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영동군, 장마 전 수해 흔적 지운다…복구공사 재개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복구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총 163개소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381억원이 투입된다. 


 복구 유형별로는 △도로·교량 11개소 △하천 76개소 △산사태 및 임도 12개소 △소규모 시설 33개소 △수리시설 2개소 △기타 공공시설 30개소이다. 현재까지 33개소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130건은 공사계약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2월 21일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중단됐던 복구 사업들을 신속히 재개한다. 특히 우기 전까지 127건의 기능복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이 어려운 일부 사업장은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해 재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기 전 미완공 사업장인 법곡저수지 신설과 법곡·지내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은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올해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수해복구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동군, 장마 전 수해 흔적 지운다복구공사 재개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로,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함

회사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커텍티드카(Connected Car):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 안전을 돕고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

**전장: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전자 장비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

이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TISAX 인증을 전문 기관 검증을 거쳐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 결과를 여러 협력사와 공유할 수 있어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협력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메모리 업계 최초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본격 추진

민선8기 청주시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당구 영동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밑그림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변신에 돌입한다.

청주시는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반상철 총괄건축가, 표상민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인근 상인회 상인, 청년 창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설계를 수행한 (주)케이엔피건축사사무소 박종성 대표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설계에는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이 반영됐다. 공간 배치를 동적공간과 정적공간으로 구분해 조정했으며, 화장실을 확대하고 장애인화장실‧수유실을 신설하는 등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특화지역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 및 북카페 △청소년(예비청년) 자유공간 △문화‧공연 시설 △휴게‧전시 시설 등을 구성하는 안을 담았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공간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설계안을 구현하고 조성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설을 활성화해야 하며, 인근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구간의 부흥을 도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가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청년들이 그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원도심 쇠퇴화를 가속화하는 대현지하상가가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은 2022년 10월 폐업 이후 침체된 상가를 문화‧예술‧창업‧복합분야 등 청년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주시가 202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7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공사 및 운영 준비를 마치고 연말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본격 추진


청주시 용암2동, 오래된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 사업 홍보 실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동욱)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하고 불량한 간판을 철거하는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철거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된 간판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서비스다. 정비 대상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구 일대이며, 간판 상태가 위급할 경우 서원구와 흥덕구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청주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건축과, 시청 건축디자인과에 전화, 팩스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정민원팀 관계자는 "주민들이 광고물 철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욱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시 용암2, 오래된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 사업 홍보 실시

증평군, 충북유일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 선정

충북 증평군은 연탄지구(연탄1리, 연탄4리)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인근 난개발로 인한 정주환경·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악취·소음,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난개발 시설을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정비하거나 철거·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민 쉼터나 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증평 연탄지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18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해 3.59㎢ 정비지구내 10,601㎡ 정비대상시설을 철거하는 것으로 축사 15개(50동), 빈창고 7개 등을 철거하게 된다.

정비된 자리에는 건강누리마당(운동시설)과 여울마당(정원 및 텃밭 등)이 조성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본다.특히 연탄리 마을과 인접해 있는 축사와 운영이 되지 않는 장기방치 축사로 인해 악취 및 미관저해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연탄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농촌공간정비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축사 악취가 사라지고 미관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증평군 관계자는 "연탄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악취, 미관저해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에게는 만족감이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 충북유일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 선정

진천군, 농업분야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11월 대설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3일간 40.2cm(충북도 평균 13.7cm)의 습설로 농업 분야에 31.7ha, 약 31억 4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피해 신고 건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거쳐 196농가, 18.7ha (시설하우스 4.4ha, 인삼 6ha, 과수시설 5ha, 축산시설 0.7ha 등)를 확정, 재난지원금 5억 4천여만 원을 피해 농가에 지급했다.

  또한, 피해 농가들이 신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등 파손된 농축산 시설 철거비 4억 2천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호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설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재난지원금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해 재해를 입은 사람에게 재난복구를 위하여 지원하는 금액을 말한다.

  때문에 영농 목적이 아닌 시설, 장기간 영농을 하지 않는 시설, 적법하지 아니한 건축물은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에서 제외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분야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196농가, 18.7ha54천여만 원 지원

생거진천 쌀이 맛있는 이유

  충북 진천군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밥상의 질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질소시비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질소시비량이 줄면 수확량이 주는 대신 단백질 함량도 줄어 밥맛이 좋아지는 원리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말 시범포에서 질소시비량을 달리해 생산한 생거진천 쌀(알찬미)에 대한 블라인드 식미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10a당 7, 9, 11kg 시비 구별 쌀의 윤기, 색, 냄새, 맛, 찰기, 식감 등을 평가했으며 비료를 제일 적게 준 7kg 시비 구에서 가장 높은 밥맛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알찬미의 단백질 함량이 6.3% 이하(허용오차±0.3%포함)일 경우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도정업체(10개소)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관내 농업경영체다.

