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차세대배터리 외투기업, 충주시에 1,956억 대규모 투자

중부내륙신산업도시 충주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에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폴과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치차오후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차전지는 전동화, 친환경화라는 전세계적인 추세속에서 미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충북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이길재)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농심관에서 조합원 4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결산과 2023년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가공협동조합 발전과 괴산군 가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가공품 유통, 판매전략의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인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년 12월 창립해 2020년 4월 법인등록을 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했다.

2021년에는 공동브랜드인 ‘들애지음’을 개발해 사과잼 등 12개 유형 48종(△HACCP 13종 △유기가공 7종 △무농약가공 4종 △일반 24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공제품 다양성과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주스류 품질향상 △고추 사과잼 △올리고당 사과잼 △동결건조 과일칩 △유기농 홍삼 가공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길재 이사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가공창업을 하는 조합원들의 증가와 활발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들애지음 제품이 지역의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위해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역할이 크며 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 14일부터 11개 읍·면 순방 나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주요현안 파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송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지역기관·단체와 주요사업장을 방문한 후, 읍·면사무소를 찾아 직원 격려에 이어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지역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군청의 관련 실·과·소장이 배석해 지역의 건의사항과 괴산발전에 도움되는 의견들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 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올해 군 사자성어로 선정한 ‘여기천리’의 마음으로 모든 군민이 함께 나아가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를 사실상 민선8기 원년으로 삼고 괴산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14일 괴산읍, 15일 문광면, 16일 청천면, 17일 감물면·소수면, 20일 장연면·불정면, 21일 칠성면·연풍면, 22일 청안면·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 지역 철도 현안 해결 위해 잰걸음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방문해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임 부이사장에게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의 개축 필요성을 역설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는 1979년 건설되어 현재 구조물 균열과 콘크리트 부식, 누수, 좁은 보행로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군수는 증평역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자문과 관련 사업의 대상지 검토, 충북선 고속화사업 설계 시 증평역 신축 사업비 반영 등 공단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역 주변 지역 슬럼화의 원인 중 하나는 철도시설의 노후화에 있다”면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공단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이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안역 주변 활성화 등 증평군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업 8가지를 임 부이사장과 협의했다.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제안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이 15일 열린 제18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연제광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의 소비심리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생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군에 「골목상권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며, “군의 특성을 고려해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세우는 한편, 특성화 거리 운영 시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영업을 허용하거나 일부 시간대에 차 없는 거리 지정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지정에 관해서는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 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단합과 소통을 통해 특성화 거리 지정에 관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존경하는 3만 7000여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제광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령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정발전에 온 힘을 쏟고 계시는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분 발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5% 이며, 특히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 성장률은 작년 대비 2% 

감소한 2.4%로 미흡한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된다는 것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분들의 생계가 더욱 막연해진다는 예상입니다.

 주민과의 최접점에서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증평군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정의 동반자인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하는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점은 민간의 자발적인‘착한 임대인 운동’과 정부의 ‘임대인 세제감면 혜택’과 같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노력한 

선례가 있다는 점과 

 민선 6기 증평군에서도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가지고,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려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추진 중인 점입니다.

 특히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지역경제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업소에 희망을 주는 정책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군정질문을 통해 관련 대책을 짚어본바, 같은 맥락에서 우리 군의 원도심인 전통시장 주변의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소외된 골목상권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비전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골목상권의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 영업을 

허용 하거나, 특성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보고 타지자체의 사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주시의 경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했었고, 

서울시의 경우 먹거리를 테마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조성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후 우리군의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나, 음식을 테마로 한 특성화 거리를 비전으로 삼아,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더해 관광객과 관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특성화 거리로 정착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재정적인 부담을 감안하여,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여러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해 봐야 겠습니다.

 둘째, 특성화 거리를 운영한다면 시간대를 정해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현재 도로로 이용 중인 골목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다만,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차없는 거리 지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지정하고

누구나 차 없는 거리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와 홍보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필요할 것입니다.

끝으로, 소상공인 간에 단합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은 전통시장의 상인연합회와 달리 구심점이 없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에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조직화를 도와 자생할 수 있도록 민간조직 설립 방안을 모색해 보고 조직이 설립된다면, 이를 중심으로 특성화 거리 조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도로점용 허가 등 이해관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생협약 체결, 주민설명회나 토론회를 통한 소통의 자리로 원만한 타협점을 찾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 역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여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오늘 본의원이 제안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소외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밖에 좋은 대안이 있다면, 증평군의 정책적 대응을 

통해,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영 증평군수, 증평군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방안 발표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후속 조치다.   

