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북도, 저소득층 공동간병비 90% 지원

 충청북도는 도내 저소득층*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공동간병비를 지원하는 2023년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저소득층 :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이번 지원사업은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및 가족 규모축소 등 사회적 여건변화로 보호자의 직접 간병이 어렵고, 개인 간병인 고용시 비용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간병비를 90%까지 지원해 주는 공공의료사업이다.

 2023년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해 △청주의료원에서 2실 12병상 △충주의료원에서 6실 28병상을 공동간병실로 운영하며,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내 거주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간병실 서비스 지원단가는 1인 1일 기준 45,000원으로, 이 중 90%인 40,500원을 충북도와 의료원에서 각각 31,500원(70%), 9,000원(20%)을 지원하고, 환자는 10%인 4,500원만 부담하면 연간 최대 60일까지 공동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곽홍근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중 높은 간병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라며,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에게는 24시간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금품 및 채용 강요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막는다

서울시가 건설현장에서 강압적인 채용 강요, 장비사용 강요, 금품 요구를강요하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조사기간:1월9일~1월20일),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 16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피해액은 약 5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사례1)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총 20명을 채용 요구하고 수차례 집회시위로 인한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공기가 연장되는 등 약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 (사례2) ○○공사 현장에서 채용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및 불법 현장점거 및 농성 등으로 1억7천만원의 피해 추산액이 발생했다.

시는 서울시와 SH공사가 발주한 공공발주 현장 시공사에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그 즉시 시에 보고하도록 안내하고, 당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공사, 발주청과 공조하여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업무방해, 건설장비 사용강요 등에 대하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 SH공사는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를 건설업계 모두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긴급히 공사 내부적으로 전담조직(TF)을 신설하였다. 

  ○ SH공사 TF조직은 불공정 행위 예방활동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 주기적인 불법·불공정 행위 점검 활동을 추진하며 △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 불법·불공정 행위자들에 대한 문책과 처벌을 요구 △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정착. 이를 통해 근본적인 건설산업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여 현장의 선진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건설공사장의 경우 신고요령, 입증자료 준비 등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한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법률 상담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 시 건설혁신과 내에 센터 상담 직원(☏2133-8107~8)을 배치하여 근무시간(평일 09:00~18:00) 내에 상시 신고 접수할 수 있음. 

또한 시에서 운영 중인 건설알림이(웹사이트, https://cis.seoul.go.kr)에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2월17일(금)부터 건설알림이 팝업창에서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될 예정이다.

시는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엄정 대응 기조에 발맞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 건설현장의 입구 등 시인성이 있는 장소에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부착토록 배부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서울시에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지역난방비 최대 59.2만원 긴급 지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위해 동절기 지역난방비(1~4월분 합계)를 최대 59만 2천원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난방 공급구역에 있는 기존 에너지바우처(가구당 평균 30.4만원) 대상자는 최대 28.8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에너지바우처 미대상자(기초생활수습권자, 차상위계층)는 기존 지원금액 4만원에 최대 55.2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난방요금 차감방식)

또한 장애인,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 기존 지역난방비 감면 대상에 대해서도 한시적(1~4월분)으로 감면요금을 2배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차세대배터리 외투기업, 충주시에 1,956억 대규모 투자

중부내륙신산업도시 충주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에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폴과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치차오후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차전지는 전동화, 친환경화라는 전세계적인 추세속에서 미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충북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이길재)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농심관에서 조합원 4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결산과 2023년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가공협동조합 발전과 괴산군 가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가공품 유통, 판매전략의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인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년 12월 창립해 2020년 4월 법인등록을 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했다.

2021년에는 공동브랜드인 ‘들애지음’을 개발해 사과잼 등 12개 유형 48종(△HACCP 13종 △유기가공 7종 △무농약가공 4종 △일반 24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공제품 다양성과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주스류 품질향상 △고추 사과잼 △올리고당 사과잼 △동결건조 과일칩 △유기농 홍삼 가공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길재 이사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가공창업을 하는 조합원들의 증가와 활발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들애지음 제품이 지역의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위해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역할이 크며 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 14일부터 11개 읍·면 순방 나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주요현안 파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송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지역기관·단체와 주요사업장을 방문한 후, 읍·면사무소를 찾아 직원 격려에 이어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지역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군청의 관련 실·과·소장이 배석해 지역의 건의사항과 괴산발전에 도움되는 의견들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 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올해 군 사자성어로 선정한 ‘여기천리’의 마음으로 모든 군민이 함께 나아가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를 사실상 민선8기 원년으로 삼고 괴산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14일 괴산읍, 15일 문광면, 16일 청천면, 17일 감물면·소수면, 20일 장연면·불정면, 21일 칠성면·연풍면, 22일 청안면·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 지역 철도 현안 해결 위해 잰걸음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방문해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임 부이사장에게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의 개축 필요성을 역설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는 1979년 건설되어 현재 구조물 균열과 콘크리트 부식, 누수, 좁은 보행로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군수는 증평역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자문과 관련 사업의 대상지 검토, 충북선 고속화사업 설계 시 증평역 신축 사업비 반영 등 공단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역 주변 지역 슬럼화의 원인 중 하나는 철도시설의 노후화에 있다”면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공단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이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안역 주변 활성화 등 증평군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업 8가지를 임 부이사장과 협의했다.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제안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이 15일 열린 제18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연제광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의 소비심리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생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군에 「골목상권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며, “군의 특성을 고려해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세우는 한편, 특성화 거리 운영 시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영업을 허용하거나 일부 시간대에 차 없는 거리 지정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지정에 관해서는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 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단합과 소통을 통해 특성화 거리 지정에 관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존경하는 3만 7000여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제광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령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정발전에 온 힘을 쏟고 계시는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분 발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5% 이며, 특히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 성장률은 작년 대비 2% 

