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시․군 이통장협의회 의료비후불제 사업 현장방문 홍보

 충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의 사업확대(2.1.)로 지원대상이 65세 이상 도민 등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도민과의 최접점에서 발로 뛰고 있는 이통장들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위해 11개 시․군의 이통장협의회를 개별 방문하여 사업안내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음성을 시작으로 진천(2.22.), 괴산(2.23.), 제천 및 영동(2.24.) 등 일정이 확정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신규사업으로 인한 사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맞춤형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통장협의회 홍보 사항으로는 △마을방송 송출 및 공동주택 홍보포스터 게시 △의료취약계층의 개별 가구 및 경로당 방문 홍보 △마을 행사 및 회의 개최 시 사업안내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이 사업을 인지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군 이통장협의회를 참석했던 곽홍근 보건정책과장은 “직접 도민들에게 홍보하며 의료비후불제 사업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이 읍면동의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발굴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의료비후불제 사업은 65세 이상인 도민과 연령제한 없이 전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내 협약 지정병원에서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수술 비용이 부담될 때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3년 동안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신개념 충북형 의료복지제도이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확정 요구 토론회 개최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반영 토론회가 1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민․관․정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최종 확정 요구와 향후 역세권 개발 등 청주시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동우 위원장, 박지헌, 변종오 의원과 청주시의회 정태훈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 의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도심 통과 노선 확정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한국철도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충북연구원 오상진 공간창조연구부장과 충북대학교 황재훈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청주도심 통과 노선 의의와 기대효과’와 ‘청주시 공간구조를 중심으로 살펴본 광역철도 도심통과 당위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이상률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 김영환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교수의 도심 통과 노선의 필요성과 청주시 역세권 개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충북도 자체 용역을 통해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충북선 활용 노선보다 수요, 경제성, 이용편의 등에서 우위에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도가 제시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원안으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대위 유철웅 회장은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어렵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안으로 반영했고, 대통령 공약까지도 이끌어냈다”라며, “도심통과 광역철도 확정은 도민 모두가 책임과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지방 광역철도 사업은 경제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충북도민의 염원과 경제성 확보 등을 위한 사업 계획 수립에 의지를 나타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방문으로 규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우리 충북을 다녀가셨습니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8일,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3종의 규제 상소문에 대한 답방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충북의 바이오산업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시며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와 오송 제3국가산단이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선거때 약속했던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청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규제를 통한 환경정책보다는 과학기술에 의한 수질관리 방안을 강조하시며, 환경부장관과 함께 청남대도 이러한 관점에서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 당부하셨습니다.

  환경부장관은 수자원 규제를 한 번에 푸는 문제는 어렵지만, 공공 목적의 시설에 대해서는 허용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청남대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청남대에는 대통령기념관처럼 5년에 한 번씩 나오는 대통령을 위한 시설보다는 문화예술인, 청소년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충청북도는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을 대청호 규제 완화의 큰 계기로 삼고, 청남대를 대표적인 국민관광지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시,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선정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재정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필요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전국 3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청주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가치多다 ON 청주’라는 주제로 ▲ 사회적가치 확산 지원단 ‘가치다다 서포터즈’발굴 육성으로 사회적가치 인식 확산 ▲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 운영 ▲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의제 발굴 및 전략 수립 등의 사업을 민·관 협업 하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며 "공모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올해 첫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누구?

청주시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기간 중 ▲ 신규정책·사업을 기획하거나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시민 서비스 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인 자 ▲ 기존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행정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발생한 기존 업무상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시민 서비스 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인 자 ▲ 향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불편이나 행정 비효율을 예방한 자 ▲ 민·관 또는 행정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거나 이해관계자 간 이해관계를 조정함으로써 시민 서비스 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인 자 등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시는 오는 3월 17일까지 공무원과 시민에게 우수공무원을 추천받고, 전 국민투표와 실무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한 후보 선정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 참여 – 적극행정)나 적극행정 온 홈페이지(적극행정 국민추천)에서 추천하면 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청주시장 상 수여와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소속 공무원에게 모범이 되는 자를 적극 선발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용두동주민자치위, 용두초 체조부에 발전기금 후원

  제천시 용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호)는 지난 15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미래 체육인재 육성 발전기금 50만원을 용두초등학교 체조부에 후원했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용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체조 꿈나무 선수 훈련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용두초등학교 체조부에 2021년부터 매년 50만원을 후원해왔다. 특히 지난 1월엔 관내 21개 경로당에 방문해 쌀, 커피믹스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호 위원장은 “용두초교 체조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용두동 취약계층 및 꿈나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발굴…16일부터 공모

  제천시는 16일부터 ‘2023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23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기업활동(▴신산업, ▴창업·고용, ▴소상공인, ▴생산·유통)부터 생활부문(▴취업·일자리, ▴시민복지, ▴교통·의료)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법령·제도·규제가 모두 대상이다.

  단순 민원성(건의, 진정) 제안이나, 보조금 지급 건의, 타 기관 제안 채택 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절, 도용 등도 대상에서 제외되며 유사, 중복 제안은 먼저 접수된 제안이 인정된다.

