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치열한 논의 끝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언어 교육, 취․창업 및 보건․의료 지원, ▲차별방지 및 인권옹호 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중앙아시아 현지 해외협력관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를 근거로 시는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의원,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10월부터는 단기체류시설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 지원 등 젊고 유능한 고려인 등 재외동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말 중앙아시아 3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고려인 단체를 방문해,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관계를 긴밀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고려인 인재 추천, 홍보 및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을 현지 해외협력관도 각 1명씩 위촉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730만 재외동포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제천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더 중요한 인적자산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재외동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공무원·공무직노조와 청렴청주실천협약 체결

청주시가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공무직 노동조합과 청렴청주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홍국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장, 김철민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재 공공운수노조 청주시 공무직지부장, 유용관 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와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를 향상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 청렴하고 투명한 청주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전 조합원 참여 협력 ▲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행위 척결에 적극 노력 ▲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시정 구현 노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2023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인식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및 청렴의 날 운영, 청탁금지법 모의훈련,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2023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연1회 접종으로 전환

 충북도는 동절기 종료 및 안정적인 방역상황(발생․중증․사망)이 유지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접종의 정례화 추진에 따라 ’23년 하반기(10-11월 예정)부터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면역저하자 연2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예방접종은 무료로 시행된다.  

 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접종백신은 국내 방역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백신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코로나19 접종기관을 현재 527개소에서 145개소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며,

 백신 종류별, 연령별 접종 가능여부 및 최소 접근성 등이 고려하여 선정된 145개 접종유지기관은 기존처럼 계속해서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 비(非)유지기관의 경우 4월 7일 접종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분(3월 23일 이전 기 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5월 1일 이후 예약한 경우에는 접종시기를 앞당기거나 접종유지기관으로 변경하여야 한다. 변경하지 않은 경우는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당일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하여 관리하고 향후 하반기 접종 시 접종기관을 다시 확대해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라면서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신규변이 출현 등 방역상황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며, 도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는 현행 인프라를 유지하여 접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 59회 충청북도간호사회 총회 참석해 의료인 격려

 충청북도 간호사회는 24일 S컨벤션에서 제59회 대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정기총회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박종분 충청북도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초청인사와 대의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년도 사업에 대한 결산과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 계획, 예산편성 등을 심의하고 보건의료발전 유공자 시상, 참석 내빈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수하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신 의료인의 헌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 청주 유리보건진료소장 김금자, 충북대병원 김응주, 청주의료원 이은경 회원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인 의료비 후불제사업을 많은 도민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서 적극 참여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간호사회*는 금번 총회를 통해 화합과 결의를 다져 의료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64. 5월 설립, 회원수 6,000여명, 간호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교육사업 등 추진

서해를 수호하다 별이 된 55용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충청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조성보) 주관으로 3월 24일(금) 15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거행되었다.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2010년) 등으로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16.법정기념일 지정)

 이날 기념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임광식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모사에 이어 안보 결의문 등을 낭독하며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55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북한의 무력침략에 맞서 서해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호국 용사들의 영원한 안식을 바란다”면서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강한 안보정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4년만에 대대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감회를 선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가 전면 취소됐었고, 2022년에는 50여명 참석 규모로 간소하게 개최됐었다.

 한편, 정부 기념식은 같은날 오전 11시 55용사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인사,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시·도별로 자체 기념식을 진행하게 된다. 

<참고 : 서해수호 55용사>  

 ????제2연평해전(2002년) : 故 윤영하 소령 등 6명

 ????천안함 피격(2010년) : 故 최정환 상사, 故 안동엽 병장 등 47명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 故 서정우 하사 등 2명


제천시, 통합방위 태세 확립‘충청북도지사 표창’수상

  제천시가 2023년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민방위 활동, 을지연습 훈련 및 비상대비 자원관리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관에 주어졌다.

  시는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 공조체제 구축, 충무계획 수립,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 공유 등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응체제를 실효성 있게 확립하고,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법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예비군 훈련 지원, 전시 동원자원, 민방위 시설·장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비상사태 대비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창규 시장은“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한 시 산하 전 공무원의 노력과 유관기관 협조,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활동에 만전을 기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놀이하천! 무심천에서 놀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놀이하천! 무심천에서 놀자

청주시 무심천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 놀이하천으로 거듭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트트럭 축제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제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심서로 제1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열린다. 총 20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음료와 베이커리, 스넥, 간편식류를 맛볼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이벤트, 버스킹․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거리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푸드트럭 축제가 시작되는 31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향연인 ‘20회 청주예술제’종합 개막식이 열린다.

4월 8일과 9일에는 청주 용화사 일원에서 벚꽃 문화축제와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의 음악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 마련과 함께 안전계획도 수립했다.

무심천 벚꽃 개화기인 25일부터 4월 9일까지는 하루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무심동·서로 모충교~흥덕대교 1.9 km 구간에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무심천변 불법 노점상,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둘째, 벚꽃 축제를 앞두고 3억 5천만 원을 들여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

셋째,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꽃정원, 산책로 바닥 조명 등을 조성한다.

