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와인연구소, ㈜충무발효에 와인용 효모 기술이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9월 26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생산용 효모 특허기술을 ㈜충무발효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인 균주는 포도로 와인을 제조할 때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외국산 효모 균주보다 1.5배 더 많다.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꽃향기와 과일향을 나타내는 에스테르 화합물도 2배 이상 높게 생성된다. 이를 통해 외국산 와인과 차별화된 고품질 한국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 돼 현재 24개 와이너리에서 화이트와인 등 다양한 와인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 효모로 만든 와인들이 여러 국내외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충무발효(대표 양승준)는 국내 최대의 종균 제조 및 보급 업체로, 미생물 분양의 전문가와 현대화된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효모의 전국적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윤향식 소장은 “국내산 포도에 적합한 와인용 토종 효모가 빠르게 국내 와이너리 농가에 보급되면, 외국산 와인과 차별화된 한국 와인의 명품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종 균주 확보와 보급을 통해 한국 와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와인연구소, 충무발효에 와인용 효모 기술이전

- 전국 와인 제조업체에 본격 공급, 한국 와인의 명품화에 기여

청주시, 신규농업인 심화 창업교육 31명 수료.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 목표’ 교육생 전원 마쳐

청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2024년 신규농업인 심화 창업교육’ 교육생 31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심화 창업교육은 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보다 세부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21일 개강했으며, 약 1개월 간 매주 수·목 10회(40시간)에 걸쳐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업분야 다양한 창업 아이템 사례, 농가 브랜드 마케팅,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등이 있었다. 특히 농업인이 혼자 공부하기 힘든 어려운 세무회계 등 법률 강의까지 진행돼 전문성을 더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이 기초교육을 수료한 신규농업인의 실제 영농 창업에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제공을 통해 신규농업인에게 기술센터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신규농업인 심화 창업교육 31명 수료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 목표교육생 전원 마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농협충북지역본부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이하 충북적십자사)와 농협충북지역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현봉 회장과 황종연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인도주의 사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일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협쌀 4,000kg을 충북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협약식에서 장현봉 회장은 “적십자 회원과 도민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민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농협충북지역본부 MOU 체결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상생협력 

 사랑의 농협쌀 4,000kg 기탁

청원구 환경위생과, 식품위생업소 위생지도점검 실시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박봉규)는 지난 26일 식품위생업소 12개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및 조리종사자 위생관리(건강진단 등), △무신고·무표시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 식품 등의 보관·운반·진열 적정여부, △ 제품명, 내용량, 소비기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 가격표 작성게시 및 바가지 요금 징수 여부, △ 개인위생 청결 및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였다. 

또한 행정처분 대상업소에 대하여 △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 불법 영업행위(무신고, 옥외) 지도점검, △ 행정처분(영업정지)업소 이행여부 확인, △ 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접객원 고용여부 등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도 이루어졌다.

청원구 관계자는“일교차가 큰 요즈음 관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행정처분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청원구 환경위생과, 식품위생업소 위생지도점검 실시

개인오수처리시설 시료 채취 및 검사의뢰 실시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박봉규)는 지난 26일 관내 개인오수처리시설 2개소에 대한 준공 채수를 실시하였다. 

내수읍과 북이면 소재 개인오수처리시설 2개소에 대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의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시설의 방류수 시료를 채취를 하였고, 오수처리시설 내부시설 가동 상태 확인하였다. 내부시설 가동 상태는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채취한 방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였다.

오수처리시설은 하수도법 제39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3조 규정에 따라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내부 청소를 실시하여야  하며, 향후 지도점검 시 방류시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청원구 관계자는 “청원구 관내 개인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오수처리시설 시료 채취 및 검사의뢰 실시

상당구 세무과, 기운차림봉사단과 물가안정 동참 실천 간담회

 상당구 세무과는 26일 성안동 기운차림봉사단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착한소비 솔선수범,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안동 기운차림봉사단(단장 남상찬)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2019년부터 5년째 매월 손수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해 주고 있다.

 김인식 시세팀장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소상공인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상당구 세무과, 기운차림봉사단과 물가안정 동참 실천 간담회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2단 적층 HBM3E’ 양산 돌입

SK하이닉스가 현존 HBM* 최대 용량**인 36GB(기가바이트)를 구현한 HBM3E 12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 HBM(High Bandwidth Memory):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됨.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

** 기존 HBM3E의 최대 용량은 3GB D램 단품 칩 8개를 수직 적층한 24GB였음

회사는 양산 제품을 연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납품한지 6개월만에 또 한 번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HBM 1세대(HBM1)를 출시한데 이어 HBM 5세대(HBM3E)까지 전 세대 라인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온 유일한 기업”이라며 "높아지고 있는 AI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12단 신제품도 가장 먼저 양산에 성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HBM3E 12단 제품이 AI 메모리에 필수적인 속도, 용량, 안정성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선 회사는 이번 제품의 동작 속도를 현존 메모리 최고 속도인 9.6Gbps로 높였다. 이는 이번 제품 4개를 탑재한 단일 GPU로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 3 70B*‘를 구동할 경우 700억 개의 전체 파라미터를 초당 35번 읽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 라마 3(Llama 3): 2024년 4월 메타가 공개한 오픈소스 LLM으로 8B(Billion), 70B, 400B 총 3가지 사이즈가 있음

회사는 또 기존 8단 제품과 동일한 두께로 3GB D램 칩 12개를 적층해 용량을 50% 늘렸다. 이를 위해 D램 단품 칩을 기존보다 40% 얇게 만들고 TSV* 기술을 활용해 수직으로 쌓았다.

