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증평군,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대응

충북 증평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군은 신속대응을 위해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3일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관련부서와 대책마련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제1종 법정가축전염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현재 169개 농가에서 한우 5,034두, 육우 67두, 젖소 51두를 사육 중으로 원남면 보천리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에서 10km 이내 방역대에 104개 농가가 포함됐다.

지역 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주요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축산농가에 의심축 신고요령 및 방역 주의사항 문자를 발송하고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소 사육농가 등 종사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2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곽홍근 부군수는 긴급대책회의에서 “럼피스킨병이 우리 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외부 차량 출입통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처음 발생해 당진시, 태안군 및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의 소 사육농장 10곳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럼피스킨병 위기관리 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하고 2차에 걸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증평군,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대응

‘새암버드-충북여중 치어동아리’ 한마음 행복축제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 대상 수상

충북여자중학교(학교장 김은주) 자율동아리 ‘새암버드(치어)-지도교사 정윤희, 이종찬’가 21일 열린 ‘2023 한마음 행복축제’의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청주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청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공교육 회복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무한상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청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많은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충북여중은 ‘새암버드(치어 자율동아리)’와 ‘하랑(댄스 자율동아리)’이 참가하여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17일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충북여중 김은주 학교장의 지명을 받아 정영길 청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음원석 청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중등회장이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학생은 존경을, 교사는 사랑을, 학부모는 믿음을’이라는 본 행사의 취지에도 맞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새암버드-충북여중 치어동아리한마음 행복축제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 대상 수상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충북도, 조선시대 충북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충북도는 2023년 충북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충북지역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 따라 전개되었던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를 27일 개최한다.

 유교문화는 조선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 고급문화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유교문화는 지역 정체성과 직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발굴하고 활용하는 문화콘텐츠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게다가 지역민의 공감대를 얻기 쉬워 그 활용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반면에 충북은 조선시대부터 유교문화가 화려하게 꽃 피운 곳임에도 관련 연구 자료가 부족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의환 교수(충북대 교양교육본부)를 비롯한 8명의 학계 전문가를 통하여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기별로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6세기는 사화(士禍)에 따른 사림이 충북지역에 정착한 내용을 정리하고, 17세기는 송시열·최석정·허적 등 당대 유력인물의 충북지역 활동을 통해 유교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18세기는 당시 조선 사회의 화두였던 성리학 이념과 논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19세기는 도학 계열 학파의 형성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유교는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고, 그 문화는 인물들의 학문과 사상에서 발현된다고 할 수 있어,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충북 유교문화의 특징과 지역 출신 인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특히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치우침 없이 비교적 다양한 학파와 사상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교문화 자원이 지리적 요소와 결합한다면 현재 충북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기초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충북 유교문화권 사업의 문화자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세미나 이후 연말에 이번 발표문을 포함한 충북 유교문화와 관련한 글을 묶어 충북역사문화총서라는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충북역사문화총서는 충청북도지편찬위원회에서 책 발간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충북도, 조선시대 충북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한국-라오스 양국간 감염병 정보공유 및 대응강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질병관리청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추진하는 라오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검사 분석 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ODA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한 지원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 진단 및 분석의 실험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였다.

 연구원은 라오스 보건부 산하의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 실무진 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분리 동정 및 유전자 검출검사, 생화학적 분석, 혈청형 분석 등의 실험실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등의 연구 시설 및 실험실 장비의 소개와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라오스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자의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되도록 노력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서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관의 기술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한국-라오스 양국간 감염병 정보공유 및 대응강화 

충북도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깨끗한 하천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한 집중 단속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생산 및 소비 증가에 따라 환경, 식품위생, 원산지 분야를 대상으로 10월 23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ㆍ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식품 분야) 소비기한 경과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ㆍ판매, (원산지 분야) 농ㆍ축ㆍ수산물 원산지 거짓ㆍ혼동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단속기간 내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하여 검찰로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에 대해 사전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의 공급과 깨끗한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도 특사경
,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깨끗한 하천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한 집중 단속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잠재투자기업에 투자유치활동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일본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대표단은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의 일본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를 고려 중인 잠재투자기업 5개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유망 반도체 220여개 사를 회원으로 둔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를 방문하여 일본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반도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잠재투자기업에 투자유치활동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에서 충북 반도체 투자환경 소개 

충북도, 규제개선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업과 경제활력 저해하는 행정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추진