이 군수가 밝힌 실천 과제는 ▲ 바이오 소재 산업 거점 조성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팜 조성 ▲ 인삼 바이오 산업육성 ▲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 ▲ 첨단형전기전자부품 산업 육성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 육성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 등 12가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는 바이오소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구축된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에듀팜 특구단지 연계 그린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그린바이오 중심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을 통해 오송 - 충주를 잇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후(後)공정(조립&검사) 아웃소싱인 오사트(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고 후공정은 아웃소싱 체제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관내 첨단형 전기전자부품기업인 넥스플렉스, 두산전자 등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IT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청주- 괴산-음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거점으로 조성해 충북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전지는 관내 주요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리지, 한국알미늄 등을 기반으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오창(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에 집적되어 있는 충북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증평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및 기업전용 컨벤션(비지니스호텔) 유치 조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트랙협약(기업체-학교-혁신기관-지자체) 추진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쓴다.  

이 군수는 특히 충분한 산업용지와 물류비 절감의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지역간 산업간 클러스터 구축 용이, 편리한 정주여건 등 증평군의 산업입지 장점을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증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며“B․I․G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권 핵심 산업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캄보디아, 첨단농업기술 교류 논의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첨단농업기술 등 협의를 위해 지난 9일 증평군을 방문했다.이번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증평군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해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이날 증평군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환영인사 및 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증평인삼 해외시장 진출 △첨단농업(스마트 팜 등) 기술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농업 활성화에 따른 근로자 교류  △포괄적인 경제발전 지원 교류 등 전반적인 경제와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지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인 오스템바이오를 견학하고, 인삼 가공 공장인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을 방문하여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도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았다.이재영 증평군수는 “캄보디아 대사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증평군의 우호 협력을 통해 인삼 수출의 판로 개척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하반기 저녹스(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시행

단양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하반기 저녹스(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22대(저소득 2가구, 일반 20가구)며 지원 대상은 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대당 저소득층 60만 원, 일반 10만 원으로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예산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이 된 경우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난방비 절약과 대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군민분들이라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저녹스 보일러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친절한 공직문화 만들기 앞장선다

‘군민중심·감동행정’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친절 아카데미 운영으로 민원인에게 따뜻하고 신뢰받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에 대해 전방위 친절 아카데미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를 높여 민원인 응대 태도의 중요성,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 쇄신 필요에 따라 계획됐다.

군은 민원 응대 경험이 적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에게 다양한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을 공유하고 전략 학습을 통해 친절한 군정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교육은 CS(고객만족) 전문기관에 위탁해 매월 진행되는 강의 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신뢰를 주고 마음을 얻는 친절의 좋은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친절 아카데미 교육 일정은 2∼11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월 1∼2회 운영되며 2∼3월을 제외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2∼6월까지는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되며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군 산하 공무원 등 25개 부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명은 2월 공직자의 친절마인드, 3월 인문학에서 배우는 감성 리더십, 4월 세대공감 커뮤니케이션, 5월 사람은 보이는 것을 믿는다, 6월 환대문화의 중요성 바로 알기 등이다.

군은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해 단양의 친절한 지역 이미지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요식업, 숙박업, 운수업, 지역 상인 등 서비스업 주민 300여 명은 9월부터 11월까지 오후 2시간씩 총 3회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다. 

교육 과정명은 9월 명품 친절로 만드는 단양의 미래, 10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11월 개그극을 통한 친절마인드 환기 공연 등이다.

단양군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비경을 뽐낸다.

여기에 더해 공직자와 단양 주민 모두 친절마인드를 함양한다면 더욱더 매력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민원인은 원하는 것을 얻어도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며, “이번 친절 아카데미를 통해 공무원은 군민중심․감동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은 방문객을 친절하게 환대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중앙부처‘폭넓은 인적네트워크 구축’총력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의 실현, 열악한 군 재정 극복과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 요소라고 보고, 전 공직자와 함께 전략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넓은 안목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1~2년 후가 아닌, 지역의 더 먼 미래를 바라보며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정영철 군수는 관련 행보로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이날 오전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황순관 국장, 교육예산과 김정애 과장을 만나고, 예산실 핵심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였다.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농지과 이승한 과장, 방역정책국 안용덕 국장, 운영지원과 손윤하 과장을 잇달아 만나 각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얼마전 지역구 박덕흠의원의 적극적 지원과 관련부처의 관심을 이끌어내 각고의 노력 끝에 물꼬를 튼 영동천 옛물길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민들과 지역사회의 바람을 전했다.

 단순히 당장의 현안사업 설명과 정부예산 지원만을 요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원동력을 마련해 주거나 앞으로 힘을 보태줄 관계부처 핵심인사와 미리 소통하고 끈끈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적인 대응이 눈길을 끈다. 