감소한 2.4%로 미흡한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된다는 것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분들의 생계가 더욱 막연해진다는 예상입니다.

 주민과의 최접점에서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증평군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정의 동반자인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하는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점은 민간의 자발적인‘착한 임대인 운동’과 정부의 ‘임대인 세제감면 혜택’과 같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노력한 

선례가 있다는 점과 

 민선 6기 증평군에서도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가지고,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려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추진 중인 점입니다.

 특히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지역경제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업소에 희망을 주는 정책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군정질문을 통해 관련 대책을 짚어본바, 같은 맥락에서 우리 군의 원도심인 전통시장 주변의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소외된 골목상권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비전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골목상권의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 영업을 

허용 하거나, 특성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보고 타지자체의 사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주시의 경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했었고, 

서울시의 경우 먹거리를 테마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조성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후 우리군의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나, 음식을 테마로 한 특성화 거리를 비전으로 삼아,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더해 관광객과 관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특성화 거리로 정착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재정적인 부담을 감안하여,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여러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해 봐야 겠습니다.

 둘째, 특성화 거리를 운영한다면 시간대를 정해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현재 도로로 이용 중인 골목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다만,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차없는 거리 지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지정하고

누구나 차 없는 거리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와 홍보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필요할 것입니다.

끝으로, 소상공인 간에 단합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은 전통시장의 상인연합회와 달리 구심점이 없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에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조직화를 도와 자생할 수 있도록 민간조직 설립 방안을 모색해 보고 조직이 설립된다면, 이를 중심으로 특성화 거리 조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도로점용 허가 등 이해관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생협약 체결, 주민설명회나 토론회를 통한 소통의 자리로 원만한 타협점을 찾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 역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여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오늘 본의원이 제안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소외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밖에 좋은 대안이 있다면, 증평군의 정책적 대응을 

통해,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영 증평군수, 증평군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방안 발표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후속 조치다.   

이 군수가 밝힌 실천 과제는 ▲ 바이오 소재 산업 거점 조성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팜 조성 ▲ 인삼 바이오 산업육성 ▲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 ▲ 첨단형전기전자부품 산업 육성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 육성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 등 12가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는 바이오소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구축된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에듀팜 특구단지 연계 그린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그린바이오 중심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을 통해 오송 - 충주를 잇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후(後)공정(조립&검사) 아웃소싱인 오사트(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고 후공정은 아웃소싱 체제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관내 첨단형 전기전자부품기업인 넥스플렉스, 두산전자 등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IT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청주- 괴산-음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거점으로 조성해 충북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전지는 관내 주요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리지, 한국알미늄 등을 기반으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오창(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에 집적되어 있는 충북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증평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및 기업전용 컨벤션(비지니스호텔) 유치 조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트랙협약(기업체-학교-혁신기관-지자체) 추진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쓴다.  

이 군수는 특히 충분한 산업용지와 물류비 절감의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지역간 산업간 클러스터 구축 용이, 편리한 정주여건 등 증평군의 산업입지 장점을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증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며“B․I․G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권 핵심 산업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캄보디아, 첨단농업기술 교류 논의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첨단농업기술 등 협의를 위해 지난 9일 증평군을 방문했다.이번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증평군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해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이날 증평군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환영인사 및 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증평인삼 해외시장 진출 △첨단농업(스마트 팜 등) 기술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농업 활성화에 따른 근로자 교류  △포괄적인 경제발전 지원 교류 등 전반적인 경제와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지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인 오스템바이오를 견학하고, 인삼 가공 공장인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을 방문하여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도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았다.이재영 증평군수는 “캄보디아 대사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증평군의 우호 협력을 통해 인삼 수출의 판로 개척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하반기 저녹스(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시행

단양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하반기 저녹스(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22대(저소득 2가구, 일반 20가구)며 지원 대상은 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대당 저소득층 60만 원, 일반 10만 원으로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예산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이 된 경우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난방비 절약과 대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군민분들이라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저녹스 보일러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친절한 공직문화 만들기 앞장선다

‘군민중심·감동행정’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친절 아카데미 운영으로 민원인에게 따뜻하고 신뢰받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에 대해 전방위 친절 아카데미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를 높여 민원인 응대 태도의 중요성,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 쇄신 필요에 따라 계획됐다.