 충청북도는 기업 경영과 경제활력에 걸림돌이 되는 킬러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자 ‘도민과 기업이 행복한 규제개선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에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국민과 기업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규제 개선의 효과와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킬러규제 중 그림자규제*, 행태규제**와 지방자치단체 조례‧ 규칙에 존재하는 규제이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 시행되고 있는 과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그림자규제: 행정지도, 구두지시, 고시, 기준, 업무편람 등 비법규적 수단이나 기준을 통해 규제대상을 규율하는 사실상의 규제

 ** 행태규제: 법령 및 조례나 규칙에 저촉되는 사항이 없음에도 공무원의 소극적 행위로 인해 기업 등의 자유와 창의가 저해되는 사실상의 규제  

 공모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응모희망자는 충청북도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심사에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후 국민투표를 거치고, 최종 공모전심사위원회의에서 공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건은 소관부서와 협의하여 조례 개정 등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림자규제와 행태규제는 행정현장에 곳곳에 숨어 있고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발굴과 개선이 어렵다”며 “현장에서 직접 겪으신 행정에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 규제개선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업과 경제활력 저해하는 행정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추진


1. 공모개요

   공 모 명 : 도민과 기업이 행복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기업과 경제 활력을 저해하는 킬러규제!! 발굴부터 해소까지 국민과 함께~)

   공모내용 : 행정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킬러규제 개선 아이디어(상세내용 참고)

   응모자격 : 전 국민 누구나

   접수기간 : 2023. 10. 23. ~ 2023. 11. 3.(12일간)

   ※ 접수마감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

2. 참여방법 :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

   제출서류 : 충청북도 홈페이지(공고란)에서 제출서식 다운로드 

   제 출 처

    - (이 메 일) cream300g@korea.kr

    - (우편・방문)  (28515)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충북도청 법무혁신담당관

   문 의 처 : (접수) 충북도청 법무혁신담당관 043-220-2325

               (공모내용) 충북도청 법무혁신담당관 043-220-2324

김영환 지사, 영세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에서 애로사항 청취

 충청북도는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기업진흥원(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년 연속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충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은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31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개선교육,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출감소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경영개선교육에 참여하여 백종원 대표 특강, 차별화전략, 마케팅 등 교육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였다. 

 사업화 자금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특허‧인증평가, 매장모델링, 온라인마케팅 판로지원 등 사업운영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아 경쟁력을 높였다.

 이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4개 기업은 우수사례‧성과발표를 했고, 이어 김영환 도지사와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역할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일선에 계신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 라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서민경제의 근간인만큼,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
, 영세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에서 애로사항 청취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샘 리처드·로리 멀비 교수 초빙. 2023 글로벌 평생교육 명사특강 운영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life 2.0사업단 다문화이주자인재양성센터)은 오는 24일 세계적 석학 샘 리처드·로리 멀비 교수를 초청하여 ‘2023년 글로벌 평생교육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시대, K-컬처의 힘!”을 주제로, 다문화 사회 속 우리 시대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통찰과 지혜를 공유할 계획이며, 청중들과 함께 소통·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특강에 관심있는 충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홀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한편 미국 내 한류학자로 잘 알려진 샘 리처드 교수는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30여년간 인종·문화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얻어온 세계적 석학으로, 올해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또 그의 부인이자 학문적 동료인 로리 멀비 교수는 미국 최대 규모 다문화 대화 센터 및 펜실베니아대학 내 공공외교센터인 ‘World in Conversation(이하 WinC)’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 샘 리처드·로리 멀비 교수 초빙

2023 글로벌 평생교육 명사특강 운영

충북TP, ‘2023년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매칭데이’ 개최 도내 50개사 소기업 제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20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오창)에서 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의 ‘2023년 충청북도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선정기업(5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계획 및 운영방안 안내 △최신 IT기술 동향과 소기업 적용방안 △우수사례 발표 등 기업들이 소기업형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사업은 운영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직접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약, 선정과제 관리 등 후속 단계별 지원절차를 거쳐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생산공정 데이터의 수기 작성 및 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실적집계 자동화, 공정물류 관리, 서버를 통한 기술 납기 관리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소기업형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게 된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중기부의 사업 취지와는 별도로 충청북도의  영세 소기업에 맞게 내실있는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외에도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15개사)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자부담금 경감을 위한 지방비 지원 △스마트공장 교육 △시범공장 견학을 통한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
TP, ‘2023년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매칭데이개최

도내 50개사 소기업 제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충북도,「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2년 연속 공모선정 쾌거 충주·진천·음성통합RPC국비 64억원확보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작년 청주시에 이어 올해도 3개 시군(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통합RPC*가 선정되어 국비 64억원을 확보하였다.