 군은 농업, 관광, 복지, 지역개발 등 군정 전분야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하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역의 역점사업을 뒷받침하고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역할을 할 사업들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영철 군수는 지역의 미래발전 토대를 다질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충북도를 수시로 찾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소통과 공감의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인구감소와 코로나19, 그에 따른 경기 불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라며, “인적네트워크와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과 사업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치열한 국도비 확보 경쟁 속에서,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방문, 등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적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오는 3월 13일에는 이러한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할 2024 정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진천군, 2023년 전입지원 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진천군이 실효성 높은 전입지원 제도 운영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국적 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유치원 졸업앨범비 등을 신설했으며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의 경우 기준을 완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신규시책인 ‘국적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외국인이 국적법에 따라 귀화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진천군에 신규로 주민 등록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진천군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도내 3번째 수준인 6천 406명이다.

  이번 시책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자 진천군민으로 내딛는 첫발을 축하하고 더불어 사는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최초 1회 8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유치원생에게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까지 확대가 추진된다.

  많은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은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거주’ 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요건을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거주’로 변경해 더 많은 기업체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생거진천 뿌리내리기와 중복적 성격의 시책이었던 ‘기업체 전입 직원 지원금’은 폐지된다.

  지난해 시행했던 △진천사랑 전입세대 △다자녀 가구 전입세대 △대학(원)생 △대학교프렌즈 △공공기관 직원 전입지원금 등은 올해에도 시행하며 한 전입 세대에 해당하는 시책이 여럿일 경우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달라지는 인구증가 시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입자부터 소급 적용해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인구시책 발굴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구증가세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의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8만 6천 147명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32.6%(21,212명)의 증가율로 전국 군 단위 유일, 비수도권 유일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며 지방소멸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음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제1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맹동혁신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는 음성군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진천군 남기옥 복지행정국장을 주축으로 음성군 4명, 진천군 4명, 충북도청 담당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추진을 공동 대응 협력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으며 2021년 말 기준 세수는 8천782억으로 충주 본청(4천372억원)의 2배 해당하고, 향후 세수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최근 5년간 사업체수 11120개소, 종사자수 35756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늘어가고 있으며, 향후,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현재보다 인구와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2020년 4월 음성·진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개청했지만 조사·납세자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만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차한 청사의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군은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무서 승격 필요성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군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세무서 승격 필요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혁신지서로는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가 불가하다”며, “음성·진천 양군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세무서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대폭 확대...전년대비 40%↑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 초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를 입국시켜 이들을 활용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즉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농업협정(MOU)을 체결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외에도 지난해 MOU를 체결한 라오스 하드싸이펑군 현지에서 현재 계절 근로자로 국내에 입국할 외국인 모집이 일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5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올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가 늘어난 규모다.

3월~5월까지 입국 절차가 마무리되면, 5회에 걸쳐 2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 배치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올해도 안정적인 인력 지원체계 구축 대책 방안으로 결혼이민자가족·친척(4촌 이내)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몽골 등 MOU 체결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앞서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활력과를 신설함은 물론 농촌인력 업무의 중대성을 감안해 업무를 전담할 농촌인력팀을 구성하는 등 날로 심화하는 일손 부족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시름이 깊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 확대해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2023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MOU 체결

음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023년 2월 14일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와 사업참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역에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 전략을 실천하는 ‘사람(조직)’을 만들어 농촌사회가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 추진실에서 체결한 이번 사업참여협약의 주요내용은 △음성군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액션그룹 양성 및 지역활력모델 개발. 등이다.

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역량강화 및 사업 활성화에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의 맞춤형 컨설팅을 활용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동희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참여협약으로 액션그룹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음성군, 5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등 306개의 기관(중앙 46,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으로 1년간의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5개 항목·18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병행했으며 군은 전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가 등급은 304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의 기관에게 주어지는 등급으로 음성군은

분야별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8개의 군으로 선정되며 가 등급을 달성했고 충청북도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음성군은 평가 결과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군은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책임제를 운영하는 한편 조병옥 군수가 민원담당자 간담회, 복합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 등을 직접 주재하며 민원처리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큰 역할을 했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이 벨을 누르면 공무원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운영’, 민원통역관과 수어통역관을 운영하는 한편,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생활폐기물 배출안내와 지방세 납부안내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해 비치했다.

아울러 민원조정위원회 운영과 민원편람 현행화, 복합민원 무료상담서비스 운영, 민원 후견인제 운영, 사전심사청구제 실시, 민원처리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민원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생활민원중심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