여기에 얇아진 칩을 더 높이 쌓을 때 생기는 구조적 문제도 해결했다. 회사는자사 핵심 기술인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전 세대보다 방열 성능을 10% 높였으며, 강화된 휨 현상 제어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 TSV(Through Silicon Via):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기술

** MR-MUF: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 특히, SK하이닉스의 어드밴스드 MR-MUF는 기존 공정보다 칩을 쌓을 때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휨 현상 제어(Warpage control)도 우수해 안정적인 HBM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음 

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AI Infra담당)은 “당사는 다시 한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AI 메모리 리더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의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착실히 준비해 ‘글로벌 1위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세계 최초 ‘12단 적층 HBM3E’ 양산 돌입

Ø  현존 최고 성능과 용량 갖춘 HBM3E 12연내 고객에 공급

Ø  D램 단품 칩 40% 얇게 만들어 기존과 동일한 두께로 용량 50% 높여

Ø  “압도적인 제품 성능과 경쟁력으로 HBM 성공 신화 이어나갈 것”


에코프로비엠, 정부 주관 친환경 혁신 LFP 양극재 기술 개발 참여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LFP(리튬, 인산, 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재활용 철을 이용해 미세 철 분말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에코프로비엠이 이를 받아서 LFP 양극재를 개발한 뒤 현대자동차·기아가 평가해 기술 내재화에 나서는 프로세스다. 

기존 LFP 양극재는 리튬, 전구체를 합성하는 반면 이번 혁신 LFP 양극재는 직접 합성법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시킨다.

에코프로비엠은 2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성균관대와 서울 과학기술대 등 대학, 자동차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 정순준 현대자동차·기아 전동화구동재료개발실 상무, 임희중 현대제철 선행개발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134억 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07억 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총 3가지 분야(원료, 양극재, 셀)로 나눠지는데 총괄 기관인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주관기관인 현대자동차·기아와 에너지테크솔루션을 포함해 현대제철과 엔켐 등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원도 함께한다.

산학연구 과제는 총 3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데 첫 단계로 현대제철은 LFP 양극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원료인 재활용 철(Fe)을 확보해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개발한다. 

두번째 단계는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제철로부터 받은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소재 공법을 적용해 ‘직접 합성 리튬인산철 양극재 관련 개발’을 진행한다.

세번째는 에너지테크솔루션, 엔켐 등이 이렇게 개발된 직접 합성 LFP 양극재에 최적화된 전해액, 음극재 등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를 평가 분석해서 LFP 관련 양극재 및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이 개발할 ‘직접 합성 LFP 양극재’는 기존 제조공정에서 투입됐던 황산 철 대신 순철이나 산화철을 활용하고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된다.  

 

직접 합성 LFP양극재는 특히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해 생산 비용이 줄어들어 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의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제철 사업은 원래 접점이 없는 별도의 사업이었지만, 이번 기술 개발에 함께함으로써 국내 주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기대된다"며 "고철을 재활용하는 데다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 정부 주관 친환경 혁신 LFP 양극재 기술 개발 참여

-       현대자동차·기아 등과 함께 고철 재활용해 공정 혁신한 LFP 양극재 개발

-       친환경 공법으로 원가 혁신까지 가능해 전기차 원가 절감에 기여할 듯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120% 초과 청약 결정

에코프로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약 6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주사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최대주주로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적극 참여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예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인데, 기존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20%)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환경 사업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과 케미컬 필터를 생산 공급해 환경 산업을 선도해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을 넘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유상 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는 12월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HN,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추진…그룹사 시너지 확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20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가량은 신사업 확대에 투입된다.

우선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개발을 착수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60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극재 및 전해액 첨가제 제조에 필요한 설비 확보에 해당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 및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R&D) 설비 투자에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이 투입된다. 

현재 에코프로는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제조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양극재 및 전해질 첨가제를 제조하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재료를 그룹사 내부에서 수급할 수 있게 돼 수급 안전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그룹이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120% 초과 청약 결정

 -지주사 및 최대주주 책임 경영 차원에서 유상증자 적극 지원

  -HN, 반도체이차전지소재 등 사업 다각화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난계국악축제 앞두고 캐릭터 5종 깜짝 공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다음달 9일부터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난계국악축제를 앞두고 국악기 연주 동작을 가미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8월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장구, 깽과리, 북을 들고 있는 세 마리의 동물인 너구리(장구리), 꿩(꿩과리), 거북이(거북)와 국악기 해금(해금이)을 모티브로 한 엑스포 공식 캐릭터를 공개한 이후, 국악의 이미지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캐릭터는 흥겹게 상모를 돌리고 있는 꿩과리와 장구리, 북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영동의 천고(天鼓)를 힘껏 치고 있는 거북, 다소곳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는 장구리, 심금을 울리는 대금을 부는 꿩과리, 각자의 악기를 들고 꽃가루를 날리며 난계국악축제에 온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전체 캐릭터까지 총 5종이다.

