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오는 2월부터 접수 시작

청주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8조 일부개정으로 2017 ~ 2019년에 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은 농지도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온라인 비대면 간편 신청과 읍면동 방문으로 할 수 있다. 

2022년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2023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에게는 온라인 신청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의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자격요건 검증, 현장조사,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대상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제는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생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농 지급요건(8가지)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는 소농직불금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논ㆍ밭,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 및 밭을 구분한 후 면적구간별 역진적 단가(100만원/ha ~ 205만원/ha)를 적용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17가지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직불금을 감액한다.

시 관계자는“개정 사업 시행 첫해, 농업인들이 착오를 겪지 않도록 공익직불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마했다.


전 세계에 영동포도의 매력 각인. 영동포도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영동포도축제가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영동포도축제가 이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도에서는 증평인삼골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과수농업의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 품질의 포도가 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해 축제를 열고 있으며, 특히 영동포도축제는,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군은 이번 100선 선정시에도 이러한 포도의 우수성과 축제진행의 체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영동포도축제는 영동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전국 명품 특산물 대표축제로 이어져 올해 초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 등을 통해 영동포도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해외 주요 도시에서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를 열고 현지 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올해 영동포도축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영동군의 풍부한 명품과일과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영동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스마트팜 시설 딸기농장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가덕면에 위치한 베리원 딸기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농가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1월 준공한 베리원 딸기농장은 약 2,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이다.

이곳은 빛, 온도, 습도, CO2, 풍향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며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화된 농업시설로 행잉거터(공중에 매달아놓음)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약 4억 원을 투입 해 딸기 농가의 신규 하우스 설치, 신기술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도입해 첨단 스마트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2023년 봄철 산불예방 총력

충북 옥천군은 최근 예년 대비 강수일수 감소, 기온 상승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내 산불 임차헬기 3대, 관내 조망형 산불 감시 카메라 6대, 산불 진화 차량 3대, 산불 출동 차량 7대, 신형 기계화 장비시스템 2대, 산불소화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배치 가동한다. 

또한 올해는 산불 진화 차량 2대를 신규 구입해 산불 진화태세를 강화하며 본부와 9개 읍·면 산불 비상근무 시행, 산불 진화대(50명)와 산불감시원(71명) 운영을 통한 현장대응 강화에 나선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한 만큼 산림 인접지 내 소각 행위 금지 단속 및 홍보를 철저히 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재)충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충북 옥천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도비 8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12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하여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으며 그중 옥천군이 1위로 선정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초연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기획․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1월 상주단체로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으며, 협약에 따라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상주단체 극단 청사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작년에도 군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보건소, 찾아가는 작은보건소 운영 시작

청원보건소는 2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원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등에 직접 찾아가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 요구도가 높은 지점에 전문인력이 방문해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등 기초건강검진과 정신건강 이동상담, 치매선별 검사, 통합건강증진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내덕노인복지관의 ‘어울~렁 더울~렁 정월대보름 나눔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들은 윷놀이 대회, 부럼깨기,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찾아가는 보건소의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았다. 

참여자 김모씨는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여 하러 왔는데, 혈당측정에 건강상담까지 함께 하니 일석이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30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보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며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 갖고,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주문화재단, 6일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 개최

로컬 크리에이터 2000명 육성! ⌜청년이 살맛나는 청주, 청년과 함께크는 청주⌟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4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청년 문화활동가들과 지역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창의적 혁신가를 이르는 말로,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국정 과제에 반영될 만큼 지역 자생 역량을 높일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이들을 [로크]라 명명한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그동안 문화도시조성사업과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와 공예관, 동부창고 등 개별 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총결집한다.

올해 신규로 선보인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및 ‘예비 창업가‧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연간 500명씩, 오는 2026년까지 로크 2,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대 규모다. 

또한 ▲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지역 대학 ▲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유관 기관 ▲ 지역의 청년 창업가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협력 제작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 MBC충북 등 9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로크 챌린지 2000] 달성과 청년 창직‧창업 지원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6만 청주시민의 29%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을 시작한다”며 “청년 로크들이 마음껏 꿈꾸고 창의성을 발휘해 청주를 대표할 브랜드이자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억 원 규모의 집중 투자로 [로크 챌린지 2000]의 추진 동력이 될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참여기업 모집에 60개에 달하는 문화사업 기반 로컬 중소·중견기업이 응모했다.

오는 7일부터는 최종 선정된 기업과 매칭 할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청주시는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 연계 ▲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이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신근철)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북창경·서원대, 예비창업·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충청북도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모집공고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원대학교가 각각 예비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공모보다 선정규모가 줄어들어 경쟁률이 대폭 높아진 상황에서 충북도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이뤄낸 쾌거로, 연간 국비 약 61억 원, 총 사업기간 4년 간 국비 약 245억 원을 확보하여 충북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창업패키지 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연간 21.8억 원(국비19.8억, 도비1억, 시비1억)으로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약 32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하여 1인당 약 5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연간 44.5억 원(국비41.5억, 도비1.5억, 시비1억, 자부담0.5억)으로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화자금,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후속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약기 창업기업 약 30개사를 선정하여 1개사당 약 1억 2,5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과 서원대는 기존 예비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지원역량 및 인프라 등을 보유한 창업 육성기관으로, 예비창업자 및 도약기 창업기업에게 성장단계에 맞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창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충청북도와 유관기관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한 노력의 결실이며, 패키지 사업을 충실하게 운영하여 충북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관련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내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단양에서 청년창업의 꿈 이루세요

단양군이 전국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군은 기발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 육성·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 사업이기도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위축된 청년 창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5900만 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1억36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창업가로 선발될 경우 역량 강화 교육, 창업 지원, 통합홍보 마케팅 등 3단계로 구성된 교육을 받게 되며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으로 최대 1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장소 확보, 기초 자금 등 창업에 제약이 있는 청년은 온라인 창업 유형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모집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사업 대상자는 19세∼49세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창업형(2개소)을 포함해 총 7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템과 단양에서 성공할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 유입을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창업가도 모집한다.

