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운전행태, 교통안전실태 등 우수한 평가받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표창

청주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최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문화 선진화 정착과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주요 교차로에서 유관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책을 홍보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 교통문화 발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LED 조명등 확대 설치, 교통안전교육, 개인형 이동수단(PM) 전용주차구획 설치 등 451억원을 투자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청주시 제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운전행태, 교통안전실태 등 우수한 평가받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표창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공공하수 수질검사 능력 향상에 기여 도내 공공하수처리장 11개소 수질검사 담당자 54명 전문 교육 실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수질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담당자 54명과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3년마다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인력과 시설․장비의 종합적인 운영 능력 등을 검증받고 있으며, 매년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규정에 따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총대장균군등 6항목에 대해 숙련도 시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공하수 수질검사 담당자의 검사 능력과 정도관리 운영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검사 결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직영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수질검사 담당자 교육을 올해에는 위탁 운영 시설까지 확대하여 도내 11개 전체 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하였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 시험분석방법과 분석 장비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각 항목별 정도관리 규정 및 기타 분석관련 문의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였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하수관리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공공하수 수질검사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공공하수 수질검사 능력 향상에 기여

도내 공공하수처리장 11개소 수질검사 담당자 54명 전문 교육 실시

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 개최.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방안 주제로 진행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21일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공두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포럼 위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3군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 건립방안’을 주제로「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최승호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주연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3명의 패널과 함께 종합토론을 거친 후 방청객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방안의 필요성, 건립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타지역 장사시설의 추진사례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부3군 화장률은 2023년 85%(보은 82%, 옥천 93%, 영동 80%)로 2030년에는 90%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인근 대전, 김천, 세종 등 타 도시로 가서 화장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참석자들은 조속히 남부3군에도 장사시설이 건립되어 군민 불편해소와 건전한 장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소망했다.

 배덕기 남부출장소장은 “남부3군은 장사시설 건립이 절실하고 필요하나 님비(NIMBY)현상으로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서 남부3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하겠다” 고 말했다.


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 개최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방안 주제로 진행

충북물포럼, 2023년 현안 정책토론회 개최 기후 위기, 홍수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 방안 도출

 충북도와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 이동주)은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3년 7월 홍수 원인과 대응’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맹승진·이동주 충북 물포럼 공동대표와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관련기관, 도민,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3건)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배승종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가 이상 기후로 수자원 확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한 자료를 활용하여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

 이어, 맹승진 충북물포럼 공동대표는‘괴산댐 상·하류 범람 분석’ 주제 발표를 통해 2017년 괴산에서 발생한 홍수를 수리·수문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괴산댐 배수위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상류 지역에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기두 경북대 건설방재공학부 교수는 ‘경상북도의 홍수 대응’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경상북도의 수자원 현황, 홍수 피해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홍수 대응책으로 기반시설 홍수안전 강화, 홍수방어체계 고도화 및 도심 침수 관리 체계화 등 홍수관리방안·제도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된 토론은 김진수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효상(충북대 교수), 이호선(한국수자원공사 선임연구위원), 이승욱(충북연구원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김준기(행정안전부 안전정책총괄과 사무관) 등 토론자 4명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홍수의 원인과 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물 재해가 반복되고 있고 기후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물포럼
, 2023년 현안 정책토론회 개최

기후 위기, 홍수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 방안 도출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학교 1일 교사로 나서. 도 외국인 공무원, 찾아가는 강연 진행

 충청북도는 도에 근무 중인 외국인(중국, 일본) 공무원을 활용해 12월 22일까지 도내 초중고 16개교 1,735명을 대상으로 1일 교사제를 운영중에 있다.

 1일 교사제는 외국의 역사, 문화 및 우리도 해외 자매지역 소개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해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3년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총 96학교 3,84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강사로 참여한 외국인 공무원들은 충청북도교육청 협조로 신청한 도내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당국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생생한 현장 강의를 진행한다. 

 중국은 대표 관광지와 음식, 복장 등 전통문화를, 일본은 충북도 자매지역인 야마나시현 소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외국인 1일 교사제에 참여한 충주시 신니중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문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일본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충북도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외국인 공무원 1일 교사제에 대한 도내 학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전년보다 참여 신청을 한 학교가 더욱 많았다”라며, “충북의 청소년들이 장래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강연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 도내 학교 1일 교사로 나서

- 도 외국인 공무원, 찾아가는 강연 진행

- 도내 16개 초ㆍ중ㆍ고에 파견, 해외 문화 소개


충북도, 수능 마친 고3 청소년 대상 소비자교육 실시 소비자단체와 함께 2천여명 대상 교육 예정

 충청북도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11월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16개 고등학교 67개 학급, 2천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의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추진한다.

 소비자교육의 주요 내용은 2022년도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 2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품목인 헬스장, 신유형상품권 등의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주의사항 등이다.

