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북도,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충북도는 3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충청북도 양성평등기본계획 2023년 시행계획(안)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조례에 의거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도 양성평등기금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조정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는 도내 주된 주소지를 둔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지원분야는 성평등 문화확산, 일·가정양립, 취약계층역량 강화, 충북 여성인물 발굴·선양사업 등 7개 분야다. 

 충북도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신청 접수된 22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예산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18개 사업을 선정해서 총 9천6백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된 사업은 △여성정치학교 2기(충주YWCA)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우리가족 양성평등 일상에 스며들다!(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행복충전 여성 아카데미 교실(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배워서 남주는 젠더 클라스(제천YWCA) 등이다.  

 충북도는 4월 중 선정결과 공고 후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농식품 마케팅 분야 시범사업 본격 추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업경영체 우수농식품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마케팅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 △농촌융복합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청주, 충주를 포함한 5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은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지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동군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농식품을 발굴하고 농업경영체 매출액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동브랜드 ‘들애지음’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하고 참여생산자들의 온라인 스토어를 연계해 홍보를 강화했으며, 우수농식품 라이브 방송 등 판촉행사를 통해 24백만원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은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시장에 대응하여 농업인이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2년 기준 대비 10.4% 증가했고, 특히 식품(음‧식료품, 농축수산물)은 15%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전체) : (’21) 187.1조 → (’22p.) 206.5조

·온라인 쇼핑 거래액(식품) : (’21) 31.4조 → (’22p.) 36.1조

                                      <출처 : 2022년 12월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청>

 또한 지역 농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경영체에서 생산한 상품 디자인 개선과 현장 맞춤형 마케팅 기술지원 등으로 농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액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은희 과장은 “앞으로 많은 농가에서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관련 교육‧컨설팅‧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변재일 국회의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주국제공항의 전반적인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및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항공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센터장은‘청주  국제공항 이용객 및 화물운항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문보경 에어로케이항공 운항통제실장은‘청주국제공항 수용능력 개선과 거점항공사 지원책 확충 필요’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근영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여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여러 전문가들을 모신 토론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슬롯 확대 및 기반 시설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제23대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 퇴임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의 명예 퇴임식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롭게 명예 퇴임한 최병렬 소장(59)은 1996년 7월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도기획 팀장, 기술지원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27년간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스마트팜 농업 시대의 주역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군정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써왔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감자, 콩 등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권익 향상에도 주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 개발과 절임배추 가공 시 남은 폐 소금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염전시설을 만들어 친환경 농업군인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보였다.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농업인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 농업경쟁력을 드높이고 복지농촌 건설에도 일조했다.

최 소장은 퇴임사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혜정 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 서해수호의 날 맞아 유가족 위문

송인헌 괴산군수는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피격으로 순국한 故최정환 상사의 유가족을 위문했다.

2016년에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올해는 24일이다.

송인헌 군수는 “국토수호를 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겠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 5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등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조길형 시장, 봄맞이 마음가짐 대청소 나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격적인 봄의 도래를 앞두고 심신을 새롭게 하는 대청소에 나섰다.

조 시장은 27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4월은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에 맞춰 많은 축제와 행사가 예고된 시기”라며 “3월이 끝나기 전에 다수 방문·이용이 예상되는 장소의 현장 확인 및 개선, 정리를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충주시와 함께 우리 자신의 봄맞이 대청소도 필요하다”며 “본인의 임무·일하는 장소·마음의 자세 등 스스로의 면면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많이 쌓아두기만 하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방치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라며 “무엇이든 요점 위주로 정리해서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활용할 준비가 되어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말라 죽은 화초나 바늘이 멈춘 시계처럼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태에 있어선 안 된다”라며 “중요도와 순서에 따라 업무를 정리하고 끝난 것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해서 늘 예민하게 깨어있는 환경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청남대 사전 입장예약제 전면폐지, 월요일 휴관 없이 정상개관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입장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유지해오던 사전 입장예약제를 3월 28일부터 전면 폐지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남대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 500대~600여대를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를 받아 운영해 왔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왔다.

 하지만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지난 1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15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사전 입장예약제 및 월요일 휴관제 폐지는 15대 혁신과제 중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한 최우선 해결과제 였다.

 청남대는 지난 1월부터 곳곳 유휴지에 있는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4월 1일부터는 당초 660대의 주차공간에서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의 추가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제 없이 관람객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성수기인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정상 개관하여 휴일 없이 누구나 쉽게 청남대를 찾아 문화예술의 전시와 공연을 감상하며 꽃과 새싹으로 물든 호반산책로를 따라 삶의 힐링과 치유의 쉼터역할로 마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 계획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봄기운 완연한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 분들이 청남대를 찾아줄 수 있도록 주차공가 추가 확보 등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남대 방문예정인 관람객들에게 “사전 입장예약제 폐지 시작과 영춘제가 겹치는 4~5월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니 문의매표소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영춘제 축제기간 주말(토,일)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 보은군 찾아 주민 의견 청취 시간 가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7일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민 200여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은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 군도 7호선(선곡~수정간) 재포장 사업, 송현교 재가설공사, 당직의료기관 공보의 배치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은읍 죽전리를 찾아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정책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가칭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본격적인 민선8기를 맞아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주민이 건의하신 사업은 적극 검토하여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치열한 논의 끝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언어 교육, 취․창업 및 보건․의료 지원, ▲차별방지 및 인권옹호 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중앙아시아 현지 해외협력관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를 근거로 시는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의원,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10월부터는 단기체류시설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 지원 등 젊고 유능한 고려인 등 재외동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말 중앙아시아 3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고려인 단체를 방문해,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관계를 긴밀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고려인 인재 추천, 홍보 및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을 현지 해외협력관도 각 1명씩 위촉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730만 재외동포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제천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더 중요한 인적자산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재외동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공무원·공무직노조와 청렴청주실천협약 체결

