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 운영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강찬식)는 3월 23일 정환기 전(前) 보은군체육회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하고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1일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남부권 도민의 도정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행정 실현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서 연 3회 시행하고 있다.  

 보은군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제1기 보은군정책자문단 문화관광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환기 명예소장은 남부출장소 주요업무현황 보고 받은 후 현안업무 결재 등으로 남부출장소장 집무를 수행했다.

 또한 ’22년 12월 신축·이전하여 개청한 남부출장소 청사 시설을 견학한 후, 옥천군 이원면 소재 충청북도산림바이오센터를 방문하여 산림바이오 수요와 공급 정보체계를 구축한 연구시설, 생산단지 등을 둘러보았고,

 옥천군 청산면 소재 내수면산업연구소(남부내수면지원과)로 이동하여 토종민물고기 생산보급 및 고부가가치 관상어 양식연구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정환기 1일 명예출장소장은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이전 후 첫 명예소장으로 집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남부출장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남부권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대응

 충청북도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올해 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3월은 월평균 초미세먼지가 가장 높은 달로 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15~’22년 평균 : (PM2.5 농도) 12월 24㎍/㎥ → 1월 27㎍/㎥ → 2월 27㎍/㎥ → 3월 28㎍/㎥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 확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이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도내 소각시설, 시멘트 및 제지업체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고 방지시설 적정운영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54개소)

  또한 시‧군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100명) 활용하여 방진 덮개·방진망·공사 차량 서행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사항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 운행으로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의 재비산을 줄이기 위하여 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 청소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농촌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농민들에게 농번기 전후 배출되는 농촌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수거보상금을 지급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2. 20.~4. 30.)도 운영한다.

 오주영 기후대기과장은 “우리도는 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 특성과 봄철 계절적 요인으로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의 정체가 심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군, 민간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불법소각 금지,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기배출사업장 현황 (54개소)

연번

사업장명

배출시설

업종

의무/공공

관할기관

1

(주)LG화학 청주공장

소각시설

1

의무(TMS)

2

롯데네슬레코리아(주)

소각시설

1

의무(TMS)

3

한세이프주식회사

소각시설

1

의무(TMS)

4

스템코(주)

보일러시설

1

의무(TMS)

5

㈜에이테크

여과집진시설

1

의무(TMS)

6

에스케이하이닉스(주) 청주제3공장

보일러

1

의무(TMS)

7

에스케이하이닉스(주)청주제4공장

보일러

1

의무(TMS)

8

㈜엘지에너지솔루션오창2공장

보일러

2

의무(TMS)

9

현대성우캐스팅(주)충주제2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10

(주)유니온

소성시설, 분쇄시설

1

의무(TMS)

청주

11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발전시설, 보일러

1

의무·공공(TMS)

12

(주)글렌코

소각시설

1

의무(TMS)

13

우진환경개발(주)

소각시설

1

의무(TMS)

14

(주)다나에너지솔루션

소각시설

1

의무(TMS)

15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16

제스코파워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17

깨끗한나라(주)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18

나투라페이퍼(주)

소각시설

1

의무(TMS)

19

대한제지(주)

소각시설, 고형연료사용시설

1

의무(TMS)

20

청주시환경관리본부(하수처리과)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21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충주

22

세람에너지서비스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23

현대성우캐스팅(주)충주제1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24

아세아시멘트(주)제천

소성시설

1

의무(TMS)

제천

25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26

제천시 환경사업소

열병합발전시설, 바이오가스사용시설

4

공공

27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1

공공

보은

28

옥천군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옥천

29

육군제3808부대

소각시설

2

의무·공공(TMS)

영동

30

영동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31

증평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증평

32

㈜이에스지(ESG)

소각시설

1

의무(TMS)

진천

33

SY에너지(주)

건조시설

1

의무(TMS)

34

한화솔루션(주) 진천사업장

산알칼리처리시설

1

의무(TMS)

35

동서식품(주)

보일러

2

의무(TMS)

36

에스케이씨 미래소재(주)

보일러

2

의무(TMS)

37

괴산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괴산

38

진천음성소각장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음성

39

(주)에이스침대

소각시설

2

의무(TMS)

40

KBI메탈(주)

소각시설

1

의무(TMS)

41

㈜성은

건조시설

2

의무(TMS)

42

㈜삼현

건조시설

2

의무(TMS)

43

현대시멘트(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단양

44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45

성신양회(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46

(주)지알엠

용융시설

1

의무(TMS)

47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48

㈜태경비케이 단양공장

소성시설, 분쇄시설

1

의무(TMS)

49

㈜태경비케이 단양2공장

분쇄시설

1

의무(TMS)

50

광진산업(주) 단양지점

소성시설,분쇄시설

2

의무(TMS)

51

㈜삼보공업 단양지점

분쇄시설, 소성시설

1

의무(TMS)

52

동흥소재(주)

소성시설

3

의무(TMS)

53

태봉광업(주) 단양공장

소성시설

2

의무(TMS)

54

현대석회

소성시설

2

의무(TMS)


충북도, 외국인 주민 정책참여단 간담회 개최

 충북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정책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최초의 외국인 간담회로 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참석하여 충북에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공유했다.

