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진천군, 제21대 대선용 거동 불편자 투표도움차량 무료 운행

충북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센터장 최진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5월 29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편안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행은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30일(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일인 6월 3일(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회원으로 등록된 이용자라면 투표참여의사를 밝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진희 센터장은 “관내 교통약자분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21대 대선용 거동 불편자 투표도움차량 무료 운행

증평군, 민선 6기 공약사업 6관왕 달성!

충북 증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약 관련 평가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정책의 실천력,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최우수(SA) 등급부터 불통(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군은 특히 주민 소통, 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직접 주민을 찾아가 소통하고, 군 공식 홈페이지에 ‘매니페스토 소통과 소식 게시판’을 운영하며 온라인상에서도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쌍방향 소통 노력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신뢰 행정을 이끈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2025년 1분기 기준 82%이며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계획 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계획 평가 ‘최우수’△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를 차례로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지역 주민과 끝임 없이 소통한 노력의 결과”이며, “공약은 지역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민선 6기 공약사업 6관왕 달성!


송인헌 괴산군수, 우박 피해농가 농산물 판로에 도움 손길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우박 피해 농작물 중 수확이 가능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우박 피해 농작물 재배지를 찾은 송인헌 군수는 피해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가를 방문한 송 군수는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큰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폈다.


송 군수는 브로콜리 피해 농장주 이용재(74)·안병순(여,66) 부부에게 “브로콜리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니 수확이 가능한 피해 농작물은 군청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이니 그렇게라도 농가에 조금의 보탬에 되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이용재 씨는 “다행히 고추와 옥수수 등의 작물은 열매가 맺히기 전이라 브로콜리보다는 그나마 피해가 덜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농사를 지으며 그렇게 큰 우박이 쏟아지는 광경은 처음 목격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우박은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내렸으며, 지름 약 2cm에 달하는 우박이 일부 읍·면에 집중돼 지역 내 농작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복숭아, 옥수수, 브로콜리 등 총 7개 작물에서 29농가, 3.5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접수된 상태다.


수확 시기를 앞두고 있던 배추와 브로콜리는 이번 우박 피해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괴산읍, 감물면, 칠성면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인 군은 피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복구비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예고 없는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우박 피해농가 농산물 판로에 도움 손길

괴산군 안전정책과, 농번기 맞아 일손돕기 나서

충북 괴산군 안전정책과 직원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나섰다.


안전정책과 직원 9명은 청천면 덕평리의 한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주목 나르기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미영 안전정책과장은 “농촌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청정농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안전정책과, 농번기 맞아 일손돕기 나서

박덕흠 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대상 수상!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은 1일, 새한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해양수산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덕흠 의원은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들을 선정해 헌신과 업적을 기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업·농촌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덕흠 의원은 제19대부터 22대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서, 농촌 지역인 동남4군(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 확보,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


특히 ▲무기질 비료 예산 반영 ▲농작물 재해 보험 품목 및 지역 확대 등에서 성과를 냈고, ▲농촌협약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 농림부 내 총사업비가 큰 사업에 동남4군이 선정되는 데 역할을 해냈다. 


박덕흠 의원은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의정활동에 임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덕흠 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의정대상 수상!

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청주시는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상당구 명암동 73-4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4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 실내스포츠실 등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모델 유형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설계 공모는 일반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자로서 관계 법령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park456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된 업체에는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에는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공모 일정 및 등록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이범석 청주시장, 여름철 호우 대비 현장점검 진행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흥덕구 지역 주요 배수 시설 등을 찾아 가동 여부 및 호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2025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강내면 석화리에 위치한 석화2배수문을 방문했다.


시는 강내면 일대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분당 900톤을 펌프하는 게이트펌프(285HP) 6대를 설치하고 수중펌프 교체 등 시설도 개선했다.


이 시장은 토목‧전기‧기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펌프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 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배수로 정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봤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시설물들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여름철 호우 대비 현장점검 진행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 사전 예매 동참

 제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권병기)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지난 8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 권병기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 및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6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예매했다.