 조직위는 캐릭터를 활용해 내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프리(pre)-엑스포로 개최되는 금년 난계국악축제에 캐릭터와 즉석사진 찍기, SNS에 사진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장인수 사무총장은 “새롭게 개발된 캐릭터로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가, 우리 국악이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난계국악축제 앞두고 캐릭터 5종 깜짝 공개

- 귀여운 캐릭터로 우리 국악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해


  


한국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세 마리의 동물로, 전통 복장을 한 장구를

든 너구리[장구리]와 꽹과리를 든 꿩[꿩과리], 북을 치는 거북이 [거북]

세 마리의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와 국악 요정 [해금이] 콘셉트의 캐릭터


환영

⦁전체 캐릭터(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꽃가루를 날리며 두팔

  벌려 난계국악축제에 온 관람객을

  환영하는 모습


상모

⦁꿩과리와 장구리가 풍물놀이 복장을

  입고, 상모를 돌리는 모습


천고

⦁‘거북’이 북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영동의 천고(天鼓)를 치는

  모습


가야금

⦁장구리가 다소곳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


대금

⦁꿩과리가 심금을 울리는 대금을

  연주하는 모습

충주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충주시가 겨울철 고위험군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18일부터 65~69세 어르신 순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 70여 개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충주시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 사용되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2024~2025년 안전한 겨울을 대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

코레일 충주관리역, 정기승차권 및 N카드 설명회 개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충주관리역은 24일(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코레일 할인상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행사는 충주~부발까지 운행하던 KTX-이음열차가 판교까지 연장운행(’23.12.28)됨에 따라 이용객이 1일 약 1018명으로 연장 개통 전보다 약 3배 증가하고 있어 충북선과 중부내륙선을 이용하는 교직원 및 대학생에게 철도 관련 상품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알리고, 열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판교~충주 간 1일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이 날 행사에서는 정기승차권 및 N카드를 홍보하고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접이식 양산과 핸드크림,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했다.

임석규 충주관리역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레일의 상품을 이용하여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관리역 인근 대학교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충주관리역, 정기승차권 및 N카드 설명회 개최

교직원 및 대학생 대상으로 할인 상품 소개 

증평인삼골축제, ‘K-컬처’ 제대로 알린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K-컬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증평인삼골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충청북도지정 우수축제로, 올해는 오감만족의 체험행사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증평인삼골축제의 킬러콘텐츠 중 하나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별도 시식존을 구성해 K-푸드로 손색없는 홍삼포크삼겹살을 맛보임으로써 증평의 맛 각인시키기에 나선다.


또 야외씨름장에 설치되는 건강체험존에서는 찾아가는 전통씨름 ‘씨름한판’ 이벤트를 개최해 씨름의 고장 증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스포츠로서 전통씨름 기술시범을 보이고 현장 참여를 통한 외국인 씨름대회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축제기간 미루나무숲 곳곳에서 열리는 ‘전국보강천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외국인 버스킹’을 통해 노래와 춤,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증평군가족센터 다문화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인삼골인맥파티(인삼+맥주)와 불꽃놀이, K-팝 공연 등 외국인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벨포레 및 좌구산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 방문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K-컬처에 세계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가운데 인삼골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증평의 살아 숨쉬는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상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증평인삼골축제, ‘K-컬처제대로 알린다!

- 홍삼포크삼겹살, 전통씨름, 버스킹 등 외국인 관광객 행사 다채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 실시

충북 괴산군(송인헌 군수)은 직영으로 운영중인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전 이용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신체건강분야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약 4주 동안 

노인맞춤돌봄센터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일상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친환경(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이용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환경보호 실천 방법, 위생용품을 통한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작게나마 내가 사는 곳에 도움이 되고 내 건강도 좋아질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보건교육을 마련했으며, 자연특별시 괴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자 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후원 물품 연계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노인들은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과 사회적 단절 및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돌봄군'으로 나뉘어 각각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이다.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 실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꿀잼’… 청원생명축제 27일 개막

오는 27일 개막하는 청주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청원생명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진다.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는 9월 27일, 30일 2일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장에서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청원생명축제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 70종 200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는 셀프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지역 상생 팝업존, 형형색색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존 그리고 청주 전통 막걸리와 파전을 즐길 수 있는 청원골 장터까지 마련된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필두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폐막 콘서트까지 열흘간 꽉 찬 무대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을 7년 만에 유치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입장권은 5천원이다.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 다자녀(2명 이상) 동반 가족, 다회용기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꿀잼청원생명축제 27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미래지테마공원서, 다회용기 지참 시 무료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