통해 선진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
, 한마음갖기 회원대회 개최

소비자교육중앙회,‘제32기 주부대학 개강식’개최

  (사)소비자교육중앙회충주지회(회장 이성숙)는 지난 6일 금요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제32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3년 제32기 주부대학 강의는 교육을 통한 여성의 가치관 정립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를 강사로 모시고 10월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진행하며 △명의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 △음악을 통한 힐링교실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교실 △행복한 노후 준비-알기쉬운 건강보혐료로 구성되었다.


  개강식인 이날은 최서형 서울위담병원장의 ‘충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한의한 건강법’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성숙 소비자교육중앙회충주지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주부대학 강의에 참여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단체는 여성의 역량 증진 교육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교육중앙회
,‘32기 주부대학 개강식개최

증평군, 제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성료’ 평생학습한마당 축제 등 함께 진행

충북 증평군이 지난 7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제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우리 이제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증평군 평생학습한마당축제와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이지은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및 사인회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 전시 △문화체험부스 △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MBC충북이 주관하는 북콘서트(아나운서 홍지영)에서는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의 공연과 함께 증평 그림책 동아리 대표 구옥영씨가 패널로 참여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에서는 △포토존 운영 △호랑이(얼굴) 그림그리기 체험 △주전부리 상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3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윤채민 가족, 윤동성 가족의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군은 2015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18가족(74명)을 선정했다.


증평군
, 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성료

평생학습한마당 축제 등 함께 진행

산남동 주민자치위,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 개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5일(목) 16시 청주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남동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주민들 간 소통 부족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주민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시간이다.

 특강은 ㈜푸름인재개발원 유영준 강사의 강의로 , 상대방의 특성을 파악하여 설득력있게 말하는 노하우, 현대사회에서 대인관계를 잘하는 소통방법 등의 내용으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석종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분들께서 상대방을 생각하는 감성커뮤니티를 실현하여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산남동 장화자 동장은“바쁘신 가운데 좋은 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산남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남동 주민자치위,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 개최

꿀잼 도시 청주시, 가을 꽃 향기에 취하다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원생명축제장 등 가을 꽃 만발

청주시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해 남녀노소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도심 속에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꽃 등 다양한 가을 꽃 향기로 가득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 흥덕대교 아래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 조성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4,000본과 수국, 수크령, 작약 등 다년초 15종 88,95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또한,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고 산책로에는 수크령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꽃들이 절정을 이루어, 청주시를 대표하는 무심천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도심 속 코스모스 꽃 정원 조성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341㎡ 규모의 꽃 정원에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또한, 페튜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 글귀 현수막을 게시했다. 

코스모스와 버베나 꽃이 현재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같은 부지에 핑크빛 메밀꽃으로 꾸민 ‘도심 꽃 정원’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꽃, 코스모스 심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와 인근 무심천 수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식재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같은 부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청원생명축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축제장을 담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청원생명축제 장소인 오창미래지테마공원 또한 가을꽃으로 만발하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에 들어설 때부터 버들마편초, 풍접초를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 아스타, 국화, 밀렛, 샐비어, 제라늄 황화코스모스 등 16가지의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꿀잼 도시 청주시
, 가을 꽃 향기에 취하다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원생명축제장 등 가을 꽃 만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책기관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전 세계인 감성 사로잡는 K-공예의 매력 실감

청주시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5개 국책기관 기관장들이 5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역 내 국책기관장들에게 청주시 최대 국제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소개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참여한 5개 국책기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일제히 “20여 년에 걸쳐 공예비엔날레라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수준 높은 K-방역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것처럼 한국의 정체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두루 갖춘 K-공예품들이 세계인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국책기관장 일행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비엔날레 성과와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 국책기관은 2010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해 우리나라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강재영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책기관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전 세계인 감성 사로잡는 K-공예의 매력 실감

