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작은 방심이 큰 재난을 부른다”는 경각심 속에,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기조에 따라 부주의와 무관심이 가져오는 인재(人災)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를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단양군 역시 이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하천과 배수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우기 전까지 모든 보완·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군은 ‘재해위험지역 조기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정비’, ‘배수로·우수로 사전 정비 강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현장과 관련해 군은 장마철 이전까지 하천 부지 내 불필요한 사토를 미리 제거하고, 공사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농가나 가구에 대해선 현장소장이 사전에 연락처를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마을회관·경로당 등 재난 시 대피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자의적 귀가를 삼가도록 마을 이장을 통해 철저히 주지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로와 배수로가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고 방치나 고의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작은 방심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굽은 허리 위로 흐른 땀… 마늘밭에서 하나 된 단양

비탈진 밭고랑 사이, 굽은 허리 위로 흐른 것은 땀만이 아니었다.

정성스러운 마음과 이웃의 손길이 함께한 마늘밭, 그 중심에 단양이 있었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한창이다.

6월 들어 단양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활동에는 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귀농·귀촌 주민,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농과 여성농, 홀몸농가 등 작업이 어려운 취약 농가 273곳에 우선 손길이 닿았으며, 각자의 일상에서 귀한 시간을 들여 밭 한가운데 모인 이들의 정성은 수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단양군 전역의 단체와 기관들이 ‘우리 마을의 마늘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단양군 네일아트봉사회는 6월 들어 이미 5차례 수확 봉사를 진행했으며, 평소 경로당 봉사로 다져온 따뜻한 손길을 마늘밭에 보탰다.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도 해마다 마늘 수확 철에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정착 초기 지역민들에게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오는 21일까지 3차례 추가 봉사를 예고하며 상생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각 읍·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릴레이 방식으로 농가를 순회하며 대규모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고,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도 이달 중 3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 45명이 가곡면 가대2리를 방문해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가곡면 내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을 지원하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자매결연도시 간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북단양농협과 농협중앙회 등 관내 농협들도 힘을 보탰으며, 서울·성남 새마을회 등 외부 자원봉사단체까지 합류해 지역을 넘어선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충북형 도시농부와 일손기동대, 농기계인력지원단, 의용소방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매포의용소방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매포여성단체협의회, 흰여울살아보기, 매포읍 적십자봉사회, 영춘면 온달봉사단, 어상천면 나누미봉사단, 단양부녀적십자봉사회, 단양군 민원안내도우미, 단성면 팔경봉사회, 매포읍 매화봉사단 등도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은 수확 시기 동안 읍·면별 실적을 매일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6월 하순까지 전방위적인 일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봉사 의사를 밝힌 기관·단체·기업체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촘촘히 운영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하나 되어 흘린 땀이 마늘밭에서 농민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농촌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굽은 허리 위로 흐른 땀마늘밭에서 하나 된 단양

사전투표 행사한 송인헌 괴산군수 부부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와 배우자 김영인씨가 21대 대선 사전투표일 첫날인 29일 오전 9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괴산읍사전투표소를 방문, 선거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한 후 투표하고 있다.


사전투표 행사한 송인헌 괴산군수 부부
사전투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하숙 여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충북 증평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증평읍제2사전투표소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부인 이하숙 씨가 투표하고 있다.


사전투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하숙 여사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촉매 개발 성공

환경 보호를 기치로 출발한 에코프로 그룹의 주력 사업 아이템인 촉매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3세대 촉매 개발에 성공하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세대 촉매 허니컴 개발 완료…전방산업 확대 속 매출 확대 기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의 핵심 소재인 허니컴(Honey comb) 촉매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허니컴 촉매에 대한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중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했다. 허니컴 촉매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이다. 촉매는 온실가스 감축 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 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준다.

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는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가량 커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PFC 제거율은 99% 이상이며, 수명은 2세대 촉매보다 길어진 촉매로 평가받는다.