  지원 단가는 조곡 40kg 기준 △단백질 함량 6.0% 이하면 6,000원 △단백질 함량 6.0% 초과 6.3% 이하면 4,000원이며, 지원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ha당 160포다.

  지난해 기준 진천군 벼 수매가는 40kg당 최대 63,000원으로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이었다.

  올해도 수매가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하면 단백질 함량을 6.0% 이하로 맞출 경우 최대 69,000원을 챙기는 꼴이 된다.

  생산장려금 기준으로만 봤을 때는 계약재배에 신청 후 단백질 함량 6.0% 이하인 농업인은 ha당 작년 대비 20% 증가한 9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질소시비량을 늘려 수확량을 늘리는 것보다 실질 소득이 높아지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높이 유지하는 전략이 된다.

  올해 고품질(알찬미) 벼 계약재배 약정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4월 25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0개소)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호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생산장려금 차등 지원 전략은 생거진천 쌀의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에도 득이 되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쌀이 맛있는 이유

- 알찬미 벼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차등 지원으로 밥맛 관리

- 미질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낮추는 전략으로 맛, 농가 소득 모두 잡아

단백질 함량 6.0% 이하 시 ha96만 원 지급

이범석 청주시장, 설 연휴 근무직원 및 봉사자 격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설 연휴에도 민생안정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교통 봉사자를 찾아가 격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푸르미환경공원을 방문해 폐기물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폐기물 수거 및 처리현황을 살폈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 북부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범석 시장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관리원들과 교통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남은 연휴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6개반 922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 설 연휴 근무직원 및 봉사자 격려

증평군, 대설특보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지역 맞춤형 대책 총력

충북 증평군은 2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특보 대비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영 군수 주재로 진행된 긴급회의에서는 경제개발국장 및 재난안전과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밤 사이 내린 대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27일 오전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장단, 방재단 등에 예찰활동 요청 문자를 전송하고 마을별 트랙터 제설반을 가동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22개 노선과 교량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기온 하강에 따른 블랙아이스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내 지역별 적설량 편차를 고려해 상황별 맞춤형 대설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강풍과 강추위까지 예상되는 만큼 옥외광고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 증평군의 누적 적설량은 5.4cm를 기록했다.


증평군, 대설특보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지역 맞춤형 대책 총력

괴산군,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 군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군은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괴산군,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충주시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도로 결빙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설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이후 28일 새벽 1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 장비 를 투입해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 장비를 투입 긴급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 및 필수인력을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도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29t의 제설제를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살포해 도로와 골목길 결빙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설 및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집 앞과 상가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오전 8시 기준 충주지역 적설량은 칠금동 19.2cm, 대소원면 17.4cm, 수안보 13.6cm로 각각 기록됐다.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제설작업 연수동


제설작업 서충주


제설작업 풍물시장




제설작업 자유시장


 


제설작업 보건소



청주시 흥덕구,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청주시 흥덕구는 1월 29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4일(금)에 염창동 흥덕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가경터미널 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고물가 ․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위축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염창동 흥덕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직원들 각자 장바구니를 지참하여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장보기’를 더불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창동 흥덕구청장은 “많은 구청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으며 설 대목이라고 외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흥덕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과 이용객 편의 증진 도모을 위해 가경터미널시장과 농수산물시장(2개소) 주변을 한시적 주·정차 허용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청주시 흥덕구,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SK하이닉스, CES2025에서‘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청사진 제시

SK하이닉스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Chief Executive Officer)과 함께 김주선 AI Infra(인프라)사장(CMO, Chief Marketing Officer),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등 SK하이닉스 ‘C-Level’(C레벨)경영진이 참석한다.

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은 “이번 CES에서 HBM, eSSD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 스택 AI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 ‘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라는 의미로, AI관련 다양한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했다.