‘2023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진천군은 제6회 책 읽는 진천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2023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5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6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각 부문별(성인부, 청소년부, 초등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 1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의 심사는 문학인과 문예 창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 진행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진천군수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심사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은 △성인부 구설영(전주) △청소년부 서영호(전주) △초등부 이서현(청도 남산초) 학생이, 특별부에는 신중재(광주) 씨가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전체 수상자 명단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작가와의 만남, 내년도 책 읽는 진천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
진천의 책전국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제22회 백운면민 체육대회」 개최

 늘 넉넉한 고장 제천시 백운에서는 면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인 「제22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3일 백운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백운면체육회(회장 김영호)가 주관하고 백운면 관내의 14개 직능단체가 후원하였으며 약 1,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체육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2023년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백운면 퓨전장구난타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색소폰 등 백운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팀의 공연이 이어져 밝은 분위기에 개회식을 진행하였으며 개회식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할 무렵 엄태영 국회의원이 깜짝 방문하여 직접 축가를 불러 백운면민이 환호하는 등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호 백운면 체육회장은“작년에는 비가 많이와서 체육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노래자랑과 공연만하여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에는 좋은 날씨에 체육 경기도 진행할 수 있어 각 마을 주민들이 오랜만에 모여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백운면민의 화합을 위한 행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개최

“축제의 계절 10월, 제천문화재단과 함께해요” 다양한 축제·행사로 물든 제천…슬기로운 문화예술 생활

 축제의 계절 가을, 10월을 맞아 제천문화재단이(이사장 김상수) 인문학 강좌부터 공연 및 체험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문화재단이 마련한「알고가는 미술관 나들이」인문학 강좌가 10월 7일 오후 2시와 14일 오후 3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열리며, 마지막 회차인 21일에는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또,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수산면·청풍면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 문화예술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가 진행되며,‘수채화 그림 그리기’,‘희망솟대 만들기’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 21일에는 교동민화마을에서「모두의 생활문화 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 생활문화주간 산책하소!」가 개최되며, 산책마켓과 이벤트, 산책살롱(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 21일과 28일 오후 2시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오늘 삶-책,‘제5장 방송작가 출신 김선영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와「그림책 콘서트-<두더지의 소원>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이 각각 진행된다. 

 10월 28일과 29일 모산비행장에서는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7회 박달가요제에 대한 감사 무대 성격의「제천 앙코르 박달 페스티벌」과 함께 문화·마켓·체험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플랫폼「온세컬쳐마켓」이 열린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로 가을을 만끽해 달라”며, “시민의 일상이 문화예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사전 신청 등 10월 행사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의 계절 10, 제천문화재단과 함께해요

다양한 축제·행사로 물든 제천슬기로운 문화예술 생활

충주중원문화재단, 중원문화 탁본전 개최 충주고구려비, 무령왕릉 지석 등 주요 문화재 탁본 20여점 전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중원문화 탁본전’을 개최한다.

  중원문화 탁본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표적인 유물들의 탁본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중원문화를 전승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충주의 문화재 조사연구전문기관인 (재)국원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의 협력으로 연구원이 소장한 주요 문화재 탁본 2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충주고구려비, 무령왕릉 지석, 단양 신라 적성비 등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비문 탁본과 여주 고달사지부도 사천왕상, 비천상 등 고려시대 조각상 탁본이 전시되어 삼국의 역사와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중원문화의 발전과정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한 체험은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충주고구려비 탁본 체험과 수막새에 그려진 전통문양을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이 상시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3d펜으로 만드는 삼국시대 마을 만들기’와 ‘전통문양 쿠키 만들기’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여러 지역에 자리잡은 유물들이 탁본이라는 형태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한 자리에 모은 전시”라며, “수천년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융합되고 발전해 온 중원문화를 그 중심지인 충주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전시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중원문화 탁본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중원문화 탁본전 개최

충주고구려비, 무령왕릉 지석 등 주요 문화재 탁본 20여점 전시

충주시, 갱년기 한방(韓方)으로 날리자

충주시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40~60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년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주 과정이며 △갱년기 여성의 전반적인 증상에 대한 교육 △마음수련 명상 △맞춤형 걷기법 △자세교정 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고위험군 대상자의 경우 본인 동의를 받아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를 병행해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갱년기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 갱년기 한방(韓方)으로 날리자