  제천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소속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gina1012@korea.kr) 또는 등기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제천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의회법무규제개혁팀)으로 3월 17일까지 신청서류 등을 보내면 된다.

  시는 추후 실현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을 평가해 4월경 10건을 선정하고,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건당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야기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 며 “특히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달성을 위해 기업활동에 관한 규제를 중점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시민설명회 개최

  제천시는 지난 15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조성사업은 의림지 및 의림지뜰이 지니는 가치를 활용해 농업과 자연치유를 접목시켜, 친환경 농업단지와 자연 치유단지를 결합한 ‘농경치유테마파크’를 육성하는 것이 주 골자다. 시는 이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권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겠다는 입장이다.

  이 날 설명회는 시 및 주민 이해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사업 전반에 걸쳐 추진배경, 필요성, 추진현황, 사업 내용 등이 공유됐다.

  특히 사업의 효과성 및 경제성 등을 재분석해, 기존 실시설계(안) 2,188억원에서 425억원 가량 절감된 1,763억원으로 조정된 총사업비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물론 지방정원 조성, 자연치유단지 조성 등 핵심 콘텐츠는 그대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 실시계획인가를 완료 후 보상·수용절차를 거쳐 2024년 6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리고 관광수요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예비타당성조사 관계기관 간담회

충주시는 1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예비타당성조사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대상지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비타당성조사 조사수행기관인 KDI와 충북대학교병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정호 충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업설명, 관계기관 간의 분원 설립 관련 논의, 사업대상지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대소원면)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충주를 비롯한 충북의 경우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1위로 응급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 원주 등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실정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북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금번 예비타당성조사 간담회가 충북 북부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충주시에서도 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충주시에 건립

충주시는 15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구축하는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상기상과 고령화, 병해충 피해증가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미래형 첨단기술 실증과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설립을 기획했다.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는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2024년 부지매입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종합연구동과 실증연구포장, 교육 및 전시관 등 총 20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충주시는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에 적합한 내륙지역으로서 연평균기온이 주요 과수 작물 재배 기후조건에 적합하고 자연재해가 적으며, 우수한 지리적 요건, 인근 협력기관과 연계가 가능한 점 등이 입지 배경으로 꼽혔다.

시는 연구소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체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철호 과수육성과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실증연구소의 성공적 건립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과수농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응원 챌린지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정영철 영동군수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국악의 대중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변화하는 국악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국제행사이다.

영동군에 따르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로, 올해 7월경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조길형 시장은 “우륵 선생의 본 고장인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운영 및 매년 우륵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엑스포가 개최되기를 충주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송기섭 진천군수,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이동훈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명했다.

2023~24년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출범

2023~24년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길형)는 15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대표협의체의 민간공동위원장 (민간위원장 김웅)을 선출하고, 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또한,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결과 심의 및 자활기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올해 구성된 대표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충주시 사회보장 발전의 기둥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의 욕구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민・관 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역의 사회보장 등 관련 사항 심의, 자문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6개 실무분과 및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에 총 64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윤달 화장로 확대 운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인『하늘나라』가 증가하는 개장유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윤달기간 화장로를 1회차 확대 운영한다. 

평년에는 청명·한식이 지난 이후에 개장유골 화장 횟수가 감소되나, 금년도는 윤달로 인하여 개장유골 화장 수요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편의 및 적극적인 행정을 위하여 기존 3회차로 운영되던 개장유골 화장을 4회차까지 1회차 확대 운영한다. 또한, 기존 3회차에만 운영했던 개장유골 전용화장로를 2회차, 4회차에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2023.03.22.(수)부터 2023.04.19.(수)까지 29일간이며, 예약 시작일은 2023.02.22.(수) 0시이다. 단, 03.28.(화)~03.31.(금) 예약은 02.28(화) 0시부터 가능하다.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1개월 전 예약이 가능하며, 개장화장 전용화장로는 전화 또는 방문 예약만 가능하다.정광섭 이사장은“윤달로 인해 증가한 개장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며“지속적으로 적극 행정을 확산시켜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개장유골 화장 확대 운영에 관한 문의사항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043-870-786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군, 장내 기생충 무료검진 시행

층북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는 기생충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진을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는 2월 1일부터 2022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과 금강유역 주변 거주 군민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 15일 기준 500여명 정도가 검진받았다.

해당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후 대변통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치료제를 투약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 기생충 감염예방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된다. 간흡충은 주로 간이나 간 옆에 있는 담도, 담낭 속에서 기생을 한다.

간흡충의 증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충체 수 및 감염기간, 합병증에 따라 증상 발현이 달라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 기구를 자주 소독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옥천군,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결과보고회 개최

충북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는 16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계획으로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4년마다 중장기 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최종 결과보고회에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개선점을 비롯해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등을 반영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비전,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보편적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관리율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방문건강관리 등록 가구수, 신종감염병 의심 입국자 추적조사율도 목표치를 달성한 점이 대표 성과로 평가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지역사회 기반 예방․맞춤형 건강관리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 수준 향상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라는 4개의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9개의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에게 효과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오는 28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니 많은 의견 제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