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작년 11월에 개발을 공식화한 5세대HBM(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공정을 적용해 업계 최고층인 16단을 구현하면서도 칩의 휨 현상을 제어하고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회사는 AI데이터센터 구축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용량, 고성능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제품도 전시한다. 여기에는 자회사인 솔리다임(Solidigm)이 작년 11월 개발한 'D5-P5336' 122TB(테라바이트)제품도 포함된다. 이 제품은 현존 최대 용량에 높은 전력,공간 효율성까지 갖춰 AI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안현 사장은 “솔리다임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지난 12월 QLC(Quadruple Level Cell)*기반 61TB 제품 개발에 성공한 만큼 고용량 eSSD시장에서 양사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등으로 규격이 나뉨.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

SK하이닉스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엣지(Edge)디바이스에서 AI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효율을 개선한 ‘LPCAMM2*’, ‘ZUFS 4.0’**등 온디바이스 AI용 제품도 전시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CXL과 PIM(Processing in Memory),그리고 각각 이를 적용해 모듈화 시킨 CMM(CXL Memory Module)-Ax와 AiMX***도 함께 전시한다.

* LPCAMM2(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2): LPDDR5X기반의 모듈 솔루션 제품으로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 효과를 가지면서 공간을 절약하고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

** ZUFS(Zoned Universal Flash Storage):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으로,유사한 특성의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Zone)에 저장하고 관리해 운용 시스템과 저장 장치간의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함

*** AiMX(AiM based Accelerator): SK하이닉스의 PIM제품인 GDDR6-AiM 기반 가속기 카드

특히, CMM-Ax는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CXL의 장점에 연산 기능을 더해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 플랫폼(Platfor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된 컴퓨팅 시스템(Computing System)을 의미. CPU,메모리 등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중요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 시스템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AI가 촉발한 세상의 변화는 올해 더욱 가속화할 전망으로,당사는 올해 하반기 6세대 HBM(HBM4)을 양산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Customized) HBM시장을 선도하겠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CES2025에서‘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청사진 제시

2024년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송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

 ‘군민중심·감동행정’의 닻을 달고 쉼 없이 파고를 헤쳐온 갑진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에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어 주셨기에 어느 해보다도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면, 주력 산업인 관광이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를 보였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경제침체, 그리고 국내 정치혼란 등으로 새로운 위기들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늦더위가 있었지만 예년의 태풍, 폭우·폭설, 우박이 없어 자연재해는 비교적 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맡은 일을 묵묵히 다함은 물론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혁신의 길을 함께 한 67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도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은 군정 각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며 단양의 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해였습니다.

  군정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마다 어느 해보다도 많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자원봉사 분야 전국 3위, 도내 시군 새마을회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모두 40여개에 이르는 수상실적으로 도내는 물론 중앙단위에서도 인정하는, 의미있는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관리로 군정의 실천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군정 각 분야는 물론 유관기관·단체에서 거둔 성과를 헤아리기 어렵지만 10대 성과를 추려보면 

 ▶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 160억원 확보(전국 8시군)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사업 선정

    -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총사업비 1,133억원)

 ▶ 4대시설 준공·운영(보건의료원, 올누림센터, 삼구인화원, 보발재 전망대)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심의 통과

 ▶ 도민체전 8위

 ▶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 내륙관광 1번지 도약

    - 전국 1위 : 디지털 관광주민증 비율(인구대비 6.4배)

    - 전국 6위 : 생활인구 비율(인구대비 10배)

    - 전국 8위 : 여름휴가 여행만족도(전년 21위)

 ▶ 역대 최대의 공모사업 선정 : 40건 총사업비 1,848억원(최근 5년 평균 1.8배)

 ▶ 기관·단체마다 역대급 수상

 ▶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이와 같이 금년 한 해는 어느 해보다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열정의 덕분으로서 다시 한번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분야별로 뒤돌아보면 먼저 군정의 곳간을 튼튼히 하는데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 초석이 될 중요한 정책결정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 정부투자기관을 수없이 방문하여 논리적으로 설득, 건의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국·도비 1,425억원과 지방교부세 2,16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66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기금 우수시군 선정으로 160억원의 기금을 확보한 것은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한 해였습니다. 

 정부와 충청북도가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7개 분야가 선정돼 총 1,2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졌습니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철도공사와 청주공항과 MOU를 체결해 생활인구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썼습니다.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전국1호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의 미래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애곡리 리조트와 올산리 골프·리조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다리안 W사업의 공모선정은 다리안 디캠프 사업과 함께 단양이 진정한 관광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고 시루섬 주변연계 관광루트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입니다. 

 보발재 전망대 완공에 따른 효과성을 실감했습니다. 도담정원, 소선암 치유의 숲, 관상어 체험․전시시설도 계획대로 추진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시설들은 자연경관 속에서 치유와 여가, 현장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단양의 매력을 더욱 높여갈 것입니다. 