 또한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틈타 대학생 대상 쉽게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투자나 구매를 강요하는 미등록 불법다단계로 인한 피해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사회초년생 대상 소비자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이민자 등 소비취약계층의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피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 수능 마친 고3 청소년 대상 소비자교육 실시

소비자단체와 함께 2천여명 대상 교육 예정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 중장기 발전계획 및 재정 자립화를 위한 TF팀 조직 운영’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은 법인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재정 자립화를 위한 TF팀(이하‘미래에너지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에너지 사업추진단은 정영수 정책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3개 분과(정책기획분과, 인력양성분과, 기술전략분과)로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2024년 4월까지 운영된다. 

 미래에너지 사업추진단은 분과별 수시회의,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기존의 사업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분석하여 융합원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과제 등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특화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모델과 대외상황 및 미래 환경변화에 따른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탁송수 원장은 “미래에너지 사업추진단 운영을 통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자립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020년 7월 기업맞춤형 교육 및 산업 인프라 형성을 통한 복합지원 클러스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기관으로,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기업육성 및 전문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중장기 발전계획 및 재정 자립화를 위한 TF팀 조직 운영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 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장려상 수상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2023 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관으로 공동개최 되었으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임직원 및 참여대학 학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및 시상 ▲ 17개 산학융합지구 소개 및 부문별 우수사례 공유 ▲ 우수기업·우수컨페서·우수지구 포상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본 행사(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의 참여대학인 청주대학교 에너지융합공학과 고출력태양전지개발팀(지도교수 박진주, 학사과정 유상민, 황서희, 김성민, 윤유정)은 ‘2-Terminal Perovskite/HIT탠덤태양전지에 적용 가능한 TCO 물질 개발’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과제내용으로는 2-Terminal Perovskite/HIT 탠덤태양전지 고출력화를 위해 적용 가능한 TCO 물질 정보 확보하고, 탠덤 태양전지를 설계 및 제작함으로 태양전지의 저가화 및 고효율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기업 공유사례로 ㈜세기라인(대표이사 김진섭)의 ‘배터리 재사용을 통한 파워뱅크 시제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세기라인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사용 후 ESS 및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실습 교육’ 및 ‘배터리 리싸이클링’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전문기업이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탁송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우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활성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장려상 수상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FISU)과 준비 착착 대회 준비 진행상황 FISU 총회 보고 및 실무협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11월 17일~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 FISU(이하 ‘국제연맹’) 총회에 참석하여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하였다.

  금번 국제연맹 총회에서는 15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회장과 집행위원을 선출하고,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대회 및 2025 이탈리아 토리노의 동계대회 준비상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차기 대회 개최 예정지인 우리나라 2027 충청권 하계대회의 홍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소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대회 홍보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총회에 참석한 전세계인들에게 성공개최 의지를 보여주었다.

  국제연맹 총회 임원 선출결과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회장 대행을 맡고 있던 스위스의 레온 에더(Leonz Eder) 가 단독출마하여 만장일치 선출되었으며, 기 집행위원이었던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에 이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연맹(KUSB) 위원장이 집행위원으로 새로이 선출되어 향후 4년간 충청권 대회 준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금번 총회에 참석하여 징자오 연맹 하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2027 하계대회 선택종목 채택, 선수촌 운영 등에 대한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등 머리를 맞댔으며,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국제연맹 실사단의 2027 충청권 하계대회 준비상황 점검 실사 주요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였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에 따르면 금번 총회를 통해 전세계 회원국들에게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홍보하였다고 전했다.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
(FISU)과 준비 착착

대회 준비 진행상황 FISU 총회 보고 및 실무협의

김영환 지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리셋팅’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충북은 ‘리셋팅’이 필요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도청 공무원들의 변화를 요구했다.

 김 지사는 “서울에서 롤드컵 결승전이 치러지고 세계가 집중하는데, 도지사인 나도 잘 몰랐고, 충북 산업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AI 시대가 열리고, 메타버스 플랫폼이 확대되는데 충북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e스포츠, AI, 메타버스 등 지금 젊은이들이 가는 방향을 우리는 모르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리셋팅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여러분들도 이 생각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발맞춰 나갈 때 ‘왜 충북을 가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왜 충북에 투자를 하고 관광을 가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시대에 맞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양어선 수조의 참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넣는 ‘메기’의 예를 들면서 “도지사가 수조의 메기가 되어 충북의 리셋팅에 앞장서겠다”며 “충북이 왁자지껄하고 논란과 함께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때 변화할 수 있다. 공무원들도 발랄하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
,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리셋팅필요하다