무심천 고수부지에는 시민들이 계절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과 꽃 정원 등 쉼터와 여가 공간을 마련한다. 

무심천 꽃길은 장평교~수영교 2.5km 구간 완충공간에 8,630㎡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대교 및 청남교 일원 하천 부지 11,293㎡는 야생화와 튤립정원으로 꾸민다.

장평교~수영교 2km 산책로 구간에는 바닥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천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넷째,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에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한 61,601㎡ 규모의 유채꽃밭을 단계별로 조성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아우르는 힐링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치수·이수공간과 체육공원, 강수욕장, 오토캠핑장, 자연잔디마당 등 다양한 친수공간으로 나눠 2024년부터 사업비 3,300여억 원에 대해 환경부와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예산확보 및 조정을 거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심천과 미호강 일대에 국비를 지원받아 대규모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심천을 공간적으로 나눠 시 자체에서 추진가능한 공간은 신속히 시작하고 국비와 중앙정부 협의가 필요한 공간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 운영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강찬식)는 3월 23일 정환기 전(前) 보은군체육회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하고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1일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남부권 도민의 도정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행정 실현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서 연 3회 시행하고 있다.  

 보은군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제1기 보은군정책자문단 문화관광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환기 명예소장은 남부출장소 주요업무현황 보고 받은 후 현안업무 결재 등으로 남부출장소장 집무를 수행했다.

 또한 ’22년 12월 신축·이전하여 개청한 남부출장소 청사 시설을 견학한 후, 옥천군 이원면 소재 충청북도산림바이오센터를 방문하여 산림바이오 수요와 공급 정보체계를 구축한 연구시설, 생산단지 등을 둘러보았고,

 옥천군 청산면 소재 내수면산업연구소(남부내수면지원과)로 이동하여 토종민물고기 생산보급 및 고부가가치 관상어 양식연구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정환기 1일 명예출장소장은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이전 후 첫 명예소장으로 집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남부출장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남부권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대응

 충청북도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올해 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3월은 월평균 초미세먼지가 가장 높은 달로 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15~’22년 평균 : (PM2.5 농도) 12월 24㎍/㎥ → 1월 27㎍/㎥ → 2월 27㎍/㎥ → 3월 28㎍/㎥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 확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이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도내 소각시설, 시멘트 및 제지업체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고 방지시설 적정운영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54개소)

  또한 시‧군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100명) 활용하여 방진 덮개·방진망·공사 차량 서행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사항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 운행으로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의 재비산을 줄이기 위하여 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 청소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농촌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농민들에게 농번기 전후 배출되는 농촌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수거보상금을 지급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2. 20.~4. 30.)도 운영한다.

 오주영 기후대기과장은 “우리도는 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 특성과 봄철 계절적 요인으로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의 정체가 심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군, 민간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불법소각 금지,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기배출사업장 현황 (54개소)

연번

사업장명

배출시설

업종

의무/공공

관할기관

1

(주)LG화학 청주공장

소각시설

1

의무(TMS)

2

롯데네슬레코리아(주)

소각시설

1

의무(TMS)

3

한세이프주식회사

소각시설

1

의무(TMS)

4

스템코(주)

보일러시설

1

의무(TMS)

5

㈜에이테크

여과집진시설

1

의무(TMS)

6

에스케이하이닉스(주) 청주제3공장

보일러

1

의무(TMS)

7

에스케이하이닉스(주)청주제4공장

보일러

1

의무(TMS)

8

㈜엘지에너지솔루션오창2공장

보일러

2

의무(TMS)

9

현대성우캐스팅(주)충주제2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10

(주)유니온

소성시설, 분쇄시설

1

의무(TMS)

청주

11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발전시설, 보일러

1

의무·공공(TMS)

12

(주)글렌코

소각시설

1

의무(TMS)

13

우진환경개발(주)

소각시설

1

의무(TMS)

14

(주)다나에너지솔루션

소각시설

1

의무(TMS)

15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16

제스코파워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17

깨끗한나라(주)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18

나투라페이퍼(주)

소각시설

1

의무(TMS)

19

대한제지(주)

소각시설, 고형연료사용시설

1

의무(TMS)

20

청주시환경관리본부(하수처리과)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21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충주

22

세람에너지서비스

고형연료 사용시설

1

의무(TMS)

23

현대성우캐스팅(주)충주제1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24

아세아시멘트(주)제천

소성시설

1

의무(TMS)

제천

25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26

제천시 환경사업소

열병합발전시설, 바이오가스사용시설

4

공공

27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1

공공

보은

28

옥천군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옥천

29

육군제3808부대

소각시설

2

의무·공공(TMS)

영동

30

영동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31

증평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증평

32

㈜이에스지(ESG)

소각시설

1

의무(TMS)

진천

33

SY에너지(주)

건조시설

1

의무(TMS)

34

한화솔루션(주) 진천사업장

산알칼리처리시설

1

의무(TMS)

35

동서식품(주)

보일러

2

의무(TMS)

36

에스케이씨 미래소재(주)

보일러

2

의무(TMS)