 또한, 올해 제40회 소백산철쭉제와 제26회 온달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었으며‘수상레저의 메카 단양’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과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양을 새로운 관광 트렌드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해 우리 군은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비율이 인구대비 6.4배로 전국 1위, 2/4분기 생활인구는 인구대비 10배로 전국 6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도 전국 21위에서 8위로 도약하는 등 전국적 지표로 증명되었습니다. 

  이 달에는 KTX 중앙선의 완전개통으로 부산까지 2시간 40여분이면 도착하게 되어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군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단양구경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공모사업으로 특성화 시장으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오랜 숙원이었던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사업도 사전절차 고비를 넘어 본격적 추진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전문기능인력 양성과정 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양사랑 상품권 유통을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16% 증가된 250억원 규모의 판매액을 달성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신규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단양형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지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며, CCU 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과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CCU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대담한 혁신의 결실을 이루어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2전 3기 끝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입니다.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대강·가곡·영춘·적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며 담대한 첫발을 디딘 것입니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스마트 혁신센터를 착공했고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형 농특산물 판매장 조성을 위한 계획도 완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농기계 임대, 인력지원관리센터 운영, 마을공동 급식소 등을 지원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영농 편의장비와 과수 생산장비 지원으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농산물 육성 및 수박 명품화 사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 향상에 힘썼습니다. 또한, 농업인 공익수당과 귀농 정착장려금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단양지방정원과 소백산 그린랜드 조성사업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며 관광시설과 연계한 산림 관광자원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맞는 농업정책을 잘 개발하고 추진한 덕분에,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도시 대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으로 향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마케팅,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큰 틀을 마련한 일도 보람있었습니다. 

특히 응급의료와 복지사업에 온 힘을 다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의료성과는 7월 1일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문을 연 일입니다. 우수한 의료진과 100여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어 성공적으로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민선 8기 군정방향인‘건강한 단양 실현’을 위해 명사 초청 강연과 걷기 활성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군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건강을 가꾸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인구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과 출산장려금을 제공하였으며, 국가유공자에게는 보훈병원 위탁병원을 지정하여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와 비뇨기과 등 부족한 의료 분야는 전문 병원과 협력해 파견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새로운 단양형 의료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세심히 보듬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계·의료 급여,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원봉사 참여자 확대에도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군 인구의 38%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 해 동안‘건강한 어르신’을 발굴, 표창하고 이를‘건강한 단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노인복지 시설 운영과 경로당 개보수, 운영비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확대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른 봄부터‘경로당 현대화 5개년계획’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참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돌봄 AI로봇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생활보장 및 지원 서비스 확대, 아동복지시설 운영 등 전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항구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개발에 역량을

 모았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도담지구 기반 조성,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 단양읍 관광 연계도로 개설,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수변로 주차장 조성과 단양 별곡 공용 주차장 건립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거나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로 확·포장, 위험도로 개선, 주민 숙원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환경문제는 청정단양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올해 9월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 신청이 통과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해 6개 시군이 함께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연구용역 추진, 자문위원 위촉,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단 발대식,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총 127억원이 투입된 영춘정수장 현대화, 지방상수도 노후관 교체, 그리고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이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4월초와 이달에도 탱크로리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잘 대응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막고 주민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도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모두가 살고 싶은 단양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작은 영화관과 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센터 개원은 군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히는, 의미있는 진전이었습니다.

 또한, 생활불편 처리반과 주민불편 신속처리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와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결했으며 효자·효부와 미담 사례를 발굴해 공동체의 모범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주차장 조성, 지역개발사업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폭넓게 듣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공청회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아울러 아이디어 공모 등 군정에 대한 군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교적 넉넉한 사람들보다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취약계층에게 행정의 따스한 온기를 전해 드리기 위해 힘썼습니다. 하후상박(下厚上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민선8기 단양군정의 핵심가치입니다. 

  아울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과 무상급식 지원 등으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 토크콘서트와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감을 북돋았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활력 덕분에 단양은 점점 더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희망센터의 조성 계획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어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결실은 민선 8기 군정을 향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67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지향하는 민선 8기 단양 군정은 군민의 기대와 바람을 이정표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군정 각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온 시간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혁과 도전의 여정을 함께 해 온 공직자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에 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성과는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새해는 많은 변화와 도전의 순간들이 있겠지만 금년처럼 군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공유하면서 자신감으로 도전하고 창의적 협력이 이어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단양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가꾸어 나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을사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31일

단양군수  김 문 근


2024년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송년사

증평군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증평군민 여러분!