챔버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화려한 색채의 음악 향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0월 19일(목)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민 음악감독이 이끄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지휘자 최수열, 소프라노 임선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국내 실내악계 살아있는 역사, 창단 58주년 맞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지휘 최수열 · 소프라노 임선혜 · 호르니스트 김홍박 협연

이번 공연은 국내 챔버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채워진다.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시작해 올해로 창단 58주년을 맞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김민을 중심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 실내악 음악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최수열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최수열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실험적인 도전과 변화를 이어가며 이색적인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최고의 소프라노 임선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자로 나선다.

가을밤 수놓을 클래식 선율의 이색 변신

1부에서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온화하고 깊은 음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브리튼의 ‘테너, 호른 그리고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31’을 선보인다. 1943년 호른 연주가 데니스 브레인을 위해 작곡된 이 곡은 ‘밤’을 주제로 한 6개의 영국시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별히 테너 부분은 소프라노 임선혜의 투명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러시아 현대 작곡가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한다. 1967년 작곡된 이 곡은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선율을 현악과 타악으로 편곡해 매력적인 발레 작품으로 재구성했으며, 전설적인 발레리나이자 아내인 마야 플리세츠카야에게 헌정되었다. 

챔버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화려한 색채의 음악 향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

1965년에 서울바로크합주단 명칭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는 올해로서 창단 58주년을 맞이한 명실공히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챔버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고 있다. 1980년 현재 음악감독 김 민의 취임과 함께 지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확장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연주기록 747(해외 초청연주 142)의 기록을 세웠다.

KCO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하며 레코딩의 수준 향상을 끌어올렸다.

또한 KCO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뉴욕 UN본부에서의 열린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고,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사단법인 예술단체, 2020년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체, 2020년 롯데콘서트홀 상주연주단체, 2022년 기획재정부 공익지정법인단체로 지정받았다. 2021년 음악단체로는 최초로 제5회 백남상을 수상하며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서 142회라는 국내 최다 해외투어 기록을 보유한 KCO는 라인가우 페스티벌(2007), 에네스쿠 페스티벌(2011),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2009, 2010, 2019), 폴란드 바르샤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2006, 2015), 이태리 아스콜리피체노 페스티벌과 칼 오르프 페스티벌(2011), 마카오 국제 페스티벌(2014), 중국 베이징 NCPA May 페스티벌(2015), 에스토니아 국제 모차르트 페스티벌 (2006), 룩셈부르크 에히터나흐 페스티벌 (2007), 오스트리아 쇼팽 페스티벌 (2016),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실내악 페스티벌(2016), 독일 Eckelshausener Musiktage(2019),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2019),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2022) 외 다수의 주요 국제 페스티벌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2015년에는 창단 50주년 기념하여 월드투어 프로젝트(런던 퀸엘리자베스홀,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콘서트홀, 비엔나 뮤직페라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연기된 국내 최초 <모차르트 46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지휘 최수열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동시에 2021년부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역사상 첫 번째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과 아카데믹하면서도 창의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는 리더십을 지닌 지휘자이다. 바로크부터 동시대 음악까지의 영역을 아우르는 그의 레퍼토리는 이색적인 그림으로 완성되어 오르는 무대마다 독특하게 펼쳐진다. 부산시향과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에 이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 신동훈의 작품에도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이 시대의 중요한 현대음악은 반드시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지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았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으며, 같은 기간에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활동했다. 이후 진은숙 상주작곡가가 기획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시리즈인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턴트로 일했고, 2013년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도한 서울시향의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듬해 부지휘자로 선임되어 3년간 일했다. 2016년에는 정 예술감독의 대체지휘자로 말러의 교향곡 6번을 지휘하며 서울시향의 정기 연주회에 데뷔했다.