37

괴산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괴산

38

진천음성소각장

소각시설

1

의무·공공(TMS)

음성

39

(주)에이스침대

소각시설

2

의무(TMS)

40

KBI메탈(주)

소각시설

1

의무(TMS)

41

㈜성은

건조시설

2

의무(TMS)

42

㈜삼현

건조시설

2

의무(TMS)

43

현대시멘트(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단양

44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45

성신양회(주)단양공장

소성시설

1

의무(TMS)

46

(주)지알엠

용융시설

1

의무(TMS)

47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1

공공

48

㈜태경비케이 단양공장

소성시설, 분쇄시설

1

의무(TMS)

49

㈜태경비케이 단양2공장

분쇄시설

1

의무(TMS)

50

광진산업(주) 단양지점

소성시설,분쇄시설

2

의무(TMS)

51

㈜삼보공업 단양지점

분쇄시설, 소성시설

1

의무(TMS)

52

동흥소재(주)

소성시설

3

의무(TMS)

53

태봉광업(주) 단양공장

소성시설

2

의무(TMS)

54

현대석회

소성시설

2

의무(TMS)


충북도, 외국인 주민 정책참여단 간담회 개최

 충북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정책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최초의 외국인 간담회로 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참석하여 충북에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공유했다.

 외국인 주민 정책참여단은 귀화자·영주권자·결혼이민자 등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정책 당사자로서 불편사항 건의, 신규사업 제안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북 외국인 주민은 2011년 34,083명에서 2021년 73,52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청주와 음성에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농축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종사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 잘 적응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에 대응한 외국인 유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덕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외국인 유입은 생산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비중과 역할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외국인 정책을 통해 인구유입 방안을 강구하고 이들이 우리 지역에 융화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충북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 대비 연구용역 착수

 충청북도는 23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에 대비한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충북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목적, 전국 공공기관 및 충북 지역여건 현황, 공공기관 유치 기본구상 추진일정 등 용역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개발사업 및 혁신기술을 담당하는 기관도 보고회에 참석하여 충북에 우량공공기관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다양한 의견 나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32개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유치 타당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을 비교·분석하여 유치할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정립할 계획이다.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분야 3개 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분야 5개 기관,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철도분야 3개 기관, 한국공항공사 등 청주공항연계 2개 기관, 진천선수촌 연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1차이전 기관 산업군,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관 등 32개 기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되어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도 혁신 성장에 기여할수 있는 우량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문화관을 도민의 품으로,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면 개방

 충청북도는 도청사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정 방침에 발맞추어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되어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하여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어 완전한 개방이라고 불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새로운 봄바람과 함께 충북문화관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김영환 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게 됐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3월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하여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시설 24시간 개방에 따라 봄 나들이객 및 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근대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 및 CCTV를 추가 확충하는 등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정비하여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옛 도지사관사 시절 설치된 차단문으로 인해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산책로를 정비하여 개방함으로써 충북문화관~우암산~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조성하여 충북문화관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은 충북 도정의 역사이자, 다른 면으로 제왕적 권위의 상징이었다. 이번 전면 개방은 충북도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충북문화관을 찾음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면 개방을 위한 1단계 정비를 3월 중으로 마치고, 4월 14일(금) 충북문화관 인근 대성로 주민들을 초청하여 도립교향악단의 연주 및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개방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영환 지사, ‘2023년 도민과의 대화’ 괴산군 방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1일 첫 방문지인 괴산군을 방문하며 민선8기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한 ‘2023년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원로와 청년층을 두루 망라한 200여 명의 괴산군민과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정운영방향 설명은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괴산 지방정원 조성, 청천면 청사 신축, 충북형 귀농귀촌보금자리 조성,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충북형 청년창업인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 건의 사업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선8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 여기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지방소멸에 도와 시군이 대응하고,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괴산군을 시작으로 4월까지 시·군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수렴한 도민의 의견을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 동물위생시험소 격려 방문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2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 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에 위치한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부터 가축방역정책과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축산시험장 축산시설과 가축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진단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는 사업소 실험실 등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살핀 뒤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질병 도내 유입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3대 재난형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험소 내 ’23년 12월에 BL3 실험실이 완공되면 충청북도 내 ASF·AI·구제역 의심 가축 발생 시 검역본부로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을 실시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항상 가축방역의 위험요인 사전 차단과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도지사,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 스마트팜 조성 모색”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지난해 10월에 이어 괴산댐을 다시 방문해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지사는 김영복 괴산 수력발전소장(한국수력원자력㈜)과 윤경병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전문가)등 관계자들과 괴산댐 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김지사는 괴산댐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용수를 괴산지역 산업단지를 포함한 충북에서 공업용수로 활용, 수전해를 통한 1t 가량의 그린수소 생산 등 활용방안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괴산댐 전력생산 이용률이 35.6%로 간헐적임을 감안할 때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괴산댐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과 용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괴산댐 관계자, 도, 괴산군에 괴산댐과 연계한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괴산댐은 지난 1957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국산화댐으로 연간 발전량 10.8GWH, 저수용량 1,533만㎡, 유역면적 671㎢의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