  희망으로 맞이하는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의 기운처럼 군민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민선6기 군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6기 출범이후 우리군은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산업, 농업, 문화, 체육, 관광 등의 기반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군민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새로운 미래비전의 청사진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통공감 행복증평밴드를 더 활성화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0분도시와 연계하여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증평형 아이돌봄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출생률과 인구증가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돌봄정책 고도화를 통해 수요자에 맞춘 신속하고 스마트한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증평형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과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통한 증평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혁신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증평3·4일반산업단지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농촌협약사업과 스마트팜 조성,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미래기반을 위한 인프라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높은 문화수요에 대응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유통사업과 지역맞춤형콘텐츠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체험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관내 주요관광지 방문객이 130만명을 돌파하며 매년 관광객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증평브랜딩을 강화하고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연계하여 구도심활성화와 농촌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념체감도 1위,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돌봄)환경조성 분야 국무총리 표창,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질 평가’에서 지역활력부문 전국 군단위 1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장애인 복지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공모사업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사업에 국·도비 260억원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85억원, 신동리 농촌공간정비사업 20억원,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솔루션 확산사업 16억원을 비롯해 49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군민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5년은 증평의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희망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증평을 만들기 위한 첫 약속을 잊지 않고

그동안의 기반을 바탕으로 분야별 생태계를 갖춘 경쟁력 있는 증평군을 만들겠습니다.

  스마트한 도시와 특색있는 돌봄환경 조성으로 증평군만의 수준높은 행정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자부심과 증평군의 경쟁력을 굳건하게 자리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마음으로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에 당당히 맞서고 진취적인 자세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490여 공직자는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경쟁력있는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을 드리면서 2025년 군정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증평형 아이돌봄 고도화를 통해

      돌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습니다.

  증평형 아이돌봄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증평만의 특색있는 돌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돌봄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한정된 공간, 획일적 돌봄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서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선진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2025년 3월 완공예정인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 활성화로 분산된 돌봄기관의 거점 모델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함께 행복돌봄센터 건립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으로 돌봄공백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돌봄 정보 제공, 돌봄 서비스 플랫폼 운영, 틈새 돌봄, 긴급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확충하겠습니다.

둘째, 미래산업기반과 혁신 성장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안면 송정리 일원의 증평3일반산업단지와 증평읍 용강리 일원의 증평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전략산업의 혁신 성장 거점 역할을 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시설관리와 편리한 쇼핑지원,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지원 등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소규모 환경 개선 지원,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지원 등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으로 공연장, 작은영화관 등 양질의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문화 타운 조성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추성산성 문화재 재정비를 통해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하여 증평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증평종합운동장의 준공으로 증평군은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열지 못했던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와함께 스포츠테마파크를 차질없이 조성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좌구산휴양랜드 내 특색있는 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국산목재 호텔 조성사업을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트리하우스 운영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체류형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기후위기와 철저한 재난 대응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자연·사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기치 않은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방역체계와 신속한 처리를 위한 매뉴얼 점검과 현장 연계 활동 등 실질적인 대책과 조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 정비와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체계적인 공공시설 관리를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자연재난 사전대비 안전 대책 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도심 속 자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대응, 자원순환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겠습니다.

다섯째, 전통농업과 미래농업의 균형잡힌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겠습니다.

  스마트 미래농업 기반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 고부가가치 특화 작물 산업화와 청년농 유입을 위한 영농정착지원과 창업지원 등 기반마련에 힘쓰겠습니다.

  34플러스센터와 인삼문화센터를 농산물과 문화가 공존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찾을 수 있는 활력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농특산물종합유통타운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일손더하기 사업을 확대하여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공모 선정된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과 남차리 농촌공간정비, 추가 선정된 신동리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나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하여 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직업재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돌봄도 확대하겠습니다.

  증평형 노인통합돌봄의 지속적인 추진·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예우와 지원으로 보훈 가족과 단체를 보살피고, 모두가 공감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자활사업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내일의 도시를 준비하겠습니다.

  콤팩트시티(compact-city)의 지역특성을 살려 보다 편리한 20분도시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불편 해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을 통해 도안면 윤모아파트를 재정비하고 원도심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청년임대주택과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공유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쉼터 등 군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를 조성하고,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2025년 새해, 희망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현안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내실있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성과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증평형 정책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롤모델이 되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군민들께서 주신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군민여러분과 증평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겠습니다.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와 혁신으로 전환의 시대에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중심에 증평군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증평과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49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두손을 맞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마음으로 당당히 앞으로 나아갑시다.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모두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증 평 군 수   이 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