PFC 제거율이 99%라는 것은 1kg의 PFC 가스가 배출되는 공장에서 허니컴 촉매를 통해 이를 990g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허니컴 촉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에 활용된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방 산업 확대와 함께 3세대 촉매 개발 및 상용화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노력 ‘결실’…촉매 개발 지속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다양한 종류의 촉매 기술을 개발해 국내 환경 산업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PFC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펠릿타입(Pellet)의 1세대 촉매를 개발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세대 촉매의 PFC 제거율은 90% 수준이었다.

2세대 촉매는 지난 2017년 개발되어 상용화됐다. 1세대 촉매는 산성가스나 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수명이 짧아지는데, 이 수명을 배 이상 늘린 것이 2세대 촉매의 특징이다. 산업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촉매의 활용도를 넓힌 셈이다.

3세대 촉매 개발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노력의 결실이란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6년을 목표로 차세대 촉매 개발도 진행 중이다.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촉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효율을 높이는 활성물질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PFC가스를 제거하는 촉매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선진 기업에서도 아직 성공하지 못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기업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촉매기술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등의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촉매 개발 성공

청주시, 두달 연속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

청주시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평가 기준은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4가지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774,395 △미디어지수 797,363 △소통지수 1,026,726 △커뮤니티지수 1,011,977로 총합 3,610,461을 기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정책 및 사업의 성과는 물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온‧오프라인에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달성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전력 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약 1,10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착착 해결하고 있다. 추진 정책에 대해선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새단장하고 각종 이벤트로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지역화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발행액 2조1천1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는 전국 최대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두텁게 유지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1%대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육성자금 고정금리를 인하(4.99%→4.59%)하고 대출 기간을 연장(3년→5년)해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 경영 관련 컨설팅도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엔 역대 최대규모인 30조9천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해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조성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운영해 연간 1회용품 400만개를 줄인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도 내년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미세먼지 저감에는 올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17㎍/㎥를 목표로, 1천842억원을 투입한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난임부부 시술비, 산후조리비 지원 등 임신‧출산 정책부터 도시공원 물놀이장 확충, 실내형 공공놀이터 건립 등 아동 놀이권을 위한 인프라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시 출생아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63개월 만에 최다인 498명을 기록했다.


24시간 일상이 든든한 재난‧재해 인프라도 혁신적으로 구축 중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 재난상황관리시스템 운영, 하수도 정비,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조성,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 침수예방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두달 연속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

청주시-솔트의료재단,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 체결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의료법인 솔트의료재단과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일한 솔트의료재단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과 김 병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요 협약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총 197병상 규모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에 위탁했으며, 재단은 오는 6월부터 5년 간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청주시립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솔트의료재단,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 체결

조길형 충주시장, 우박 피해 현장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전날 발생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우박은 28일 오후 5시 30분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충주 일부지역에 1~2cm 크기의 우박이 비와 함께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덕읍 사락리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박으로 인한 잠정 집계된 관내 농작물 피해 규모는 총 20농가, 5ha며, 세부적으로는 △옥수수 1.5ha △고추 0.7ha △사과 1ha △복숭아 1.3ha △담배 0.5ha 등이다. 


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복구 지원과 함께 시가 보유한 아미노산 액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시설물 및 가축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중이며, 2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우박 피해 현장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칭다오 정기노선 취항 축하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청주-칭다오 정기노선 취항식’에 참석해 중국 칭다오 정기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성승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칭다오 노선은 매일 1회 운항된다.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산둥성 대표 도시인 칭다오를 약 1시간40분 만에 연결한다. 항공사는 에어로케이항공으로 180석 규모 항공기를 투입한다.


칭다오는 산둥성의 경제 중심지이자 항만‧물류의 거점 도시다. 청주시와는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 이번 정기노선 취항은 양 도시 간 관광객 유치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노선 취항은 청주와 칭다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노선 확대 지원을 통해 청주를 중부권 대표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칭다오 정기노선 취항 축하

청원구 행정지원과,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추진

청원구 행정지원과(과장 정은숙)는 28일, 다가오는 선거를 맞아 착한가격업소의 방문율 향상 및 선거참여율 확대를 위한 자체시책을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착한가격업소 인지도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선거일 당일 또는 사전투표 기간 중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투표 인증을 통해 청원구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는 △술이술술생고기육회신 △콩가루생삼겹살 △다정순대국 △헤이븐헤어로, 업소별로 제공하는 혜택은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을 권장한다.  