 또한, 연합회는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자매결연마을과 연계해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하는 방안과 자매결연도시 대상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은 많은 관람객 유치에 달린 만큼 오늘 이·통장연합회의 사전 예매 동참을 계기로 전국의 기관·단체·기업이 입장권 구매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된 입장권 사전 예매는 9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및 조직위원회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 기간에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250여 기업에서 참여하여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 사전 예매 동참

 

제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신한은행 지정

 제천시는 2025년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천시 금고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부시장 최승환)를 지난 4월 개최하고, 제 1금고에 NH농협은행, 제 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18일 동안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금고지정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이후 제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2개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 사업 등 세부항목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1순위 은행인 NH농협은 제 1금고인 일반회계와 기금을, 2순위인 신한은행은 제 2금고인 특별회계를 맡아 5월 중 정식으로 금고계약을 체결한 후,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관리·운용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제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신한은행 지정

증평군, 어버이날 “감사의 꽃, 존경의 마음”전달

충북 증평군이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증평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노인 관련 기관·단체, 장수 어르신 가정 등 8개소를 연이어 방문하며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했다.


가장 먼저 찾은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배식 봉사를 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오랜 세월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세대를 잇는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입소자 및 보호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 현황과 건강 관리, 생활 여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령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수요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지역 최고령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실천했다.


정원순 어르신(101세)을 만난 이 군수는 “어르신의 삶이 곧 증평의 역사이고 자부심”이라며 깊은 존경을 전했고, 이어 김기영(100세) 어르신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군민들의 존경과 사랑이 담긴 카네이션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어버이날 감사의 꽃, 존경의 마음전달

괴산군의회 주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 정례회가 7일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 주관으로 괴산군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114차 정례회에서는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이 채택되었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통해 ‘2021년 동서5축 고속도로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오창읍과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나, 사업 추진 시기가 늦어진다면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창-괴산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은 괴산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임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주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5월 황금연휴, 단양에 관광객 ‘북적’…세계지질공원 지정 효과 ‘톡톡’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 단양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지역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하루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고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연일 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휴는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대규모 연휴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명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석문 등 대표 지질 명소는 물론, 천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로 종일 붐볐다.

연휴 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자주 목격되며, 단양 관광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단양을 ‘찾아가 보고 싶은 자연유산’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 인프라의 확장도 방문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최근 증축을 마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에코리움과 아트리움, 기수역존 등 체험형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 중심에서 체험과 학습 중심으로 탈바꿈한 콘텐츠 구성은 단양의 대표 실내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연휴 특수를 맞아 단양 시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대부분 예약이 조기 마감됐고, 전통시장과 특산물 판매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불법 주정차 계도 방송, 단양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모범운전자에 의한 교통 정리도 병행하는 등 교통 흐름 안정에 주력했다. 

또 환경정비와 다국어 안내 서비스 운영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함께 이어진 관광 호재를 철쭉제를 통해 확산시키고, 단양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광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황금연휴의 관광 열기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소백산철쭉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을 자랑하는 소백산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시 한번 관광객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5월 황금연휴, 단양에 관광객 북적세계지질공원 지정 효과 톡톡


단양 열린광장에 웃음이 피었다…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 성료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봄비를 뚫고 단양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들이 함께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3일, 단양읍 별곡리 열린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나게! 즐겁게! 온 가족이 행복한 단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열린광장은 우비를 입은 아이들과 가족들로 북적이며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합기도 시범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 어린이 4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남현우·박서율 어린이가 어린이 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의 권리와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본격적인 공연 무대에서는 벌룬 서커스와 인형극, 치어리딩, 어린이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우산과 비옷 속에서도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 놀이, 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소방안전체험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특히 큰 인기를 끌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체험도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먹거리 부스에는 김밥과 소떡소떡,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돼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운영에는 지역 청소년 봉사자들도 적극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추진위원회는 구급차 상시 대기, 안전요원 배치, 대피로 확보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주경숙 추진위원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많은 가족들이 함께해 더욱 감동적인 축제가 됐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중심의 축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양 열린광장에 웃음이 피었다103회 어린이날 축제 성료

영동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 최종 선정(조감도)

충북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식품부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정책 사업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전국에서 4개 신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29호와 공동보육시설, 문화·여가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 1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6억 원(국비 50억 원, 군비 76억 원)으로 투입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군의 주요 공약인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및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돼, 청년 맞춤형 농업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해 1차 공모에서는 제천(충북), 장수(전북), 무안·신안(전남), 포항·고령(경북) 등 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영동군이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농촌 활성화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농촌 정착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을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 최종 선정(조감도)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착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하는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산리 583-9 일원에 총 945㎡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11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광장은 향후 △문화행사 △프리마켓 △주민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기존 2,627㎡(일반 74면)에서 4,344㎡(일반 97면·버스 3면)로 확장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동군은 △전통시장 내 노후 시설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테마형 시장 조성 △전통시장 이용쿠폰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착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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