 외국인 주민 정책참여단은 귀화자·영주권자·결혼이민자 등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정책 당사자로서 불편사항 건의, 신규사업 제안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북 외국인 주민은 2011년 34,083명에서 2021년 73,52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청주와 음성에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농축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종사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 잘 적응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에 대응한 외국인 유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덕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외국인 유입은 생산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비중과 역할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외국인 정책을 통해 인구유입 방안을 강구하고 이들이 우리 지역에 융화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충북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 대비 연구용역 착수

 충청북도는 23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에 대비한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충북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목적, 전국 공공기관 및 충북 지역여건 현황, 공공기관 유치 기본구상 추진일정 등 용역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개발사업 및 혁신기술을 담당하는 기관도 보고회에 참석하여 충북에 우량공공기관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다양한 의견 나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32개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유치 타당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을 비교·분석하여 유치할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정립할 계획이다.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분야 3개 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분야 5개 기관,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철도분야 3개 기관, 한국공항공사 등 청주공항연계 2개 기관, 진천선수촌 연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1차이전 기관 산업군,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관 등 32개 기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되어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도 혁신 성장에 기여할수 있는 우량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문화관을 도민의 품으로,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면 개방

 충청북도는 도청사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정 방침에 발맞추어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되어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하여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어 완전한 개방이라고 불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새로운 봄바람과 함께 충북문화관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김영환 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게 됐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3월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하여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시설 24시간 개방에 따라 봄 나들이객 및 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근대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 및 CCTV를 추가 확충하는 등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정비하여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옛 도지사관사 시절 설치된 차단문으로 인해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산책로를 정비하여 개방함으로써 충북문화관~우암산~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조성하여 충북문화관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은 충북 도정의 역사이자, 다른 면으로 제왕적 권위의 상징이었다. 이번 전면 개방은 충북도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충북문화관을 찾음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면 개방을 위한 1단계 정비를 3월 중으로 마치고, 4월 14일(금) 충북문화관 인근 대성로 주민들을 초청하여 도립교향악단의 연주 및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개방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영환 지사, ‘2023년 도민과의 대화’ 괴산군 방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1일 첫 방문지인 괴산군을 방문하며 민선8기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한 ‘2023년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원로와 청년층을 두루 망라한 200여 명의 괴산군민과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정운영방향 설명은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괴산 지방정원 조성, 청천면 청사 신축, 충북형 귀농귀촌보금자리 조성,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충북형 청년창업인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 건의 사업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선8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 여기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지방소멸에 도와 시군이 대응하고,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괴산군을 시작으로 4월까지 시·군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수렴한 도민의 의견을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 동물위생시험소 격려 방문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2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 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에 위치한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부터 가축방역정책과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축산시험장 축산시설과 가축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진단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는 사업소 실험실 등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살핀 뒤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질병 도내 유입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3대 재난형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험소 내 ’23년 12월에 BL3 실험실이 완공되면 충청북도 내 ASF·AI·구제역 의심 가축 발생 시 검역본부로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을 실시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항상 가축방역의 위험요인 사전 차단과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도지사,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 스마트팜 조성 모색”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지난해 10월에 이어 괴산댐을 다시 방문해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지사는 김영복 괴산 수력발전소장(한국수력원자력㈜)과 윤경병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전문가)등 관계자들과 괴산댐 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김지사는 괴산댐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용수를 괴산지역 산업단지를 포함한 충북에서 공업용수로 활용, 수전해를 통한 1t 가량의 그린수소 생산 등 활용방안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괴산댐 전력생산 이용률이 35.6%로 간헐적임을 감안할 때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괴산댐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과 용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괴산댐 관계자, 도, 괴산군에 괴산댐과 연계한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괴산댐은 지난 1957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국산화댐으로 연간 발전량 10.8GWH, 저수용량 1,533만㎡, 유역면적 671㎢의 규모이다.

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기원 챌린지 동참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 21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 영동군에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 소장은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김종기 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4월에 본관 전면개방, 주차예약제 폐지, 영춘제 개막 등으로 국민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청남대에 영동 국악엑스포의 주빈들을 숙박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인 컨벤션 장소로 제공하여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기 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김한솔 수석단원를 지목했다.

 김한솔 씨는 국립국악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우리나라 국악계의 젊은 인재로 알려져 있다.

보훈의 역사를 기록하다’ 보훈단체 영상자서전 촬영 본격 시작

 민선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주요 공약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하 영상자서전)’이 도내 보훈단체중 하나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2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6.26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연병권) 회의실에 마련된 촬영 현장에는 고령의 회원 10여명과 영상자서전 전담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영상 제작진이 모여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촬영했다.

 1호 촬영자는 93세의 연병권 지부장으로, 만19세의 어린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이후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살아오며 느껴온 개인의 소회를 담담한 모습으로 풀어나갔다.