  -‘22년 선정 : 111.8억원(청주시)

  -‘23년선정 : 160.5억원(충주시53.2억, 진천군69.6억, 음성군37.7억)

   *RPC(Rice Processing Complex, 미곡종합처리장) : 건조·저장·도정 후 제품 출하까지                                                  일괄 작업이 가능한 시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쌀의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벼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품질 벼 매입 유통량 확대 및 안정적인 원료곡 수급 체계 구축을 위해 가공시설을 확충하여 벼 계약재배 및 생산 농가 조직화로 농협은 매입을 담당하고, 통합RPC는 가공 유통을 담당하는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 및 쌀의 고품질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와 3개 시군(충주시, 진천군, 음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여 승인받았고, 지방비 확보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벼 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RPC(미곡종합처리장) 및 DSC(건조저장시설) 시설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2년 연속 공모선정 쾌거

충주·진천·음성통합RPC국비 64억원확보

도정정책자문단 농어업분과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뜨란 등 방문, 스마트농업 이해와 정책 제안 역량 강화

 충청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도정정책자문단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스마트농업 사업선정 대상지를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21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공공장을 신축한 콩 대체 식품기업 ㈜뜨란과 ’23년 6월 준공된 괴산 불정면 일원에 53ha 규모의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 정책방향에 대한 제안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식회사 뜨란은 생산자회 콩 재배물량 약 50ton가량을 전량 수매하여 압착대두유, 단백질파우더, 식물성 대체육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6월 대체육 브랜드 미트멀리즘 마케팅으로 식물성 치킨강정 3종을 출시하였다. 

 이날 도정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신축된 가공공장의 시설을 둘러본 후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시범단지로 이동하여 53ha의 콩 재배지와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자동 관수시설, 통합영상관제시설을 견학하였다.

 농어업분과위원회 정헌상 위원장은 “노동집약적으로 관행되어 오던 노지농업이 데이터기반의 스마트농업으로 전환되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충북의 스마트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 민영완 농정국장은 “충북도는 스마트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스마트농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정정책자문단 농어업분과위원회
,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뜨란 등 방문, 스마트농업 이해와 정책 제안 역량 강화

충북도, 재난응급의료 합동 도상훈련 실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기관별 역할 교육·훈련, 120명 참여

 충청북도와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 및 충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120명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응급의료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이태원 참사, 궁평2지하차도 침수 등 다수 인명피해 발생 재난 사례를 통해 중요성이 대두된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재난응급의료 사전 준비 및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등의 이론을 교육하고,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적용한 도상훈련을 진행하여 재난 초기대응, 환자분류 및 처치, 이송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이 더욱 성장하여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 재난응급의료 합동 도상훈련 실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기관별 역할 교육·훈련, 120명 참여 

괴산군, 순천 국제정원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방문... 모범 사례 견학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자연특별시 괴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20일 2일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19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의 우수한 사례들을 배워 현재 추진 중인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미래 농업 발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방문해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을 둘러보며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일상 속의 정원을 통해 삶의 질을 증대할 수 있는 체험형 정원박람회로 열렸으며, 조기에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는 일본이나 유럽식 정원 설계 방식을 벗어나 우리 정서에 맞게 창조한 정원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일에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열리는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를 방문해 치유농업주제관, 치유농업체험관 등을 견학하며 괴산 미래 농업의 방향을 구상했다.


올해로 6번째 국제행사인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는 3개존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생명근원이 농업임을 부각하고 선진농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우수 박람회 견학은 현장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해 관광과 농업의 메카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
, 순천 국제정원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방문... 모범 사례 견학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발표 오존주의보 6회 발령..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 2023년도 충북지역 오존경보제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오존의 기준농도는 ‘0.12 ppm 이상 △주의보’, ‘0.3 ppm 이상 △경보’, ‘0.5 ppm 이상 △중대 경보’이다.

 올해 오존주의보는 초여름인 5월(2회)과 6월(3회)에 집중적으로 발령되었고, 7월에 1회 발령되어 총 6회 발령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 수준(‘22년 19회 → ‘23년 6회)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전국현황도 ‘22년에 406회에서 ‘23년에 346회로 감소하였다.

 청주시의 경우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과 6월에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과 일사량이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강우량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오존 주의보 발령횟수가 감소한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경보제 운영 기간 동안 오존의 평균농도는 ‘22년 0.035 ppm과 유사한 0.034 ppm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오존의 지속적 관측과 경보제 운영을 통해 오존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발표

오존주의보 6회 발령..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