최수열은 제 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한 바 있고,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터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어시스트했다. 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등의 독일 악단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의 아시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수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

소프라노 임선혜는 고 최대석 사사로 성악에 입문하여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박노경 사사)하고 1998년 독일 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롤란트 헤르만 사사)하였다. 독일 유학 중이던 199912,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유럽 무대에 데뷔하기에 이른다. 20001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신년음악회로 독일 무대 데뷔 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바르바리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임선혜는 2001~2003년 동안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정단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2002시즌 저명한 오페라 잡지 오펜벨트가 뽑은 주목되는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선혜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필립 헤레베헤, 윌리엄 크리스티, 지기스발트 쿠이켄, 프란츠 브뤽겐, 파비오 비온디, 톤 코프만, 르네 야콥스 등 고음악계 거장들을 비롯해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마렉 야놉스키, 만프레드 호넥, 루이 랑그레 등의 지휘로 뉴욕필, 뮌헨필, 이스라엘필, 피츠버그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과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함부르크 극장, 파리 갸르니에 등과 세계의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음악의 거장 르네 야콥스와의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5편을 비롯한 40 여편의 음반과 실황 DVD들은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국 BBC의 그라모폰 음반상, 독일 비평가상 등 유수한 음반상을 휩쓸었다. 2015년 클래식 음악의 아카데믹한 자존심이라 불리는 프랑스 아르모니아 문디음반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독집 앨범 오르페우스를 발매하였으며, 프랑스 아카데미 음반 협회의 황금 오르페오시상식에서 엘리 아멜링 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로 구성한 컴필레이션 음반 PORTRAIT이 제작되었다.

한편 독일 브레멘 방송국과 ‘CPO’ 음반사가 공동 제작하여 2019년 말에 발매된 독집 앨범 Didone abbandonata버림받은 디도네는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부부가 시와 사진-poem & photo 포·포집 발간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 이선희 시인과 남편 김기숭 사진작가가 시와 사진이 어울리는 poem & photo 즉 포·포집 ‘사랑하고 열매 맺고’를 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부부는 함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아내가 시를 공부하고 시와 사진을 어울린 포ˑ포집이란 이름을 처음으로 붙여 발간하게 된 것이다. 

책장을 넘기면 좌측에 사진 우측에 시를 게재하여 한눈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은 시를 읽으면서 독자가 마음껏 상상을 펼칠 수 있도록 제목 없이 배치하였다. 포ˑ포집은 거리의 단위인 리와 아호인 리를 사용하여 1리 ‘새벽이 오려면’ 16편, 2리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19편, 3리 ‘살다 보면 그냥 알게 된다’ 16편, 으로 나누어 시와 사진을 각각 51편씩 게재하였다.

시집은 아리따운 시심의 아내를 튼튼한 다리의 남편이 업고, 다리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함축 편집하였다. 표지는 올해 2월의 음성 백야호수 풍경이다.

시를 지도한 증재록 시인은 발문에서 “음성읍의 찬샘뜰과 안정터의 만남으로 꾸민 사랑의 둥지에서 쓰기와 찍기로 시와 사진을 어울린 포근한 집” 이라고 평하였다. 부부의 아호는 아내가 ‘아리’ 남편이 ‘다리’로 순 한글이다.

한편 이선희 시인은 한국문인협화원 짓거리시문학회원으로 남편 김기숭 작가는 일상에서 사진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부부가 시와 사진
-poem & photo ·포집 발간

단양 청년창업 ‘카페 단 앤 디저트’ 권인혜 대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충북 단양군 청년창업자 권인혜(카페 단 앤 디저트 대표) 씨가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인혜 씨는 2022년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단양읍 상진리에서 ‘카페 단 앤 디저트’라는 디저트 카페를 창업했다.

권인혜 씨는 창업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단양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노력해 도담삼봉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러한 특색 있는 디저트와 음료는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단양군의 창업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권씨는 관광을 접목한 디저트 아이템을 지속 출시하기 위해 현재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의 대표적인 철쭉과 온달장군을 테마로 한 디저트 등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단양 청년창업 카페 단 앤 디저트권인혜 대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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