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음성군, 연성정밀화학㈜와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연성정밀화학㈜ 오창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연성정밀화학㈜는 음성군에 오는 2028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한다.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내 17421㎡ 부지에 2024년 10월 착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1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연성정밀화학㈜는 한국 식약처를 포함해 미국 FDA, 일본 PMDA, 유럽 식약당국의 GMP 인증을 획득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프로스타글란딘, 라타노프로스트, 리마프로스트, 비마토프로스트 등을 생산하며, 생산물량 중 약 83%를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한다.

이 중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활성물질로 녹내장, 폐동맥 고혈압 완제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데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불안정해 세계적으로 5개국 정도만 생산이 가능하다. 연성정밀화학㈜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스타글란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성정밀화학㈜의 지난해 매출액은 612억원으로 매년 영업이익을 30퍼센트 가량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연성정밀화학㈜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기존 사업장인 화성 본사에 이어 음성 사업장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수출을 위한 최첨단 cGMP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이자 미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연성정밀화학㈜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음성군에서 연성정밀화학㈜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성정밀화학㈜ 오창영 대표이사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사업계획의 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음성군과 상생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성정밀화학㈜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출 주도 성장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연우장학재단을 설립, 약학 및 유기화학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충북농협, ‘NH콕뱅크 천만고객 달성’ 기념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11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충북 농·축협 조합장 및 충북본부 임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NH콕뱅크 천만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비전을 선포했다.

NH콕뱅크는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뱅크 플랫폼으로 2016년 7월 출시 후 6년 6개월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간편뱅킹은 물론 영농정보제공, 농축산물구매 등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유통 융복합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세대 간 소통 및 지역사회 결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17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올 3월 2일부터 제2금융권 최초로 ‘개인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는 등 고객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천만고객 달성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뱅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 영동읍에 사랑의 성금 100만원 전달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1일 영동읍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영동읍사무소를 찾아 지역내 소재한 이수초등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본인의 인적사항 밝히기를 거부한 이 기부자는 “이수초의 어려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메모와 함께 현금봉투를 급하게 전달하고 사라졌다.

 영동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수초등학교에 기부자의 취지를 설명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수초등학교 관계자는 “기부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증평군 인삼골축제,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 주요 축제‧행사 개최 일정

증평군 인삼골축제,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 주요 축제‧행사 개최 일정 윤곽금년도 증평군의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증평인삼골축제 및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먼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충북도 유망축제’ 지정 등 우수축제로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증평예술제는 6월 2일과 3일 보강천 및 김득신문학관 등 일원에서, 증평들노래축제는 6 10일과 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예술제와 들노래축제는 통합 개최해 오다 지난해부터 각각 특화하기 위해 분리 개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군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보다 발전적인 축제‧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 등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한국관광공사 상호발전 방향 모색

  제천시는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에 방문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시와 공사는 관광활성화 및 관광콘텐츠관련 업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관광발전 방향을 상호 모색했다.

  특히 공사 측에서는 인공지능을 대비한 미래 관광정책, 미술관 및 박물관 등 건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방안, 스토리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견을 제시했다. 

  이 후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사 전문가 의견을 심사숙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정책이 짜임새 있게 연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제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히 교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인팩 ‧ 한국메탈실리콘㈜ 기업방문

김창규 제천시장은 6일 제3산업단지 기업 현장에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인팩과 한국메탈실리콘㈜을 방문해 공장 내 제조 등시설을 둘러보고, 기업과의 간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구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인팩(대표 최장돈)은 자동차용 케이블의 국산화를 목표로 1969년 설립된 기업이다. 제2산업단지에 입주한 인팩이피엠㈜의 모기업으로 제3산업단지에 연이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액추에이터 및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생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은 2008년 설립된 이래 반도체 및 이차전지음극제 소재인 수준 높은 초미립자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약하고, sk스페셜티 및 포스코퓨처엠 등에 납품하며 이차전지산업분야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천시는 제3산업단지 준공 전 97% 분양 협약을 완료하였고, 현재 제4산업단지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기업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물가 타파! 착한가격업소 함께 이용해요

 청원구 내수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5일 청주시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였다.