확대간부회의서 AIe스포츠 등 시대 변화에 빠른 적응 요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항생제내성균 감염 주의 당부. 올해 항생제 내성균(CRE) 감염 양성률 92%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감염증 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여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병원 내 항생제내성 의심환자에 대해 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처음 검사를 시작한 201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도내 CRE 검사 및 양성 건수가 2018년 검사 79건(양성 27건), 2021년 124건(양성 93건), 2022년 202건(양성 169건), 2023년(11월 중순 기준) 288건(양성 2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양성률도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한 전국 CRE 감염증 발생현황과 비슷한 추세이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1,954건, 2021년 23,311건, 2022년 30,548건, 2023년(11월 중순 기준) 33,219건으로 전국적으로도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내 의뢰 288건을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9건으로 전체 72.6%를 차지하고, 그 중 양성 건수는 200건으로 95.7%의 양성률을 보여 고령층이 감염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은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균종으로, CRE 감염증 환자는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항생제 내성균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무엇보다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항생제내성균 감염 주의 당부

올해 항생제 내성균(CRE) 감염 양성률 92%

송인헌 괴산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제325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서두에서 “올해 여름철 폭우 피해, 구제역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4만여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으며, 공모사업 90건(4,868억 원) 선정,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첫 회장 자치단체 선출, 충북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자운영센터 운영,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군수는 “2024년은 불안한 국제 정세, 경제 위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세워 미래 100년을 위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가 밝힌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은 △스마트 유기농업 실현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괴산 △미래 인재 육성으로 비상하는 교육 강군 괴산 △희망과 나눔을 통한 든든한 복지와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 등 5대 분야다.

송 군수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칠성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원 조성, 대규모 골프장 및 리조트 유치, 산막이 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박달산 자연휴양림, 스포츠타운 준공을 통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스포츠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군립도서관,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확충,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이전,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소수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 등 교육 강군으로 비상하는 괴산을 목표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군립 치매노인요양원 건립, 장애인 보호작업장 건립,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 수당 지급, 재해예방사업(13개 지구)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어 편성했다”라며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괴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8% 늘어난 5,777억 원이며, 일반회계 5,292억 원, 특별회계 485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7.2%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22.2%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분야 22.1% △문화관광과 환경 분야 10.5% 등으로 편성됐다.


송인헌 괴산군수
,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럼피스킨 방역현장 점검.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 지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0일 청원구 오창읍 럼피스킨(LSD) 발생지역 일대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했다. 

신 부시장은 “농장주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질병 매개성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 실시해주시기 바란다”며, “안정기가 도래하기까지 타농장 방문 및 축산인 모임 참여 자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청주시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한 이후 18일 오창읍의 방역대 내 한우사육 1개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양성개체 11두를 긴급 살처분했다.

시는 현재 럼피스킨 발생지역과 축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발생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소독차량 17대를 이용해 매일 집중소독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과 해충구제약품 3,070병을 농가에 공급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럼피스킨 방역현장 점검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인구 88만명 육박,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할 것’ 주문. 인근 지역인 충주, 천안에서도 빈대 발생...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

이범석 청주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청주시의 규모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는 전국의 많은 도시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지난 달 말까지 청주시 인구가 87만 6천명 정도 되는데 이제 88만명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할 때는 우리시의 인구 규모와 도시 성장 속도를 감안해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한 달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 중 일부 부진 사업이 있는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마무리해 신속히 재정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가장 걱정되는 문제 중 하나가 미세먼지”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빈대가 인근 지역인 충주, 천안 등에서도 발생했다”며, “우리 청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빈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럼피스킨병이 우리 지역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조만간 AI도 걱정되는 시기가 됐다”면서,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대책을 추진하고, 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인구 88만명 육박,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할 것주문

- 인근 지역인 충주, 천안에서도 빈대 발생...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

- 겨울철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각 부서별 대책 추진 강조

맹동면-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양 읍·면 주민자치회 상호 교류 협약체결

음성군 맹동면(면장 류장수), 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민만식)와 진천군 덕산읍 (읍장 이종혁), 덕산읍 주민자치회(회장 서재석)가 지난 21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읍·면의 상생발전과 주민자치회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장수 맹동면장, 민만식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25명, 이종혁 덕산읍장, 서재석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35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 읍·면과 주민자치회는 중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충북혁신도시의 발전과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를 공동 생활권으로 갖고 있는 양 읍·면의 주민자치회는 행정, 재정의 일원화 이전에, 주민이 주도하는 화합 및 소통의 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상호 교류를 펼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읍·면은 향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류 등 주민의 편의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류장수 맹동면장은 “이번 협약이 맹동면과 덕산읍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해 충북혁신도시의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만식 맹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자치회 교류를 시작으로 양 단체가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교류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2년을 시작으로 2023년에 9개 읍·면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해 운영 중이며, 진천군은 2000년부터 7개 읍·면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맹동면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양 읍·면 주민자치회 상호 교류 협약체결