군은 민원 응대 경험이 적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에게 다양한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을 공유하고 전략 학습을 통해 친절한 군정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교육은 CS(고객만족) 전문기관에 위탁해 매월 진행되는 강의 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신뢰를 주고 마음을 얻는 친절의 좋은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친절 아카데미 교육 일정은 2∼11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월 1∼2회 운영되며 2∼3월을 제외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2∼6월까지는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되며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군 산하 공무원 등 25개 부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명은 2월 공직자의 친절마인드, 3월 인문학에서 배우는 감성 리더십, 4월 세대공감 커뮤니케이션, 5월 사람은 보이는 것을 믿는다, 6월 환대문화의 중요성 바로 알기 등이다.

군은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해 단양의 친절한 지역 이미지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요식업, 숙박업, 운수업, 지역 상인 등 서비스업 주민 300여 명은 9월부터 11월까지 오후 2시간씩 총 3회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다. 

교육 과정명은 9월 명품 친절로 만드는 단양의 미래, 10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11월 개그극을 통한 친절마인드 환기 공연 등이다.

단양군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비경을 뽐낸다.

여기에 더해 공직자와 단양 주민 모두 친절마인드를 함양한다면 더욱더 매력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민원인은 원하는 것을 얻어도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며, “이번 친절 아카데미를 통해 공무원은 군민중심․감동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은 방문객을 친절하게 환대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중앙부처‘폭넓은 인적네트워크 구축’총력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의 실현, 열악한 군 재정 극복과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 요소라고 보고, 전 공직자와 함께 전략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넓은 안목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1~2년 후가 아닌, 지역의 더 먼 미래를 바라보며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정영철 군수는 관련 행보로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이날 오전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황순관 국장, 교육예산과 김정애 과장을 만나고, 예산실 핵심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였다.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농지과 이승한 과장, 방역정책국 안용덕 국장, 운영지원과 손윤하 과장을 잇달아 만나 각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얼마전 지역구 박덕흠의원의 적극적 지원과 관련부처의 관심을 이끌어내 각고의 노력 끝에 물꼬를 튼 영동천 옛물길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민들과 지역사회의 바람을 전했다.

 단순히 당장의 현안사업 설명과 정부예산 지원만을 요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원동력을 마련해 주거나 앞으로 힘을 보태줄 관계부처 핵심인사와 미리 소통하고 끈끈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적인 대응이 눈길을 끈다. 

 군은 농업, 관광, 복지, 지역개발 등 군정 전분야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하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역의 역점사업을 뒷받침하고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역할을 할 사업들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영철 군수는 지역의 미래발전 토대를 다질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충북도를 수시로 찾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소통과 공감의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인구감소와 코로나19, 그에 따른 경기 불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라며, “인적네트워크와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과 사업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치열한 국도비 확보 경쟁 속에서,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방문, 등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적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오는 3월 13일에는 이러한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할 2024 정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진천군, 2023년 전입지원 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진천군이 실효성 높은 전입지원 제도 운영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국적 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유치원 졸업앨범비 등을 신설했으며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의 경우 기준을 완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신규시책인 ‘국적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외국인이 국적법에 따라 귀화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진천군에 신규로 주민 등록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진천군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도내 3번째 수준인 6천 406명이다.

  이번 시책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자 진천군민으로 내딛는 첫발을 축하하고 더불어 사는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최초 1회 8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유치원생에게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까지 확대가 추진된다.

  많은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은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거주’ 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요건을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거주’로 변경해 더 많은 기업체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생거진천 뿌리내리기와 중복적 성격의 시책이었던 ‘기업체 전입 직원 지원금’은 폐지된다.

  지난해 시행했던 △진천사랑 전입세대 △다자녀 가구 전입세대 △대학(원)생 △대학교프렌즈 △공공기관 직원 전입지원금 등은 올해에도 시행하며 한 전입 세대에 해당하는 시책이 여럿일 경우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달라지는 인구증가 시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입자부터 소급 적용해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인구시책 발굴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구증가세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의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8만 6천 147명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32.6%(21,212명)의 증가율로 전국 군 단위 유일, 비수도권 유일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며 지방소멸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음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제1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맹동혁신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는 음성군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진천군 남기옥 복지행정국장을 주축으로 음성군 4명, 진천군 4명, 충북도청 담당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추진을 공동 대응 협력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으며 2021년 말 기준 세수는 8천782억으로 충주 본청(4천372억원)의 2배 해당하고, 향후 세수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최근 5년간 사업체수 11120개소, 종사자수 35756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늘어가고 있으며, 향후,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현재보다 인구와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2020년 4월 음성·진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개청했지만 조사·납세자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만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차한 청사의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군은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무서 승격 필요성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군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세무서 승격 필요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혁신지서로는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가 불가하다”며, “음성·진천 양군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세무서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