 청주시에서는 고물가 상황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체감 경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우수업소를 말한다. 청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75개소가 있으며, 내수읍 직원 일동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내수읍 산업팀장은 “이번 이용 주간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유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용주간 이후에도 착한 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 이용하여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청신호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와 충북도(김영환 지사)는 4월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안회의는 지난 3월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충북의 성장거점 및 국토교통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충청북도간 유기적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현안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김계흥 철도운행안전과장의 철도클러스터 기본구상과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의 오송 철도클러스터 지원계획 발표에 이어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국토교통 현안건의와 앞선 내용에 대한 자유토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모두말씀에서 “서해안과 동해안 중심으로 이뤄졌던 불균형한 국토개발이 중부내륙을 선도할 충북의 개발로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북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충북의 국토교통 핵심 현안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및 조기 예타 반영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확장 등 지역현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충북도의 현안건의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충청북도가 철도산업을 토대로 중부내륙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철도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연구-제작-정비-시스템 등 철도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속철도의 중심인 오송이 세계 철도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KTX오송역 등 편리한 교통 기반시설과 철도산업 입주기업 필수 기반시설인 철도종합시험선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 완성차 시험센터가 입지해 있고,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추진되는 등 철도 기반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오송에 부지면적 993천㎡,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농협, 수박 판매확대에 팔 걷어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5일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수박 주요 산지(충북 오송, 진천, 음성)농협 직원들과 농협충북본부, 농협농산구매국 수박MD(Merchandiser, 상품 기획 및 판매를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직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박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수박산지 및 소비지 동향과 거래처별 판매계획, 수박행사 및 마케팅계획 등을 공유하며 충북수박 판매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충북지역 대표 수박브랜드로 음성군의 ‘다올찬’, 진천군의 ‘오감드레’와 ‘숯채화’, 청주시의 ‘맛찬동이’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충북수박 판매는 작년 230억에서 8.6% 성장한 250억을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박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250억 판매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충북지역 농산물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농가 희망 품은 고추모종 육모 한창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묘장(어상천면 임현리 소재)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육묘중에 있는 고추 모종은 약 36만주로 72구 트레이 5,000판이며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이달 24일부터 신청작목의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이고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자나 부녀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16농가 4,647판을 접수해 생산하며 더 이상 육묘장에 수용할 수 없어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다만 불량묘와 생육부진 발생에 대비해 파종량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기 신청자들에게 묘를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육묘공급을 하고 있으나 갈수록 신청량이 늘어나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금년도에 총사업비 9억 원(국비)을 확보했으며, 어상천면 임현리에 약 2,000㎡ 규모로 들어설 신축 육묘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육묘장 운영 관계자는 “어려워진 농업환경에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공동육묘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고추재배를 위해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화(모 굳히기)를 시킨 후 적기에 본 포장에 심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식 후 관리요령으로 품종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생육단계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15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심의 완료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상당구 미원면 성대1지구 등 15개 지구 6,510필지(762만9천㎡)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국비 13억 7천만 원을 받아 해당 지역 사업을 시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3년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60개 사업지구, 2만 711필지, 2,080만 2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22년에 시작한 21개 지구도 현재 순탄하게 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중 완료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될 수 있도록 사업지구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에서 열린 제21회 옥천묘목축제 성황리에 끝나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아침부터 마지막 ‘대한가수협회의 찾아가는 전국민 힐링콘서트’의 막이 내릴 때까지 4년간의 휴식이 무색하게 많은 사람이 옥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에선 옥천의 묘목인 학생들이 이원면 플로깅&스탬프 랠리를 직접 운영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이 친절한 목소리로“이원면 스탬프 랠리 해보세요~ 이원면에 볼 것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스탬프 랠리를 권하며, 어려운 부분은 동행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2만주 묘목 나누어주기’에도 긴 줄이 끝이 없었으며 준비된 수량에 따라 사전에 마감 안내를 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틈틈이 진행된 ‘명품 묘목을 찾아라’도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체험으로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독특히 했다.

특히 묘목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감, 대추, 복숭아, 조경수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주민자치, 지역 예술인, 직장인, 다문화가정 등 군민과 함께 그린 축제를 만들었다.

3일동안 진행된 축하공연 역시 백미였다. 4년간의 무대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 시키고도 남았던 지역 가수들의 열창이 있었고, 현재 최고의 인기가수 ‘홍자’, ‘박서진’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옥천에서 가수들이 노래 부르면 타 지역과 다르게 묘목이라는 푸르름과 어울려 가슴 깊은 노래소리를 듣게 돼 즐겁다고 하였다. 이에 보답하듯이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즐거운 팬미팅까지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옥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안전한 축제로 성황리에 끝나게 협조해 준 유관기관, 행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특히, 옥천의 미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떤 축제보다 의미가 있었으며,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만드는 데 큰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꽃가루은행 운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과수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봄철 고온으로 과수 개화 시작 시기가 평년보다 5일 전후로 빨라져 만개기 냉해피해와 방화곤충의 저조한 활동으로 인한 수정 불량을 우려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재배면적 10a(300평)당 1~2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 제조시설(친환경농업상설교육장)에 제출하면 꽃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사과, 배의 경우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 차원에서 꽃가루 제조를 실시하지 않는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빨라진 만큼 저온으로 인해 수정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공수분을 실시해 안정적인 결실을 유도해야 과수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꽃가루 은행 이용과 관련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복숭아팀(☏850-3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 2023년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고추브랜드 부문 최고 입증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이번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인 구성요성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괴산군은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는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은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제1목표로 삼고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으며, 2015년,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7일 동안 세계 36개국에서 방문하는 등 목표 관람객인 72만명을 초과한 75만2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입장권 및 후원금 등 수익사업도 목표금액인 32억원을 100%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유기농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괴산군은 해발 250m의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괴산청결고추는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2 괴산고추축제는 2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기간동안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건고추 4만 5,912㎏ 판매하면서 13억 3,600만원 판매액을 올리는 등 명품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송인헌 군수는 “11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업도시로, 전국 최고의 고추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하며 그 중요성을 알리고, 괴산에서 충북으로, 대한민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추뿐만 아니라 다른 농특산물도 최고의 브랜드로 같이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단양마늘 大賞 수상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이 4일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마늘 부문 大賞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 산업과 지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산물 부문에서 거둔 첫 수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의도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단양 마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순수한 노력이 국가브랜드 대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단양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지정되어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한반도 재래종 마늘인 한지형 마늘 재배 농가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한지형 마늘의 고유품종과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단양 마늘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범위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양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포장재·물류비·선별작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여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매년 7월에는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해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마늘 관련 먹거리장터, 전시 부스와 함께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양마늘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