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시 30일 이내 단양군으로 주소지 이전을 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인재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포함해 단양군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명의 청년이 편집숍, 마을자원 공유카페, 흑백 사진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등 창업의 꿈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단양군은 지난 한 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하기로 입소문 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선정하는 2022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이름을 올렸고 관광 만족도와 인프라 구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관광 발전지수’에서도 충청권 유일 1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에서 창업의 꿈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도 준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단양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어상천면에 삼구인화원 연수원 착공식 열려

단양군 어상천면 舊 단산중학교 자리에 삼구인화원 연수원이 조성된다. 

지난 3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 의원,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계열사 임원, 어상천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舊 단산중학교는 1954년 개교하여 2017년 폐교될 때까지 5,1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인재양성소였다.

운동회나 각종 체육대회를 담당하는 주민들의 화합과 추억의 장소가 이제는 지상2층, 지상1층의 규모의 삼구인화원 기업 연수원으로 탈바꿈된다.   

연수원은 강의실 11개와 객실 45실, 다인실과 다목적체육관, 운동장, 식당, 카페, 직거래장 등이 설치되고 한번에 225명의 인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 안전기원제에 접수된 170만원과 쌀(10kg) 4포, 시루떡 1박스 등은 어상천면사무소에 기증했으며, 착공식에 참석한 배대환(수풍산업)은 착공식을 기념해 어상천면의 모든 가구에 배부할 수건 1,100개를 기증했다.

한편, 연수원을 조성하는 ㈜삼구아이앤씨는 1968년에 설립하여 54년간 4만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국내 21개 법인과 해외 8개 법인과 농심, 대한한공, 신세계 등 549개의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

진천군가족센터,‘아빠와 함께 눈꽃축제 나들이’진행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4일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위드파파 ‘아빠와 함께 눈꽃축제 나들이’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야외활동 및 체험을 통해 아버지에게 자녀 돌봄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공감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드파파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며, 3월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볼링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버지의 자녀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버지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정월대보름기간 산불예방 총력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정월대보름기간(2월 5일)을 맞이하여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 10년간 정월대보름기간에 전국적으로 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소각산불(26%) 및 입산자 실화(20%)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에 속하였다.

이에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총 81명)를 관내지역(충주·음성·증평·진천·괴산)에 배치하여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주요 행사장과 무속행위 등을 단속하고 산불 발생이 되는 주요원인을 원천 차단하여 산불예방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전 국민은 산불 발견 시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 및 소실되지 않게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산림관서, 소방서(119), 경찰서(112)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남해인 소장은“정월대보름기간에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 국민 모두가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업 ㈜카이로스 410억 투자유치

제천시는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업인 ㈜카이로스(대표이사 이병철)와 기업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카이로스 이병철 대표이사 등 8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와 제천시, 엄태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카이로스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 내에 총 410억원을 투자하여 5,62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후 투자에 따른 고용예정인원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22년에 설립된 ㈜카이로스는 전기전자부품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분야 소재 제조 기술 및 기술고문단,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등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업계에서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및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소재 부품기업이다.

이병철 대표이사는“사통발달의 탁월한 교통여건을 가진 제천 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인 뿌리기업이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소재 기업이 제천에 새로 둥지를 튼 만큼 ㈜카이로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주 낭성로컬푸드, 전국에서‘벤치마킹’열풍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복지회관 1층에 매장을 두고 있는 낭성로컬푸드(운영위원장 도정선)가 생산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농촌 소득 증대 복지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우수 모범사례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열풍이 일고 있다.  

  2015년 창립 당시 연간 3000만원의 매출로 시작한 낭성로컬푸드는 지난해 400여명의 회원들이 1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12억원 대비 12%(2억2천만원) 증가한 것이다.

  낭성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이 친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판매가격은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품질 관리와 함께 반품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한 것도 성공의 비결 중 하나다.

  낭성로컬푸드 매장에서는 회원들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쌀을 비롯해 김치 등 반찬류와 두부, 참기름, 들기름 등 즉석식품과 가공류 등 300여종의 품목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정선 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동안 무보수 봉사직으로 낭성로컬푸드 유통 등 운영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청주시내 금요장터나 직거래장터 등을 찾아다니던 지역 농민들을 위해 한 곳에 정착해 농촌복지를 실천하겠다는 도정선 위원장의 열정이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있는 것이다. 

  도정선 운영위원장은“지금까지 김천, 김제시 등 전국 20여 곳이 넘는 곳에서 낭성로컬푸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며“앞으로 농산물에 대한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로컬푸드를 운영해 살기 좋은 농촌복지의 신모델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