 특히, 연병권 지부장은 전쟁의 참상을 강조하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전쟁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젊은 세대의 안보의식과 국방력이 굳건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연병권 지부장은 “현재 1천 7백여명 남아있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93세”라며 “고령의 회원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뜨는 모습이 안타까워, 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이야기를 자식과 후세에게 남겨주기 위해 영상자서전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충북도내에는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하여 10개의 보훈단체가 할동하고 있다. 각 단체는 평소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안보․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단체 특성상 회원의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이에, 각보훈단체는 보다 많은 회원의 이야기를 영상 기록으로 남겨놓기 위해 영상자서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0개 단체는 올 연말까지 2천명정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영상자서전은 도내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지혜, 후손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등을 활용하여 해당 기록물을 공유하고 보존하는 사업이다.

 기쁨과 애환이 담긴 개인 삶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충북의 근현대사를 만들어 오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도 담길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도구로써 그리고 충북의 사회․문화․역사등 여러 분야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에 맞춰 충북도, 한국산업은행 첨단기업 투자 지원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충북도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이 참석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역과 충북도에 투자하는 첨단기업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지원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금융자문 제공 및 투자유치를 지원 협력하고 충청북도 지역산업육성과 더불어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 한국산업은행 지역발전전문위원 파견을 통한 선제적인 금융 자문 제공과 기업투자유치를 협력하는 데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2위, 이차전지 산업 분야 1위, 바이오 산업분야 2위 등 SK하이닉스(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첨단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는 성장 지역으로 향후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중심지이다.

 충청북도와 한국산업은행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월 신청한 산업 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태고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현재 한국은 저성장, 투자와 생산성 저하, 고령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산업의 대전환 시대를 도래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충청북도와 함께 한국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한국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IMF구제금융과 2008년 금융위기 등 국가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에코프로, ㈜네패스, KSM 등 충북의 첨단기업 성장에 많은 지원을 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 기업 60조원 투자유치와 충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TP, 중기부 공모‘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선정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전담하는‘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비R&D)’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및 관심 지역 또는 이에 준하는 지역 등 총 13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사업화지원사업으로 공모가 추진되었으며, 충북 괴산군을 비롯해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친환경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청정 먹거리의 중심, 괴산 실현’을 위해 2년간 총 사업비 13.5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중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괴산의 친환경유기농산업 기반 고도화를 위해 △푸드테크 융복합제품개발지원 △괴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제작지원 △괴산유기농제품의 온·오프라인 시장개척지원 △농촌융복합산업지원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 및 평가지원 등 총 16개 지원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은 “국가와 지역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괴산군 연고자원의 새로운 산업육성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 이 될 수 있도록 괴산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정에 더욱 집중, 충북이 국가의 성장동력 될 것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벌어졌던 SNS 글과 관련한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 사각 해소에 집중을 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을 쓴 충북에 대해 빠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보고에서 미세먼지의 49% 가량이 중국발 등 국외 요인이고 국내 타 시도로 인한 문제가 뒤를 이었다고 한다”며 “높은 산맥으로 충북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오명을 쓰게 됐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고된 자료에서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 1위라는 결과와 관련해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북이 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제까지 대응하지 않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촌 지역의 의료사각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도내 권역별 의료체계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의 대기질과 의료사각을 비롯해 문화인프라 부족, 인구소멸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우리가 커다란 상상력과 담대한 실행력을 가질 때 비로소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 발전적인 변화 만드는 공직자 되어야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전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0일 현안업무회의에서 “행정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주민들의 긍정적인 지지와 협업까지 이끌어내야 한다”라며 “각 읍면동장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호연 달천동장이 최근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달천동 달래강의 정원길 조성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발표를 청취한 후 “달천동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내용”이라며 “강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충주는 수주팔봉, 달래강, 중앙탑, 목행동, 목계나루 등 한강의 절경을 간직한 명소임에도 시민들조차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라며 “외곽에 치우쳐 있는 충주의 강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키울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함께 진행한 그린수소 지식 공유를 위한 특강과 관련해 “서충주에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스마트시티를 그린수소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친환경 그린수소의 강점을 부각시킬 부서간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읍면동마다 근무하는 곳의 현재 상황과 미래 가능성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나아가 주민과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적인 변화를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군,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보은군은 군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3,119대에 대해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부과되는 것으로 대기환경 관련 개선사업과 저공해 자동차보급, 환경연구개발비 등 깨끗한 환경보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2012년 4월 이후에 생산된 유로5·6 형식의 경유 차량 및 저공해자동차는 납부 대상에서 면제된다.

부과금액은 배기량과 차령,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부과대상 기간(7월~12월) 중 경유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계산 돼 부과된다.

납기일은 오는 31일까지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위택스, 지로, 뱅킹)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540-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군 환경정책팀장은“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성격의 부담금으로 소유권 이전, 폐차 또는 말소할 경우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정도 부과될 수 있다”며“기한 내에 환경개선부담금 미납부시 3% 가산금 추가 및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납기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