 

 정은숙 행정지원과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방위 교육 등과 연계하여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원구 행정지원과,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추진

충주 대소원면,‘제22회 봉숭아꽃잔치’본격 준비

충주시 대소원면이 오는 8월 30일 열리는 ‘제22회 봉숭아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준비에 나섰다


17일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학기)는 올해 봉숭아꽃잔치 메인 무대를 장식할 1천여 개의 봉숭아꽃 화분을 준비해 식재 작업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행사 일정에 맞춰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생육을 관리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노지에도 봉숭아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인근 행사장 일대를 화사한 봉숭아꽃으로 꾸며,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봉숭아꽃길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성껏 키운 모종은 행사장뿐만 아니라 호암지 일원 등 충주시 주요 도심에도 식재돼, 시민들이 곳곳에서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꽃 손톱 물들이기 체험 △포토존 운영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학기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장은 “행사에 맞춰 봉숭아꽃이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정성을 다해 관리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봉숭아꽃을 보며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봉숭아꽃잔치는 대소원면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많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행사 당일까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숭아꽃은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꽃으로, 예로부터 순수함과 소박한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대소원면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충주 대소원면,‘22회 봉숭아꽃잔치본격 준비

증평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공사 착공, 올해 완공 목표

충북 증평군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사업을 착공했다.


지난해 사업부지 규제 해제, 공정설계, 실시설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497.5㎡ 규모의 단층으로 증평읍 사곡리 1630번지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건립되며 건축비, 가공설비 구축 등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은 시제품 개발부터 제품생산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가공·창업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건조, 분말 등 건식가공, 반찬류, 즙, 액상차 등 습식가공이 가능하며 생산한 가공품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탈피해 가공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입혀 농외소득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건립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으로 증평군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증평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공사 착공, 올해 완공 목표
증평군수, 청보리축제로 인연을 맺은 신혼부부에게 환영의 편지 전해

충북 증평군은 송산학교부지에 조성한 청보리밭에서 셀프 웨딩사진을 촬영한 한 쌍의 신혼부부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신혼부부는 증평에 연고는 없지만, 결혼을 계기로 증평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일 열린 청보리축제에서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직접 촬영한 웨딩사진을 출품해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증평군수는 이 같은 특별한 인연에 화답해 환영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증평군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영 군수는 “푸른 청보리밭에서 두 분이 함께한 순간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증평은 언제나 두 분의 두 번째 고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증평군수, 청보리축제로 인연을 맺은 신혼부부에게 환영의 편지 전해

괴산군, 괴산배추 937톤 대만 수출…10년 연속 수출 기록 이어간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5년 한 해 동안 괴산배추 937톤(50컨테이너)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개시에 나섰다.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이용선 충북지역본부장, 김두영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장, 수출업체, 대만바이어, 작목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로 확보한 봄배추 112톤 선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봄배추 485톤, 가을배추 405톤, 로메인 47톤 등 총 937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괴산배추를 원료로 만든 절임배추는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다.


괴산배추 수출단지는 10년 연속 대만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배추 품목 수출 전문단지로,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을 통해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미국으로 냉동 대학찰옥수수를 첫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연간 800만 달러 이상의 농식품 수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 괴산배추 937톤 대만 수출10년 연속 수출 기록 이어간다


괴산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군의원, 인구정책·교육·보육·귀농귀촌·주거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25명이 참석해, 괴산군의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에 구성된 자문기구로, 괴산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주요 계획 수립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괴산군의 인구 감소 실태와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 수립 방안과 함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연계한 투자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1조 원 규모가 10년간 차등 지원되는 국비사업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수립된 각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인구 활력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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