청주시가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공무직 노동조합과 청렴청주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홍국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장, 김철민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재 공공운수노조 청주시 공무직지부장, 유용관 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와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를 향상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 청렴하고 투명한 청주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전 조합원 참여 협력 ▲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행위 척결에 적극 노력 ▲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시정 구현 노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2023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인식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및 청렴의 날 운영, 청탁금지법 모의훈련,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2023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연1회 접종으로 전환

 충북도는 동절기 종료 및 안정적인 방역상황(발생․중증․사망)이 유지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접종의 정례화 추진에 따라 ’23년 하반기(10-11월 예정)부터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면역저하자 연2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예방접종은 무료로 시행된다.  

 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접종백신은 국내 방역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백신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코로나19 접종기관을 현재 527개소에서 145개소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며,

 백신 종류별, 연령별 접종 가능여부 및 최소 접근성 등이 고려하여 선정된 145개 접종유지기관은 기존처럼 계속해서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 비(非)유지기관의 경우 4월 7일 접종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분(3월 23일 이전 기 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5월 1일 이후 예약한 경우에는 접종시기를 앞당기거나 접종유지기관으로 변경하여야 한다. 변경하지 않은 경우는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당일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하여 관리하고 향후 하반기 접종 시 접종기관을 다시 확대해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라면서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신규변이 출현 등 방역상황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며, 도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는 현행 인프라를 유지하여 접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 59회 충청북도간호사회 총회 참석해 의료인 격려

 충청북도 간호사회는 24일 S컨벤션에서 제59회 대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정기총회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박종분 충청북도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초청인사와 대의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년도 사업에 대한 결산과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 계획, 예산편성 등을 심의하고 보건의료발전 유공자 시상, 참석 내빈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수하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신 의료인의 헌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 청주 유리보건진료소장 김금자, 충북대병원 김응주, 청주의료원 이은경 회원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인 의료비 후불제사업을 많은 도민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서 적극 참여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간호사회*는 금번 총회를 통해 화합과 결의를 다져 의료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64. 5월 설립, 회원수 6,000여명, 간호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교육사업 등 추진

서해를 수호하다 별이 된 55용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충청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조성보) 주관으로 3월 24일(금) 15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거행되었다.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2010년) 등으로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16.법정기념일 지정)

 이날 기념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임광식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모사에 이어 안보 결의문 등을 낭독하며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55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북한의 무력침략에 맞서 서해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호국 용사들의 영원한 안식을 바란다”면서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강한 안보정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4년만에 대대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감회를 선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가 전면 취소됐었고, 2022년에는 50여명 참석 규모로 간소하게 개최됐었다.

 한편, 정부 기념식은 같은날 오전 11시 55용사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인사,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시·도별로 자체 기념식을 진행하게 된다. 

<참고 : 서해수호 55용사>  

 ????제2연평해전(2002년) : 故 윤영하 소령 등 6명

 ????천안함 피격(2010년) : 故 최정환 상사, 故 안동엽 병장 등 47명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 故 서정우 하사 등 2명


제천시, 통합방위 태세 확립‘충청북도지사 표창’수상

  제천시가 2023년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민방위 활동, 을지연습 훈련 및 비상대비 자원관리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관에 주어졌다.

  시는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 공조체제 구축, 충무계획 수립,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 공유 등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응체제를 실효성 있게 확립하고,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법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예비군 훈련 지원, 전시 동원자원, 민방위 시설·장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비상사태 대비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창규 시장은“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한 시 산하 전 공무원의 노력과 유관기관 협조,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활동에 만전을 기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놀이하천! 무심천에서 놀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놀이하천! 무심천에서 놀자

청주시 무심천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 놀이하천으로 거듭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트트럭 축제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제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심서로 제1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열린다. 총 20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음료와 베이커리, 스넥, 간편식류를 맛볼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이벤트, 버스킹․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거리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푸드트럭 축제가 시작되는 31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향연인 ‘20회 청주예술제’종합 개막식이 열린다.

4월 8일과 9일에는 청주 용화사 일원에서 벚꽃 문화축제와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의 음악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 마련과 함께 안전계획도 수립했다.

무심천 벚꽃 개화기인 25일부터 4월 9일까지는 하루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무심동·서로 모충교~흥덕대교 1.9 km 구간에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무심천변 불법 노점상,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둘째, 벚꽃 축제를 앞두고 3억 5천만 원을 들여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

셋째,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꽃정원, 산책로 바닥 조명 등을 조성한다.

무심천 고수부지에는 시민들이 계절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과 꽃 정원 등 쉼터와 여가 공간을 마련한다. 

무심천 꽃길은 장평교~수영교 2.5km 구간 완충공간에 8,630㎡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대교 및 청남교 일원 하천 부지 11,293㎡는 야생화와 튤립정원으로 꾸민다.

장평교~수영교 2km 산책로 구간에는 바닥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천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넷째,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에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한 61,601㎡ 규모의 유채꽃밭을 단계별로 조성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아우르는 힐링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치수·이수공간과 체육공원, 강수욕장, 오토캠핑장, 자연잔디마당 등 다양한 친수공간으로 나눠 2024년부터 사업비 3,300여억 원에 대해 환경부와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예산확보 및 조정을 거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심천과 미호강 일대에 국비를 지원받아 대규모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심천을 공간적으로 나눠 시 자체에서 추진가능한 공간은 신속히 시작하고 국비와 중앙정부 협의가 필요한 공간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